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 침략 그리고 배신자

모험가는 갑자기 사라진 라라아를 찾던 중, 반 발슈테트와 아이리스를 통해 라라아가 이튼 공업지대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를 데려오고자 마음 먹는다. 모험가는 파워스테이션에 있는 안톤을 저지한다는 명분으로 네빌로 유르겐의 허가를 받아 이튼 공업지대로 향한다.
모험가는 페럴 웨인, 니베르의 지시에 따라 파워스테이션을 점거한 안톤의 수족, 타르탄 종족들을 제압한다. 그 과정에서, 안톤을 배신하여 천계군에 투항한 타르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반격을 위해 강철을 두드리니.



지나 데오도르와 만나다


이런 시기에 낯선 사람… 당신이 그 모험가인가 보네요.
반가워요. 저는 지나 데오도르. 옵티머스 팩토리의 소장이에요.
니베르 중장의 말만 들었을 땐, 무시무시한 사람을 생각했는데. 생각보단 평범하게 생기셨네요.
팔이 네 개 달리고, 입에서 불을 뿜고 그런 걸 생각했는데 말이죠.
지나님, 그간 강녕하셨사와요?
리아! 여전히 귀엽구나. 매번 멜빈의 심부름을 하느라 고생이 많아.
호호, 오라버니를 도와드리는 게 제 기쁨 중 하나인걸요.
상황만 괜찮다면 근황을 주고받았을 텐데… 정답게 차를 나눌 시간은 없을 것 같네.
타르탄과 그래닛이 연구소에서 갑자기 나타났다고 들었어요.



지나와 대화



<퀘스트 완료>
천계 최대 선박 생산지인 그룬 조선소와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윈데 과학단지가 습격받은 건 우연이 아니겠지.
아마, 노블스카이를 노리고 온 것 같아.
아름답게 생기지 않았나요?
이게 그 유명한 노블스카이군요. 자금 문제로 건조가 중단되었지만, 유르겐 가문의 지원으로 다시 건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들었어요.
맞아. 천계 과학 정수가 모두 모인 대안톤전의 선봉대장이지.
최종 작업을 위해 조선소에 와있는데… 아무래도 이 정보가 안톤에게 전해진 것 같은데.
설마… 배신자가 있단 말씀이시옵니까?
모든 경우의 수를 열어놓고 생각하고 있어.
우선 과학단지를 난장판으로 만든 놈들을 몰아내는 게 먼저겠지.
녀석들을 상대하는 건 모험가님께 맡기고 싶은데, 혹시 질문 있나요?
아랫세계요? 아뇨, 본 적 없어요. 왜 그러신가요?



구스타프 에너지 개발동


저와 리아는 타르탄의 침입 경로를 분석하고 있을게요. 모험가님께선 구스타프 에너지 개발동에 가주세요.
아, 맞다. 타르탄 협력자가 있다는 이야기는 들으셨죠? 퍼시라는 이름의 타르탄이에요.
지금 협력자가 침입자들을 상대하고 있어요. 만나면 바로 알아보실 수 있으니, 합류해서 같이 싸우시면 될 것 같아요.



구스타프 에너지 개발동 클리어



<퀘스트 완료>
아, 둘이 만났나 보군요.
우선 돌아와 주세요, 알아낸 게 있어요.



퍼시와 만나다


정식으로 소개해 드릴게요. 모험가님, 이쪽은 퍼시. 우리에게 협력하고 있는 타르탄입니다.
퍼시다. 모험가라고 했나?
익숙한 기운들이 느껴지는군. …수호자 타르탄들과 싸웠나?
아, 파워스테이션을 점거했던 상급 타르탄을 모험가님이 다 쓰러트렸다고 하더라고요.
그들이 내게 뭐라고 했지?



지나와 대화



<퀘스트 완료>
하, 반역이라니. 웃기지도 않는군.
개인적인 일이라 물어보진 않았던 것인데. 진짜로 반역을 저질렀어요?
내 힘을 두려워했던 마테카가 나의 힘을 두려워하여, 내게 누명을 씌우고 추방한 것이다.
…칫, 기억만 온전했다면 이 억울함이 덜 했을 텐데.
퍼시의 머리를 조사해 본 적이 있었는데, 뇌에 강한 에너지 막이 둘려 있더라고요.
그 에너지가 내 기억을 봉인하고 있을 것이다.



옵티머스 팩토리


그런데 왜 불러낸 것이지?
침입 경로를 알아냈어요. 차원 통로 장치의 과부하로 안톤과 이곳을 잇는 모종의 통로가 생겨났어요.
원래라면 이를 대비할 시스템이 옵티머스 팩토리에서 작동해야 하는데, 알 수 없는 오류로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커진 것 같아요.
분명 테스트 때는 됐는데. 이게 왜 안 되는 거지….
그 코딩인가 뭔가를 말하는 것인가? 한 번에 완벽하게 만들 수는 없나 보군.



옵티머스 팩토리 클리어



<퀘스트 완료>
치명적. 손상 감지….
최근 손상, 39시간 전….
복, 구 시스템… 시작….
10%… 30%….
알 수 없는 에러로 종료.
임무 목표, 달성, 실패….
기계들이 폭주했다면… 안드로이드인 데이빗도 마찬가지였겠죠.
하… 데이빗.
아무래도 누군가가 코드 자체를 바꿔놓은 모양이에요.
그 자가 방어 시스템도 망가트렸을 거예요.
…저는 잠시 바람을 좀 쐬고 와야겠네요.



란케 폭발물 실험실



지나가 떠나고 얼마 뒤, 리아가 다급한 목소리로 무전을 보냈다.
현재 란케 폭발물 실험실에서 구조 요청이 왔사옵니다.
유독가스가 유출된 상태니, 생존자들은 쉘터에 있을 것 같사옵니다.



란케 폭발물 실험실 클리어



<퀘스트 완료>
토스텐 차원 연구소의 선임 연구원 스칼렛이에요.
모험가님이라고 부르면 되겠죠? 구해주셔서 감사해요.



토스텐 차원 연구소


지나입니다. 스칼렛. 무사하셔서 다행이네요.
어머, 지나님. 이렇게 목소리를 들으니 반갑네요.
타르탄 침입의 원인이 토스텐 연구소의 차원 통로 장치라고 생각하는데. 당시 어떤 일이 벌어졌나요?
지나님의 예상대로, 차원 통로 장치가 폭주하여 발생한 일이에요. 장치에 생성된 통로를 통해 그래닛들이 나오는 것을 제가 똑똑히 봤어요.
장치들을 강제로 끄려고 했는데, 어째선지 관리자 권한이 중지가 되어서….
관리자 권한을 수정할 수 있는 것… 관리소장인데.
스칼렛. 토스텐의 행방을 아나요? 
…정신없이 도망치던 터라 소장님에 대한 것은 잘….
지나님은 소장님이 이번 일을 일으켰다 생각하시나요? 하지만, 소장님은 그럴 이유가 전혀 없으시다는 것 아시잖아요.
정신감응에 당한 것일 수도 있다.
정신감응? 저번에 말했던 그 능력 말하는 거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능력.
내 설명을 절반만 들었군.
동일한 수준의 개체 간에는 공유가 되지만, 개체 간 격의 차이가 난다면 약한 쪽의 정신이 강한 쪽에 종속된다.
나아가, 힘 차이가 크면 약한 쪽의 정신을 붕괴하기도 하지.
그 정신감응이란 게 아주 먼 곳에서도 할 수 있는 건가요?
근접한 대상끼리만 유효하다.
그렇다면 순서가 맞지 않아요. 정신감응에 당하지 않은 토스텐이 차원 생성기를 조작할 이유가 없는걸요.
실험 중 우연히 안톤과 연결되고, 강력한 정신감응 능력을 지닌 타르탄에 의해 정신이 망가졌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네요. 그렇게 되면 이후의 행동이 설명되겠죠.
확인이 필요하겠네요. 퍼시, 모험가님. 토스텐 연구소로 가주세요.



토스텐 차원 연구소 클리어



<퀘스트 완료>
으으… 가려워, 가려워.
그래닛과 융합되었군. 정신도 붕괴되고 있으니, 그래닛과 융합한 육체도 곧 붕괴할 거다.
모, 몸이 가렵, 다고!
…….
토스텐의 분위기가 순간 바뀌었다.
…아? 너는?
 
마테카. 이렇게 먼 곳에서 정신감응을 할 줄이야.
아직 열려있는 차원 통로가 있어서 가능하지.
기껏 자비를 베풀었건만 동족에게 다시 칼을 겨눌 생각이었나?
누명을 씌운 것이 어떻게 자비라고 할 수 있지?
하하하!!
연기가 많이 늘었군. 어울리지 않게 말이야.
곧 너를 만나러 갈 것이다, 마테카. 기다리고 있어라.
네가 믿고 있는 게 이 하등한 종족들의 기술이라면 단념하는 게 좋을 거다.
이 어리석은 인간의 머릿속에 유용한 정보가 많았거든. 

윽, 머리가….



라라아의 흔적을 발견하다


퍼시가 숨을 고르는 동안, 묘한 표정의 지나가 다가왔다.
퍼시, 잠깐 괜찮나요?
무슨 일이지?
그런가요? 통로를 통해 안톤으로 넘어간 것으로 보이는데.
(라라아!)



지나와 대화



<퀘스트 완료>
아무튼 침입자도 모두 물리쳤고, 원인도 알게 되었네요. 이곳의 일은 다 마무리되었다고 볼 수 있겠어요.
빠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니베르 중장에게도 전해주세요.



안톤과의 싸움을 준비하다


모험가님, 돌아갈 시간이옵니다.
아, 퍼시님도 같이 모시고 가야 하니, 제가 찾아보고 오겠사옵니다.



니베르와 대화



<퀘스트 완료>
모험가님! 활약이 대단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퍼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이 불편한 거적때기는 언제 벗으면 되는 것이지?
머리부터 다리까지 꽁꽁 싸맨 퍼시가 중얼거렸다.
일단 일반 병사들에게 보이면 안 되니 불편하겠지만 조금만 참아주시길 바랍니다.
알겠다.
아, 모험가님.
노블스카이가 이곳으로 오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조금 있으면 안톤과 정면에서 맞부딪히겠군요.
저희는 놈과의 전면전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기, 탄약 그리고 식량까지… 전투에 필요한 모든 물자를 샅샅이 챙기고 있습니다.
점검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니 휴식을 취하시거나 빠트린 것들을 챙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준비가 끝나면, 에를록스 장군님께 안내하겠습니다.

거대한 창이 완성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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