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왕가
<인물 정보>
비명굴 사건 당시 시로코와 직접 맞서싸운
4인의 웨펀마스터 중 하나.
무기는 둔기. 반투족의 족장이다.
우람한 덩치에 족장 대대로 물려받은 거대한 둔기를
들고다녀 늠름한 풍채가 돋보인다.
자신감이 강하고 야심이 있지만
정의로운 영웅호걸의 면모가 있다.
내면에 어두운 구석이 없기 때문에
시로코와의 대결에서도 정신지배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머리회전이 의외로 빠르고 거대부족의 족장답게
매사에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임한다.
은근히 무게를 잡지만
결국은 호탕한 웃음을 터뜨리는 인정을 지녔다.
<1>
우리 반투는 이방인을 경계하는 성향이 강하오. 하지만 한 번 친구로 인정한 상대를 위해 서면 목숨을 내던지지.
<2>
실패가 그대를 성장시킬 것이오. 실패한 원인를 잊지 말고 잘 새긴다면 말이오.
<3>
폭풍우가 휘몰아치고 사방이 무너져 내려도 인간은 대지에 발을 딛고 당당히 하늘과 마주 보지.
그 오만방자한 모습.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에 맞서는 어리석음이야말로 인간의 위대함이 아닐까 싶소.
<4>
(폭풍의 계시)
설산에서 내려갈 때가 되었는가.
준비를 해야겠군. 오랜 친우가 찾아올 테니.
<6>
(시로코 레이드 이후)
아간조는 만나보았는가? 부족의 일이 걱정되어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떠나긴 했지만 역시 걱정되는군.
그러고보니 지난 비명굴 탐사 후에도 잊어버린 무언가를 찾아야한다고 한동안 방황하던 일이 있었지.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워낙 과묵한 친구이니 스스로 말해줄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모험가 메이커 버프 대사>
요즘도 눈의 열매를 따러 설산에 오르나? 매번 마유주가 나올 때마다 불러줘서 참 고맙다. 너도 좀 더 자란다면 마유주의 맛을 알 테지? 그때까지는 이 브왕가를 불러주겠나.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왔는가. 거기 앉게.
처음 아간조에게 말을 들었을 때만 해도 어떤 자인지 궁금했는데 어느새 자네와도 꽤 알고 지내는 사이가 되었군.
반투의 마을은 어떤가? 우리 부족이 외부인을 경계하긴 하지만 한번 친구가 되면 배신하지 않는다네. 부족장인 내가 말하긴 뭣하지만 자네에겐 멋진 친구가 생긴걸세. 하하하!
<친밀 대사2>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겉으로만 보고 싸움을 좋아하는 민족이라고 오해하지만 그렇지 않네. 단지 우리가 처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데 필요한 정도로 거칠어졌을 뿐이지.
우리를 위협하는 적대 세력을 상대로 이빨을 드러내었지, 먼저 남을 해하기 위해 일어선 적은 없네. 우리는 자연에서 인생을 배우고 그처럼 살고자 하기에, 필요 이상의 욕심을 품지 않기 때문이지.
반투의 족장이라서 하는 말이 아닐세. 기록을 통해 증명해 줄 수도 있지. 그러니 자네도 만약 그간 오해가 있었다면 풀어주었으면 좋겠군.
<친밀 대사3>
춥지 않나? 이쪽으로 와서 따뜻한 마유주를 좀 들게. 사양할 것 없네. 우리야 추위에 익숙하다곤 해도 외부인에게는 쌀쌀하겠지. 몸이 적응할 때까지는 조심하는 게 좋아.
어떤가? 한결 낫지 않나? 자네가 아프면 내가 다른 사람들한테 혼날 테니 건강에는 유의해 주게. 하하하!
<친밀 대사4>
자네는 다른 이방인과 다른 무언가가 있군. 이렇게 쉽게 반투족 안으로 스며들기도 힘든데 말이야.
우리 부족원들은 언제나 자네를 환영하고 있다네. 무슨 일이 생긴다면 언제든지 우리를 찾아오게나.
<호감 대사1>
곤란한 일이 생긴다면 꼭 나를 찾아오게. 자네는 나의 친구이고, 곧 반투의 친구라네.
제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혼자라고 생각하지 말게. 자네가 원한다면 끝까지 우리가 함께할 테니 말일세.
<호감 대사2>
한 무리를 이끄는 지도자의 자리가 가벼울 것으로 생각한 적 없지만… 내가 부족 앞에서 굳건한 산으로 버티며 흔들림이 없어야 하는데 아직 모자란 모양이야.
스카사와 싸우며 소중한 것들을 너무 많이 잃었네. 반투를 지키셨던 용맹한 선조 앞에 고개를 들 수가 없군.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무리 생각해도 무엇이 정답인지는 알 수 없네…
<호감 대사3>
내 아우? 그 녀석이 있어서 일이 수월하게 풀릴 때가 많다네.
덕분에 나도 한 시름 놓을 수 있지. 자칫 차가운 성격으로 오해받지만, 정이 많은 녀석이라네. 혹시나 서운했던 일이 있었더라도 억하심정은 갖지 말게나. 친해지면 좋은 모습도 볼 수 있을걸세.
<호감 대사4>
요새 제대로 수련을 못 해서 몸이 아주 무뎌진 것 같네. 아무리 바빠도 설산에 들어가 수련을 하곤 했는데, 요즘은 그럴 겨를도 없으니…
아간조와 대련을 하면 어떻겠냐고? 자네 아직 아간조를 잘 모르는군. 그런 말을 한 번이라도 꺼냈다간 어디 깊은 산에 들어가 혼자 술 마시다가 한 달은 지나서야 돌아올걸? 하하.
<선물수령>
<1>
고맙네. 잘 받도록 하겠네.
<2>
하하. 이게 웬 건가? 고맙군.
<3>
자네에게 또 신세를 지는군. 고맙네.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우리 반투족은 친구의 선물에 의리로 답하지. 자네가 어려울 때 반드시 힘이 되어주겠네.
<2>
이거 참 반가운 선물이로군. 잘 받겠네. 시간 있나? 술 한잔 어떤가?
<3>
자네 덕분에 우리가 위기를 벗어나는군. 고맙네, 친구여.
<호감도 도달시 대사>
<1>
고맙네, 항상 신세 지는군. 그 대가라고는 뭐하지만, 마유주 좀 받아 가겠나?
음, 표정을 보니 마유주가 입에 안 맞는 모양이군. 아쉬워. 이것 참, 자네에게 줄 수 있는 게 별로 없군. 미안하네. 선물은 다시 돌려주도록 하지.
사실 처음부터 말하려고 했는데, 선물은 주지 않아도 괜찮다네. 자네 도움을 그렇게나 많이 받았는데 어떻게 더 받을 수 있겠는가. 하하하.
<2>
자네 너무 많은 선물을 주는 거 아닌가? 미안해지려고 하군.
이제 괜찮다네. 자네가 우리에게 해준 게 매우 많지 않은가. 오히려 우리가 자네에게 감사의 표시를 해야겠지.
시간 있나? 지금이라도 술 한잔하는 건 어떤가? 동시에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말이야.
하하하, 고맙네! 가도록 하지!
<호감도 말풍선 대사>
어서오시게, 반투의 친구여! 마유주 한 잔 들고 가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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