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 눈 남신도
무의 눈 여신도
주요 스토리
선계에서 안개와 그 신을 연구하며 따르는 종교 단체 무의 눈의 신도.
안개를 주신 신, 무에게 감사하며 안개를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을 다양한 관점으로 연구하고 있다.
안개의 변화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기에 작은 변화라도 가장 먼저 알아챌 수 있는데, 최근 불길한 변화가 감지되어 은밀히 조사 중이다.
+ 추가 스토리
무의 눈의 신도들은 남녀 상관없이 모두 가면으로 얼굴 절반을 가리고 있는데, 그 가면에는 눈을 닮은 무의 눈 특유의 문양이 그려져 있다.
이 문양의 눈은 모두 안개 신의 눈이 되어 세상과 의지를 바라본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주요 스토리
스스로를 안개신을 섬기며 그의 눈을 자처하는 무의 눈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다른 목적으로 안개신의 눈을 가리고 라르고의 음모에 동참하여 조직적으로 일을 꾸미고 있다.
무의 눈으로서 연구한 안개에 대한 지식을 악용하여 안개를 요기로 오염시키거나 진실을 은폐하는 데에 사용한다.
내부에서도 존재 자체를 철저하게 감추고 있어서 아직 무슨 목적을 가졌는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 추가 스토리
어두운 로브는 본래 '발 내딛는 자들'의 복장이었으나, 당시 그들의 수장이었던 로페즈의 영향으로 대부분 무의 장막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이 비밀스러운 조직을 상징하는 복장이 되었다.
주요 스토리
무의 눈으로 활동하면서 무의 장막이라는 조직을 안에서부터 철저하게 감추기 위해 내부에서 전달되는 소식들을 수집, 조작, 은폐하는 첩보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외부 공작 활동을 잘 하지 않는 편이지만, 기본적으로 안개에 대한 친화력이 있고 제한적이지만 요기를 일부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얕잡아 볼 수 없다.
+ 추가 스토리
우리는 무의 장막...
모든 것을 뒤덮을 거대한 장막이 되어...
무의 눈을 가리고...
청연을 가리고...
결국 안개신의 눈 마저...
빛나는 다이앤
주요 스토리
백해의 깨어난 숲을 관리하는 단체, 아름의 일원.
어릴 때부터 함께했던 신수인 '무스'와 같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을 좋아해, 동료들 사이에서는 하늘의 사냥꾼이라 불리기도 했다.
번개를 다룰 수 있는 금 속성 마법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다른 이들과 금방 친해지는 친화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모종의 이유로 현재 자신이 맡고 있는 의무에 큰 불만을 품고 있으며, 무스와 함께 자주 밖을 돌아다니더니 어느 순간, 홀연히 모습을 감추었다.
+ 추가 스토리
"야, 포르스~ 왜 내 말 무시해?"
"......"
"왜 내 말 무시해? 왜 내 말 무시해?"
"......"
"어쭈, 이렇게 나온다 이거지~? 왜 내 말 무시..."
"...곧 손님이 올 거니, 두 분 다 그만하십시오."
아무 것도 뚫지 못하는 창과, 아무 것도 막을 생각이 없는 방패의 싸움을 말리는 건 어느 순간 클라디스의 몫이 되어 있었다.
타오르는 신수 세미아니
주요 스토리
청연의 신수 중 가장 오랜 시간을 살아온, 청연의 수호신과도 같은 신수.
거대한 몸집을 갖고 있으며 이와 잘 어울리는 강렬한 불의 기운을 품고 있다.
자신이 나고 자란 청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랑하며, 그 곳에서 살아가는 모든 존재와의 공존을 중시한다.
청연의 주민들은 물론, 무의 눈 신도들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세미아니에게 사랑과 존중을 아끼지 않는다.
평소라면 청연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지만, 백해의 안개가 짙어진 이후 세미아니도 청연에서 자취를 감춘 상태이다.
+ 추가 스토리
"내가 죽는 모습이 그려지진 않지만...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나를 다시 만나러 깨어난 숲으로 와주겠나?"
세미아니의 담담한 부탁을 들은 에단은 꽤 오랜 시간 침묵했다.
"굳이 그런 부탁을 하지 않아도... 나는 아마 네가 그리워서 견디지 못할 거다."
긴 침묵을 끝낸 에단의 목소리는 평소보다 무겁게 잠겨있었다.
분노하는 안개의 브림
주요 스토리
감시자의 마을에서 나고 자란 소년.
신중하고 부드러운 성정을 지녔지만, 속은 누구보다 단단하다.
어느 날부터 어둑섬에서 요괴들이 넘어오며 마을 주민들을 위협하기 시작하자, 이들을 지키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서는 중이다.
일명 '어둑섬 감시자'로 활동하며 마을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끔찍한 일들을 파헤치고 있다.
종종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때도 있지만, 안개를 다루는 능력을 발휘해 자신을 보호하곤 한다.
마을 사람들은 브림의 능력을 두고 안개신 님이 내린 축복이라며 북돋아 주지만, 브림은 혼란스러울 뿐이다.
그저 자신의 능력이 옳은 방향으로 쓰이기만을 바라고 있다.
+ 추가 스토리
이 힘을 갖게 된 후로, 안개 속에 둘러싸인 지금이 제일 평온한 것 같아.
굳이 폭주하는 힘을 막을 이유가 있을까?
증오스러운 요괴들을 없앨 수만 있다면... 이젠 어떻게 되든 상관 없어.
불운의 포르스
주요 스토리
무의 장막 신도들과 뜻을 함께하는 정체 불명의 청년.
조용하면서도 무뚝뚝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평소에는 남들에게 모습을 잘 보이지 않는다.
남들과 엮이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이들에게 무관심으로 대응하는 편이다.
평소에 은밀한 암살자처럼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데, 그 움직임을 보면 마치 환각에 빠진 것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가끔씩 말없이 주사위를 굴리는데, 눈금이 낮은 수가 나오면 표정을 찌푸린다고 한다.
+ 추가 스토리
포르스는 가끔씩 주사위 숫자로 자신의 불운을 점쳐본다.
'...또 1인가.'
그러나 굴릴 때마다 나오는 숫자 1의 향연에 한숨을 내쉬는 어느 날.
"뭐야, 뭐야~? 나도 해줘! 해 달라고!"
"...후우."
다이앤의 끈질김에 어쩔 수 없이 주사위를 굴려주던 포르스는 다이앤 또한 숫자 1이 나오는 걸 보게 되었다.
믿을 수 없다며 다시 굴려 달라고 하는 말에 몇 번이고 굴려도 계속해서 나오는 숫자 1.
그에 노발대발해하는 다이앤을 보며, 포르스는 오랜만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장막 속의 클라디스
주요 스토리
안개신을 믿는 무의 눈의 사제이자 제사장을 맡고 있는 인물로, 능력을 인정받아 비교적 젊은 나이에 제사장의 직위에 올랐다.
아직은 미숙한 땅지기인 슈므를 도우며 안개신의 뜻에 따라 청연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이 있으나, 본인은 부정하고 있는 중이다.
누굴 대하든 그리 차갑지도, 다정하지도 않은 적절한 온도의 인상을 유지하고 있어, 감정의 폭이 작은 너울 중에서도 특히 속내를 알기 어렵다는 평이 많다.
+ 추가 스토리
거울 앞에 선 클라디스는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다행이군. 이런 바보 같은 표정을 가릴 것이 있어서..."
클라디스는 가면을 집어들어 얼굴에 포개었다. 피부와 맞닿는 면에서 불쾌한 차가움이 느껴졌다.
"신의 뜻을 가리고자 하는 자에게 꽤 어울리는 가면이군."
클라디스는 로페즈의 짧은 조소가 잠시 떠올랐지만, 이내 떨쳐내고는 가면의 끈을 단단히 동여맸다.
가면의 차가움은 금세 가라앉았고, 맞닿은 촉감 또한 더 이상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불길한 사벨리
주요 스토리
남성 / 나이 불명
달의 관문에서 음의 힘을 축적하고 있는 인형.
사춘기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유치하고 건방진 말투를 사용한다.
로페즈가 자신의 기억을 활용해 만들어 그와 연관이 있는 소년과 똑 닮았다.
어둡고 불길한 빛을 내뿜는 못을 여럿 들고 다니며, 여기에 음의 기운을 담아 던지거나 들고 다니는 무기에 담아 발사하기도 한다.
음의 힘은 물론이고 복잡한 공방의 형태로 이루어진 달의 관문을 자신의 몸처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누나인 로절린드와는 서로 말싸움이 끊이질 않는다.
+ 추가 스토리
사벨리는 안대를 쓸어 올렸다. 안대로 가려져 있던 눈에는 누나인 로절린드가 가진 양의 힘이 담겨 밝게 빛나고 있었다.
"가리는 게 이 몸에게 더 어울리는 것 같군!"
사벨리는 다시 안대를 내려 한쪽 눈을 가렸다.
평온한 로절린드
주요 스토리
여성 / 나이 불명
태양의 관문에서 양의 힘을 축적하고 있는 인형
사춘기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차분한 말투와 존댓말을 사용한다.
로페즈가 자신의 기억을 활용해 만들어 그와 연관이 있는 소녀와 똑 닮았다.
밝고 평온한 빛을 내뿜는 거대한 망치를 들고 다니며, 여기에 양의 기운을 담아 땅이 흔들릴 정도로 강하게 내려찍을 수 있다.
양의 힘은 물론이고 복잡한 공방의 형태로 이루어진 태양의 관문을 자신의 몸처럼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동생인 사벨리와는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다.
+ 추가 스토리
로절린드는 안대를 살짝 들어 올렸다. 안대로 가려져 있던 눈에는 동생인 사벨리가 가진 음의 힘을 머금어 어둡게 잠겨 있었다.
"사벨리랑 같은 색이라니, 절대 싫어."
로절린드는 다시 안대를 내려 한쪽 눈을 가렸다.
부조화의 로페즈
주요 스토리
남성 / 나이 불명
잠에 들어버린 안개의 신, 무를 노리는 인물로, 중천에서 백해로 넘어왔다.
안개신에게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무의 눈'으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정보를 모으는 한편, 자신을 위해 움직일 '무의 장막' 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무의 눈 내부를 장악했다.
자신이 목표로 하는 것 외에는 아무 곳에도 관심을 두지 않으며, 감정 표현도 거의 하지 않지만, 단 한 명 대마법사 마이어에게는 숨기기 힘들 정도로 강렬한 적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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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화' 라는 특이한 힘을 사용하며, 선계에서 중요시 여기는 조화를 망가뜨리는 그 특성 때문에 그의 마법은 마치 요기를 직접 다루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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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화' 라는 특이한 힘을 사용하며, 선계에서 중요시하는 조화를 망가뜨리는 그 특성 때문에 그의 마법은 마치 요기를 직접 다루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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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스토리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없었던 일인가?
내가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없던 일이 되는가?
가끔은 기억이 나지 않았으면 한다.
싸워야 할 이유를 잊는다면
그 기억이 나에게 없다면
그 일은 없었던 일이 될 테니까.
하지만 그럴 수는 없다.
한순간도 고통을 멈추지 않는
이 양팔의 상처에 새겨진 기억이
그것을 잊게 두지 않을 테니.
주요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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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신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힘을 떼어내어 만들어 낸 수호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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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신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힘을 떼어내어 만들어 낸 수호 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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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의 몸체에 단단하고 거대한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몸만 한 거대한 망치를 들고 있다.
평소 안개신이 안전할 때는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채 가만히 있으나, 안개신이 위험에 처하게 되면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한다고 한다.
안개신의 무의식 속에 침입한 침입자들을 막아서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강력한 물리 공격으로 그들을 기절시킨 후 쫓아낸다고 한다.
+ 추가 스토리
사실 테르미누스도 안개신처럼 온화한 성격이기에, 싸우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말을 할 수 없어서, 설득할 수 없다 보니 선택지가 싸움밖에 없었다고 한다.
흐려지는 경계의 테르미누스
주요 스토리
혼란스러워진 안개신의 내면을 보호하기 위해 좀 더 강력해진 수호 거신.
이때는 몸 색이 영롱한 보랏빛으로 변하며, 마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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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신의 내면 속 심층의 경계를 가리지 않고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내면에 들어온 침입자를 쫓아내기 위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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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신의 내면, 심층의 경계를 가리지 않고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내면에 들어온 침입자를 쫓아내기 위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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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스토리
안개의 신, 무
주요 스토리
여성 / 나이 불명
선계 전역을 뒤덮고 있는 안개의 근원이라 불리는 존재.
선계는 안개를 자원으로 사용함으로써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냈기에, 모든 선계인의 감사와 경외를 받고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녀는 선계의 안갯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기억하고 있으며, 그 모든 기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아주 먼 옛날부터 어렴풋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지만, 그 누구에게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그녀는 '구름 없는 밤' 사건을 계기로 그 존재가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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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구름 없는 밤 사건을 해결한 것이 선계의 은자 마이어였기에, 마이어와 각별한 관계라는 이야기가 널리 퍼져있다.
안개가 평소보다 짙어지는 날이면 무의 뉨터에서 자신을 따르는 이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였다.
그러나, 백해의 안개가 짙어진 직후 그녀는 모습을 감추었으며, 안개신을 따르는 무의 눈은 이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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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구름 없는 밤 사건을 해결한 것이 선계의 은자 마이어였기에, 사건 이후, 안개의 신, 무가 직접 나타난 것은 마이어와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져있다.
안개가 평소보다 짙어지는 날이면 무의 뉨터에서 자신을 따르는 이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였다.
그러나, 백해가 안개에 고립된 직후 그녀는 모습을 감추었으며, 안개신을 따르는 무의 눈은 그저 침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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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스토리
무지했던 과거의 나는 어떤 일을 겪었을까.
테라에서의 나는 어떻게 선계로 올 수 있었을까.
무엇보다...
아젤리아.
어째서 나는 기억하지 못하는 이름에서 익숙함을 느끼고 있는 걸까.
무의식 속의 나를 마주한다면... 이 모든 것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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