알프라이라


[스토리]모험가의 도착



모험가님! 오셨군요!
이 병력은… 전쟁인건가…?
차라리 전쟁이 나을지도 모르겠군요. 이건…
전염병입니다!
이 전염병에 걸리면 몬스터로…
위험합니다!




[에피소드]스카디 여왕의 전언


… (얼마 전) 
그러니까… 흑요정 왕국은… 
인간들이 흑요정 왕국에 전염병을 퍼트렸다는 소문을 믿고 
전쟁준비를 하고 있다는건가요? 
믿을 수 없군요. 어째서 그런 터무니없는…
모든 흑요정들이 공국과의 전쟁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저 역시 인간과 흑요정의 가교가 되기 위해 공국에 왔고…
무엇보다 이 정보를 먼저 알려준…
클론터 대사 역시 인간과 흑요정의 공존을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헛소문과 함께 전쟁을 준비하는 이들 또한 존재하고 있죠.
 … 로바토. 전선을 맡기겠습니다. 
가능한 전투를 피하되, 공국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한다면 반격에 나서도 좋습니다.
… 명을 받듭니다.
여왕님!
샤란님.
저도 싸움을 원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저들의 야심에 겁먹은채, 공국민들을 위험에 빠트릴 순 없습니다.
그러니…
전쟁을 준비하는 거만큼…
전쟁을 막는 쪽으로도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스토리]전염병의 진범을 찾아라


이런 이유로… 
모험가님을 부르게 된 겁니다.
전쟁을 막기 위해… 
전염병의 원인을 조사하라는 거죠?
네. 진범을 찾아내야 합니다. 



[스토리]흑요정 대사 클론터


흑요정들 스스로 저지른 짓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흑요정들마저 이렇게 된걸 보면…
종족주의자인 흑요정들이 그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 말씀이 옳습니다. 



[에피소드]클론터의 진심


누구냐.
클론터라고 합니다.
아, 샤란님이 말씀하신…
예의에는 어긋나지만, 빠르게 본론으로 들어갔으면 합니다.
공국이 원하는 것은 흑요정 왕국과의 전쟁입니까?
당치도 않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오직 흑요정 왕국과 공국의 공존입니다.
실제로 벨 마이어 공국은, 아라드에서 가장 많은 흑요정들이 거주하는 나라입니다.
샤란님은 물론 카곤님, 아벨로 님 등…
그렇군요. 저 역시 공국과 같은 마음입니다만… 대부분의 흑요정들은 그 소문을 믿고 있습니다.
공국이 흑요정 왕국에 전염병을 일으켰다는 말도 안되는 소문을 말입니까?
목격자 진술도 확보된 상태고요.
하지만 메이아 여왕님도 인간과 흑요정의 공존을 꿈꾸는 분입니다.
말이 안 맞는군요.
그렇다면 어째서 선전포고를 한 겁니까?
부끄럽지만 현재 왕국은 전쟁을 원하는 원로원파, 평화를 원하는 여왕파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아직 어리신 여왕님의 힘보다 원로원이 입김이 강했기에… 선전포고를 막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함께 전쟁의 원인, 전염병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다면 전쟁은 막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 모험가님, 양동 작전일 수 있습니다.)
신뢰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거, 압니다. 



[스토리]섈로우 킵으로


일단은 전염병이 시작된 섈로우 킵으로 가시면 어떨까요?
저의 벗인 모건은 연금술사로서, 이 병을 조사하고 있는데 힘을 보태주셨으면 합니다. 
저희 역시 전염병을 공국이 퍼트렸다는 누명을 벗기 위해 해야 할 일입니다
서두르지.



모건을 찾으러 샐로우 킵으로
역병이 시작된 땅으로 연금술사 모건을 찾아보자.
(810스테이지를 클리어하세요)



[스토리]전례 없는 역병


그럼 이동하며 설명하죠.
모건의 말에 의하면…
이 전염병은 아라드에 존재하지 않았던 질병이라 합니다.
정령들을 난폭하게 만들고 죽은 이들을 일으키는 질병이라…



[에피소드]의심의 눈초리



네. 그 누구도 이런 현상을 경험해본 적은 없…
어… 저희는 직접 봤던 일인데요?
… 네?
세리아님…
지금 타이밍에 그렇게 말씀하시면…
아아앗! 죄송해요.
저희 그란플로리스도 이런 일이 있었어요.
… 아… 네… 그러시군요…
아앗. 그런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지 말아주세요!
일단 모건님께 얘기를 듣고 싶군요.
사실… 그게… 모건은 현재 실종된 상태입니다…
… 예?
(의심의 눈초리)
 … 이해합니다. 하지만 정말입니다.
그 친구는 이 전쟁을 막기 위해…
전염병이 처음 시작된 섈로우 킵으로 직접 떠난 겁니다.
알겠습니다.
그럼 섈로우 킵으로 가야겠군요.
클론터 님과 세리아 님은 여기에 계시죠.
저와 모험가 님이 들어가보겠습니다.
아니에요! 만약 여기가 정말로 그란플로리스와 같은 상황이라면… 제 도움이 필요할거예요!
너무 위험할 것 같은데… 모험가 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나는 세리아를 믿어.
하긴 하늘성에서나 베히모스에서나, 당신은 분명 특별한 힘을 갖고 있었죠.



[스토리]오염된 땅


좋지 않은 기운으로 가득찬 곳이군요.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몬스터들이  흉폭해지고 있어요.
우리도 오래 있어선 안될 것 같습니다.



[스토리]감염된 모건


오… 오지 마십시오!
이 곳은… 전염병이… 쿨럭!
당신이 모건님입니까?
누, 누구…? 대체 여기에 어떻게…
당신을 구하러 왔습니다.



[스토리]클론터의 사자


저희는 클론터 님이 보내서 왔어요!
클론터가… 쿨럭… 감사합니다. 하지만…
… 이미… 변이가 시작되었군요.



[에피소드]두 가지 부탁


부탁이… 두 가지 있습니다.
이 일지를 클론터에게…
병에 대한 조사와… 치료제 제작법입니다.
뭐, 뭐라고요? 벌써 치료제를 만드신건가요?
그렇다면 모건님도 살 수 있겠군요.
아뇨. 이 병은 단순히 화학이나 연금술이 아니라… 마법… 영혼을 오염시키는 저주가…
치료제는 병의 증상 악화를 막아줄 뿐…
이 오염까지는… 어렵… 쿨럭!
하지만… 치료제만으로도 발병하지 않은 이들에겐 도움이 될 겁니다.
알겠습니다. 두번째 부탁은 뭡니까?
초면에 실례입니다만…
저 좀 죽여주시겠습니까?
네?
… 알겠습니다. 제가 하죠.
로바토 님!
모건 님. 만난 지 오랜 시간이 흐르진 않았지만… 
당신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클론터… 릴리스… 미안… 흑요정과 인간의 세계에… 평화가 있기를…
로바토 님! 멈추세요!
너무 늦었습니다. 모건님께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최선은 상냥한 처형 뿐입니다.
늦지 않았어요.
모건님. 분명 모건님의 치료제로 전염병의 질병 부분은 나았다고 했죠?
쿨럭… 그렇습니다만…
오염이라면… 제가 어떻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굴 구위시 때는…
이미 죽은 분이니 어쩔 수 없었지만…
샤란님과 슈시아님께 배운 이 힘이라면…!



[스토리]치유의 빛


빛이… 따뜻해…
변이가… 사라졌어?
당신은… 누구십니까?
베누스 여신의 현신이십니까?
어… 음… 평범한 시골 마을의 주민일 뿐인데요?



[스토리]숨겨진 정체


… 그렇군요. 정체를 밝히기 어려운 사정이 있으시겠죠.
이해했습니다. 이 비밀은 무덤까지 가져가겠습니다.
이미 무덤에 반쯤 갔다왔지만요.
어, 음, 완전히 잘못 이해… 오해하신 것 같은데요… 
일단 이동하시죠.
이 곳은 전염병이 가장 짙게 펼쳐진 곳입니다.



[스토리]재회


모건! 무사했군!
무사하진 않았지만… 무사해졌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건가…



[스토리]리리스의 행방


그보다, 릴리스는 보지 못했어?
그녀도 역병을 조사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네. 아직 소식을 듣지 못했지만.
… 그렇군.
빨리 찾을 수 있길 바랄게.



[에피소드]모건의 분석


일단 제가 조사한 이 전염병은…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마법과 연금술이 조합되어 있습니다.
생명의 형태를 변이시키고, 영혼을 오염시키죠.
장담할 수 있는건, 이 전염병은 결코 인간이 만든게 아니라는 겁니다.
죽은 인간을 다시 일어나게 만들고 미쳐버리게 만드는 질병은 이미 저주나 재해입니다.
치료제로도 절반 밖에 치료 못합니다. 이렇게 위험한걸 인위적으로 만들리 없죠. 
자기 자신까지 파멸시킬 수 있는 무기는  합리적이지 못하니까요.
당장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선 제 연금술만으로는 어렵습니다.
세리아 님이 증명해 주셨듯, 마법적 지식이 있어야만 합니다.
저도 정식으로 마법을 배운 건 아니라…
그렇다면 제가 필요하겠군요.
샤란님!
어떻게 여기에…?
스카디 여왕님께서 보내셨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이들과 함께요.
뭐, 독은 나보다 루이제가 전문이지만…
바로 치료제 제작에 들어갈 수 있겠군요!
나, 강림.
저 분들은…?
저를 보호해주려 공국에서 파견된 분들입니다.



치료제 운송 : 거미소굴을 돌파
알베르토와 함께 치료제를 운송하려면 거미소굴을 돌파해야한다.
(879스테이지를 클리어하세요)



[스토리]시험용 치료제 완성



이 정도까지 완성되어 있다니…
모건님, 정말 큰 일을 하셨습니다.
일단 시험용 치료제 하나가 완성되었습니다만…
이 속도로는 양산이 어렵겠네요.



[스토리]시시각각 다가오는 전쟁


공국의 연금술사 로톤님께 도움 요청을 했습니다.
상황은 급박합니다.
로톤님의 도달을 기다릴 순 없습니다.
당장이라도 상황은… 전황으로 바뀔 수 있을 정도니까요.



[스토리]모건의 치료제


세리아 님. 당신의 힘으로 역병을 치료할 순 없나요?
어려울 것 같아요. 모건님은 이미 치료제를 사용하신 상태라 전 오염만 걷어냈으니까요.
하지만 이미 역병이 진행된 분들이라면… 오염을 걷어내도 병을 막을 순 없을 거예요.



[에피소드]언더풋으로 가는 길


그럼 이렇게 하죠.
저는 최대한 전투 발생을 늦춰보겠습니다.
그 사이에 모험가 님과 패리스 님은 언더풋으로 가서 전염병의 치료제를 만들었다고 전해주십시오.
그 제작법 공유로 전쟁을 막는건가?
뭐, 돈만 주면 뭐든 할 수 있지만…
하지만 우린 언더풋이 어디있는지 몰라.
안내자가 필요한데.
모건님과 저는 이 곳에서 약을 만들어야 해서…
저도 여왕님의 명령을 기다려야 합니다.
킥… 어쩔 수 없군.
흑요정 왕국에 가본 것은 나뿐일테니.
이 알.베.르.토 님이 안내해 줄까?
그러고보니…
넌 흑요정과 인간의 하프였지.
천재 미남 격투가로서, 때로는 세상을 구하는 것도 내 책임이니까.
그럼 저도 약 제작 쪽을 도울게요.
출발한다.



[스토리]광폭해진 거미


뭐 이런 전염병이 다있어…
거미들이 이렇게 광폭해지다니…
치료제를 나르기 위해서라도…
이 길은 뚫어야해.



[스토리]전투의 미학(Ⅰ)


좋아. 날뛰어볼까!
내 아름다운 격투술을 마음껏 감상하게 해주지.
정신이 없군…



[스토리]전투의 미학(Ⅱ)


놀랍군…
내가 남의 싸움을 넋 놓고 바라볼 줄이야.
모험가, 너는 아름답다.
내 곁에 있어도 되겠어.
하지만 시궁창 여자…
넌 전투술은…  정말 지저분하군.
하- 죽고 죽이는 싸움에 비겁?
성자와 싸우는 줄 알았어?



[스토리]패리스와 알베르트


내게 전투란 예술이다.
하지만 너의 전투는 천박해.  발버둥으로 밖에 보이지 않아.
헤에. 이 도련님, 제법 신경 긁을 줄 아네.
그럼 천박하게 맞아볼래?
사양하지. 나는 천박한 싸움은 싫거든.



[스토리]영웅의 지하무덤



그보다… 이 곳에서는 몸가짐을 바로 해라.
이곳은 선조들의 무덤이 있는 곳. 영웅의 지하무덤이다.
베누스 여신이 흑요정 최고의 영웅인 룽겔 님을 위해 직접 만들어 준 곳이지



[스토리]룽겔의 안식처



너도 선조나 연장자를 존경할 줄 알았냐…?
말조심 하라고 했어. 이 곳에는 룽겔 님 외에도, 흑요정 최고의 영웅들이 안치된 곳이니까.
흥!
알겠으니 빨리 가자고. 경건하게 뛰면 될까?



[스토리]흑요정의 무덤 앞에서



???
으… 으…
이 목소리는… 역병의 피해자인가?
잠깐, 전염병은… 시체를 일으킬 수 있잖아?
설마… 흑요정 최고 영웅들이…
이런! 서둘러!



과거의 전설과 함께.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영웅의 지하무덤과 흑요정 묘지를 돌파하라.
(1039스테이지를 클리어하세요)



[에피소드]되살아난 전설(Ⅰ)


요정기사 룽겔
시간의 모래 속에서… 나를 일으킨 것이 그대인가.
저 검과 요정마… 설마?
… 딱 봐도 알겠어.
절대로 보통의 기운은 아니야.
요정기사 룽겔
무지한 이들이여… 안식에 이른 자들의 장소에 침입하다니…
그대들의 죄는 용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잠깐! 기다려!
당신을 깨운건 우리가 아니라…
요정기사 룽겔
 변명도, 용서도, 납득도 불가능하다.
불가능한건 대화 아니냐!!
(… 만약, 모건과 같은 상태라면… 이 실험용 치료제로 분명…)
어이, 모험가. 왜 시험용 치료제를… 설마?
안돼! 그거 하나 뿐인 시제품이야!
전쟁을 막기 위해선…
날 믿어줘. 다른 방법이 있어.



[스토리]되살아난 전설(Ⅱ)


요정기사 룽겔
… 나는… 아직도 꿈결을 헤매이고 있는 것인가?
정신이 들어?
요정기사 룽겔
나는 분명… 여신의 저주에 의해…
설명할게.



[스토리]되살아난 전설(Ⅲ)


요정기사 룽겔
… 그렇군.
여신의 저주만큼이나 강력한 전염병이라… 
믿을 순 없지만, 지금의 내가 곧 증거겠지.
역병은 시시각각 퍼져나가고 있어.
서두르지 않으면 흑요정 왕국 전체가 시체 왕국이 되겠지.
그보다 시험용 치료제를 써버렸으니…
흑요정 왕국을 어떻게 설득하겠다는거야!



[스토리]되살아난 전설(Ⅳ)


요정기사 룽겔
그대들은 그럼 이 역병을 해결하기 위해 이 곳에 온건가?
그렇다면… 나도 함께하지.
우릴 도와줄거야?
요정기사 룽겔
나를 위해 그대들의 소중한 것을 포기하지 않았나.
그리고…



[스토리]되살아난 전설(Ⅴ) 


요정기사 룽겔
내가 이 곳에 있는 이유는 알지 못하나…
내가 해야 할 일은 변하지 않았다.
흐음… 확실히 당신의 말이라면 우리의 말과 치료제보다 더 설득력이 있겠지.
그럼 서두르자고.
무덤은 이제 지긋지긋해. 
요정기사 룽겔



[스토리]사영의 등장



하. 이것 참. 난감하군.
내 임무는 무덤을 지키는거였는데…
무덤에 들어오는 침입자들이라면 죽일 뿐이지만…   
살아서 무덤을 빠져나가려는 시체는 처음이군.
넌 누구냐. 시체는 아닌 것 같은데.



[스토리]사영의 검술



곧 시체가 될 녀석들에게 알려줄 이름 따윈 없다.
헤에. 과연 누가 시체가 될까.
그보다 궁금하지 않나?
시체가 된다해도… 전염병 때문에 다시 일어날텐데.
걱정 하지마. 네가 일어나면…
다시 시체로 만들어 줄테니까!
재미 있는 여자로군.
너는 특별히 이 무덤에서 가장 좋은 곳에 묻어주마.



[에피소드]죽음의 묘지기 사영


이 검술… 가면… 그리고 사령술…?
틀림 없어.
너, 사영이지?
전설의 웨펀마스터… 시란의 제자.
에?! 수쥬의 검성 시란의?!
소문을 들은 적이 있지. 시란의 제자가 마법을 배우기 위해 흑요정 왕국에 찾아왔다던가.
흑요정 장로 샤프론의 사령술로 세뇌 당해 죽을 때까지 무덤을 지키게 된 불운의 검사.
하, 흑요정 놈들. 참 대단하네.
범죄자를 경비병으로 쓰다니.
요정기사 룽겔
부끄럽군…
이런 비극이 현대의 흑요정들에 의해 탄생하다니.
나는… 스승님… 크…
크… 크아아아악!!
이런, 세뇌의 부작용인가!
마음이 아프군. 평생 흑요정들의 노예처럼 부려먹히던 존재를 내 손으로 끝장내야 하는건가…
요정기사 룽겔
… 아니.
내게 맡겨주게. 
대책은 있어?!
요정기사 룽겔
고대로부터 나는 수많은 문제를 해결해 왔네.
그 해결법 중 가장 확실한 해결법 중 하나의 이름은… 
폭력이었네.
… 어?
하하! 마음에 드는데.
일단 패보고 생각하자고!



[스토리]깨어난 검사


… 알았으니까 그만 때려…
세뇌가 풀린건가?
그래…
네가 벽돌로 뒤통수를 내려찍었을 때부터…
어… 처음부터잖아?



[스토리]분노와 감사


신세를 진 것 같군.
벽돌… 아니 반드시 보답하도록 하지.
복수하겠다는 말을 너무 고풍스럽게 하는데.



[에피소드]분노와 감사(Ⅱ)


의외로 차분하군. 
흑요정들에게 속아 노예처럼 살아온 것 치고는…
… 분노와 증오는 분명히 내 안에 깃들어 있다.
하지만… 시간은 많은 것을 바꿔놓지. 
요정기사 룽겔
… 강한 검사로군.
검술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고맙다. 초면이라고 해야 하나.
평생 당신의 무덤을 지켜왔지만…
실제로 이렇게 만나게 되서 영광이군.
요정기사 룽겔
내 안식을 지켜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
동시에, 원치 않는 일을 강요했던 일족의 잘못을 사과하고 싶다.
뭐, 결국 지키지 못했던 것 같네.
당신의 안식을 말야.
요정기사 룽겔
그건…
신경 쓰지 마.
당신의 잘못이 아니니까.
하지만…
사과는 받았으나, 용서를 할 이유는 없겠지.
요정기사 룽겔
…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
그러지. 그보다 너희들, 언더풋으로 간다고 했나?



[스토리]사영의 목적


나도 언더풋에는 용건이 있다.
목숨을 빚졌으니, 목숨으로 갚도록 하지.
용건…? 설마… 복수인가?
상황에 따라서… 랄까.
길 안내는 필요할텐데.



[스토리]언더풋으로의 동행


이들도 나와 같은 묘지기 들이었다…
하지만… 너무나 비참하군.
요정기사 룽겔
나에게 했던 것처럼, 저들을 구할 순 없는 것인가?
단 하나 뿐인 약이었어. 



[스토리]리리스와의 만남


아파… 날 깨운 게… 당신들이야…?
죽은 자가 악령이 된 것 같은데. 
… 피부도… 입술도… 모든게 썩어버렸어…
미안해… 클론터… 나… 이런 몸이…
클론터?



[에피소드]리리스의 종언


지인인가.
영혼 상태라면… 내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군. 
[당신들은…] 
우리는 클론터의 친구야. 전염병을 조사하러 왔어.
 [아아… 그렇군요.]
사, 사영의 입에서 여자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사령술… 빙의인가?
[클론터에게 전해주세요…]
 [당신과 만나서… 행복했다고…]
[흑요정과 인간의 평화를.. 꼭…]
… 전하겠다.
요정기사 룽겔
일족과 연인을 위해 목숨을 걸었던 여인이여.
흑요정으로서 그대가 자랑스럽다.
[안녕히…]
너, 영혼과 대화할 수 있게 된거야? 
카잔 증후군이 발현한 귀검사 중 귀수의 힘에 눈뜬 자들이라면 어느 정도 가능하다.
내 기술은 소울브링어의 기술보다는 사령술이라 죽은 자의 영혼 밖에 사용 못하지만…
그, 그럼 지금도 네 곁에 영혼이 있어?
릴리스라는 여인은 떠났다.
이제 내 곁에 영혼은 단 한 명 뿐이다.
있다는거잖아!
천박한 주제에 귀신은 무서워해?
귀여운 구석이 있군.
귀신은 내 벽돌로 대가리를 깰 수 없는걸!



[스토리]리리스의 이유


릴리스는 어째서 이 곳에?
죽음을 각오하더라도, 연인을 돕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전염병이 퍼진 지역에 너무도 무모하게 찾아왔어. 
마치 흑요정의 마법을 배우고 싶다고 무작정 이 곳에 찾아온 나를 닮았군.



[스토리]사영의 스승


네 검술, 보통이 아니던데.
그런 실력으로도 마법을 배우고 싶었던건가?
내 스승 또한 검술과 넨의 조화를 통해 최강의 웨펀마스터라 불리는 사람이었던 것처럼.
나 역시, 마법과 검술을 조합하여 나만의 길을 찾고 싶었다.
하지만 얄궂은 일이군… 
새로운 길을 찾으려 했지만, 방황하게 되다니.



[에피소드]사영과 시란


아 맞다. 시란의 제자라 했지.
두번째 제자인 우는 만나본 적이 있어.
첫번째 제자는 시란과 칼부림… 치열하게 싸우고 떠났다고 들었는데.
그런 것치고는 스승에 대한 존경심이 느껴지는걸.
후… 스승님에게는 면목 없다.
하지만 서로 가는 길이 다르다고해서 내가 그를 존경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요정기사 룽겔
만나본 적은 없지만 그대의 스승이라면…
실력과 인품이 뛰어난 남자일 것 같군.
아, 그러고보니 모험가.
너는 다른 웨펀마스터들을 만나보았었지?
그래서 웨펀마스터들 중에선 누가 제일 쎄?
회색의 검사라 불리는 아간조가 제일 유명하지 않아?
당연히 시란이 최강이다. 나이도 가장 연상이고…
흑요정들이랑 있다보니 꼰대가 되었나.
나이랑 강함이 꼭 비례하진 않는다고. 
어떤 웨펀마스터든 대가리에 벽돌 맞으면 끝이야.
정말 너랑 대화하면 수준이 떨어지는걸 느껴.



 [스토리]요정기사 룽겔의 조언


요정기사 룽겔
모험가라고 했던가.
다른 이들도 강하지만 그대의 힘은 특별하군.
강하다던가… 뛰어나다는 말이 아닐세.
다르다.
그대를 보며 느껴지는 감각은 그것 뿐이군.



[스토리]그대는 누구인가?(Ⅰ)


칭찬… 하는거야?
요정기사 룽겔
확인하는걸세.
그대는 정말로, 살아있는 사람인가?
마치 나와 같은 기운이 느껴지는군.



[에피소드]그대는 누구인가?(Ⅱ)


내가 죽은 사람이라는건가?
요정기사 룽겔
굳이 말하자면… 죽음을 초월했다고 해야겠지.
그대 또한 나처럼…
요정기사 룽겔
굳이 대답을 강요하는 것은 아닐세.
… 대체 어떻게… 
요정기사 룽겔
내게는 베누스 여신과 만난 경험이 있네.
인간의 인지를 초월한 존재와 만난 것은 처음이 아니며…
그대에게서 이 시대의 영웅이라 느껴지지 않는 무언가가 보였을 뿐이니까.
나도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난지 알지는 못해…
어째서 이 곳에 왔는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확신할 수 없어.
그래서 들려줄 수 있는 말은 없을 것 같아. 
요정기사 룽겔
아까도 말했지만 대답을 강요하는게 아닐세.
확신할 수 있는 것은 그대가 이 곳에 온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것과…
설령 우연이라 한들 어떤가.
뭐?
요정기사 룽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정해져 있으니…
내가 할 일?



[스토리]그대는 누구인가?(Ⅲ)


요정기사 룽겔
나는 누구인가?
요정기사… 룽겔.
요정기사 룽겔
그렇기에 나는 요정이라는 종족의 수호자이자 서약에 따르는 자일세.



[스토리]그대는 누구인가?(Ⅳ)


요정기사 룽겔
그대는 누구인가?
… 모험가.
요정기사 룽겔
이해했나?
… 응.



[스토리]그대는 누구인가?(Ⅴ)


요정기사 룽겔
나는 나의 여정을 한 번 끝냈었지.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느끼고 있네.
그대 역시 그렇겠지.
떠나게. 그대에게 허락된…
새로운 [모험] 을.



[스토리]용암굴은 덥다


그보다… 왜 이렇게 덥지?
이 곳은 용암굴이다.
이 열기는 언더풋의 화력이 되지.



[스토리]용암굴의 골렘들(Ⅰ) 



나까지 흑요정이 되어버릴 것 같아.
살이 타겠어.
걱정마라.
네 외모면 흑요정은 아니고 흑요괴는 되겠지.
너 이 자식… 웰던으로 구워줄까? 앙!
좀 덥긴 해도 안심해.
이 곳을 지키는 골렘들은 무척 순박하니까.



[스토리]용암굴의 골렘들(Ⅱ) 


골렘
우왕아아아!!
순박이라는게 흑요정 말로는 포악하다는 뜻이냐? 용암굴을 다 때려부수고 있는데?
요정기사 룽겔
전염병의 여파가 여기까지…
이대로 용암굴이 무너지면 우리까지 위험해!



[스토리]용암굴의 골렘들(Ⅲ)


… 이상하군. 이 골렘들도 그렇고…
정말 전염병 때문인걸까?
에?
전염병과… 죽은 자가 일어나는 현상은…
다른 것일지도 몰라.



[에피소드]전염병과 시체 부활


요정기사 룽겔
무슨 말이지.
전염병과… 망자가 일어나는 것은…
서로 다른 이유라는건가?
전염병은 육신의 형태를 변이시킨다.
하지만…
묵묵한 험프리
사영! 이 자식! 살아있었나!
국경경비대…?
묵묵한 험프리
너의 침입을 막지 못해 우린 이 곳에 좌천되었지…
이렇게나마 복수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구나!
어이.
우리는 전쟁을 막기 위해 이 곳에 왔다.
길을 비켜주지 그래?
전염병의 치료제가 궁금하지 않아?
묵묵한 험프리
전쟁 준비는 이미 끝났다!
어차피 너희 인간들은 모두 죽게 될거야!
이런… 최대한 빨리 온건데 너무 늦은건가. 
묵묵한 험프리
우리는 너를 죽이고 명예 회복을 해야겠다!
그리고 너 때문에 헤들리스 나이트가 된…  엘리오레스의 복수다!
뭐?
이 놈들… 확 없애버릴까?
안돼. 전쟁을 막으러 왔다가 흑요정 경비병들을 죽이면 골치 아파져.
 … 시간은 없어.



[스토리]흑요정 왕국으로 간다!


모험가. 흑요정 왕국을 설득하려면 서둘러야겠다.
여긴 우리에게 맡기고, 언더풋으로 가라.
요정기사와 함께.
어이 천박한 여자, 아무래도 우리가 발을 묶어야 할 것 같다.
젠장. 남자에게 매달리는건 사춘기 이후 처음인데.



[스토리]사영과 함께


… 어쩔 수 없군.
나도 언더풋에 볼일이 있으니 모험가를 따라가지.
요정기사 룽겔
숭고하고 고결한 모험가들이여.
그대들의 건투를 기원한다.
가자!
묵묵한 험프리
머, 멈춰라!



과거의 인연
"이것이 흑요정의 방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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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끝나지 않은 인연(Ⅰ)


조금만 더 가면 흑요정 왕국의 수도 언더풋이다.
요정기사 룽겔
언젠가 돌아오리라 약속했지만… 
그 약속을… 죽은 이후에 이루게 될 줄이야.



[스토리]끝나지 않은 인연(Ⅱ)


얼굴이 없는 기사…? 
요정기사 룽겔
이것도 우리 종족이 저지른 죄악인가…?
저 말… 창… 내가 아는 사람인 것 같군.
헤들리스 나이트
…!
그래. 엘리오레스. 죽어서도 입구를 지키는건가?



[스토리]끝나지 않은 인연(Ⅲ)


이것이 흑요정의 방식인가…
모험가, 이 자는 내가 맡지.
나 때문에 책임을 지게 된 존재다.



[에피소드]끝나지 않은 인연(Ⅳ)


안식에 이르길 엘리오레스.
클론터…?
너도 그 남자와 인연이 있는 자들이었나.
릴리스에 헤들리스 나이트…
전해야 할 이야기가 많아졌군.
어떻게 된거야?
이 자도 흑요정 경비대였다. 내 손에 죽었지.
하지만 그 시체를 사령술로 노예로 만든 모양이다. 
죽은 이들에게 안식을. 흑요정들은 이 간단한 예의조차 지키지 못하는건가…
요정기사 룽겔
일족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구나.
여신이여… 당신의 처벌을 올바른 것일지도 모르겠군.
감상에 빠질 시간조차 없을 것 같군.
서두르지. 곧 언더풋이야.



[스토리]사령술사 등장


기다리고 있었다.
사령술사… 분명… 장로 샤프론의 제자였던가?
지금은 흑요정 왕국의 재상이다.
환영하지.
어서 와라. 나의 흑요정 왕국에.



[스토리]사령술사의 야망


우리가 오는걸 알고 있었나…?
아아. 우리를 위해 길을 터주다니 고맙기도 하지.
너희가 뚫어둔 길은, 우리가 인간의 공국으로 쳐들어가는 진군로가 되어줄 것이다.
… 여전하군. 흑요정들이란.



[스토리]사령술사의 당황


이것은 복수다.
우리에게 독을 푼 인간들에게 죽음으로 돌려줄 뿐이야.
그렇다면 내가 널 죽여도…
내 복수는 정당하겠군. 
해볼테냐?
나는 해도 상관 없지만…
내 동행인의 생각은 다르겠지. 



[에피소드]룽겔의 선언


요정기사 룽겔
내 이름은 룽겔. 괴룡 기드로갈의 처형자이며, 베누스 여신의 일곱 가지 임무를 완수한 자.
거, 거짓말 하지 마라!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
요정기사 룽겔
제왕 군트람의 약속에 의해, 후손이여.
바라노니 전쟁을 멈춰라.
흑요정 병사
군트람의 약속?! 이 말을 할 수 있는 자는 룽겔님 뿐입니다!
다, 닥쳐라! 저 놈들이 감히 위대한 선조님의 영혼을 농락해…?!
요정기사 룽겔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
… 참담하군. 선의를 가진 이들의 도움을 받아 진실을 전하러 왔건만…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구나.



[스토리]사영의 검이 빛난다


… 룽겔. 나는 약속을 지켰다.
이제 저들이 나와 모험가를 해하려 한다면…
나는 복수의 기회를 받은 셈 치겠어.
멈추세요!



[에피소드]메이아 여왕 등장


군트람의 약속… 그리고 이 신령한 기운은… 재상, 당신도 아시겠죠?
인위적으로 일으킨 전염병과 사령술로 룽겔 님을 조종할 수 있다고 믿진 않으시겠죠?
당신은…
흑요정 왕국 여왕 메이아 데 리폰 카산드라…
펜네스 왕국 제 1영웅, 룽겔님을 뵙습니다.
요정기사 룽겔
그렇군. 그 신록의 머리빛… 군트람의…
흑요정 왕국의 정당한 계승자께 인사 드리오.
부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시겠소?
듣겠습니다.
말씀하시길.
(…)
… 그렇군요.
하아… 하지만…
요정기사 룽겔
여왕이여. 믿기 어려움을 알지만, 이 모험가의 이야기에는 한 치의 거짓도 없소.
아, 이들의 말을 믿지 못해서가 아닙니다. 
전염병을 퍼트린 것이 인간이 아니고,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이 전염병의 원인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군요.
요정기사 룽겔
맞는 말이오. 현재 창궐한 전염병과… 망자들이 깨어난 것은 별개의 일이요.
별개의 일…?



 [스토리]되살아난 재앙(Ⅰ)


사룡 스피라찌
(쿠구구궁)
(크오---오오오-)
이 소리는…? 
설마!!
요정기사 룽겔
 … 들어 본 적이 있다.



[스토리]되살아난 재앙(Ⅱ)


우왓! 뭐야! 이 군대는? 전쟁이 시작된건가?
무사했군. 여자, 그리고 혼혈. 
무사…? 지금 우리가 무사해 보여?
묵묵한 험프리
크, 큰일입니다!
사룡의 봉인이 깨어진 것 같습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라!
수백년간 굳건히 버텨온 봉인이 어떻게…!



[에피소드]사룡 스피라찌의 부활


재상. 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저 포효 소리와 함께 느껴지는 기운… 당신도 사령술사라면 알고 있겠죠?
… 죽음의 기운입니다.
전염병보다도, 인간과의 전쟁보다도!
지금 우선해야 할 일은 명확합니다.
사룡을 토벌할 준비를 하겠습니다.
요정기사 룽겔
그렇군… 이 위화감의 정체는 그것이었나. 
젠장… 사룡도 대가리에 벽돌 맞으면 죽겠지?
사룡이 부활하면… 공국 뿐 아니라 아라드 전체의 재앙일테니.
모험가 님의 명성은 흑요정 왕국에도 전해져 왔습니다.
당신들이 도와주신다면 분명 희망이 있을 겁니다.
토벌대는 소수 정예로 꾸리겠습니다.
죽음의 기운이 만개한 사룡의 둥지에 우르르 몰려가 봤자 희생만 더해지겠지요.
여왕님은 언더풋에 남아 주십시오. 토벌대는 흑요정으로서, 제가 이끌겠습니다.
나도 가겠어요! 지금 사룡을 쓰러트리기 위해선…
안됩니다. 지금 전염병과 인간과의 불온한 상태에서 흑요정 왕국의 구심점은 여왕님입니다.
하지만…
왕국의 재상이 아니라, 친구로서의 부탁입니다. 메티.
… 치사해요.
설령 일이 잘못 되더라도…
흑요정 왕국의 미래를 부탁 드립니다.
뭐야. 저 사령술사, 전쟁광인 줄 알았는데…
충신 흉내도 낼 줄 아네?



[스토리]샤프론은 어디에?


… 구역질이 나는군.
사영?
사령술사. 너도 샤프론과 다를 게 없어.
… 뭐?



[에피소드]오해가 풀렸다


나는 오는 길에, 목이 베인 시체가 입구를 지키는 것을 보았다.
그 기사의 목을 벤 것은 나지만. 죽은 이들을 모욕하는 짓은 그만해 줬으면 좋겠는데.
요정기사 룽겔
나도 보았다.
이 시대의 흑요정들은 안식에 빠진 망자를 어째서 모욕하는가.
그것이 우리를 고통스럽게 했던 사룡의 저주와 무엇이 다른가.
헤들리스 나이트를 말씀하시는 것 같군요.
오해입니다. 목이 베인 상태에서도, 왕국을 지키는 일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던 것은 엘레오레스의 소망이었습니다.
… 과연. 죽은 자를 이용한게 아니라… 그의 충성과 헌신이 죽음을 초월한거였나.
물론 나는 반대했지만…
샤프론 님이 그 신념을 받아들였다.
요정기사 룽겔
고결한 기사로군… 
안타까울 정도로.
사영. 너도 당한 것이 있으니 흑요정에 대한 편견이 있을 수 있다는건 인정하지.
하지만 너를 사령술로 묶었던 장로 샤프론은 죽었다.
뭐…?!
대체 어떻게…?
모른다.
우리는 그 또한 인간의 짓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 음유시인의 예언에 의하면 [인간이 무서운 병을 만들어 흑요정을 죽일 것이다.] 고 했으니…
음유시인…? 설마…
아이리스 포츈싱어를 말하는건가?



[스토리]아이리스의 생각


그래. 그녀는 비록 인간이지만 그녀는 흑요정 왕국을 위해 놀라운 예언을 몇 번이나 해줬지.
독을 뿌린게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공국을 공격하는건 너무 성급하지 않아?
하지만 섈로우 킵이나 노이어페라는 분명 공국과 가깝다!



사룡 토벌
"용도 대가리에 벽돌 맞으면 아프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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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사룡의 봉인이 깨어진 이유



아무래도 샤프론을 암살한 세력과 전염병을 퍼트린 세력은 동일할지도 모르겠군.
한 가지 더 있어.
사룡의 봉인을 깨버린 세력…
엄청난 죽음의 기운… 



[스토리]사룡의 힘



독이랑 비슷하면서… 달라…
봉인이 가까워진 것 같군.
다행히 완전히 봉인이 풀린 것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스토리]사룡 스피라찌


사룡 스피라찌
크오오오!!
어리석은 흑요정 놈들… 그 어설픈 봉인이 언제까지고 나를 붙잡아 둘 수 있을 줄 알았더냐!
역시 망자들이 되살아났던 것은 이 용의 영향이었나?



[스토리]죽음을 초월한 존재()


젠장! 죽여도 죽여도 죽질 않네!
사룡에게는 죽음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네.



[에피소드]죽음을 초월한 존재(Ⅱ) 


바칼의 힘에 의해 끊임없이 부활하는 존재… 
… 경험해 본 적 있어.
(하지만 그때보다 상황이 나쁘다. 대체 어떻게 해야…)
응?
… 아무래도 우리가 나서야 될 것 같군.
요정기사 룽겔
사룡 스피라찌여.
죽을 수 없는 존재들끼리 서로 죽여보자.
모험가, 재상.
내가 사룡스피라찌의 몸을 베면, 다시 봉인을 작동시켜.
참철식 개… 참룡식… 발도.
귀영섬!
사룡 스피라찌
크아아악!
이것이… 최강의 웨펀마스터… 시란의 검술이다.
요정기사 룽겔
지금…  기회… 놓치지…
이때다! 봉인을 작동시켜!



[에피소드]죽음을 초월한 인연


사룡의 움직임이 멈췄어… 죽은건가?
요정기사 룽겔
… 도움이 돼서 다행이군.
이런 말 하기 부끄럽지만…
그대들을 만나, 즐거웠네.
룽겔…
요정기사 룽겔
사영. 일족의 잘못에는 거듭 사과하겠네.
하지만 증오와 분노로 자네의 삶을 빼앗기지 않길 바라네.
이는 나의 부탁일세.
… 거절하기 힘든 부탁이군. 쿨럭…
각혈이… 상처가 너무 심해!
죽지 않는다해도… 이대로는 죽느니만 못한…
쿨럭… 스승님… 제가 틀렸습니다.
당신이 주신 검술은… 이미 내게는 마법이었는데…
요정기사 룽겔
내게 남은 마지막 힘을 사영, 그대에게 주겠네.
룽겔님!
요정기사 룽겔
일족이 약속했던 흑요정의 마법은 아니지만…
몸의 상처는 회복될 걸세.
부디 일족의 실수를 용서해주겠나?
용서하고 말 것도 없어…
나는 당신들의 무덤을 지키며…
흑요정의 영웅들에게 부탁 받아서 행했을 뿐이야.
요정기사 룽겔
그렇군… 고맙네.
이제 안심하고 나의 여정을 마무리 할 수 있겠군.
그럼… 안녕히…
모험가여. 그대와 함께 한 시간은….
나에게도 정말 놀라운 모험이었네.
사라졌… 어?
… 안식에 드신 것일 뿐.
나는 알 수 있어.
그의 영혼이 편안해 하는 것이 느껴지는군.
그럼 다 끝난건가?
사룡은 죽었고?
재생력과 의식을 억눌러놨을 뿐…
언젠가 다시 눈을 뜨려 하겠지.
하지만 어림없다.
이번에는 더욱 강력한 봉인을 준비하겠다.
인간들이여.
… 또 무슨 헛소리를 하려고.
고맙다.



[후일담]알프라이라 후일담(Ⅰ)


나를… 다시 영웅의 지하 무덤으로 보내주겠나?
이번엔 나의 의지다… 그 곳에 흑요정 영웅들에게… 나는 사과를 받았고… 가르침 또한 받았다. 
… 사영을 챙겨라.
우리를 믿으라는 말이 농담처럼 들리겠지. 하지만 이번에 사영 그대는 왕국의 침입자가 아니라…
용을 토벌한 영웅으로 받아들이겠다.
최선을 다해 치료할테니, 그 다음은 마음대로 하도록.
… 재미있군.
받아들이지.
쳇. 저 여자는 고맙다는 말을 하면 죽는 전염병이라도 걸렸나.
잘 해결된 것 같아. 다행이군.
이 정도면 안심하고 돌아가도 되겠어. 
그럼 사영은 흑요정들에게 맡기고…
나도 함께 돌아가볼게.
치료제를 가져올 후발대가 걱정돼.
모험가, 짧은 모험이었지만…
신세졌다. 헨돈마이어에서 다시 만나자고.
거기 죽다 살아난 시체도.
나중에 묘지가 질리면 공국으로 놀러와.
 … 고민해 보지.
그럼 귀환한다.
우리 흑요정들의 수도, 언더풋으로.



[후일담]알프라이라 후일담(Ⅱ)


돌아오셨군요!
그렇군요. 룽겔님과… 사영님이…
사영님. 흑요정 왕국을 대표하는 이로서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사과는 받았어. 그리고 나는 분명… 마법을 손에 넣었으니 정당한 거래였다.
그리고… 모험가님께는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우리에 찾아온 사룡의 재림, 전염병의 창궐… 흑요정 왕국을 멸망시킬 뻔 위기 속에서…
사룡을 물리치고 전염병의 치료법을 가져다준 모험가님께는 감사를 드립니다.
재상. 우리는 인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전쟁을 멈추는 것에 이견은 없으시겠죠?
있습니다.
네?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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