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자

이름
위장자

나이
연령대 다양

종족
성별 다양

소개
인간의 모습으로 위장하고 있는 악마. 혼돈의 신 오즈마가 내린 '혼돈의 저주'로 타락된 인간이다. 위장자에게 습격당한 사람 또한 위장자로 변하게 된다. 겉모습으로 인간과 위장자를 구분할 수 없기에, 사람들 사이에 불신과 혼란을 야기한다. 위장자를 구별할 수 있는 프리스트가 등장하기 전까지 위장자의 존재는 인간들에게 공포, 그 자체였다.



이름
혼돈의 위장자

나이
불명

종족
남성

소개
과거 오즈마에 대적하던 프리스트였으나 변절하여 위장자가 되었다. 타락하는 순간 전신이 타들어가며 검붉게 변했다.




이름
아스타로스

나이
불명

종족
여성

소개
대장군 카잔을 따르던 기사단장이었으나, 그의 사후 오즈마의 수하가 되었다. 악마로 재탄생한 후 오즈마에게 '공포의 힘'을 부여받고 '아스타로스'라는 이명을 하사받았다.

검은 교단의 부교주가 일방적으로 아스타로스에게 자신들의 리더를 부탁했다. 아스타로스는 이 단체에 관심은 없으나, 오즈마를 따르는 자들이기에 내버려 두었다. 교단의 일원은 부교주가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아스타로스는 오즈마의 지시대로 차원을 여는 행위만 하고 있었다.
개심한 오즈마와 함께 인간으로 되돌아왔다. 인간 시절, 카잔의 기사단장이었던 아스타로스는 책임감이 강했고 맡은 일은 확실하게 해냈다. 동료들에겐 신임의 대상이었고, 부하들에겐 선망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아스타로스는 그런 주변의 시선에 딱히 관심이 없으며 취향이나 말버릇은 다소 예스러운 면이 있다. 자신의 상관인 카잔과 그의 친구인 오즈마에게 깊은 존경심과 동경심을 갖고 있다.



이름
드보브

나이
불명

종족
여성

소개
저주받은 혀로 날카로운 독설을 뱉어내는 여사제. 그녀가 뱉는 말은 정신적인 타격뿐만 아니라 물질적인 타격도 줄 수 있다. 횃불을 무기로 사용하며, 불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얼핏 그녀의 몸과 의상에서 불에 탄 흔적이 발견되는데, 불을 자유롭게 다루는 그녀가 왜 그런 흔적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과거, 그녀는 신을 섬기는 신실한 사제였다. 계속된 교단의 타락을 보다 못한 그녀는 주변인들에게 눈을 뜨고 진실을 보라고 외쳤으나, 이미 대사제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오히려 그녀를 이단 취급하였다. 결국 타락한 대사제는 그녀의 입을 막기 위해 드보브를 불경죄로 화형에 처하라고 명한다. 자신의 어머니가 들고 오는 횃불을 보며 드보브는 외쳤다. 자신을 이렇게 만든 자들을, 거짓된 혀를 가진 자들을 모두 저주한다고. 분노에 가득한 그녀의 목소리는 그녀의 새로운 주인에게 닿았고, 그렇게 그녀는 불속에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되었다.



이름
잠파노

나이
불명

종족
남성

소개
수많은 위장자와 악마 군단을 거느리고 있어, 존경의 의미를 담아 왕이라고 불리는 인물. 생전에는 비천한 신분으로 태어났었으며, 성 밖에서 좀도둑질을 하며 생을 유지하고 있었다. 도둑질에 재능이 매우 뛰어났던 그는 닥치는 대로 훔치며 그의 실력을 갈고닦았고, 마침내 공간을 넘나들 수 있게 되었다. 이후 그는 왕위마저 훔쳐내어 말 그대로 비적왕의 면모를 보여준 뒤 모습을 감춘다. 

전설적인 도적이었던 그는 생전, 왕위마저 훔쳐냈다. 죽은 뒤 칠흑 같은 지옥에 떨어지고 나서도 그는 도둑질을 멈추지 않았다. 그 누구도 무엇 하나 가진 것이 없는 지옥에서도, 유일한 소유물인 영혼을 훔칠 수 있는 단 하나의 존재. 그는 바로 그러한 존재였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지옥에서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였다. 생전에 했던 것처럼, 지옥에서도 왕위를 훔칠 수 있으리라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그가 지옥의 군주를 목도한 순간, 그는 오히려 지옥의 군주에게 정신을 빼앗기고 말았다. 정신을 잃은 채 지옥의 밑바닥으로 떨어진 그는 바닥을 기며 악착같이 살아남았고, 그런 그를 그분이 발견하였다. 그분은 잠파노의 의지를 높이 사 그의 정신을 다시 깨웠고, 깨달음을 얻은 그는 주인의 발에 입을 맞추며 충성을 맹세했다.



이름
이포스

나이
불명

종족
남성

소개
늑대의 얼굴을 가진 수인형 위장자로, 머리와 몸에 뿔과 가시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장자가 되기 전의 일을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며, 현재는 본능만 남아 앞을 가로막는 자들을 공격하고 있다. 단순하지만 빠르고 강한 공격이 그의 특기로,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신체를 활용하여 적을 공격한다. 자신의 몸에 난 가시까지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다.

위장자가 되기 전, 그는 흑요정 왕국의 타고난 전사였다. 그는 뛰어난 무력을 바탕으로 선봉에 서는 것을 즐겼으며, 자신의 몸이 상처 입더라도 적을 해치우고야 말았다. 그는 어떠한 적이 와도 물러서지 않았고, 동료들이 믿고 등을 보일 수 있는 전우였다. 그러던 중, 그는 카잔 증후군에 걸리고 말았다. 흑요정 왕국은 흑요정을 위해 헌신했던 그를 가차 없이 추방했다. 그는 자신을 버린 왕국을 증오하면서도 사랑했기에 왕국 근처를 떠날 수 없었다. 그렇게 아무도 모르는 동굴에 숨어 살던 그에게 검은 질병이 다가왔고, 질병은 그의 사고마저 빼앗아갔다. 본능만 남아 푸르른 숲을 지나고, 타는듯한 더위의 사막을 통과하여 걷던 그의 앞을 누군가 가로막았다. 이포스는 자신의 앞을 가로막은 자에게 달려들었으나, 무참히 패배하였다. 그자는 본능만 남았어도 놀라운 실력을 보여준 이포스를 위장자로 만들고 유유히 사라졌다.



이름
티아매트

나이
불명

종족
남성

소개
황제에게 배신당하고 투옥된 오즈마를 지키던 간수였으나, 제일 처음 그의 제자가 된 인물. 그는 오즈마에게 절망의 힘을 부여받고 '티아매트'라는 이명을 하사받았다.

투옥된 오즈마를 지키던 그는, 유배지까지 따라와 그를 감시하였다. 여느 때처럼 오즈마를 감시하던 티아매트는 어느 날, 강한 기운을 느끼고 황급히 오즈마를 확인하러 왔다. 사도로 각성한 오즈마를 보고 티아매트가 느낀 것은 압도적인 무력의 차이, 그 누가 앞에 서도 단숨에 지워버릴 수 있을 것 같은 힘, 그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약함. 즉, 절망이었다. 그는 본능적으로 오즈마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 무시무시한 절망감을 벗어날 수 있다면 그 어떠한 고통도 견딜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니, 차라리 죽어 아무런 감정도 느끼고 싶지 않았다. 머리를 조아리며 오즈마의 자비만을 기다리고 있는 티아매트에게 오즈마가 내린 것은 그가 느낀 절망을 다른 이들에게 선사할 수 있는 '힘'이었다.
개심한 오즈마와 함께 인간으로 되돌아왔다. 눈치가 빠르고 유들유들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장난치는 걸 좋아하지만 가벼운 사람은 아니다. 항상 가면을 착용하고 있으며, 호기심이 많은 네르갈이 티아매트의 민얼굴에 관심이 많아 가면을 벗기고 싶어 하지만 늘 실패한다.




이름
훔바바

나이
불명

종족
남성

소개
수많은 위장자와 악마 군단을 거느리고 있기에 존경의 의미를 담아 왕이라고 불리는 인물. 생전에는 검술에 뛰어난 장군이었으며, 넓은 지역을 통치했던 왕이라고 한다. 매우 화려한 갑옷을 입고 있으며, 갑옷 안의 모습을 본 자는 아무도 없다고 한다. 

자신의 왕국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외부 세력과 싸웠으나, 기나긴 정복 전쟁이 끝난 뒤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믿고 있던 왕비, 형제, 신하들의 배신이었다. 승리를 기념하는 성대한 개선식에서 왕비가 건넨 술을 마신 그는 목이 타들어 가는 듯한 고통을 느꼈고, 모두의 배신에 분노하였다. 왕은 왕국을 수호하던 검을 들어 자신의 왕국민에게 휘두르기 시작했다. 왕은 평생을 걸쳐서 쌓아 올린 왕국을 자신의 손으로 파멸시켰고 왕국과 함께 숨을 거두었다. 사후 그는 생전에 저질렀던 원죄로 지옥 불에 떨어졌다. 그의 육신은 단숨에 재가 되었으나, 분노로 가득했던 그의 영혼은 불과 함께 타오르고 있었다. 아득한 시간이 지나고, 계속 타오르는 그의 영혼에 흥미를 느낀 자가 있었다. 그는 훔바바에게 새로운 육체를 하사하고 자신을 따를 것을 명했다. 빛나는 갑옷을 본 훔바바의 영혼은 만족스러운 듯 갑옷에 깃들었다.



이름
카이진

나이
불명

종족
남성

소개
 스스로 무의 극을 깨우치기 위해 칠금산의 도장을 돌며 도장을 파괴하던 괴인이다. 기이한 행동을 하는 그가 어느 문파에 속해있는지에 대한 무인들의 토론이 이어졌지만, 답을 알 수는 없었다. 카이진의 공격은 변칙적이었고, 도장 깨기를 하며 다양한 도장의 무술을 흡수했기 때문이다. 카이진은 처음 나타났을 때처럼 갑자기 사라졌는데, 도장들은 드디어 그가 무의 극을 깨우쳐 무신이 되었다고 말하곤 했다.

무의 극을 깨우치기 위해 도장을 돌며 대련을 요청할 당시, 가장 강한 자와의 대련이 성사되지 않으면 해당 유파를 멸문지화를 시켰다. 이런 그의 파괴적인 행태는 곧 칠금산의 모든 도장에 전해졌고, 이내 모든 도장은 그가 방문하면 말없이 문주와의 대련을 준비하곤 했다. 대련에서 진 경우, 순순히 패배를 인정하고 산으로 돌아간다는 소문도 돌았으나 그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다.



이름
디샤

나이
불명

종족
여성

소개
 그분을 열렬히 섬기는 추종자. 타의가 아닌 스스로의 의지로 그분을 선택한 인물이다. 적을 교란하는 빠른 움직임과 유연한 몸을 활용한 변칙적인 공격이 특기로, 본인도 본인의 장점을 잘 알고 있어 거추장스러운 옷은 입지 않는다. 그분에게 부여받은 힘을 상징하는 다리를 소중히 다루고 있다.

오즈마의 열렬한 추종자였던 그녀는, 쉽고 빠르게 오즈마의 눈에 들고 싶었다. 이윽고 그녀는 자신이 살고 있는 시골 마을을 불태워 오즈마에게 바치기로 했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 실행만을 앞두었던 밤, 그녀의 수상한 행동은 마을 사람들의 주의를 끌었고 이내 모든 계획이 발각되고 만다. 마을 사람들은 디샤를 이단 심판관에게 넘겼다. 디샤는 절망했다. 이렇게 꿈도 이루지도 못하고 끝날 순 없었다. 형장에선 디샤는 마지막으로 간절히 오즈마를 향해 기도했고, 그녀의 기도는 응답받았다. 소원대로 오즈마에게 힘을 얻은 그녀는 자신의 충성심을 증명하기 위해 그녀의 마을을 불태웠고, 주민들 모두를 오즈마의 복속으로 만들었다.




이름
길리안

나이
불명

종족
여성

소개
 선대로부터 이어지는 무기 사업을 하던 여성. 사람의 약한 마음을 파고들어 의심이란 씨앗을 심어 불신이란 열매를 맺히게 하는 것이 특기이다. 그녀는 타고난 장사꾼이고, 사람들의 얼굴만 봐도 그들이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알 수 있다. 그녀는 무기를 팔기 위해 군벌 간에 거짓 선동을 퍼트려 불안감을 조장했고, 불안을 조장한 만큼 무기는 미친 듯이 팔려나갔다. 각 영지에 일어난 분란을 잠재우기 위해 조사에 나선 황제는 길리안의 정체를 파악했고, 그녀를 잡아들였다. 황제는 길리안에게 황무지로 추방될 것을 명하였다. 그렇게 그녀는 검은 대지로 추방되었다.

 검은 대지로 추방된 길리안은 그곳에서 위장자를 만났다. 본능적으로 위장자가 경외하는 존재, 오즈마를 알아차린 그녀는 위장자를 조종하여 오즈마에게로 향했고,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 오즈마에게 매료되어 충성을 맹세하였다.




이름
베리아스

나이
불명

종족
남성

소개
 오즈마를 처형하려던 처형인이었으나, 오즈마의 제자가 된 인물. 오즈마에게 충성을 맹세한 뒤 파멸의 힘을 부여받고, '베리아스'라는 이명을 하사받았다.

사신이 오즈마를 찾아온 그날 밤, 오즈마를 처형하려던 처형인은 제 손으로 영웅을 죽인다는 극도의 공포감에 미쳐버리고 말았다. 베리아스는 정신을 잃은 상태로 제국을 떠났고, 무고한 자들을 처형하는 살인마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스타로스가 그를 찾아와 공포에서 벗어나는 법을 알려주었다. 그것은 혼돈의 신, 오즈마를 따르라는 것이었다. 공포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베리아스는 그 기회를 바로 수락했다. 오즈마를 따른다면, 제 손에 영웅의 피를 묻힐 일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개심한 오즈마와 함께 인간으로 되돌아왔다. 진중한 성격으로, 침착한 아스타로스와 생각이 잘 맞는 편이다. 티아매트와 네르갈과는 성격이 정반대지만 의외로 잘 지내고 있다. 아스타로스가 없을 땐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든든한 존재이다. 



이름
네르갈

나이
불명

종족
여성

소개
네르갈의 청초한 외모와 정반대인 악의 없는 잔인한 성격은 적을 '사냥'할 때 빛을 발휘한다. 평소엔 멍하니 있다가도, 전투에 돌입하는 순간 어린아이처럼 눈동자에 생기가 돈다. 푸른 원혼을 내뿜는 종말마를 타고, 도망치는 적에게 검으로 일격을 가할 때가 그녀에게 있어 가장 즐거운 놀이 시간이다.

네르갈은 겉보기엔 소녀 같지만, 사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천진난만한 악마이다. 그녀는 원래 타나토스의 수호자 중 하나였으나, 오즈마의 힘을 부여받는 영예를 누린다. 전투에 큰 재능을 보였던 네르갈은, 죽음의 힘도 다스릴 줄 알게 되면서 4기사 중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개심한 오즈마와 함께 인간이 되었다. 인간이 되었음에도 천진난만하고 잔인한 성격은 그대로이다. 어린아이같이 감정이 풍부하고 표현에 적극적이다. 또한 본래 인간이 아니었던 존재였기 때문에 처음 보는 인간 세상에 호기심이 많다.




이름
마릭

나이
35세

종족
남성

소개
 마릭은 반투족의 제일가는 전사였다. 마릭의 비범함은 단연 두각을 나타냈고, 브왕가와 함께 유력한 차기 족장 후보로 손꼽혔다. 하지만 결국, 족장으로 선출된 이는 브왕가였다. 마릭은 브왕가에게 패배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고,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부족원들이 괘씸했다. 마릭은 깊은 밤을 틈타 선대 족장들의 무덤을 도굴한 뒤, 부장품을 훔쳐 그 길로 설산을 내려왔다. 하지만 조상들의 노여움을 샀던 건지, 설산을 채 내려오기 전에 갑작스럽게 발생한 균열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다. 얼음 대지 아래에 얼어붙어있던 마릭을 부활시킨 것은 오즈마였다. 탐욕스러운 마릭의 원념이 오즈마의 이목을 끌었던 것이다. 오즈마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명계의 불길을 마릭의 체내에 불어넣었다. 마릭은 명계의 겁화를 전신에 휘감은 채 얼음의 대지를 깨뜨리고 부활했다. 탐욕의 귀공자로 거듭난 마릭은 명계의 파수꾼이 되어 지옥의 불길로 적의 육신을 불태운다.




이름
미니벨

나이
불명

종족
여성

소개
견습 성직자였던 미니벨은, 단지 사제복이 예뻐 보인다는 이유로 교회에 발을 들였다. 프리스트가 되기 위해 수도원에서 수행해야 하는 일은 미니벨에게 있어서 고역에 가까웠다. 그녀는 거짓말을 치며 수도원을 빠져나와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으며, 이런 일탈이 매우 자극적이었고 재미있었다. 미니벨은 터무니없는 거짓말에 놀아나는 선배들과 수도원장이 너무나 멍청하고 우스워 보였다. 그녀는 일탈을 멈추지 않고, 이교의 성서를 손에 넣는 데까지 이른다. 미니벨이 자신의 방에서 이교의 성서를 소리 내 읽던 그날 밤, 그녀는 수도원에서 모습을 감추고 만다. 그녀가 사라진 방에는 알 수 없는 달콤한 향기만이 맴돌았다.



이름
코셰이

나이
불명

종족
남성

소개
 어둠의 검사이자 불사왕인 코셰이. 한때 작은 영지를 통치하던 코셰이는 본래 난폭한 괴물의 양아들이었다. 처음에 괴물이 인간을 양자로 삼은 것은 사소한 호기심에서 시작한 일이었지만, 점차 괴물은 코셰이를 진정한 사랑으로 보살피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제국으로부터 온 괴수 토벌대로 인해 코셰이의 아버지는 세상을 등지고 만다. 아버지를 잃은 분노에 찬 코셰이는 복수를 다짐하며 귀신의 힘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귀신의 힘에 심취하여 명계로 끌려간 이들은 역사 속에 종종 등장한다. 코셰이의 말년도 그랬다. 코셰이는 귀신을 부린 죄로 지옥의 감옥에 갇혀, 불사의 몸으로 무한한 고문을 당하는 형벌을 받았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고통에서 그를 끄집어낸 것은 다름 아닌 오즈마였다. 오즈마는 지옥의 쇠사슬을 끊고 코셰이를 구해낸 후 자신의 부하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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