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7일 목요일

엔피시 대사집 - (구) 베른 보네거트

베른 보네거트 
<퀘스트 창 메시지>
바빠 죽겠는데 무슨 일이슈?

<거래창 메시지>
아하~ 내가 빼돌린 물건을 보러 오셨구만~ 진작 말씀하시지. 흐흐.
<1>
나리께서는 무슨 일로 여기서 얼쩡거리시는가? 여기서 아무리 뭉개고 있어 봐야 좋을 것 하나 없어요.
아~ 진짜 좋았던 것도 예전 일이지. 지금은 뭐 고물이 다 된 해상열차만 그득하고 당췌 뒷 돈을 챙겨주는 상선이 들어오길 하나...
아! 아?! 지...지금 한 말은 그냥 잊어주쇼! 다 옛날 일이야.
어쨌거나 황도군 말이요. 이럴거면 뭐하려고 카르텔 놈들한테 이 따위 쓰잘데기 없는 항구를 되찾았는지 몰라.



<2>
아~ 진짜. 요즘은 너무 바빠서 도무지 살 맛이 안 난다니까.
어찌나 바쁜지 차라리 카르텔 놈들 손에 먼저 간 동료들이 부러울 정도요.
그 친구들이 하던 일까지 다 나 혼자 처리하려니 이거 뭐 몸이 백개라도 모자랄 지경이야.
쯧. 뭐 그래도 어쩝니까? 산 사람은 살아야지......
아~ 짜증나!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이러고 있는지 참......



<3>
내가 카르텔에 협력한 적이 있다고 수근거리는 놈들도 있는 모양인데 그딴 소문에 휘둘리지 마쇼.
뭐 사실이긴 하지만 나도 먹고 살려다보니 어쩔 수 없었다구.
생각해 봐요. 그게 또 그렇잖아?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충성이니 나발이니 아무리 떠들어 봤자 예전 동료놈들마냥 죽어버리고 나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유? 말짱 꽝이지. 안 그래?
옛날 일은 옛날 일이고, 지금 이렇게 살아 남기라도 했으니 황도군을 위해 이따위 온갖 자질구레한 일이라도 할 수 있는거 아니겠냐고. 그러면 된 거 아뇨?
암튼 뒤에서 남의 이야기 하는 놈들 치고 제대로 된 놈 없으니까 그런 쓸데없는 얘기에는 신경 끄쇼.



<4>
내가 예전부터 몰래 꿍쳐 놓은 장비가 좀 있는데. 어떠쇼? 좀 챙겨 드릴까?
어허~ 이 사람이! 아 당연히 돈은 줘야지! 멀쩡한 양반이 그렇게 공짜만 밝히면 쓰나? 어디 남의 피 같은 물건을......
보아하니 돈 깨나 있는 것 같은데 째째하게 굴지 말고 여유 있으면 좀 돕고 삽시다. 응?



<5>
 
저 아래쪽에 있는 초롱이라는 인어말이야. 듣기론 모아놓은 돈이 꽤 된다고 하던데......
캬~ 고것 참 쪼그만게 대단해. 무슨 수완이 그리 좋은지......
어떻게 좀 잘 구슬리면 우려낼 방법이 있을지도...아?! 취소! 취소! 오해하지 마쇼! 그냥 한 말이야.
뭘 혼잣말을 그렇게 귀 기울여 듣고 그러시나?
괜스레 일 복잡하게 만들지 말고 지금 건 그냥 못 들은 걸로 합시다. 알겠지?



<좌절 상태시 대사>
척 보니 왕창 깨지셨구만. 크크크.
그러게 사람이 분수에 맞게 살아야지 그렇게 나대면 쓰겠소?
뭐 그렇다고는 해도 그냥 이렇게 있으면 안되지. 어서 회복하고 가서 복수해야 할 거 아뇨?
안 그러면 배알이 꼴려서 견딜 수나 있겠어?



<마을침공 실패시 패널티 대사>
뭐야? 웬 듣도 보도 못한 것들이 설치나 했더니 나리도 그 중 하나시구만?
아랫세계 소문은 들었수다. 헤헷~ 좋으시겠수? 겨우 그런 실력으로 잘도 모험가라고 뻐기고 다닐 수 있으니.
됐고. 당분간은 거래같은 거 안 할테니 그리 아쇼. 뭐 믿을 수가 있어야 말이지.



<호감도 대사>
<무관심>
불쾌한 선물
훠어이~ 당장 꺼져! 별 같지도 않은게…… 에이~ 재수 옴 붙었네.

평범한 선물
뭐요? 뭐? 이걸로 어쩌라고?

좋아하는 선물
음. 뭐. 일단 성의란 게 있으니까 받기는 하겠소만……

불쾌한 선물
보자보자 하니까 이 양반이! 아무래도 열차에 깔려보고 싶은 모양이구만.

평범한 선물
아무거나 막 퍼준다고 다 되는 줄 아쇼? 참 세상 사는 법을 모르는 양반이네.

좋아하는 선물
음? 이제보니 나리도 제법 눈썰미가 있으시구만요?

불쾌한 선물
이 양반이 사람 업신여기는 것도 유분수지. 나도 한다면 한 성질 하는 놈이야!

평범한 선물
아무짝에도 쓸모는 없겠지만 일단 받아는 드리겠수. 뭐 그래봐야 달라지는 건 없을거요.

좋아하는 선물
간만에 처세라는 걸 좀 아는 양반이 오셨구만. 잘 쓰겠수.


<보통>
불쾌한 선물
기분도 더러운데 이딴 물건 주면서 장난질 하는 건 그만 하십시다. 잉?

평범한 선물
안 그래도 정신 없으니까 이런 거 가지고 올거면 아예 오지를 말아요. 다른 거라면 모를까.

좋아하는 선물
나한테 뭔가 바라는 게 있으니 이런 좋은 걸 주는 거 아니겠소? 어쨌든 고맙게 쓰겠수다.

불쾌한 선물
가뜩이나 바빠 죽겠는데 이 사람이 지금 나랑 장난하자는 거요?

평범한 선물
허 참 이양반 눈치를 밥 말아먹었나. 이딴 물건이 무슨 소용이요? 척하면 딱! 몰라요?

좋아하는 선물
허허허. 이거 이런 걸 자꾸 받아도 되나 몰라…… 잘 쓰겠습니다 나리~

불쾌한 선물
나리도 사람 성질 건드리는 재주는 하나는 타고 났구만요. 기분 좋게 말할 때 적당히 하쇼잉?!

평범한 선물
이게 뭡니까? 이런 거 말고 왜 있잖아?…… 아 거참. 그걸 어떻게 내 입으로 말하나?

좋아하는 선물
오호라~ 이 물건은 값이 좀 나가겠는뎁쇼?


<호감>
불쾌한 선물
나라고 뭐 언제까지나 나리 기분을 맞춰 드릴 것 같소? 자꾸 이러면 재미 없을지도 몰라요.

평범한 선물
그래도 이건 좀 아니지 싶은데…… 혹시 까먹으셨나? 내가 뭘 좋아하는지?

좋아하는 선물
헤헤~오는 게 있으면 가는 게 있는 법이죠. 기대하슈. 조만간 좋은 소식 있을거유.

불쾌한 선물
어허~ 사람 참 좋게 봤는데 그게 아닌가보네. 자꾸 이런 식이면 곤란한데……

평범한 선물
에이~ 이런거 말고 다른 거 왜 좀… 그런거 있잖소. 응? 그런거. 몰라?

좋아하는 선물
허허… 이거 참… 자꾸 이러면 내가 미안해지는데…… 아무도 안 볼 때 후딱 주쇼. 빨랑!

불쾌한 선물
내가 다 나리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우. 이렇게 내 기분 상하게 해서 좋을 거 없다니까?

평범한 선물
요새 나리께서 자꾸 깜빡깜빡 하시는 모양이신데. 그러니까 이런 건 쓰잘데기가 없어요~

좋아하는 선물
어이쿠~ 나리~ 앞으로도 받들어 모시겠습니다요.


<신뢰>
불쾌한 선물
이거~ 이거~ 장난질을 조금만 더 하시면 저도 태도가 어찌 변할지 모릅니다.

평범한 선물
그러니까 선물에도 종류가 있는데 말입니다. 이건 좀 약하지 싶은데…… 안 그렇습니까?

좋아하는 선물
나빴던 기분까지 확 좋아지는 선물이구만요. 감사히 쓰겠습니다요.

불쾌한 선물
장난을 좀 치고 싶은 모양이신데 그만 하시죠 나리.

평범한 선물
다른 사람이 이런 걸 가져왔으면 단번에 거절했겠지만 나리께서 주시는 거니까 받는 겁니다.

좋아하는 선물
오메~ 이게 왠 횡재냐! 역시! 나리 밖에 없습니다요!

불쾌한 선물
아~ 뭐 저도 이 정도 장난을 이해 못할 정도로 속 좁은 놈은 아닙니다요. 다음부터 조심하면 되죠.

평범한 선물
뭐 나도 이럴 줄은 몰랐는데. 마음만으로도 고맙다는 게 바로 이런 경우를 말하는 거구만요.

좋아하는 선물
친구도 동료도 다 필요없고 나만 잘 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나리를 보니 아무래도 내가 틀렸었나 봅니다.



<호감도 관련 아이템 납부 대사>
<모자를 때>
참 나~ 겨우 이 정도 양으로 누구 코에 붙이라고? 성의가 이 정도밖에 안됩니까 나리?

<한계>
아~ 됐어요 됐어. 상도덕이라는 것도 있으니까. 오늘은 충분합니다.



<호감도 만땅시 캐릭터를 부르는 메시지>
여~ 나리~ 잘 지내십니까? 모처럼 한번 뵙고 싶은데… 요새 영 사는 게 팍팍해서 말이유.

(2013년 11월 중국 고대던전 이벤트)
<말풍선 대사>
跳楼价出售领主神器啦!
哎, 这次可真是下了血本了。 我看你也是个识货的人, 以后大家互相关照关照嘛。
최저값에 보스 유니크를 팔다니! 
아휴, 이번엔 밑천 다 까먹어버렸네. 나리도 물건 볼 줄 아는 사람이잖수, 앞으로 서로 돕고 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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