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살자 레이론
<인물 정보>
이내는, 우리 요격대가 지켜낸다.
요살자 레이론
Rayron, The Maleficence Slayer
요격대의 대장.
오랜 시간 요격대로 활동한 베테랑이자, 대장으로 인정받는 인물로, 과격한 정의관을 가진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
요괴를 절대악으로 보고 있으며, 씨를 말리는 것만이 선계를 조화롭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대량의 요수들이 이내를 습격했던 공허의 추락 사건 당시 가족을 잃었으며, 이로 인한 분노가 원동력이다.
미스트기어를 활용한 신속 기동과 크로스보우의 조준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수많은 요수를 처치하며 '요살자' 라는 이명과 함께 요격대의 대장으로 추대되었다.
도망치는 요수들까지 쫓아가 반드시 말살하고자 하는 모습에서 레이론의 요괴에 대한 증오심을 엿볼 수 있다.
<1>
나는 요격대의 대장을 맡고 있는 레이론이다. 조금 늦었지만, 이내에 온 걸 환영하지.
이내에 관해 궁금한 게 있거나, 요격대에 관해 궁금한 게 있다면 나에게 물어보도록 해.
<2>
'요살자'라 불리는 이유? 그건 말 그대로 요괴를 많이 죽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얻게 된 별명이야.
요격대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어느새 그렇게들 부르더군.
그래서 별명에 맞게 행동할 수 있도록 더 노력 중이다.
<3>
카메린이 실종되었다고 전해 들었다. 하지만 걱정은 필요 없을거다.
그녀는 이미 중천에서 땅지기를 하며 수많은 위험들에 대처했었으니, 이번에도 분명 자신을 지킬 수 있을 거야.
그러니 어서 카메린을 구하러 가라. 나는 베히모스를 막을 방법을 찾을 테니.
<가이드 대사>
모험가! '환요오괴의 주시'라고 들어봤나? 겉모습은 일반 던전과 같지만, 환요오괴가 주시하면서 더 강해진 던전이라고 하는군.
중천 지역의 일반 던전 중 매일 2개의 던전이 '환요오괴의 주시' 던전이 되는데, 높은 난도로 강화되는 대신 '종말의 숭배자'에서 나오는 보상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는군.
어느 던전을 주시하고 있는지는 '모험 길라잡이' 메뉴의 미션 던전 탭이나, 여기 '던파 미션'의 한정 미션 영역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을 거야.
다만, 하루에 도전할 수 있는 캐릭터 수는 최대 20개 캐릭터로 정해져 있으니 잘 확인해 보고 도전하는 것이 좋겠네.
'환요오괴의 주시'에 바로 도전을 하고 싶다면 여기 '이동' 버튼을 누르면 단숨에 던전 앞으로 이동할 수 있으니, 참고해 두는 게 좋을 거야.
---------------------------------{구버전}---------------------------------
'환요오괴의 주시' 던전은 요기가 흘러나와 테두리가 독특하니 눈에 띌 거야. '종말의 숭배자'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처럼 강력한 보상을 별도의 입장 재료 없이 얻을 수 있으니 매일 잊지 말고 플레이하는 걸 추천하지.
---------------------------------{개편}---------------------------------
'환요오괴의 주시' 던전은 던전 안내에서 '미션' 표시가 되어있으니, 눈에 띌 거야. '종말의 숭배자'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처럼 강력한 보상을 별도의 입장 재료 없이 얻을 수 있으니 매일 잊지 말고 플레이하는 걸 추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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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나는 여러 가지 무기를 사용하지만,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크로스 보우다.
멀리서 조준해서 쏘는 것에 재능이 있는 것도 있지만... 이 무기로 죽을 뻔한 동료들을 수없이 많이 구해냈기 때문이지.
멀리 있는 적의 위치를 보고 전황을 파악해 위험한 상황을 넘긴 적도 많고 말이야. 그래서 이 무기와 함께라면, 앞으로 있을 고난도 어떻게든 넘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친밀 대사2>
내 무뚝뚝한 표정 때문에 사람들이 거리를 두는 것은 나도 알고 있다.
어떤 상황이 와도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냉정하게 마음을 다스리다 보니 저절로 이런 표정이 지어지더군.
다행히 나와 많은 작전을 수행한 이들은, 내 이런 성격을 알고 있어서 신경 쓰지 않는 모양이지만... 일반 요격대 대원들은 여전히 나를 대하는 게 쉽지 않은 것 같아서 말이지.
...왜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하냐고? 별다른 뜻은 없어. 혹시나 내 무뚝뚝한 태도에 오해를 할 수도 있으니 미리 설명해두는 것 뿐이다.
<호감 대사1>
모험가는 이내의 외곽, 요격대를 추모하는 장소에서 홀로 서 있는 레이론을 발견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그곳에는 수많은 물건이 가지런히 나열해 있었다.
...모험가. 너였나. 여긴 무슨 일이지?
이건...
...이건 죽은 동료들의 유품이다. 요괴들과 싸우다 보면 제대로 된 시신조차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래서 전투가 끝난 후, 그들의 유품이라도 찾아서 시간이 될 때마다 추모를 하고 있지.
...요격대에는 홀어머니나 아직 어린 동생 등, 책임질 이들을 지키기 위해 요격대가 된 용감한 이들이 참 많아. 하지만 그런 이들이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오고, 그 모습에 울부짖는 가족들을 보면 고개를 들 수가 없더군.
그래서... 다음에는 아무도 죽지 않기를 바라며, 희생한 그들을 계속 기억하기 위해 시간이 될 때마다 혼자 이곳에 찾아오곤 한다. 죽은 이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것뿐이니까.
이후 레이론은 수많은 유품들을 하나하나 소중하게 닦은 후, 짧게 추모를 마쳤다.
...다른 요격대 대원들에겐 말하지 않아 줬으면 좋겠군. 괜히 신경 쓰이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이해해 줘서 고맙군. 그리고... 함께 이들을 추모해 줘서 정말 고맙다. 모험가.
<호감 대사2>
공허의 추락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크나큰 상처를 주었지. 나 또한... 마찬가지고.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 동경에 가득 차 반짝이던 동생의 눈빛이 초점을 잃으며 어둡게 꺼지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대감에 부풀어 있던 동료들의 얼굴이 공포로 일그러졌지.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가 싸늘한 주검이 되어버리며, 내가 그토록 바라고 바란 꿈이 완전히 짓밟혀 버렸다. 정말... 끔찍한 날이었어.
절망스러웠다. 하늘이 어떻게 이렇게 무심할 수 있을지, 원망도 많이 했지. 차라리 내 목숨을 가져가고, 다른 이들이 전부 살았으면 하고 바랐다.
하지만... 울부짖고 원망한다고 해서 세상이나 내 상황이 바뀌지는 않았어. 그래서... 어떻게든 살기 위해 발악했다. 그리고 살아남았을 때, 다짐했지.
더는 요괴로 인해 나와 같은 고통을 겪는 자가 없게 하겠다고. 나처럼... 미래를 잃은 자를 더는 만들어내지 않겠다고 말이야.
그렇게 나는 무기를 들고, 요격대에 들어갔다. 이후 수많은 일을 겪고 지금의 내가 되었지.
...내 꿈을 버린 것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아. 지금의 내 선택으로 더 많은 이들이 요괴로부터 살아남았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니까.
그저... 내가 지킨 사람들이,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갈 수 있기를. 그것만을 바랄 뿐이다.
<선물수령>
<1>
음... 고맙군.
<2>
잘 쓰겠다.
<3>
요격대 대원들이 좋아하겠어.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고맙군, 잘 간직하겠다.
<2>
귀해 보이는 물건이군, 감사히 받도록 하지.
<3>
훈련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어.
<호감도 말풍선 대사>
시간 되면 같이 훈련해보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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