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 - 듀란달 (Durandal)

그를 처음 만난 것은 수쥬 변방의 작은 촌락에서였다. 고문서라면 가치가 떨어지는 물건이라도 높은 값에 매입하는 자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무작정 수소문한지 사나흘 만에 그와 마주할 수 있었다. 당시 내겐 가치가 있을만한 문서도 없었고, 가치가 있다 하더라도 진가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 또한 없었으나, 야간 경비 일을 시작하게 된 건물의 문헌 보관소에서 그럴듯한 것을 몇 권 빼돌리기로 했다. 당시엔 그 뭣보다 돈이 필요했었다.

그에게 이름을 묻자 그는 짧게 '듀란달'이라는 대답을 남겼다. 사람 이름이라 하기엔 이상했고 차림새 또한 오랜 풍파에 찌든 듯했으며, 등 뒤에는 천으로 단단하게 싸맨 기다란 물건(아마도 창병기이리라.) 등등 수상쩍은 점이야 한 둘이 아니었지만, 모험가들이 수쥬에 드나든 이후 이런 차림새의 인간들이야 종종 볼 수 있는 일이었고 내게 중요한 것은 책들의 값어치였으니 그런 것쯤은 적당히 무시하기로 했다.

"이렇게 합시다. 붉은 책 다섯 권은 합쳐서 이 정도 금액을 드릴 수 있을 것 같군요. 
다만 이 푸른 문헌들은 원래 자리에 돌려 놓으시는 게 좋겠소."
시작이 좋은 것 같았다. 그 파란 것들은 다른 책들과 달리 금고에 보관됐었던 것들로, 위험을 감수하고 선임 경비가 잠든 사이 열쇠를 빼돌린 보람이 생긴 셈이었다.

"아니 아니 선생님. 제가 예까지 오는데 무려 보름이 걸렸습니다요. 저도 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어 찾아뵌 것 아니겠습니까? 
부디 잘 살펴봐 주십쇼."
과장을 섞었지만, 책을 빼낸 시점부터 돌이킬 수는 없는 일이었고, 그보다 그를 닦달하면 어느 정도의 금액을 얻을 수 있을지 궁금한 마음에 심장이 방망이질 쳤다.

"...이 것들은 아까 물건들의 열 배 가격으로도 모자랍니다. 어디서 얻으셨는지는 모르나 뒷일은 본인이 감당하셔야 할 겁니다."

나는 쾌재를 부르며 그에게서 돈을 받아들고 미리 계획해둔 경로로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그 결과.

"더... 이상은... 도저히 못 뛰겠어요 아빠..."
그 결과 나와 딸아이는 제국과 그들이 고용한 추격대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숲 길에 몸을 숨기거나 정신없이 달려댄지 벌써 일주일이 지난 듯 했다. 챙겨 놓은 식량이나 물품들도 이미 바닥난 지 오래였다. 그 남자의 마지막 경고가 떠올랐지만 이미 늦은 일이었다. 다시금 제국 기사들의 말발굽 소리가 들려왔다.

추측컨데 제국 기사들은 숲 속에서의 행동에 꽤나 불편함을 느끼는 것 같았다. 문제는 그들이 고용한 가면의 남자 2명 이었다. 경비 일을 하던 당시에도 본 적이 있는 자들로, 그들이 외출 후 돌아올 때 마다 건물의 창고에는 각종 물건들이나 끌려와 구금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들은 온갖 잡다한 의뢰를 처리하는 일종의 전문가 겸 해결사로 제국의 건물 관리자들은 그들을 그저 사냥개라 부르곤 했다. 결국 해가 질 무렵 우리는 드디어 꼬리를 밟혔다. 말발굽 소리들의 포위망을 뚫고 나왔다고 생각했으나 거대한 고목의 가지 위에 좌우로 올라선 가면의 2인조를 맞딱뜨리게 된 것이다.

"문서는?"
가면 때문인지 숲의 사방을 메우는 것 같은 목소리였다.

"딸아이를 위해 돈이 필요했습니다. 어떻게든... 목숨만은..."
되는 대로 말해 보았으나 그들은 서로를 잠시 마주본 후 품에서 각각의 비수를 꺼내 들었다. 딸아이를 위해 몸이라도 던져야 할 판이지만 다리는 움직이지 않았다.

가면의 남자들이 손을 움직였고 한 쌍의 비수들이 공기를 가르며 날아왔다. 공포에 질린 딸아이의 표정과 날아드는 비수가 너무나도 선명하게 보였지만 역시 몸은 움직이지 않았다. 차마 볼 수 없는 광경에 눈을 감으려던 순간 일주일 전에 만났던 그 남자가 불현듯 나타난 것 처럼 보였다. 그리고 그의 손에 들린 창은 날아드는 비수의 궤적을 비틀어 이미 멀찌감치 튕겨낸 것 같았다. 뭐가 되었던 헛것이 보이지 않는 것이라면 딸아이만큼은 무사가 보장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곧 몸에 벼락같은 고통이 올 거라 생각하며 딸에게 남길 마지막 말을 생각해 보았다. 그러나 몇 초가 지난 것 같음에도 나에게 날아왔어야 할 비수는 어디에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서 경고를 드렸던 겁니다만..."
목소리가 들린 쪽은 딸아이 쪽이 아닌 나의 앞쪽이었다. 고개를 돌려 보니 부르르 떨리는 창끝이 시야에 잡혔다. 다시 딸아이 쪽을 바라보자 딸의 앞에 버티고 서 있던 그 남자의 형체는 마치 안개가 걷히듯 서서히 흩어져가고 있었다.

가면의 2인조는 잠시 멈칫한 것 같았으나, 이내 수십 개의 암기를 흩뿌림과 동시에 쇄도해 들어왔다. 무예를 전혀 모르는 내게도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방어를 강요하게 만든 뒤 일격에 끝을 보겠다는 의중이 느껴졌다. 날려진 암기들이 시야를 가득 메우는 듯이 날아들자 내 앞의 남자는 다시 창을 치켜들었다.남자가 창을 움직이자 사람이 밀려날 정도의 강력한 풍압과 함께 내 앞쪽의 암기들이 전부 날아간 것 같았다. 그리고 정신없이 돌풍을 일으키던 그의 창은 동시에 또 다른 회전을 일으키며 딸아의 쪽의 암기들 또한 전부 튕겨내고 있었다.
사방으로 비산하는 금속파편들에 놀라 움찔하는 순간 딸아이 쪽으로 달려들어간 가면의 남자가 이미 창끝에 꿰인 채 축 늘어져가는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마지막으로 내 쪽으로 달려들던 자에게 황급히 몸을 돌려 보았으나 내 시선이 닿았을 때는 그 자 또한 이미 몸에 십수개의 혈흔을 남긴 채 스르르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내게 있어 저 일련의 과정들은 서너개의 공격과 방어가 완전히 같은 시간에 일어난 것으로 느껴질 뿐이었다.

"제국은 공식적으로는 민간인에게까지 손을 대진 않습니다. 다만 앞으로 저런 살수들을 마주치실 수는 있을 겁니다."
나는 그저 정신없이 고개를 끄떡이다가 그가 적어 준 어딘가의 장소로 딸아이와 함께 도망치듯 흘러 들어왔다. 나중에야 듣게 된 말이지만 그는 제국 투기장 출신의 방랑자로 전이 현상에 대해 연구하는 무인 집단에 소속된 인물인 것 같았다. 그들은 그들의 활동으로 인해 여러 단체와 대립하고 있는 듯 했고, 내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도 어쩌면 내가 마침 그 남자와 대립 관계인 적들에게 노출되었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그러나 내가 그에게 팔아넘겼던 문헌들의 내용으로 보건데 그가 상대할 적은 비단 그 뿐만은 아닌 듯 했다. 내가 이해하기 어려운 보다 강대한 적들이 그의 앞을 가로막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헌을 팔아 그에게서 얻어낸 돈은 언젠가 이자를 쳐서 돌려 줄 생각이다. 왠지 그런 마음을 먹지 않으면 자신을 고대 무구의 이름으로 소개한 정체불명의 남자를 다시는 보기 어려울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퍼스트}---------------------------------

각성 - 듀란달 1 (Durandal)


요즘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냐 바쁜 것 같은데, 쇼난에도 한번 들리 봐라.
눈치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이라면 잠재력을 끄집어내서 한 단계 높은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끼다.
분명히 목표에도 큰 도움이 되겠제. 그럼 쇼난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 언제든 온나.



듀얼리스트 2차 각성인 '듀란달'의 경지에 오를 준비가 되었다면 무인의 도시 쇼난에서 시란과 대화하기
(해당 퀘스트는 무인의 도시 쇼난에서 수행이 가능합니다.)



<퀘스트 완료>
그래 왔나? 목표한 일은 성과가 있고? 니가 오래전부터 제국의 악행을 퍼트리고 그기에 휘말린 사람들을 구한다는 소리는 들었다.
보고 있으니 '듀란달'이 떠오르데. 니랑 마찬가지로 진실을 파해치기 위해서 숨겨진 고서나 극비 문서를 수집하고, 부당하게 위협 당하는 사람들을 구하고 사라진다 카드라.
정체를 물으면 '듀란달'이라는 이름만 남기고 떠나서 지금껏 듀란달로 불리면서 칭송받고 있제. 이 정도면 협객이다. 협객.
여튼 니라면 충분히 듀란달로 활약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관심 있나? 있다면 내가 한 계단 오르도록 도와줄 생각이다. 어떻노?



각성 - 듀란달 2 (Durandal)


그래, 한다고 할 줄 알았다.
듀란달이 되려면 입단 시험을 봐야 한다드라. 어중이떠중이들이 너무 사칭하고 다녀서 초대 듀란달이 아예 시험을 만들어버렸다카데. 듀란달이란 이름에 의지했다가 피해를 보는 희생자가 나오고, 사람들이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하려고 말이다.
자, 그럼 우선 실력을 측정해보자. 황룡대회에 참가해서 우승하고 온나. 여기서 우승하는 것만큼 확실하게 실력을 보증받는 것도 없제.
황룡의 자격은 걱정하미 말아라. 내 이름으로 추천서 보내 놨다. 다른 절차 없이 바로 참가 가능할 끼다.



스카디 여왕의 씰 60개 가져오기



<퀘스트 완료>
준비는 다 끝났다.
그럼 무대에 올라보자.



진 : 황룡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하기



<퀘스트 완료>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봤다. 아직은 조금 부족한 것 같다. 초대 듀란달은 창의 고수였다 카드라. 그에 못지 않는 실력은 겸비해야 하지 않겠나?



각성 - 듀란달 3 (Durandal)


무조건 초대의 뒤를 따라가는 것보다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떻나? 니는 독특하게 신기루라는 걸 쓸 수 있으니 그걸 강화해보자.
그럼 그 어느 것보다 강력한 무기가 될 끼다. 어떻나? 할 수 있을 것 같나?
그래, 좋다. 그럼 이번엔 청룡대회에 출전해라. 거기서 자신만의 무기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기다. 청룡대회에 참가하는 실력자들은 황룡대회와 비견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니까는 많은 도움이 될끼다.
이번에도 다른 절차 없이 바로 참가하도록 추천서 써서 보내놓을 테니까는 바로 대회장으로 향해라. 그럼 다녀 온나.



황제 헬름의 씰 150개 가져오기



<퀘스트 완료>
준비는 다 끝났다.
그럼 무대에 올라보자.



진 : 청룡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하기



<퀘스트 완료>
기술은 생각처럼 사용할 수 있드나? 집중하느냐 힘들었을 텐데 고생 많았다.



각성 - 듀란달 4 (Durandal)


이제 마지막이다. 오염된 시간의 문으로 들어가라. 가서 니가 지금까지 얻은 걸 펼치봐라.
만행을 바로 잡고, 방탕함을 청산하고, 어리석은 행동을 일깨워라. 모든 걸 되돌리는 순간 진정한 힘에 눈을 뜰끼다.



오염된 시간의 문으로 들어가 시간의 왜곡 막아내기
(해당 퀘스트는 시간의 문에서 수행이 가능하며, 시간의 문은 무인의 도시 쇼난의 에픽 퀘스트 "강력한 전이의 힘"을 클리어하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퀘스트 완료>
시간의 왜곡은 사라졌다. 니는 오염된 시간의 문 안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마주했고, 모두 거침없이 뛰어넘었다. 그 덕에 니가 여태 넘지 못하고 있던 한계를 완벽하게 뛰어넘었다.
모든 준비는 끝냈다. 니라면 충분히 합격하고도 남을끼다.
떠나기 전에 한 가지만 명심해라. 지금의 마음을 그대로 간직하겠다고 말이다. 그 마음이 계속 유지 되었을 때 니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을 테니까는 말이다.
자, 그럼 떠나라. 가서 당당하게 합격하고 초대 듀란달이 남긴 창술까지 모두 전수 받고 강해지고 온나. 그럼 앞으로 다가올 큰 위기에서 아라드를 구할 수 있게 될끼다.
니는 이제 초대의 의지를 이어 진실을 파헤치는 자. '듀란달(Durandal)'로 거듭날끼다.
---------------------------------{구버전}---------------------------------

각성 - 듀란달 1 (Durandal)


지금 눈치채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 단계 높은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혹시 니 안의 잠재력을 끌어내서 더 강해져 볼 생각 없나? 강해진다면 니가 도달하려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끼다.



듀얼리스트 2차 각성인 듀란달의 경지에 오를 준비가 되었다면 무인의 도시 쇼난에서 시란과 대화하기



<퀘스트 완료>
니가 오래전부터 제국의 악행을 퍼트리고 그기에 휘말린 사람들을 구한다는 소리는 들었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듀란달이 떠오른다. 진실을 파해치기 위해서 숨겨진 고서나 극비 문서를 수집하고, 부당하게 위협 당하는 사람들을 구하고 사라진다 카드라.
니라면 충분히 이들과 같이 듀란달로 활약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인다. 어떻노? 관심 있나?



각성 - 듀란달 2 (Durandal)


듀란달이 되려면 입단 시험을 봐야 한다드라. 어중이떠중이들이 너무 사칭하고 다녀서 초대 듀란달이 아예 시험을 만들어버렸다카데?
사칭하는 자한테 피해를 보는 희생자가 나와서 사람들이 실망하는 걸 막으려고 말이다.
하지만 쉬운 시험을 아닐끼다. 아무나 합격시킨다면 사칭하는 놈들하고 다를게 없지 않겠노? 이제 이해했나? 제대로 단디 준비해야 한다는 소리데이.
그럼 시작해보자. 일단 진 : 황룡대회에서 강자들과 맞붙어보자. 직접 부딪치면서 한수 배우는 것만큼 빠르게 강해지는 것도 없데이.
우선 스카디 여왕의 씰부터 구해가지고 온나. 그기가 있어야 무대 위에 설 수 있는 것 같드라.



스카디 여왕의 씰 60개 가져오기



<퀘스트 완료>
모두 모아왔노? 이리 줘봐라.
그래 이정도면 충분히 참가할 수 있다.
가기전에 한 가지 명심해라. 무조건 상대를 쓰러트리려고만 해서는 안 된다는 기다.
강자와 겨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건 무엇을 깨닫느냐다. 그래야 진짜 강함을 얻을 수 있는 기다. 그럼 조심히 다녀 온나.



진 : 황룡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하기



<퀘스트 완료>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봤다. 아직은 조금 부족한 것 같다. 초대 듀란달은 창의 고수였다카드라. 그를 넘지는 못해도 비견되는 실력은 겸비해야 하지 않겠나?



각성 - 듀란달 3 (Durandal)


무조건 초대 듀란달의 뒤를 따라가는 것보다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떻노?
독특하게 신기루라는 걸 쓰는 것 같은데 그걸 강화해보면 좋을 것 같데이. 어떻노? 할 수 있을 것 같나?
그래보겠다고? 그래, 좋다. 그렇다면... 진 : 청룡대회에 참가해보고 온나. 거기서 니 만의 무기를 더 단디 만들어 오는 기다.
그기에 참가하는 실력자들 하나하나가 만만치 않데이. 하지만 그런 자들이 상대라면 니 실력도 일취월장하지 않겠노?
그럼 가봐라. 우선 황제 헬름의 씰을 구해야 할끼다. 그게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니 어서 구해서 돌아온나.



황제 헬름의 씰 150개 가져오기



<퀘스트 완료>
가지고 왔노? 제대로 모아왔네. 잘했다.
가기 전에 이번에도 하나만 명심해라.
앞서 말했지만 깨닫는 건 중요하다. 하지만 깨닫고 그걸 의미있게 만드는 게 더 중요하데이.
그렇지 않으면 모처럼의 깨달음이 물거품이 될끼다.
자, 그럼 무대에 올라보자.



진 : 청룡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하기



<퀘스트 완료>
기술은 생각처럼 사용할 수 있드나? 집중하느냐 힘들었을 텐데 고생 많았다.



각성 - 듀란달 4 (Durandal)


지금 계속된 왜곡으로 시간의 문이 오염되어 있다.
그걸 막으려고 했던 타임로드들도 단숨에 휩쓸려서 같이 오염되어 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완전히 절망적인 건 아니다. 타임로드들을 정화시키면 오염된 시간의 문도 제자리를 찾을 끼다.
지금 니가 얻은 힘이라면 그들을 정화시키고 오염된 시간의 문을 원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을끼다.



오염된 시간의 문으로 들어가 시간의 왜곡 막아내기



<퀘스트 완료>
타임로드들이 제자리로 돌아왔고, 시간은 다시 흘러가기 시작했다. 아직 곳곳에 오염의 잔재가 남았지만, 왜곡과 뒤틀림이 사라졌으니 곧 모두 원래로 돌아올끼다.
모든 준비는 끝냈다. 니라면 충분히 합격하고도 남을끼다.
떠나기 전에 한 가지만 명심해라. 지금의 마음을 그대로 간직하겠다고 말이다. 그 마음이 계속 유지 되었을 때 니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을 테니까는 말이다.
자, 그럼 떠나라. 가서 당당하게 합격하고 초대 듀란달이 남긴 창술까지 모두 전수 받고 강해지고 온나. 그럼 앞으로 다가올 큰 위기에서 아라드를 구할 수 있게 될끼다.
니는 이제 초대의 의지를 이어 진실을 파헤치는 자. '듀란달(Durandal)'로 거듭날끼다.
---------------------------------{개편}---------------------------------

각성 - 듀란달 1 (Durandal)


지금 눈치채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 단계 높은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혹시 니 안의 잠재력을 끌어내서 더 강해져 볼 생각 없나? 강해진다면 니가 도달하려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끼다.



듀얼리스트 2차 각성인 듀란달의 경지에 오를 준비가 되었다면 무인의 도시 쇼난에서 시란과 대화하기



<퀘스트 완료>
니가 오래전부터 제국의 악행을 퍼트리고 그기에 휘말린 사람들을 구한다는 소리는 들었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듀란달이 떠오른다. 진실을 파해치기 위해서 숨겨진 고서나 극비 문서를 수집하고, 부당하게 위협 당하는 사람들을 구하고 사라진다 카드라.
니라면 충분히 이들과 같이 듀란달로 활약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인다. 관심 있나?



각성 - 듀란달 2 (Durandal)


듀란달이 되려면 입단 시험을 봐야 한다드라. 어중이떠중이들이 너무 사칭하고 다녀서 초대 듀란달이 아예 시험을 만들어버렸다카데?
사칭하는 자한테 피해를 보는 희생자가 나와서 사람들이 실망하는 걸 막으려고 말이다.
하지만 쉬운 시험을 아닐끼다. 아무나 합격시킨다면 사칭하는 놈들하고 다를게 없지 않겠나? 이제 이해됐나? 제대로 단디 준비해야 한다는 소리데이.
그럼 시작해보자. 일단 진 : 황룡대회에서 강자들과 맞붙어보자. 직접 부딪치면서 한수 배우는 것만큼 빠르게 강해지는 것도 없데이.
우선 스카디 여왕의 씰부터 구해가지고 온나. 그기가 있어야 무대 위에 설 수 있는 것 같드라.



스카디 여왕의 씰 60개 가져오기



<퀘스트 완료>
그래 이정도면 충분히 참가할 수 있다.



각성 - 듀란달 3 (Durandal)


가기전에 한 가지 명심해라. 무조건 상대를 쓰러트리려고만 해서는 안 된다.
강자와 겨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건 무엇을 깨닫느냐다. 그래야 진짜 강함을 얻을 수 있다. 그럼 조심히 다녀 온나.



진 : 황룡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하기



<퀘스트 완료>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봤다. 아직은 조금 부족한 것 같다. 초대 듀란달은 창의 고수였다카드라. 그를 넘지는 못해도 비견되는 실력은 겸비해야 하지 않겠나?



각성 - 듀란달 4 (Durandal)


무조건 초대 듀란달의 뒤를 따라가는 것보다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떻나?
독특하게 신기루라는 걸 쓰는 것 같은데 그걸 강화해보면 좋을 것 같데이. 할 수 있을 것 같나?
그래보겠다고? 그래, 좋다. 그렇다면... 진 : 청룡대회에 참가해보고 온나. 거기서 니 만의 무기를 더 단디 만들어 오는 기다.
그기에 참가하는 실력자들 하나하나가 만만치 않데이. 하지만 그런 자들이 상대라면 니 실력도 일취월장하지 않겠나?
그럼 가봐라. 우선 황제 헬름의 씰을 구해야 할끼다. 그게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니 어서 구해서 돌아온나.



황제 헬름의 씰 150개 가져오기



<퀘스트 완료>
어디보자... 제대로 모아왔네. 잘했다.



각성 - 듀란달 5 (Durandal)


가기 전에 이번에도 하나만 명심해라.
앞서 말했지만 깨닫는 건 중요하다. 하지만 깨닫고 그걸 의미있게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모처럼의 깨달음이 물거품이 된다.
자, 그럼 무대에 올라보자.



진 : 청룡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하기



<퀘스트 완료>
기술은 생각처럼 사용할 수 있드나? 집중하느라 힘들었을 텐데 고생 많았다.



각성 - 듀란달 6 (Durandal)


그래, 지금이면 이 이야기를 꺼낼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지금 계속된 왜곡으로 시간의 문이 오염됐다. 그걸 막으려고 했던 타임로드들도 휩쓸려서 같이 오염 됐고.
그렇다고 마냥 절망적인 건 아니다. 타임로드들을 정화시키면 오염된 시간의 문도 제자리를 찾을 거다.
지금 니가 얻은 힘이라면 그들을 정화시키고 오염된 시간의 문을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기 충분하다.
새로 얻은 니 힘… 빌려줄 수 있나?



오염된 시간의 문으로 들어가 시간의 왜곡 막아내기



<퀘스트 완료>
타임로드들이 제자리로 돌아왔고, 시간은 다시 흘러가기 시작했다. 아직 곳곳에 오염의 잔재가 남았지만, 왜곡과 뒤틀림이 사라졌으니 곧 모두 원래로 돌아올끼다.
모든 준비는 끝냈다. 니라면 충분히 합격하고도 남을끼다.
떠나기 전에 한 가지만 명심해라. 지금의 마음을 그대로 간직하겠다고 말이다. 그 마음이 계속 유지 되었을 때 니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을 테니까는 말이다.
자, 그럼 떠나라. 가서 당당하게 합격하고 초대 듀란달이 남긴 창술까지 모두 전수 받고 강해지고 온나. 그럼 앞으로 다가올 큰 위기에서 아라드를 구할 수 있게 될끼다.
니는 이제 초대의 의지를 이어 진실을 파헤치는 자. '듀란달(Durandal)'로 거듭날끼다.
--------------------------------------------------------------------------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엔피시 대사집 - 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