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샤
<인물 정보>
제 연주 들어보실래요?
아샤
Asha
아름의 일원.
음악으로 사람들을 위로하고 신수와 교감하는 조직, '아름'의 일원.
궁금한 건 꼭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으로, 어려서부터 온갖 말썽을 일으켰다.
신수들과의 교감은 그때그때 느껴지는 감정으로 하는 거라 주장하며 연습을 미뤄 카밀라에게 잔소리를 듣곤 한다.
그럼에도 원체 타고난 재능이 있어 연주 실력은 뛰어난 편이다.
늘 걱정 없이 다니는듯해도, 진짜 속내는 그렇지 않다.
언젠가부터 선계 전역이 혼란스러워지고 숲과 마을에도 그 여파가 조금씩 퍼지자,
자신의 연주가 단순한 교감을 넘어 모두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지 남몰래 고민하고 있다.
<1>
더 이상 신수들을 잃을 순 없어요...
...꼭 지켜 낼 거예요!
<2>
도대체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진 걸까요?
숲은 에르곤 님이 지켜주시고 계셨는데...
<3>
(깨어난 숲 완료 후)
이곳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에요.
여긴 너울, 벼리, 나달 할 것 없이 다 같이 모여서 음악을 통해 교감하고 소통하는 곳이죠. 물론 신수들 하고도요!
저요? 당연히 저도 멋진 연주를 사람들과 신수들에게 들려주죠! 어때요, 모험가님도 제 연주를 들어보실래요?
아샤, 아무리 그래도 연습도 안 하고 모험가님께 연주를 들려 드리려는 거니?
윽... 연습 안 해도 충분한데...
<4>
(깨어난 숲 완료 후)
비록 많은 신수들이 다치거나 사라졌지만... 괜찮아요! 로즐리 님이, 신수들은 죽는 게 아니라 어려진 채로 다시 태어나는 순환을 한다고 말해주셨거든요.
그런데... 언제쯤 그 순환이 이루어질까요? 벌써부터 떠난 신수들이 그리워지는 것 같아요...
<5>
(깨어난 숲 완료 후)
모험가님, 혹시 이 소리가 들리시나요? 깨어난 숲에서 흘러오는 다양한 소리들이요!
나무가 흔들리는 소리... 물이 흐르는 소리... 신수들이 노래하는 소리...
이런 소리들이 모이고 어우러져 마치 음악처럼 들려오는 것 같지 않나요?
이 느낌을 악기에 담아서, 본인만의 연주로 승화하면, 말을 할 수 없는 신수들과도 교감할 수 있어요!
<6>
(깨어난 숲 완료 후)
아름에서 어떤 음악을 연구하냐고요?
음,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만드는데... 아!
저희는 요괴와도 소통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있어요!
비록 요괴는 사람과 신수들을 해치는 나쁜 녀석들이지만, 음악을 통해 소통한다면 나쁜 짓을 하지 못하게 말릴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앗! 그러고 보니, 로즐리 님이 이건 비밀로 하라고 하셨던 거 같은데...
<7>
(드래곤 나이트 전용)
모험가님과 함께 다니는 이 신수는 어디서 만나신 건가요? 정말 귀여워요!
신수는 아닌데... 그것보다 조심히 쓰다듬어, 잘못하면 화나서 불꽃을 뿜을 수도 있으니까.
불꽃이요? 괜찮아요! 만약 숲에 불이라도 붙으면 플래티나 로그가 와서 꺼줄 거예요!
(그런 문제가 아닌데... 아스트라도 기분 나빠 보이진 않으니 그냥 두자.)
<8>
(뮤즈 전용)
우와! 저, 저 이렇게 유명하신 분을 직접 만나는 건 처음이에요!
혹시 스피리티아에서 공연도 해보셨나요? 제 꿈 중 하나거든요!
아샤도, 열심히 연습한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거야!
엑... 모험가님도 카밀라 님이랑 똑같은 소리를...
그럼, 모험가님처럼 훌륭한 뮤즈의 말씀이니 이제 잘 알겠지? 아샤 너도 어서...
아샤는 재빨리 도망쳐서 숲으로 향했다. 카밀라도 아샤를 쫓아 사라졌다.
유랑이라면, 그 자유여행자 조합 맞죠? 어디까지 다녀보셨나요? 중천이나 천해천도 가보셨나요?
바깥 세계...? 설마 선계 말고도 다른 세상이 존재한다는 건가요?
응, 안티엔바이를 찾기 위해 시작했다가 우연치 않게 가게 되었어. 바깥 세계 여행은 나에겐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지. 나를 강하게 만들어준 원동력이기도 하고!
우와, 정말 대단해요! 저도 모험가님처럼 이곳저곳을 여행하고 싶어요! 또 강해져서 신수들도 제 손으로 지켜주고, 또 다른 세상 사람들에게도 제 연주를 들려주고 싶고, 또...
하하, 그래그래. 언제라도 좋으니, 만약 여행자의 길을 걷고 싶다면 유랑으로 찾아와. 두 팔 벌려 환영해 줄 테니까.
<10>
(헌터 전용)
모험가님이 가지고 계신 훈장... 이 증표는 무슨 뜻인가요?
오, 이 훈장? 이건 베테랑 헌터의 훈장이야. 상공인협의회와 요격대 모두에게 인정을 받았다는 증표지.
우와, 대단해요...
이내의 요격대는 요수와 요괴로부터 중천을 지키는 멋진 분들이라고 들었어요!
요괴뿐만 아니라 나쁜 사람들도 전부 우리가 혼내주지.
나쁜 사람들이요?
예를 들어, 이내의 상인들을 노리는 도적이라던가, 무역선을 노리는 해적들이라던가...
...연습을 빼먹고 매번 도망치는 꼬마라던가?
으엑... 카... 카밀라 님이 얘기해준 건가요?
<11>
(비질란테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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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
모험가님, 궁금한 게 있는데 혹시... 요수를 만난 적 있으신가요?
여기까지 오면서 수많은 요수들을 물리쳐왔지.
(그러면서 내 안에 자리한 요수와도 마주할 수 있었고...)
아! 그렇군요.
사실 저도 예전에 시작의 샘 근처에서 요수와 마주친 적이 있어요.
신수들에게 향하지 못하게 막았어야 했는데, 마음과 다르게 몸이 쉽게 움직여지지 않았어요.
결국 로즐리 님이 오셔서 구해주시기 전까지 아무것도 하지 못했어요.
그때 느꼈어요. 그런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인다는 걸...
모험가님은 어떠셨어요? 요수와 맞서는 게 두렵지 않으셨나요?
처음엔 그랬지. 다만 내가 나조차 지키지 못한다면, 그 누구도 지키지 못할 테니까.
그런 생각을 하니 두려운 건 없었어.
아하... 나 자신을 지키는 것부터가 모두를 지킬 수 있는 시작이 될 거란 말씀이시죠?
모험가님의 말씀을 듣다 보니, 앞으로 어떻게 마음을 먹어야 할지 조금은 알겠어요!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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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대사>
모험가님 융합석에 각인을 해보셨나요?
융합석 각인은 아스라한 기록실/서고 융합석의 성능을 증가할 수 있어요.
인벤토리에 있는 융합석을 좌클릭해보시겠어요?
융합석 각인은 아름골에 있는 저를 찾아오시거나, 세리아 방에 있는 신비한 힘의 마법서 메뉴, 장비 퀵메뉴에서 진행할 수 있어요.
이제 융합석 각인/초기화를 좌클릭해보세요.
이 곳에서 융합석 각인을 진행할 수 있어요!
그리고 융합석 각인에 필요한 '잊혀진 빛' 재료 아이템은 아스라한 기록실/서고 융합석을 해체하거나 깨어난 숲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어요.
융합석 각인은 융합석당 3번만 진행할 수 있고 각인을 진행하면 균등한 확률로 3개의 옵션 중 1개의 옵션 성능이 증가해요.
만약 각인한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초기화를 통해 모든 각인 내용을 초기화하고 다시 3회의 각인을 진행할 수 있어요.
안전 각인은 이미 각인된 옵션과 동일하지 않을 경우 직전 각인 상태로 되돌아가는 기능이에요.
일반 각인보다 재료를 더 요구하지만, 동일 옵션에 각인을 하실 때 도움이 될 거예요.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아름은 모두와 교감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있어요.
그런데 가끔 보면 다들 너무 정해진 방식으로만 연주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해선 새로운 선율이 나올 수 없죠!
새로운 방식이라, 어떤...?
자세를 특이하게 잡을 수도 있고, 연주법을 바꿔가며 연주할 수도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악기에 변화를 주는 거예요!
악기는 모양과 크기에 따라서 다양하게 소리를 울려 퍼지게 해주거든요.
가령 이렇게... 줄받침을 구부린다면...
아샤의 악기에서 뼈가 부러지는 듯한 소음이 들려왔다.
...아샤?
헉! 아무것도 아니에요!
<친밀 대사2>
다이앤 님이 떠나기 며칠 전이었을 거예요.
무스와 함께 멍하니 앉아 있길래, 깜짝 놀래켜 주려고 다가갔는데...
놀라기는 커녕 저를 지긋이 바라보더니, 이런 말을 했어요.
조화를 지킬 수 있다면, 네가 좋아하는 일들을 못 하게 되어도... 상관없냐고.
딱히 생각해 보지 않았던 일이라서, 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었죠.
그러고 보면 저는 다이앤 님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 못했던 것 같아요. 언니는 누구에게나 밝고 명랑하게 다가와 주고, 제 장난도 잘 받아주었지만,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누어본 적은 거의 없었거든요.
저는 시작의 샘에서 어린 신수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했고, 언니는 무스와 함께 높게 날아다니는 걸 더 좋아했으니까요.
하지만,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느껴졌어요. 어느 날부터 언니의 표정에서 더 이상 즐거움이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선계를 위협하는 나쁜 사람을 따라가는 건 잘못된 거예요!
<친밀 대사3>
카밀라 님은 저한테만 뭐라고 하는 것 같아요.
아, 그... 물론 연습도 중요하죠! 연습도 중요하지만...
음악에서 중요한 건, 음악을 들으면서 느껴지는 감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연주하다가 즉흥적으로 선율을 바꾸기도 하고, 남들이 하지 않는 방식으로 연주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완벽한 건 재미가 없잖아요? 악보에 적혀있는 대로 연주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을 거라고요!
모험가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글쎄, 나는 음악은 잘 모르지만, 아샤가 그렇다니 그런 거겠지.
헤헤... 모험가님이라면 이해해 주실 줄 알았어요!
...나는 이해하지 못하겠는걸, 아샤?
끄악... 언제부터 듣고 계셨지...
<친밀 대사3>
(뮤즈 전용)
카밀라 님은 저한테만 뭐라고 하는 것 같아요.
아, 그... 물론 연습도 중요하죠! 연습도 중요하지만...
음악에서 중요한 건, 음악을 들으면서 느껴지는 감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연주하다가 즉흥적으로 선율을 바꾸기도 하고, 남들이 하지 않는 방식으로 연주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완벽한 건 재미가 없잖아요? 악보에 적혀있는 데로 연주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을 거라고요!
모험가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이야, 음악을 연주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자유로움이거든!
헤헤... 모험가님도 저랑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아샤, 그런 말은 모험가님처럼 연습을 소홀히 하지 않으신 분들만 할 수 있지 않을까?
끄악... 언제부터 듣고 계셨지...
<호감 대사1>
모험가님은 이곳저곳을 다니셨다고 들었는데... 혹시 청연에도 가보셨나요?
정말요? 어떤가요 그곳은?
이름대로 안개가 바다처럼 깔려있고, 거대한 신수들이 날아다니고 있다니... 정말 멋질 것 같아요!
특히 하늘만큼 새파랗다는 청연의 바다는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깨어난 숲의 바다는 경사가 가파른 곳이 많아서 쉽게 오고 갈 수가 없거든요.
모험가님이 데려가 주신다고요?
정말이죠?!
그래도 만약... 언젠가 숲 밖으로 나가 여행을 한다면, 꼭 모험가님이랑 함께 가고 싶어요!
<호감 대사2>
제 악기요? 혹시 모험가님도 악기 연주에 관심 있으신 건가요?
아하, 활의 역할도 할 수 있는 악기 말씀이시군요!
아쉽게도 제 악기는 오직 현악기로써만 작동한답니다. 물론 제 연주에 마법을 담을 수는 있지만요!
네? 왜 그런 악기를 사용하지 않느냐고요?
으음... 글쎄요, 제가 활쏘기에 큰 흥미가 없어서... 헤헤...
그것보단 매번 악기를 부숴 먹어서...
윽, 아, 아니!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주세요!
악기를 부순 건 그러니까...
새로운 선율을 위한 어쩔 수 없는 희생이었다고나 할까요...
<호감 대사3>
숲에서의 생활이요?
아름골에서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일을 주로 해요.
그러다 좋은 선율이 나온 것 같다고 느껴지면, 아름의 사람들을 불러 연주를 해주기도 하죠.
또 저는 시작의 샘으로 자주 놀러 가는데, 그곳에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신수들이 많아요!
신수들이랑 어울려서 같이 놀기도 하고, 혹시나 다치거나 길을 잃지 않는지 지켜보기도 하죠.
물론 저도 길을 잃어서 헬리시한테 자주 신세를 지긴 하지만...
또 다른 즐거운 일들이요?
으음... 저는...
모험가님이랑 함께 있는 지금이요!
<선물수령>
<1>
우와! 저에게 주시는 건가요?
<2>
정말 고마워요!
<3>
숲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물건이에요!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감사해요! 보답으로 제가 연주를 들려 드릴게요!
<2>
그렇게 선물을 많이 받았는데... 아직도 처음 보는 게 있어요!
<3>
선물을 받으면 꼭 보답하라고 카밀라 님이 그랬는데... 잠시만요!
신수들과 친구가 되었다는 증표... 정말 저에게 주시는 건가요?
...정말 고마워요. 잃어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다룰게요.
<레기온 실패시 편지 메시지>
아샤
모험가님! 괜찮으신가요?
심상치 않은 상황이 벌어질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설마 이 정도 일 줄이야.
만약 다시 은자림으로 향하실 계획이라면, 이 증표를 꼭 갖고 계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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