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에 숨는 셀피
주요 스토리
흰 구름 계곡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니는 신수.
두 쌍의 날개와 꼬리에는 화려하고 긴 깃을 지니고 있다.
구름 사이사이를 비행하고 다니기 때문에 숨으면 찾기 쉽지 않아, 평소에는 보기 매우 힘든 신수라고 한다.
+ 추가 스토리
평소 구름 사이를 비행하길 즐겨하지만, 자신이 편안하다고 느끼는 장소를 찾으면 그 주변을 맴돌며 벗어나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예민한 신수 쉬링
주요 스토리
흰 구름 계곡에 서식하는 작고 귀여운 신수.
겁이 많고 예민해 경계가 심하며, 보통은 안개 속에서 숨어서 지내다 위험하다 느끼면 무리를 지어 자신들을 보호한다.
작고 앙증맞은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흰 구름 계곡에서 생활하는 흰 구름 감시자들과는 오랜 시간 교류를 해온 덕에 친숙하게 지낸다고 한다.
+ 추가 스토리
쉬링은 자신의 꼬리를 손처럼 사용할 때가 있다.
친숙해진 이들에게 선물을 줄 때 꼬리로 물건을 집어 건네준다고 한다.
구름을 달리는 에스파칼
주요 스토리
화려한 뿔이 특징인 흰 구름 계곡의 신수.
안개가 가득한 흰 구름 계곡에서 오랜 시간을 살며 자연스럽게 몸에 마력이 쌓여 신수가 되었다.
몸에 쌓인 마력의 영향으로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빠른 움직임을 위해 다리가 특히 탄탄하게 발달했다.
+ 추가 스토리
에스파칼은 화가 나거나 위협을 느끼면 상대를 뒷발로 강하게 차버린다.
그 위력은 굵은 통나무도 단번에 부서질 정도라고 한다.
구름을 삼키는 네뷸라
주요 스토리
짧은 다리와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흰 구름 계곡의 신수.
안개를 섭취하기 위해 안개가 짙은 구름비 폭포 인근에 모여 살고 있다.
사람을 잘 따르며, 깊은 유대를 쌓은 이에게는 자신을 탈 수 있도록 등을 내어주기도 한다.
+ 추가 스토리
"네뷸라는 나에게 가족 그 자체야. 내가 기억하는 모든 순간을 항상 함께하고 있지."
- 계곡지기 순찰병. 네뷸라의 등을 쓸어주며
등대지기 보초병
주요 스토리
흰 구름 등대의 입구부터 내부까지 감시하는 감시자들.
간혹 등대지기 경계병들과 조를 이뤄 순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침입자를 발견했을 때 먼 거리에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 추가 스토리
등대지기 보초병이 되기 위한 조건 중 하나는 눈을 가리고도 흰 구름 등대의 구조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가장 우수한 보초병은 등대 내 사소한 물품의 위치까지 파악해 어떤 식으로 배치되어 있는지 모두 말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등대지기 경계병
주요 스토리
흰 구름 등대 주변을 경계 및 순찰하는 감시자들.
등대지기 경계병은 등대부터 그 근방까지 침입자가 있는지 확인 후 보초병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은 허리에 장착한 부유등을 이용해 지상뿐만 아니라 공중까지 경계할 수 있다.
+ 추가 스토리
흰 구름 계곡에 사는 이들에게 흰 구름 감시자 소속 문양이 달리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다.
자신이 오랫동안 몸담은 터전과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신수들을 지킨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이는 흰 구름 감시자들이 깊은 유대감을 가지게 하는 원동력이다.
등대지기 신호수
주요 스토리
흰 구름 등대의 위협을 파악하고 이를 알리는 감시자들.
등대지기 경계병 및 보초병들에게 침입자가 발생했음을 알리는 신호포를 쏘아 올리는 역할을 맡고 있다.
등대지기 신호수들은 안개 연료를 응축한 탄환을 발사하는 창을 무기로 사용한다.
신호포를 발사하여 모든 감시자에게 전달되면, 이후 적에게 직접 사용하기도 한다.
+ 추가 스토리
창의 탄환을 하늘로 조준해 발사하면 청연을 비롯하여 백해의 끝 지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거대한 신호포가 발사된다.
이 신호포를 기점으로 흰 구름 계곡의 감시자들이 빠르게 집결하여 침입자를 처치하고 등대를 지켜낸다.
쇠뇌 옥시벨레스
주요 스토리
미스트 기어를 사용하지 않은 채 도르래와 같은 재래식 기술이 사용된 기계식 발리스타.
과거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부유석을 아래에 깔아서 움직일 수 있다.
동력이 없는 재래식 기술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강력한 위력을 가지고 있어서 대규모 전투에서 주로 사용된다.
+ 추가 스토리
옥시벨레스는 사용자가 발사 이후의 반동을 감당해야 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옥시벨레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동을 견뎌낼 근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땅지기 슈므
주요 스토리
백해의 도시, 청연에 거주하는 땅지기 소녀이다.
슈므는 천해천의 첫 땅지기에게 백해의 땅지기로 선택되었고, 그 후 백해 전반의 조화를 조율하고 있다.
아직 어린 나이에 땅지기가 되었기에, 책임감 있는 태도 뒤에는 어리숙함과 발랄함이 남아 있다.
그런 슈므의 능력을 미심쩍게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땅지기로서의 소임을 다 하고 있다.
땅지기의 대표 신수인 별자리 거북 우무를 데리고 다니며, 이 신수의 등 껍질을 통해 먼 거리에 있는 땅지기끼리도 소통할 수 있다.
+ 추가 스토리
이 책이 무엇인지 궁금하오?
이것은 약속의 책이라고 하오.
땅지기들은 이 약속의 책에 약속을 기록하고, 그 기록은 하늘 아래 가장 가까운 첫 번째 땅에도 기록되지.
그곳에는 얼마나 많은 약속이 기록되어 있을지 궁금하지 않소?
흰 구름 전령 에를리히
주요 스토리
백해의 흰 구름 등대를 지키는 흰 구름 감시자의 일원.
헤픈 웃음과 어수룩한 행동, 그리고 가끔 업무 도중에 이탈하는 모습을 보여 동료 감시자에게도 잔소리를 듣곤 한다.
하지만 한 번 맡은 일은 어떻게든 끝내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밝은 성격과 더불어 평소에 농담도 많이 하는 덕에 흰 구름 감시자들 사이에서 분위기를 맡고 있다고 한다.
+ 추가 스토리
어느 날, 라르고가 에를리히에게 물었다.
"혹시 감시자들 사이에서 마음에 안 들거나 불편하게 하는 사람 있어?"
"응, 있어."
에를리히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말했다.
"일할 때마다 자꾸 어딘가로 사라지고, 바보같이 웃으며 이상한 거나 묻는 멍청이가."
"엥? 그런 사람이 있어? 누구야 대체? 내가 찾으면 꼭 한마디 할게."
"...진짜 마음에 안 들어."
흰 구름 감시자 라르고
주요 스토리
백해의 흰 구름 등대를 지키는 흰 구름 감시자들의 전령.
과묵하고 냉철한 성격이며, 흰 구름 감시자 조직에서 정보 수집 및 연락망을 담당하고 있다.
상황을 파악하고 관찰하는 능력이 뛰어나 전령의 역할을 맡게 되었고, 맡은 임무를 훌륭히 해내어 감시자들 및 루톤에게 신임을 받고 있다.
흰 구름 감시자들의 큰 어른인 루톤을 존경하며, 그를 깊게 신뢰한다.
오행 중 수(水)에 해당하는 마법을 다루는데 능하며, 물을 형상화하여 신수와 같은 형태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 추가 스토리
아, 제 곁을 돌아다니는 이 아이요?
신수이자 제 소중한 친구인 나부랍니다.
작고 연약한 아이니 아주 소중히 다뤄주시고 조심, 또 조심해주세요!
혹시나 지나가다가 부딪혀서 다치기라도 하면, 너무 슬퍼서 눈물을 흘릴지도...
아니 왜 그런 눈으로 보시는 거죠? 저기요! 여러분!?
여기 라르고랑 에를리히 대사 위치 바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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