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자의 협곡

망자의 협곡

망자의 협곡이라고 아시나요? 떠도는 소문으로는 정체불명의 탑과 제단들이 있는 곳이라고 해요.

아직 협곡에 무엇이 있는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고 해요. 최근 들어 망자의 협곡에서 모험가들도 사라진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어요. 한 번 확인을 해주실 수 있나요?

망자의 협곡을 잘 아는 자를 찾기

<퀘스트 완료>

이런 음침한 협곡에 무슨 볼일 이신지요?

예언가 시모나

모험가들이 사라진다라...

저로서는 딱히 알려드릴 만한 이야기는 없군요. 망자의 협곡에 있는 사신의 노여움을 산 것은 아닐는지요?

자세한 것은 저도 모릅니다. 단지 이 망자의 협곡엔 사신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뿐이지요.

세리아에게 시모나의 이야기를 전하기

<퀘스트 완료>

사신이라고요? 왠지 좋지 않은 예감이 자꾸만 드네요. 그렇지 않아도 아이리스 님이. 모험가님을 찾으셨어요. 어서 가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불길한 건축물

어서 오십시오. 세리아양에게 듣고 오신 모양이군요.

네, 최근 들어 제 마레리트가 불길한 기운을 감지했는지. 그 울림이 심상치가 않아서 확인을 해보았어요.

불길한 그 기운은 망자의 협곡 쪽에서 전해지는 것이었어요. 이렇게 흉흉한 기운을 풍기는 것이 저로서도 못내 불안한 생각만 들게 하네요.

모험가님. 망자의 협곡으로 가셔서 그곳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확인해 주시겠어요?

망자의 협곡에서 무한의 제단을 조사하기

<퀘스트 완료>

불길한 그 기운의 정체가 바로 그 건물과 협곡의 사신 때문이었군요. 무한의 제단이라... 협곡의 사신은 무엇을 원하는 걸까요?

지옥에서 온 생물들

제가 비록 점술가이긴 하나. 사신 또는 지옥과 같은 건 저보단 그란디스님이 더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해요.

사신이란 무언가 세상에 큰 사건이 벌어지기 전 나타난다 듣긴 하였어요. 지금 그가 나타난 것은 이 아라드 대륙에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예감이 들어요.

제단으로 가셔서 그곳에서 만난 생물의 견본을 그란디스님께 가져가 보세요. 그란디스님이라면 그들의 정체를 잘 알고 계실 거로 생각해요.

무한의 제단 첫번째 방에 랜덤으로 등장하는 킹슬라임을 처치하고 킹슬라임의 조각 구해오기

<퀘스트 완료>

그란디스 그란시아입니다. 무슨 일로 절 찾아오신 거죠?

무한의 제단이라구요? 이건 설마...

악마의 군대

전설로만 들어오던 지옥의 생물이 실제로 나타났을 줄은 몰랐습니다.

지옥의 생물이 현세계에 나타나다니... 하지만, 이 생물이 정녕 지옥에서 온 생물인지. 단순히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종인지 확인할 확실한 증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무한의 제단 두번째 방에 랜덤으로 등장하는 캄페라를 처치하고 캄페라의 검¹ 구해오기

¹기분나쁜 문양이 새겨져 있다.

<퀘스트 완료>

아, 이 검에 새겨진 문양은..... 확실하군요.

이들은 지옥에서 온 생물이 맞아요. 오오 신이여 가호를.... 대체 지옥에 살던 자들이 이 현세계에는 무슨 일로 나타난 걸까요?

사신 아가레스

정말 그들이 지옥에서 왔다면 큰일입니다.

게다가 그렇게 많은 수가 조직적으로 움직인다면 틀림없이 무언가 목적이 있을거에요.

모험가님께서는 그들의 수장인 듯한 사신을 보셨다고 하셨죠?

사신은 반드시 무언가 목적을 이루기 위해 현신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 틀림없이 그들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만한 물건을 가지고 있을거에요.

그를 쓰러뜨리고 그가 지니고 있는 물건들 중 중요해 보이는 것을 저에게 가져와 주시겠어요?

거기서 뭔가 정보를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모험가님의 판단력을 믿습니다.

무한의 제단에서 보스인 사신 아가레스를 처치하고 지옥의 성배 구해오기

<퀘스트 완료>

성배라...... 아가레스라는 사신이 이것을 가지고 있었단 말이죠?

역시 모험가님에 대한 제 판단이 틀리지 않았군요.

이것은 아주 중요한 단서가 될 것 같습니다.

지옥의 성배는 사신이라 하더라도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물건으로 알려져 있거든요.

사신은 무엇을 원하는가?

문헌을 바탕으로 한 제 추측이 맞다면

아마도 이 성배는 무언가를 수집하는 데 쓰이는 물건일 것입니다.

다만 그가 수집하려는 게 무엇인지를 모르겠어요.

정말 어려운 부탁이긴 하지만 이 물건을 지니고 무한의 제단에 다시 한번 가 주시겠습니까?

악마의 군대가 직접 아라드로 쳐들어 오지 않고 굳이 그런 건축물에 갇혀 있다는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겁니다.

그 곳에서 이 지옥의 성배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관찰해서 저에게 알려주세요.

지옥의 성배를 가지고 무한의 제단에서 네임드 몬스터를 처치한 후 혼의 피 모아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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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렇군요. 성배에 모인 이 물질은 혼의 피라고 하는 것입니다.

육신에 흐르는 피와는 전혀 다른, 영혼 고유의 에너지와 같은 것이죠.

아마도 사신 아가레스는 이것을 힘의 원천으로 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신 드레이퓨스가 강자의 투기를 힘의 원천으로 삼듯이 말이죠.

당분간 사신 아가레스가 이곳 아라드에 큰 해를 끼치진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사신의 꾀임에 넘어간 수많은 모험가들이 싸움을 거듭할 수록 아가레스는 더 큰 힘을 얻게 되겠죠.

그렇다면 정말 큰일인데... 아아 신이여 우리를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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