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신 (1)

천계에 도착한 아라드 연합 지원군은 카르텔의 거점인 서부 무법지대로 향한다. 아라드 연합뿐만 아니라 제국 기사단, 황도군까지 포함된 유례없는 연합군이 형성된 상황. 은밀한 견제와 이해관계의 차이로 곳곳에서 잡음이 발생하지만, 모험가의 맹활약으로 연합군은 순조롭게 카르텔 기지를 점령해 나간다.
모험가의 활약이 두드러질수록 라라아는 경쟁의식을 불태우는 동시에 열등감에 사로잡힌다. 자신의 쓸모를 증명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조급해 하는데.
드디어 결전을 눈앞에 둔 상황. 황녀를 인질로 잡은 카르텔 지휘관과 숨 막히는 대치가 이어지는 순간, 라라아가 무리하게 공격을 감행한 탓에 황녀는 큰 부상을 입고 만다. 결국 라라아는 천계에서 불명예스럽게 추방당하고, 이후 종적을 감춘다.
혼돈의 중심에서 진실과 거짓이 드러날지어니
이곳에 피어나는 새로운 흐름을 맞이하라



그란디스 그라시아의 부름


그래도 마냥 내버려 둘 수는 없으니, 사람 찾는 걸 전문으로 하는 분께 라라아의 행방을 알아볼게요.
아, 그리고 천계에 계신 동안 교단의 그란디스 그라시아님이 모험가님을 찾았습니다.
의뢰가 있는데, 내용은 모험가님께 직접 말씀드린다고 하시더군요.

 

그란디스와 대화



혼돈이 도래한다!
태초의 혼돈으로 돌아가자!
혼돈의 신을 맞이해라!
혼돈의 신을 맞이해라…?



<퀘스트 완료>

맞습니다. 그 종교의 이름은 '검은 교단'.
과거 많은 프리스트들의 노력으로 공국에서 자취를 감추었는데… 어느새 그들이 또다시 나타나 버젓이 거리를 거닐고 있습니다.



그란디스 그라시아의 의뢰


네, 그렇습니다만… 조금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거짓 계시를 내리는 의식 자체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교단에서 다방면으로 조사를 했음에도, 위장자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베히모스가 추락한 이후, 아라드 곳곳에 '균열'이라는 것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잠시나마 다른 세상과 이어지는 통로지요.




이번 일은 교단이 아닌, 저 개인의 의뢰인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로리엔 클리어



…세상의 멸망을 막는 자.
엑소더스의 오드하셀이다.
반대로 이런 균열을 찾고 없애고 있지. 우리 엑소더스는 세상의 멸망을 막는 자니까.
그렇기에 너의 행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사도를 해하는 너의 행동이 세상의 멸망을 앞당기고 있으니까.
(살기가 짙어… 공격하려는 건가?)
그녀는 너를 지켜보자 말했지만, 나의 생각은 다르다. 위험요소는 빠르게 없어져야 해.
인기척이…
이런 곳에서 또 만나는군요.
이곳에 무슨 일로 오셨나요?
…그란디스 자매님께서 보내셨군요. 제가 그란디스님께서 찾는 사람입니다.
체스트 타운으로 가기 전에, 이 균열을 조사해야 하는데, 같이 가시겠습니까?
저는 균열 너머를 이면 세계라 부릅니다. 마치 거울을 맞댄 듯 현실과 반전된 곳이죠.
이면 세계는 현실과 명계의 다리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이면 세계를 통해 위장자들이 아라드로 넘어오고 있습니다.
저는 믿을만한 사람들과 함께 균열 너머에서 위장자들을 저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베히모스의 추락 이후, 아라드 곳곳에 이런 균열들이 늘어나고 있어, 대응이 어렵더군요.
저 균열 너머엔 이곳으로 넘어올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는 위장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모험가님, 저와 함께 하시겠습니까?



어라? 초대받지 않은 사람이 있네.
나는 당신만 기다렸는데
제가 올 것이라 예상했습니까?
응. 열심히 불렀으니까
…열심히 불렀다?
오즈마님의 말을 전하러 왔어.
오랜 굴레를 끊자고 하시네
오즈마?
명계에 봉인된 오즈마가 어째서
자, 일단 말은 전했고
오즈마님의 계획에 부응할 수 있는지 실력 테스트를 좀 해볼까?



<퀘스트 완료>
아무튼, 오즈마님의 말을 잊지 말라고!
사도 미카엘라!

…….
네, 맞습니다. 저는 미카엘라. 과거 검은 성전에서 사도 오즈마와 싸웠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의 다른 이름은….
사도 미카엘라입니다.



체스트 타운에 가다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오즈마는 네르갈을 통해 저를 부르고 있습니다.
그럼 체스트 타운으로 가시죠.



그란디스와 대화



<퀘스트 완료>

오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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