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탄

이름

퍼시

나이

불명

종족

타르탄 남성

소개

불의 세계 크랑쿨라에서 거주하던 타르탄족이다. 한때 타르탄의 왕 마테카의 최측근이었으나, 현재는 황도에 투항하여 타르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황도군을 돕고 있다. 황도군에 조력하고 있지만 인간에게 호의적이지는 않다. 여전히 인간을 열등하게 여기며 다소 오만하게 굴어 황도군을 난감하게 할 때가 있다.

황도군을 돕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을 추방시킨 마테카에게 복수하기 위함인 듯하다. 본인은 누명을 쓰고 추방당했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퍼시 자신도 기억이 불완전한 상태이다. 그러나 본인은 결코 동족을 배신했을 리가 없다고 굳게 믿고 있다.

 퍼시는 마테카와 맺은 밀약에 대한 기억을 되찾는다. 그들은 안톤이 가진 사도의 힘을 흡수하고, 그 힘으로 고향 크랑쿨라를 재생시키려는 대의를 품고 이 일을 계획해온 것이었다. 완벽한 성공을 위해서는 그 누구도 진실을 알아서는 안 되었으며, 이는 이미 안톤과 정신이 연결되어 있던 마테카도 포함이었다. 퍼시는 마테카가 퍼시 자신뿐만 아니라, 마테카 스스로의 기억도 지우고 자신에게 별의 명운을 건 임무를 맡겼다는 것을 모두 기억해 낸다. 그리운 고향별 크랑쿨라를 위해, 퍼시는 자신에게 안배된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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