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 화요일

엔피시 대사집 - 굳건한 아스킨

굳건한 아스킨
<인물 정보>
혈광촌은 이 아스킨 님에게 맡기라구!
굳건한 아스킨
Staunch Askin
혈광촌으로 들어가는 선착장을 지키고 있는 꼬마.
원래 혈광촌은 일평생을 피 흘리는 철광에서 일해온 광부들이 아래 세대에게 노하우를 전수해 주며 대를 이어가는 곳이었다.
하지만 아스킨의 윗세대 즈음부터 점점 철광으로 향하지 않고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아스킨은 그런 와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마을의 생업을 잇겠다며 어른들을 따라다녔다.
어른들도 그런 아스킨이 대견했는지 아직 어린 나이지만 그에게 다양한 기술을 알려주었다.
아직 어린아이라 철광 깊은 곳까지는 갈 수 없고, 채광 실력도 어딘가 미숙하지만, 좋은 원석을 찾아내는 눈은 어른들도 인정해 주는 편이다.
어느 날 요괴들이 나타나자 마을의 어른들은 요괴를 막기 위해 철광 깊은 곳까지 들어갔고, 아스킨은 어른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혈광촌을 지키고 있다.
<1>
혈광촌에 온 걸 환영해! 마을이 조금 썰렁하지?
원래는 사람들도 많고 시끄럽던 곳이었는데, 찾아오는 사람들도 점점 줄고, 어른들도 지금은 다 철광에 들어가 있다 보니 그래.
흠, 그나저나 나이 드신 분들이 많아서, 그분들은 이제 은퇴하시고 다음 세대가 그 자리를 채워줘야 하는데 말이야.
요즘 애들은 광부가 되기 싫다고 전부 이내로 떠나버렸어. 참...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이러는 건지!
(굉장히 나이 든 사람처럼 말하는군... 아무리 봐도 꼬맹이인데.)



<2>
철광에 들어가는 건 굉장히 위험해. 물론 지금은 이내의 공방에서 여러 기술을 지원받아 안전사고율은 낮아졌지만.
혹시나 발생할 사고를 대비해서, 여러 명이 조를 짜서 진입하는 게 보통이야.
나? 나는 내 동료가 될 사람들을 찾고 있지! 팀 아스킨은 이제 시작이니까.
팀 아스킨?
흠... 그러고 보니 모험가는 굉장히 강하지? 체력도 엄청나고...
혹시, 광부를 해볼 생각은 없어?
......



<3>
저번에 이상한 아저씨가 옆에 있어 줬을 때가 좋았던 것 같아. 심심하지도 않고, 내 말도 잘 받아주고...
혼자 남는 게 무섭냐고?
하, 누굴 어린애로 아는 거야! 당연히 나는... 나는 혼자 남아도 하나도 안 무섭거든?
뭐 그래도... 어른들이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네. 너무 늦어지니까 슬슬 걱정돼. 이렇게까지 늦은 적은 없던 것 같은데 말이야.
......
응? 왜 그렇게 봐?
걱정하지 마, 혈광촌은 이 아스킨 님이 잘 지키고 있을 테니까!



<가이드 대사>
혹시 인벤토리에 사용하지 않는 장비 아이템이 있을까?
장비를 해체하면 큐브 조각과 소울을 얻을 수 있거든! 게다가 '무기고'에 자동으로 등록되는 건 덤이고 말이야.
장비해체는 던전에 입장하기 전에 대기하는 곳에 있는 '간이 장비 해체기'를 통해서 할 수 있어!
장비 해체기의 외형이 다른 마을도 있다는데,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네.
'간이 장비 해체기'의 '무기고 등록/아이템 해체'를 누르면, 해체기가 열려!
인벤토리의 해체할 장비를 클릭해서 쉽게 등록할 수 있어.
한 번 해봐!
해체할 장비를 등록했다면 해체하기 버튼을 눌러 해체를 진행해 볼까!
장비 해체가 완료되면 이렇게 장비의 해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지!
추가로 '전문직업 - 해체가'를 선택하시면 어디서든 장비 해체기를 사용할 수 있으니까 참고해 두라고!
아참! 장비 해체 결과로 큐브 조각과 함께 나온 레어 소울에 대해서도 설명해 줄게!
소울은 큐브와 마찬가지로 장비를 해체하면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야.
해체한 아이템의 레어리티랑 같은 등급의 소울을 얻을 수 있지.
획득한 소울은 인벤토리의 재료 탭의 오른쪽에 있는 소울 인벤토리에 저장돼.
소울 인벤토리는 계정 단위로 공유되니 모두 캐릭터가 함께 쓸 수 있지.
이렇게 모은 소울은 '무기고'의 '장비변환' 기능에 사용하거나, 세리아 방의 '신비한 힘의 마법서' 상점에서 '종말의 계시'를 구매하는 데 쓸 수 있어.
해체한 장비는 무기고에 자동으로 등록되니, 걱정하지 말고 마음껏 해체해 봐!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연련철은 안개를 머금은 땅에서 나오는 광물이야.
안개가 광석에 붙어서 연련철이 되는 건지, 안개가 광석처럼 굳어서 만들어지는 건지는 잘 모르지만.
어쨌든 그래서 이 연련철은 바로 쓸 수 있는 광석이 아니야.
고온의 용광로 같은 걸 이용해서, 여러 불순물을 걸러내고 순수한 성분의 연련철을 분리해 내어야 비로소 활용할 수 있어.
그렇게 만들어진 연련철은 각종 미스트 기어를 만들거나, 이곳 중천의 위험천만한 하늘에서도 항해할 수 있는 비공정 같은 걸 만드는 데 쓰이지.
응? 나도 연련철을 정제할 수 있냐고?
아핫, 나는 대장장이가 아니라 광부인걸? 다 각자의 역할이 있는 거라구.



<친밀 대사2>
응? 왜 피 흘리는 철광이라는 무서운 이름이 지어졌냐고?
그야, 이곳에서 생산되는 '연련철'이라는 광물 때문이지.
이 연련철은 좋은 품질일수록 붉은빛을 띠는데, 예전엔 이 연련철이 땅에 굴러다닐 정도로 많았다고 해.
그래서 하늘에서 우리 마을을 본 사람들이 마치 철광이 피를 흘리는 것 같다고 해서, '피 흘리는 철광'이라는 이름을 붙여줬지!



<호감 대사1>

응? 이 곡괭이 말이야?
이건 내가 직접 만든 거야! 어때, 대단하지?
광석을 부수며 땅을 파고들거나, 쌓여있는 원석 무더기를 꺼낼 수 있게, 두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지!
응? 성능이 궁금하다구? 좋아! 한번 보여줄게!
아스킨은 곡괭이 중앙에 달린 드릴을 작동시키더니, 옆에 쌓아놓았던 연련철을 가루로 만들었다.
어때! 대단하지? 연련철은 안개에 직접 닿지 않는 이상 그 강도를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어서, 웬만해선 부수기 어렵...
어라.
크... 큰일이다. 신나서 실수로 연련철을 갈아버렸잖아...
어... 어른들한테는 비밀이야!



<호감 대사2>
나는 친구가 별로 없어. 나랑 비슷했던 나이였던 애들은 이제 거의 다 마을을 떠났거든.
공방에 들어가 기술을 배우고 싶다거나... 다양한 곳을 순찰하며 요괴를 물리치는 요격대가 되고 싶다거나... 아니면 단순히 광부가 되기 싫다거나.
뭐, 이유는 여러 개지만 결국에는 전부 이내로 향했지.
나? 나는 이곳에서 어른들을 이어서 연련철을 캐는 사람이 되고 싶어.
물론 이내는 멋진 곳이지만... 그 멋진 이내도 결국은 연련철이 없다면 지어지지 못했을 테니까. 누군가는 이곳에서 연련철을 채굴해야 하지 않겠어?
물론 단순히 그런 이유뿐만은 아니야. 직접 곡괭이를 들고 철광을 파 내려가는 게 너무 재밌거든! 평생 하나의 일을 해야 한다면 재밌는 걸 해야 하지 않겠어?
물론 아직은 힘도 약하고, 갱도로 조금만 들어서면 숨이 차서 곡괭이도 제대로 못 휘두르지만...
언젠가는 어른들보다, 아니 그 누구보다 깊게 파고 들어가서 가장 순수한 형태의 연련철을 캐낼 거야!



<선물수령>
<1>
어? 선물? 나한테 주는 거야?

<2>
우와! 우리 마을에서는 쉽게 구하기 어려운 건데!

<3>
선물 정말 고마워!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으으... 받기만 하는 것 같네. 내가 꼭 좋은 연련철을 캐서 갚을 테니까!

<2>
어른들이 선물을 받으면 보답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잠시만 기다려봐!

<3>
선물을 그렇게 많이 받았는데, 아직도 처음 보는 게 있어!

<호감도 말풍선 대사>
어서 와! 내가 새로 발견한 원석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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