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근원지를 조사하다
여왕님. 잘 모르시겠지만, 이것은 법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추방당한 백성의 복권은 제 권한이란 것은 알고 있습니다.
여왕님의 권한에 의문을 표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저 추방자는 법에서 정한 대상에 아직 포함되지 않습니다. 신분 회복의 대상이 되려면 그만한 공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장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저 반대만을 위해 이야기를 꺼낸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저 추방자에게 그만한 공을 세우게끔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가령, 모건이 발견한 사실을 검증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전염병이 창궐한 지역을 조사하란 말씀이시군요. 이건 그녀를 사지에 모는 것이지 않겠습니까?
그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잠시나마 전염병을 막을 수 있는 가호를 제가 부여하겠습니다.
…….
라라아, 거절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대의 신분을 회복시킬 다른 방법을 찾을 것이니까요.
…….
아닙니다, 하겠습니다.
그렇게 말해주시니, 제 마음이 한결 나아지는군요.
전염병 근원지 클리어
안녕하십니까, 여왕님의 명을 받아 함께 조사를 할 미네트입니다.
전염병이 시작되었던 곳으로 안내하겠습니다.
<퀘스트 완료>
어디 보자… 모건의 기록대로 전염병이 시작된 흔적이 보이네. 최초 발병지? 발병자? 아무튼 그거.
…야.
흑요정 묘지로 가다
<퀘스트 완료>
인간 검사가 왜 여기에? 설마, 예전에 왕국에 침입을 시도했다는 그 검사인가?
네, 맞습니다. 단신으로 흑요정 왕국에 온 그 실력은 대단했으나, 안타깝게도 의심이 부족했습니다.
원로원은 그에게 마법을 가르쳐주겠다며 방심시켰고, 무방비한 틈을 타 검사의 혼을 빼앗았죠.
외부인의 눈에는 우리 펜네스 왕국의 처사가 가혹해 보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런 방법을 택하지 않았다면, 오래전에 우리 왕국은 사라지고 말았을 것입니다.
우리들이 언더풋에 정착하기까지 수많은 시련이 있었습니다. 생존을 위해서는 가혹한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었지요.
물론, 저도 그리 동의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흑요정 묘지의 사룡
무슨 방도가 있습니까?
전염병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분명 묘지의 봉인마저 없애버리는 지독한 전염병입니다.
그러한 전염병이라면 사룡을 불멸로 만드는 모종의 힘 또한 영향을 받을 것이 분명합니다.
전염병은 만질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사룡이 전염병에 영향을 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까?
아닙니다. 이것을 보아주십시오.
전염병 근원지에서 가져온 이빨을 가공한 것입니다. 이렇게 쥐고 있어도 병에 걸리지 않죠.
이것을 사룡의 중심에 박아 넣는다면, 분명 전염병에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늘 당신에게 도움을 받게 되었군요, 아이리스.
아라드의 시련을 경고하고, 그 시련을 극복하도록 돕는 일. 그것이 제 일입니다.
모험가님, 받으세요. 이것을 필히 사룡의 핵에 찔러 넣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흑요정 묘지 클리어
<퀘스트 완료>
모두 들으세요. 이번에 활약한 영웅들에게 포상을 하여 그 공을 치하하고자 합니다.
모험가, 우리 왕국은 그대에게 말로 다할 수 없는 빚을 졌습니다. 그대는 우리의 은인입니다.
우리 펜네스는 그대의 방문은 언제나 환영할 것입니다.
라라아, 약속대로 그대의 신분을 복원할 것입니다.
과거, 규율의 잔인함으로 오랜 고통을 받은 당신에겐 큰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부디 받아주면 좋겠군요.
라라아와 메이아 여왕
사룡 스피라찌를 물리친 모험가는 펜네스 왕국의 명예시민이 된다. 메이아 여왕은 라라아에게 추방에 대한 기록은 모두 말소하고 신분을 복원하며, '영웅'이라는 칭호를 하사한다.언더풋을 떠나다
이제 추방자가 아니라니… 뭔가 실감이 안 나네.
투닥거리는 둘에게 아이리스가 다가왔다.
공국으로 돌아가실 건가요? 저는 이곳에 남아 일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언젠가 또 뵐 날이 오면 좋겠군요.
버켄과 대화
되찾은 평화
반투를 괴롭히던 스카사와 흑요정 묘지에서 깨어난 사룡 스피라찌를 물리친 모험가와 라라아. 두 사람의 활약으로 공국은 펜네스 왕국과 동맹을 맺고, 반투는 문호를 개방하게 되었다.<퀘스트 완료>
반목하던 무리가 힘을 합칠 것이고
이는 다가오는 시련에 대항하기 위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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