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
<인물 정보>
바다에서 건져낸 유물항아리를 파는 꼬마 인어.
큰 파도에 쓸려와서 육지에 떨어졌지만
인간세상이 마음에 들어서 그대로 눌러앉아 살고 있다.
물고기 꼬리 형태의 하반신이 말라버리면
살 수가 없기 때문에
언제나 바닷물로 채운 물항아리 안에서 지낸다.
어렸을 적에는 할아버지랑 같이 살았으나
어느날 유령열차에서 실종된 할머니를 구하겠다며
할아버지가 떠난 이후로는 혼자살게 되었다.
또래 인어 친구로 콩콩이가 있지만,
콩콩이가 돈을 벌겠다며 바다로 나간 이후로는
소식이 뚝 끊긴 상태다.
같은 어인족인 머멘들을 못생겼다는 이유로 질색하며
언젠가 잘생긴 인간 왕자님이 나타나
자신을 데려가줄 거라고 철썩같이 믿고있다.
돈을 굉장히 밝혀
돈벌이가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며,
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모험가들에게도
종종 동업을 제의하기도 한다.
<1>
라랄랄랄라~♪ 인간 세계는 어쩌면 이렇게 아름다울까. 그저 내가 하는 말이라면 그런 줄 알고 골드를 마구마구 주고 별 것 아닌 걸 막 사간단 말이야?
이번엔 뭘 팔아서 돈을 잔뜩 남길까? 후후후후후♡
<2>
저요? 저로 말씀드리자면 이곳 루프트하펜의 아이돌을 맡고 있는 초롱이라고 해요!
네? 이름이 유치하다구요? 피. 자기소개하라고 해놓고서 반응이 너무 심한 거 아니에요? 그리고 어차피 본명도 아닌걸요,
뭐. 인간 기준에선 너무너무 길고, 발음하기도 어려우니까 제가 이 이름을 써주고 있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놀리지 말구 예쁘게 불러주세요. 아셨죠?
<3>
왜, 왜 그러세요. 그 눈빛은 설마… 설마 저를 머맨에게 시집보내고 제 돈을 훔쳐가려는 그런 눈빛?!
꺄아아아! 머메이드 살려! 왕자님! 이 불쌍하고 가녀린 초롱이를 구해주세요!
<4>
(천계 전기)
휘황찬란한 옷을 입은 인간들이 우르르 지나갔어요!
들어보니까 엄청난 부자 동네에서 온 귀족님들이라고 하더라고요.
돈도 엄~~청 많고, 아끼지 않고 펑펑 쓴다던데... 이 기회를 잘 살리면 한몫 잡을 수 있을지도? 후후후후.
<5>
(폭풍의 계시)
폭풍 때문에 바다가 온통 난리예요. 예전 전설처럼 천계가 다시 여러 조각으로 나뉘기라도 하려는 걸까요?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초롱이가 너무 돈을 좋아한다고요? 그치만~ 돈이 있으면 많은 걸 할 수 있잖아요? 기왕 땅으로 올라왔는데 바다에서는 보지 못한 곳도 가보고 싶고, 잘 생긴 사람들도 만나고 싶어요.
예쁜 옷도 입고 싶고 육지에서만 나는 맛있는 음식도 많이많이 먹고 싶은걸요. 그런데 그러려면 우선 돈이 필요하잖아요?
그리고 생각해 보세요. 이렇게 귀엽고 가녀린 꼬마 인어가 낯선 곳에서 살아남으려면 돈이 얼마나 필요하겠어요?
제가 딱히 욕심이 많은 게 아니라 다 필요해서 그런 거랍니다~. 아셨죠?
<친밀 대사2>
머맨들을 보셨나요? 정말 못 생기지 않았어요?
그런 주제에 저처럼 귀여운 인어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거울을 보여줘도 자기가 무슨 문제가 있는지 전혀 몰라요. 어휴…
그리고 머맨들한테서 이상한 냄새가 나요! 아무리 물에서 산다고 해도 몸을 깨끗이 씻고 다녀야 하는데 제대로 씻지도 않고… 모여있으니까 냄새는 더 심해지고…
어휴, 갑자기 그 지독한 냄새가 나는 거 같아서 머리가 띵해지네요. 피해서 여기 오기를 정말 잘했어.
모험가님도 제가 여기 온 덕분에 초롱이랑 만나게 돼서 좋지요? 헤헤.
<친밀 대사3>
오늘도 귀여운 초롱이 보시고 힘내세요!
돌아오실 때 선물을 가져와 주시면 더 열심히 응원해 드릴게요! 파이팅!
<친밀 대사4>
모험가님~ 보고 싶었어요!
저 요즘 많이 심심하고 외로워서… 모험가님이 언제 찾아와 주실지 기다리고 있었어요! 헤헤.
그런데 오늘 선물은 뭔가요~? 궁금해요~
<호감 대사1>
헤헤헤, 모험가님이다. 초롱이 보러 오신 거죠?
초롱이도 마침 모험가님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모험가님이 날 보러 오시면 좋을 텐데~' 했는데 정말 와주셨네요?
소원을 마음속으로 강하게 빌면 이루어진다더니 정말인가봐요! 오늘은 초롱이 얘기 많이많이 들어주실 거죠? 언제나 빨리 가버리셔서 섭섭했단 말이에요~.
그리고 모험가님 이야기도 많이많이 듣고 싶어요. 오늘은 느긋하게 초롱이 곁에 있어 주세요. 네?
<호감 대사2>
만약에 제가 땅으로 처음 왔을 때 모험가님을 만났다면 어땠을까요? 그랬으면 저도 함께 모험을 다니고 있을까요? 모험가님과 함께 다니기 위해서 초롱이는 뭐든지 다 했을 거예요.
지금은 아니냐고요? 헤헤, 따라다니지는 않겠지만, 초롱이한테 좋은 계획이 있어요. 많이많이 돈을 모아서 그걸로 모험가님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집을 살 거예요!
제 꿈이 이루어질 때까지 같이 계셔주세요! 초롱이는 너무 귀여우니까 납치당할지도 모른다고요! 지켜주실 거죠~?
<호감 대사3>
모험가님, 기운이 없어 보이네요. 요즘 많이 피곤하신가요?
흐음. 그러면 귀여운 초롱이의 춤을 보시면 힘이 날 거예요.
으쌰으쌰! 짜잔짠짠! 어때요? 기분이 막 좋아지죠?
<호감 대사4>
음… 네? 뭘 그렇게 빤히 쳐다보느냐고요? 그야~ 모험가님 보고 있었죠~. 모험가님 보고 있으면 심심한 줄 모르겠어요.
아뇨, 웃기다는 게 아니고~ 너무 좋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는 뜻이에요~. 헤헤.
모험가님은 초롱이 보고 있으면 어때요? 너~무 좋나요? 그럼 좋을 텐데~.
<선물수령>
<1>
초롱이한테 선물을? 역시 귀여운 건 감출 수가 없나봐요~
<2>
초롱이는 선물 받는 게 너~무 좋아요!
<3>
헤헤. 고맙습니다아!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역시 초롱이가 귀여우신 거죠? 히히~ 고맙습니다~
<2>
와아! 선물이다! 정말 고맙습니다!!
<3>
모험가님 너무너무 좋아요!
<호감도 도달시 대사>
<1>
모험가님~ 선물 말고 초롱이랑 많이 대화해주세요!
귀여운 초롱이는 모험가님이 너~무 보고 싶어서 이야기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헤헤, 역시 모험가님을 보니 정말 좋네요~ 자주 보러 와주세요~.
<2>
와아 귀여운 초롱이를 보러와 주셨군요!
선물은 괜찮아요! 초롱이가 돈을 정~말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모험가님도 좋아하니까요!
선물 대신 초롱이와 함께 놀러 가주세요! 이야기도 많이 하구요! 헤헤.
<호감도 말풍선 대사>
초롱이의 왕자님~ 저하고 바다 여행 가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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