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5일 일요일

던파 대사집 - 시공간 여행 시스템

시공간의 여행자


안녕 모험가! 내 이름은 #$#@#@이야.
아? 이 차원에서는 이름을 인식시킬 수 없는건가...
왜곡된 차원의 힘을 막는 여행자라고 해둘게.
여행자라고 불러!
내가 갑자기 여기에 나타나서 많이 놀랐을거야. 미안해.
나는 11명의 다른 동료들과 차원을 수호하고 있어.
아! 그렇다고 내가 원하는 차원을 막 넘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야.
문제가 생긴 차원이 발생하면 그 곳으로 넘어오게 되고 원인을 찾아서 이상 현상을 해결해야 하는거지.
이상 현상을 해결하지 않으면 내 마음대로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도 없는 불편한...
흠흠 내 불만토로가 너무 길었네. 아무튼 아라드라는 이 세계에도 지금 왜곡이 발생했어.
하지만 왜곡의 근원을 알 수가 없어. 모든 곳을 뒤져봤지만 말이야.
그리고 그 왜곡이라는게 당신! 즉 모험가라는 존재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내가 도대체 뭘 했다고...
모르겠어! 아무리 지켜봐도 원인이 없었는걸.
그래서 근본적인 원인인 모험가를 처치하는 것도 고민했지만...
(등골이 오싹한데... 무기를 꺼내둘까?)
내가 당신을 이길 순 없을 것 같아! 그러니까 그냥 나를 좀 도와줘.
그렇지 않으면 여기서 울어버릴거야! 엄청 꼴사납게!
(...협박?)



헨돈마이어에 있는 시공간 여행자와 대화하기



<퀘스트 완료>
내가 가진 회중시계로 왜곡을 추적해볼 수 있을 거야.
하지만 이 장치는 휴대용이라 내가 접근할 수 있는 왜곡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순차적으로 접근해야 할거야.
간단하게 말하면 한번에 왜곡점과 접촉해서 문제 해결! 같은걸 할 수 없다는 것이지.
심지어 원인인 당신이 도와주지 않으면 추적조차 할 수 없는 것이야.
그래서 당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거야. 그래도 당신이 도와준다니까 다행이야!
역시 이런 수상한 일은 안하는게...
(울먹)
(필사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자, 그럼 과거의 시작 시간대부터 원인점을 찾아볼까!
(귀찮은 일에 걸렸네.)



시공간 여행의 에필로그


나중의 일이겠지만... 에필로그를 보면 당신에게도 기념품을 줄게.
에필로그? 그건 무슨...
왜곡을 모두 해결하면 볼 수 있는 결말이랄까. 나도 아직은 모르겠어..
하지만 분명한 건 왜곡을 막고 나서 너와 내가 마주하게 될 이야기라는 것이지.



이야기의 에필로그 클리어하기(모든 스토리 던전을 클리어한 후 해당 퀘스트를 수락한 상태에서 시공간 여행자의 '시공간 여행하기'를 통해 특정 시간대의 특수 시공간 여행을 진행할 경우 에필로그 던전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눈이 내리는 곳인거 같아! 여기에 왜곡점이 있는 건가?
발자국이 있어.
왜곡이 재현하는 몬스터들을 처치하면서 발자국을 따라가보자.
왜곡을 제어해야해서... 나는 몸을 숨길게. 잘 따라가고 있으니까 걱정하지마!
나를 좀 걱정해주면 좋겠는데...



이건 왜곡점의 시작인거 같아! 저 인물에게 무슨일이 생기면서 왜곡이 시작된 것 같아.
설마... 그럴리 없어. 그는 아직 감옥에 있을텐데...
무슨 말이야?
...아무 것도 아니야. 저 인물을 관찰해보자.
흔적이 여기에 남아 있는 것 같은데... 은신처를 여기에 숨겨둔 것인가?
정보가 잘못된 거라 생각했는데... 설산에 은신처라 기가 막힌 발상이군.
쫓아가 보자!



저건! 왜곡의 모래시계?
왜곡의 모래시계?
왜곡을 의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장치야. 저걸 사용해서 특정한 왜곡을 의도적으로 재현할 수 있는 특별한 도구인데... 어째서 여기에 있는거지?
일단 그럼 저걸 부수면 되는거지?
원래라면 복잡한 조절이 필요하겠지만... 장치에 대한 복잡한 기술적 조절은 내가 하겠어. 그냥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부셔버려.
그건 편하고 좋네.

시공간을 여행하는 여행자를 만났다.

협박을 받고 시공간의 왜곡을 해결하기로 했다.

여행자가 가진 이상한 회중시계로 과거의 시작 시간부터 왜곡점이 어디인지 찾기로 했다.

왜곡의 모래시계를 부수면서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

다음은 조금 많은 시간이 흐른 뒤의 과거로 가봐야 할 것 같다.



여기는 아직 과거인가?
아직 과거이긴 하지만 현재에 가까운 것 같아. 저쪽으로 가면 될 거 같아.
(이번에도 이상한 몬스터들이 나타나는건가?)



여기가 수상하군. 눈으로 무언가 가려둔 흔적인데...
여기는... 동굴인가! 여기에 숨어있는 모양이군.
왜곡점이 강하게 느껴져. 쫓아가 보자!



굉장히 깊은 동굴이군. 여기 안에 은신처가 있다면 모를 수 있지.
하지만 발자국이 이상하군. 이 발자국은 마치...
여기서 발자국이 끊겼어. 그렇다면 여기에 은신처로 사용한 흔적이 남아야 되는데...
이상하군. 사람이 살았던 흔적 자체가 없는데...
윽...
주인님의... 뜻대로...
저 사람이 쓰러졌어...? 그렇다면... 이제 알겠어! 저 사람이 왜곡점이야!
원래 저 사람은 여기로 오면 안되는데 누군가 저 사람을 유인한거야.
그래서 있어선 안되는 일로 여기 차원이 왜곡되기 시작한거야. 그렇지만 이상해.
여러 사람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 왜곡점이 이렇게 작을리 없는데... 모험가외에 다른 사람과 거의 연관이 없는 사람인건가?
그렇다면 대체... 누구지?

설산에서 만난 의문의 인물이 설산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았다.

의문의 인물이 습격을 받았다!

습격한 인물의 모습이 낯설지 않다.

- 설산에 의문의 인물은 누구지?

- 왜곡의 모래시계?

- 왜곡 제어?

모르겠다...

시간을 조금 현재로 이동해서 누구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계는 2시간 후지만 실제로 얼마나 흐른건지...



들키겠어! 어서 숨어.
습격한 자가 쓰러진 사람을 데려가고 있어!
쫓아가자.



하하하! 현재의 차원에 존재하지만 차원 밖에서 온 자인가… 
왜곡점은 작은 균열에서 시작해서 점점 커지기 마련이지. 금지된 시간을 다루는 자도 더 높은 차원의 시간을 한번에 다룰 순 없거든.
덕택에 유용한 장기말을 얻었군. 그리고 작은 균열은 너가 될 것이다! 셜록!
셜록! 그렇다면, 여기는 알비온...인가?
알비온이라니? 그런 장소는 들어본 적이 없는데... 
저건... 카이로스!
카이로스? 아는 사람이야?
설명은 나중에... 이러다가 들킬 거 같아.
날파리가 꼬인 것 같군. 뒷일을 맡기지.
일단 동굴 밖으로 나가자. 상황을 정리할 필요가 있어 보여.



빠져 나온 건가...
아무래도 서로에게 내용을 공유해주는게 좋겠어.
모험가는 이 곳이 알비온이라는 세계라는 것과 이전에 왔던 적이 있다는 것. 그리고 셜록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설명했다.
여행자 역시 카이로스에 대해서 설명해주었다.
한 때는 우리의 동료였어. 13번째 동료였지...
하지만 그는 차원의 왜곡이라는 강한 힘에 매료되어 버렸어.
그리고는 왜곡의 모래시계를 훔쳐서 왜곡을 하는 악당이 되어버렸어.
그것도.. 그저 자신이 매료된 왜곡이라는 힘을 얻기 위해서 말이야.
그래서 우리는 그를 봉인했었어.
지금 그가 봉인을 깨고 이 세계로 침입한 것 같아...
원인은 모르겠지만 그를 내버려두면 위험해.
그를 찾아서 처치하면 되는거 아니야?
그래선 안돼. 이미 왜곡이 시작되었던 과거에 우리가 직접 접촉할 순 없어.
우리가 간섭할 경우 우리로 인해 왜곡이 생길 수 있어.
간단하게 말하면 우리가 등장하지 않는 이야기에 우리가 등장인물이 되어 버리는 거야. 그럼 그건 이제 다른 이야기가 돼버리는거야. 아무도 예상할 수 없는...
너무 위험해.
하지만 방법이 없는 건 아니겠지?
복잡한 이론은 설명하지 않을게. 간단하게 우리의 대리인을 세워야 해.
우리가 등장하지 않는 이야기니까 실제로 등장하는 인물을 여기로 오도록 하는거야.
그렇게 되면 왜곡된 이야기는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가 되고 우리가 그 순간 왜곡점을 처치하면 처음부터 있었던 하나의 이야기가 되는거지.
하지만 그런 인물을 어디서...
일단 마을로 가보자.

습격한 인물을 따라갔다.

의문의 인물은 셜록이었다!

셜록을 납치한 인물은 여행자의 예전 동료이면서 현재는 적이라고 한다.

여기가 알비온이라면 ... 접촉한 인물이 적은 것도 내가 원인인 것도 납득이 간다. 

죽은 줄 알았던 잭 더 리퍼와 다시 조우한다. 결국 다시 그를 처치해야 하는가..

이제 쓰이지 않은 이야기의 중간 시간대로 가서 어떻게 될지 알아봐야 한다.



처음 보는 마을인걸. 여기가 알비온인건가?
내가 알고 있는 알비온의 모습이 맞는데...여기를 다시 올 줄은...
쓰이지 않은 이야기니까 우리가 온 곳이 '알비온'이 아닐 수도 있어. 여기는 왜곡이 계속되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일 뿐이니까. 
하지만 우리가 간섭하면 할수록 언제든 '현재'가 될 수 있지.
저쪽에서 강한 인연의 힘이 느껴져.
셜록과 강한 인연을 가진 사람인거 같아!
그 인물이 수정동굴로 들어가기만 하면 우리가 왜곡점에 개입할 수 있을 것같은데...
일단 가보자.
카이로스의 부하들이 있는 것 같아. 왜곡된 힘이 계속 느껴져.
우리는 개입할 수 없는데 카이로스만 개입할 수 있는건 불공평한거 같은데...
개입하고 있는건 아니야. 설명하기 어렵지만 왜곡된 .. 어딘가라고 해야하나.. 같은 시간대의 .. 부분만 빌려서 ..으로는 다른.. 하지만 .. 영향을 끼치면 .. 차원이 자신에게도 ..을 입혀서 그래서 내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머리가 아픈데...)
...그냥 안보이는 곳에서 알아서 잘 딱하고 있는거야. 고마워해!
하아...



오늘은 어떤걸 훔쳐볼까~? 저기로 가볼까!
미스 블랙?
저 사람에게서 인연의 힘이 느껴져. 저 인물이 수정 동굴로 들어가도록 하면 될거 같아.
그럼 내가 말을 한번 걸어볼게. 일단은 구면이긴해서...
그건 안돼! 직접적인 접촉은 아까도 말했지만 금지야.
나비효과라는 말은 들어봤지?
지금 우리가 직접 접촉하게 되면 그게 어떤일로 변할지 몰라.
이야기도 못하고 물건도 줄 수 없으면 어떻게 알려줘?
그나저나 이 마을은 뭔가 쓰레기를 길바닥에 버려도 되는건가? 물건이 땅바닥에 엄청 떨어져 있는 것 같던데...
예전에는 마을 곳곳에서 도구를 이용해서 증거를 찾기도 했었는데...
도구를 사용해서 표시를 남기면 되겠네. 저 사람에게만 보이도록 특수한 표시를 남기는거야. 가청 주파수를 활용한 기술이라고 할까!
간단하게 요약하면?
도구를 사용한 후에 부순다는 행위를 하면 될거야. 실제로 부서지지 않고 미스 블랙에게만 보이는 메시지가 될거야.
인연의 힘이 느껴지는 인물에게 직접적인 메시지로 보내는 거야.

과거의 알비온에 도착하였다.

...아니, 쓰이지 않은 이야기니까 알비온이 아닐 수 있다.

직접적인 접촉을 할 수 없다.

왜곡을 두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

어려운 기술로 여행자가 도와주는 것 같다. 아니면 모른다고 그냥 어렵게 설명할 수도 있고...

미스 블랙이 해결의 열쇠라고 한다.

직접 만날 수 없으면 메시지를 주는 수 밖에...

그 다음 쓰이지 않은 이야기가 있는 시간으로 가서 메시지를 남겨놓자.



설산, 리퍼, 셜록, 위험, 도움 5개의 단어를 표시해야 돼.
리퍼는 신문뭉치에 표시를 하자. 셜록은...어떻게 표시하지?
마차 바퀴에 자물쇠가 있어! 저걸로 하자!
위험은.. 위험 마크가 붙어 있는 상자에 하면 되겠어!
도움은.. 저기 가판대에 Help라고 적혀 있어! 도움은 저걸로 표시하면 되겠는걸!
설산은... 그래 저기 있는 동상에 하자.
표시할 곳은 찾았는데...
우리가 왜곡을 막지 못하도록 카이로스가 방해를 할 모양이야. 잘못된 물건에 표시를 남기면 카이로스의 부하가 등장할거야! 조심해!
메시지가 어렵긴 하지만 미스 블랙이라면 알아 보겠지.



여기에 이상한 표식이 있네... 신문뭉치...무슨 뜻이지...



동상에도 표시가...



이상한 표식이 있는 자물쇠...? 뭐지 수수께끼인가...



Help? 누군가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건가?



위험물 표시가 된 상자...? 위험...위험...



나에게 누군가 메시지를 보내고 있어... 하지만 도대체 무슨 뜻이지?
누군가 위험에 처했고 도와달라는 뜻인가... 하지만 누구....
하얀색 신문뭉치... 신문뭉치... paper...배치하면 reppa! 리퍼? 그렇다면 위험에 처한건...자물쇠...lock...록! 셜록인가...!
셜록이 위험에 처했어... 그래서 도움을 요청하는 거야.
그렇지만 어디에...
동상...동상...그냥 동상이 있는 곳? 마을 광장에 동상이 있는 곳... 아니야... 마을에서 납치되었다면 도움을 요청할리 없어.
그렇다면 동상... 추위 때문에 생기는 상처... 추위가 있는 곳... 마을 근처 설산!
설산이라니 위험해...! 당장 가봐야돼.
다행이야. 우리의 메시지를 이해했어. 어려운 추리였는데 잘 해낸 것 같아.
그게 아니면 그만큼 강한 인연인걸까?

최대한 있는 있는 물건을 활용하여 미스 블랙에게 메시지를 주었다.

다소 어려운 비유였지만 의외로 빠르게 이해했다.

셜록이 위험하다는 이야기 때문에 더 철저하게 메시지를 읽은게 아닐까?

얼마나 강한 인연이기에...

마지막 현재 시간으로 돌아가 설산에 있는 왜곡점으로 향하자.



셜록은 더 깊숙한 곳으로 간건가? 구해야돼!
우리도 따라가자.



여기 동굴 안으로 들어간건가...? 여기로 들어가면 되겠지.



왜곡점에 닿았어! 지금이야.



차원의 틈이야... 왜곡점의 근원 지점으로 접근했어. 이제 카이로스를 막을 시간이야.

메시지를 읽은 미스 블랙이 다행히 설산으로 향했다.

그리고 마침내 왜곡점에 닿았다.

이제는 카이로스를 막아야 한다.

가보지 않았던 과거의 시간대로 가야만 한다.



지금 보이는 풍경은 도대체...
왜곡점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겪게될 모습이라고 보면 돼.
모험가는 인지하지 못했겠지만 지금 우리는 과거에 왜곡이 생긴 시점부터 현재까지 정상적인 흐름을 만드는 작업을 한거야. 나와 함께 과거와 현재의 다른 시간으로 이동해왔잖아?
아...
그러니까 여기만 정리하면 모든 왜곡은 사라지고 셜록이 설산에 조난되어 미스 블랙이 구조했다는 현재만 남게 되는거지.
이제 여기 어딘가에 숨어 있을 카이로스만 마무리하면 이제 걱정안해도 되는거야.
그럼 서두르자.



아, 대단하군. 내가 있는 차원에 마침내 간섭하게 되었으니 말이야.
결국 여기서 너와 재회하는군.
오랜만에 만나는군 #$#@#@. 아... 옆에 있는 존재는 이 단어를 이해할 수 없겠군.
아무튼 뭐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싶어서 온 것은 아닐테고...
아아 내가 눈치가 없었군. 다음 대사를 해주게.
성격도 변하지 않았구나... 그래, 너의 목적은 무엇이지?
흔한 악당이지 뭐. 시간의 왜곡을 모아서 힘을 길러서 모든 차원의 세계를 지배하는게 목적이다!
같은 멍청한 대사를 듣고 싶은건 아니지 않나?
지금 데려온 존재를 본 순간 이미 결말은 예측된거나 다름 없어 보이는데…
서로 시간 낭비 하지 말기로 하지.
그래도 마지막까지 발버둥 쳐봐야 되지 않겠어? 그럼 시작하지.



조종하던 부하는 사라졌고, 싸움도 진 것 같은데 말이야.
그럼 순순히 잡혀야지. 안 그래?
하하하, 그럴리가 없잖아. 당연히 도망갈 방법을 생각해뒀지.
음… 하기 싫지만 항상 하는 그런 대사를 안하면 섭섭하지 않겠어?
이번엔 여기서 끝이지만 다음엔 두고 보자 녀석들! 하하하하
황당하네...
가벼운 녀석같아 보여도 그렇지 않지... 어쨌든 이제 왜곡점은 닫힐거야. 
왜곡의 모래시계를 부수고 셜록을 데리고 여기서 탈출하자.

왜곡된 알비온의 모습... 발생하지 않을 상황이지만 모든 것이 엉망이 된 모습을 보니 아찔하다.

그리고 마침내 흑막인 카이로스에게 닿았다. 그리고 잭 더 리퍼에게도...

카이로스의 음모는 막았다. 하지만 카이로스를 잡지 못했다.

이번에 사라졌지만 혹시 다시 만나는 걸까?...

현재로 돌아가 모든걸 정리할 시간이다.



왜곡점을 제어하던 존재가 사라지면서 왜곡이 닫히려는 것 같아.
여기에 갇힐 순 없지.
셜록은 내가 데려갈게. 조심해!



이제 전부 끝났어.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올 거야.
셜록!
다행이야.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 같아.
여기는...?
(셜록이 깨어날 것 같아. 다시 변장하자.)
다행이야. 정신을 차렸...
...아니지! 셜록! 여기까지 나를 잡으러 오다니 대단한걸?
괴도 미스 블랙!
왜 여기까지 온 거야? 설산은 위험한 곳이야.
여기에 은신처가 있다고 들었다!
하아? 이런 곳에 은신처를 설치할 리 없잖아? 이런 장소는 위험하단 말이야.
이번에야 말로 널 체포하겠어.
그렇게는 안되지.
새로운 은신처를 찾으러 오도록 해! 알비온 어딘가에 있을테니 말이야.
새로운 은신처... 꼭 찾아내겠어.

셜록을 데리고 시공간의 틈 어딘가에서 탈출했다.

이제 설산 어딘가에서 미스 블랙이 셜록을 만났다는 사실이 남게 되었다.

모든 왜곡은 사라졌다.

그리고 이야기의 결말은 앞으로의 이야기... 그 가운데에 있을 것이다.



하객 여러분의 축복을 받으며, 성혼을 선언 합니다.
마지막으로 신랑과 신부는 서로를 마주보며 키..
셜...록.....
!!
이런 이런, 홈즈 선생. 안됐네. P.S 그리고 결혼 축하하네. 그렇게 따라다니더니 결국은 그렇게 됐군.
-J.M-
J.M? 이런! 모두 멈추세요!
이제부터 이곳은 범죄 현장입니다.
하아.. 결혼식날까지 참...
둘이 결혼하게 되는구나. 저들에게 들키기 전에 얼른 돌아갈까?



<퀘스트 완료>
결국 이런 결말이었네. 둘은 결혼하게 될 사이였고 강한 인연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왜곡점에 닿을 수 있었다.
우리가 개입해서 결혼하게 된걸까?
왜곡을 해결하면서 원래의 이야기로 돌아간거야. 처음부터 결혼할 사이였던거지.
우리는 그 과정을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한거 뿐이야.
그리고 생각해보면 흔한 이야기잖아?
자신이 쫓던 도둑 소녀와 결혼하는 탐정 소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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