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시아는 사람을 써서 라라아의 수배를 진행하겠다 말한다. 모험가는 그란디스의 부름을 받아 검은 교단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 성직자를 찾는 의뢰를 맡는다. 모험가는 로리엔에서 균열 흔적을 찾다, 엑소더스 단원을 만나고 곧 의문의 성직자인 사도 미카엘라를 만난다.
미카엘라는 오즈마가 심복인 네르갈을 통해 자신을 부르는 것이라며, 체스트 타운으로 향한다. 그란디스는 임시 천막을 꾸리고, 모험가와 미카엘라가 검은 교단의 본거지에 들어가 그들을 소탕한다. 아이리스가 방문해 사도인 미카엘라의 진의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지만, 모험가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미카엘라는 오즈마의 재봉인을 목표로 검은 대지에 진입을 선언한다. 미카엘라는 모험가와 함께 오즈마의 힘을 정화해 나간다. 그 과정에서 오즈마는 자신의 사념을 이용해 그가 개심하게 된 계기를 보여준다. 미카엘라가 오즈마의 힘을 흡수하자, 인간의 모습을 되찾는다. 모험가는 오즈마를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즈마는 모든 일이 마무리된 후 죗값을 치겠다 말한다.
칼날은 혼란이 시작된 곳으로 향하고.
아젤리아와 만나다
오셨군요. 그란디스님의 의뢰는 잘 끝나셨나요?
슈시아와 대화
<퀘스트 완료>
저번에 제가 했던 말 기억하시나요? 사람을 찾는 걸 전문으로 하는 분께 알아보겠다고.
마침, 이곳에 오셨거든요. 소개할게요. 아젤리아님이십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젤리아라고 합니다. 아주 작은 규모의 정보 길드를 운용하고 있지요.
라라아… 이분의 행방에 관한 정보를 문의하셨죠? 키가 큰 흑요정 검사라 특정하기 쉬웠답니다.
우선 공국에서 활동하고 계시고, 가장 최근의 목격담이 항구 쪽이네요.
항구요? 배를 탈 일은 없을 텐데….
저희가 확인한 건 여기까지에요. 추가적인 요청이 없으셔서, 따로 사람을 붙여두진 않았답니다.
딱히 위험한 일에 연루되진 않았다고 하니,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는 건 어떠실까 의견을 드려요.
반 발슈테트가 준 정보
라라아가 무사하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놓이네요. 아젤리아님, 직접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새 이름을 날리는 모험가님을 직접 뵙고 싶었거든요. 겸사겸사죠.
언젠가 모험가님께 의뢰를 드리려면 이렇게 미리 얼굴을 익히는 게 좋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럼 저는 다른 일정이 있어서, 이만 가볼게요.
아젤리아가 달빛주점을 나가자, 세리아가 모험가를 쳐다보았다.
모험가님, 항구 쪽으로 가볼까요? 혹시라도 마주칠 수 있잖아요.
달빛주점 앞으로 이동
<퀘스트 완료>
아, 모험가! 찾고 있었는데 딱 만났네.
모험가와 세리아는 달빛주점 앞에서 반 발슈테트를 만났다.
혹시 말야, 그때 이후로 라라아를 본 적 있어?
모험가가 고개를 가로젓자 반이 목소리를 낮추며, 품속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라라아.
표정을 보니 너도 모르고 있었구나. 나는 라라아가 너랑 친하니까, 그래도 따로 소식을 듣고 있는 줄 알았어.
하… 천계에는 도대체 언제 올라간 건지. 여전히 사고만 치고 다니네.
받은 정보로는 아직. 그런데 시간문제일 거야. 눈에 띄는 외모인데, 곧 들키겠지.
라라아가 천계에 있는 것이 알려지면, 천계와 아라드의 관계는 급격하게 안 좋아질 거야.
우리가 천계에서 추방당한 죄인을 천계에 올라가게끔 뒀다고 생각할 테니까.
그러니 라라아가 발각되기 전에, 밧줄로 꽁꽁 묶어서 데려와야 해.

믿을만한 사람?
아이리스님께서 그러시더라, 라라아는 이튼 공업지대로 갔을 거라고.
이튼 공업지대….
없습니다. 겐트의 병력은 이곳까지 오려면 시간이 걸리고, 이튼은 '안톤'이란 괴생명체와 대치 중입니다.
아이리스님의 말로는 천계에 있는 '안톤'이라는 괴생명체가 사실은 '사도'란 것 같아.
안톤을 처치해 공을 세우겠단 허무맹랑한 목적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뭔가 노리고 있으니 라라아가 그곳으로 갔을 것 같아.
마음 같아선 기사단을 이튼 공업지대로 보내고 싶지만, 이미 대부분 아라드로 내려왔어.
그러니 천계의 신뢰를 받는 개인이 움직이는 게 어떨까 싶어.
내가 유르겐 섭정에게 서신을 보내둘게. 번거롭게 설명할 일이 줄어들 거야. 안톤 토벌을 돕는다는 명분이면 이튼으로 가는 것도 허락해 줄 거고.
모험가님, 천계에 다시 올라가실 건가요?
꼭… 라라아와 함께 돌아와 주세요.
슬라우 공업단지에 가다
며칠 전, 지하감옥
이런 으슥한 곳으로 불러서 하는 말이 무엇인가 했는데….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섭정의 제안을 따를 거라 생각하십니까?
오, 물론 아니지요. 황녀님에 대한 충성심으로 똘똘 뭉친 '황녀의 정원'의 궁녀가 제 제안을 받아들이진 않겠죠.
…….
하지만… 당신은 '충성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지 않습니까?
뭐, 뭣….
저는 한 가지가 궁금했습니다. …어째서 황녀님은 납치가 된 것일까?
전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방어 시스템이 무너졌다곤 하지만… 천계 최고의 실력자들이 모여있는 황녀의 정원을 뚫고 카르텔이 황녀님을 납치하는 게 가능하기나 할까?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고 또 조사를 해봤습니다만… 불가능하다는 결론만 나오더군요.
내부에 배신자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말이죠.
…망상이 지나치시군요, 섭정!
망상도 앞뒤가 맞으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되는 법이죠. 한번 들어보시겠습니까?
어떤 궁녀가 있습니다. 그녀는 황녀의 정원 소속이지만, 다른 동료들과 다르게 황녀님에 대한 충성심이 그리 깊지는 않죠.
어느 날 그 궁녀에게 솔깃한 제안이 들어옵니다. 어떤 건물의 설계도를 넘겨달라는 것이죠.
궁녀는 아무 생각 없이 설계도를 넘겼고, 두둑한 보상을 받았습니다. 물론, 그것이 카르텔에 넘어갈 것이란 생각은 안 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 건물은 유사시 황녀님이 피신하는 비밀 통로가 있는 건물이었죠.
그렇게 카르텔의 병력이 침입하고, 황녀님을 호위하며 비밀 통로로 도망치던 궁녀들은 숨어있던 카르텔에 공격을 받게 됩니다.
궁녀들은 큰 피해를 입고, 황녀님은 납치됩니다.
…….
하하, 꽤 재미있는 이야기지 않습니까?
어, 어떻게….
안타깝게도 이 이야기의 끝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당장 생각나는 끝맺음은 두 가지가 있는데, 당신이 정해주시면 좋겠군요.
하나는 그 궁녀를 잡아, 극형을 내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요인 보호 실패를 근거로, 황녀의 정원 전체에 징계를 내리는 것입니다. 이 경우, 그 궁녀는 극형을 면하겠죠.
…….
개인의 배신과 집단의 무능.
자, 선택하시죠.
<퀘스트 완료>
유르겐을 기다리는 동안, 모험가는 마침 마주친 젤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젤딘은 멋쩍은 듯 잠시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분위기가 어색하다 느꼈는지, 그녀는 헛기침을 하며 주위를 환기했다.
크흠, 그나저나 오랜만에 천계에 오셨는데 궁금하신 거라도 있으십니까?
모험가는 최근 천계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물었다.
모험가님께서도 미리 알아두셔야 할 것 같아 말씀드리지만, 현재 황녀의 정원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연합군이 아라드로 돌아간 뒤, 귀족원에서 공식적으로 경호 실패에 대한 책임을 황녀의 정원에게 물었기 때문입니다.
조사 중 나온 몇 가지의 증거들이 황녀의 정원에 불리하게 작용하여, 마를렌님은 가택 연금 상태입니다.
제가 모험가님께 이러한 이야기를 말씀드린 것은 모험가님께서 이튼 공업지대에 방문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입니다.
전선으로 가기 위해선 유르겐 섭정의 허가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혹여 괜한 말실수를 하시면 안 되기 때문이니,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크흠, 제가 모험가님을 너무 오래 붙잡고 있었군요. 그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젤딘이 떠나고 조금 뒤, 유르겐이 나타났다.
오랜만입니다. 웨스피스 전투 이후 처음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서신을 통해 사정은 전해 들었습니다. 어째서, 반 발슈테트경이 모험가님을 추천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현재 이튼 공업지대를 점거한 괴물, '안톤'이 아랫세계의 공적인 '사도'의 하나라는 것도 이해했습니다.
다만, 신경 쓰이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음? 제게 하실 말씀이라도 있으신지요?
내부의 정보가 이리 퍼지다니… 나라의 기강이 흔들리는군요.
어떤 점에서 말씀을 꺼낸 것인지는 알 것 같습니다. 그녀의 처분에 대해 제 사적인 감정이 들어간 것은 아닌지… 그것을 의심하고 계시는 거겠죠.
사이가 좋지 않은 것은 맞지만, 저는 누구와 다르게 공적인 일에 사적인 감정을 대입하지 않습니다.
나라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원수의 다리 사이를 기는 일도 스스럼없이 할 수 있을 정도로요.
흠, 조금 이야기가 샌 것 같습니다만…. 수석 궁녀가 그러한 처분을 받게 된 것에는 결정적인 증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라이니라는 궁녀가 있습니다. 그녀가 황녀님께서 납치되던 날의 상황에 대해 자세히 묘사하더군요.
경호를 하는 과정에서 큰 실책이 있었다고 말입니다.
실책….
일부 성미가 급한 귀족들은 황녀의 정원에서 배신자가 나온 거냐는 말을 했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경호 실패에 수석 궁녀의 잘못된 판단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할 증거와 증언이 발견되었을 뿐이죠.
그렇기에 저는 정당한 절차에 따라 그녀에게 책임을 물은 것뿐입니다.
그러니 제가 저의 사적인 감정과 욕심 때문에 그녀를 모함했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런, 시간이 지체되었군요. 이튼까지 가는 길이 머니, 서두르셔야 할 겁니다.
슬라우 공업단지로 이동
<퀘스트 완료>
오랜만에 뵙습니다. 모험가님. 다시 한번 황국을 위해 힘써주신다니 감사드립니다. 이곳은 이튼 공업지대에 위치한 슬라우 공업단지입니다. 천계에 공급되는 대부분의 에너지를 만드는 파워스테이션과 이어진 몇 안 되는 장소죠.
안녕하시어요? 소녀, 리아 리히터라 하옵니다.
멜빈님의 동생인 리아 리히터양입니다.
모험가님에 대해선 오라버니에게 많이 들었답니다.
리아양이 앞으로 모험가님의 여러 편의를 담당할 것입니다.
오라버니의 청에 따라, 이번 모험가님의 여정에 도움을 드리고자 하오니, 부담 갖지 마시어요.
그리고 이쪽은 멜빈님과 같이 세븐샤즈에 소속된 페럴 웨인님입니다.
자네가 그 모험가군. 멜빈이 자주 이야기하길래 관심이 많던 차였네.
세상만사 심드렁한 녀석이 오랜만에 흥밋거리를 찾은 게 영 신기해서 말이지.
뭐, 사담은 이쯤 하는 게 좋을 것 같군. 니베르 중장. 상황 설명을 부탁해도 되겠나?
코레 발전소
안톤은 파워스테이션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7할 이상을 소비하고 있사옵니다. 그리고 천계 최대 생산지인 파워스테이션의 주요 발전소가 안톤의 하수인들에게 점령당했사옵니다.
그리하여 황도에 공급되어야 할 전력에 차질이 생겼고, 대다수의 방어 시스템이 작동을 멈추었지요.
맞습니다. 방어 시스템이 허술해진 틈을 타서, 웨스피스의 카르텔이 황도에 침공하게 된 것이니, 안톤을 이 모든 사건의 원흉이라 불러도 틀린 말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모험가님께서 지원 오셨으니 발전소를 되찾는 것은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겁니다. 아, 혹시 질문 있으십니까?
아뇨, 없습니다.
코레 발전소 클리어
<퀘스트 완료>
수고하셨습니다.
전투를 분석한 결과, 모험가님께서 타르탄에게 유효한 타격을 주는 것을 확인했사옵니다.
타르탄?
저 거대한 안톤에 살고 있는 종족의 이름이네.
타르탄, 그래닛, 그리고 이름조차 붙이지 못한 종류의 괴물까지…. 많은 종족이 파워스테이션에서 생산하는 에너지를 흡수해 안톤에게 보내고 있지.
그중에서도 가장 문제는 타르탄이네. 놈들은 안톤의 에너지 흡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거든. 놈들이 다른 종족을 통솔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겠군.
타르탄 내에도 계급이 있네. 소수의 상급 타르탄이 하급 타르탄들을 통솔하지. 파워스테이션에도 네 명의 상급 타르탄이 각 발전소를 지키고 있네.
상급 타르탄은 주위 에너지를 이용해 자신을 강화하네. 정말이지 이런 적을 보는 건 처음이야.
하지만 자네가 싸우는 것을 보니 그런 걱정은 잠시 접어도 되겠군. 적절한 때에 알맞은 인원이 와서 기쁘네.
푸르츠 발전소
트롬베 발전소
트롬베에는 '전율의 파트리스'라는 놈이네. 흡수한 전기를 변환해 안톤에게 보내는 역할이지.
핏즈, 사뮤엘, 트롬베, 퍼만… 안톤을 지키는 4인의 수호자라 불린다는데. 자네 덕분에 유의미한 전투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네. 안톤과의 전면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지.
트롬베 발전소 클리어
<퀘스트 완료>
그란디네 발전소
<퀘스트 완료>
타르탄 협력자에 대해 묻다
돌아왔군. 어떤가? 내 장치는 잘 작동하던가?
퍼시의 정보와 자네의 활약 덕분에 오랜 시간 속을 끓였던 안톤의 수호자들을 모두 잡을 수 있게 되었네.
맞네. 꽤나 높은 신분이었는지 유용한 정보를 많이 제공해 주더군.
덕분에 안톤과의 싸움을 여기까지 끌고 올 수 있었네.
페럴 웨인과 대화
<퀘스트 완료>
자신을 추방한 자에 대한 복수를 하겠다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에를록스 사령관님은 그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하셨고, 사령관님이 그런 결정을 내린 이상 저도 믿기로 했습니다. 아직까지 사령관님의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제까지 전투에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 말입니다.
슬로트 발전소
갑자기 사이렌이 울렸다.
음? 무슨 일….
시스템 오류로 구속되어 있던 타르탄이 풀려났습니다. 현재 슬로트 발전소로 이동 중!
또한 윈데 과학단지에서 갑작스럽게 타르탄과 그래닛이 등장했다는 보고가 올라왔사옵니다.
우선, 제압팀을 보내도록 하지. 힘을 되찾기 전에 다시 구속해야 해.
모험가님, 부탁드리겠습니다.
슬로트 발전소 클리어
<퀘스트 완료>
윈데 과학단지로부터 온 오류

타르탄 제압을 확인했습니다. 모험가님께서 한쪽을 맡아주시지 않았더라면, 현장의 인원들로 모든 타르탄을 제압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윈데 과학단지가 습격당한 것과 동시에 시스템 오류라니… 우연의 일치로 보기엔 석연찮은 구석이 많군요. 웨인님 혹시 분석이 되었습니까?
시스템 오류는 외부의 해킹으로 발생한 것이네. 구속구의 잠금 해제 신호를 복제하여 보낸 것이지.
해킹의 주체는 어디입니까?
그게… 윈데 과학단지라네.
니베르와 대화
<퀘스트 완료>
윈데 과학단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 같군요.
습격 소식을 듣고 지나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군. 신호가 가는 것으로 보아, 통신 설비가 망가진 것은 아닌 것 같네.
불길한 예감이 드는군요. 우선, 사람을 보내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모험가님, 리아양과 함께 윈데 과학단지로 가주시겠습니까? 이곳의 병력은 발전소에 남은 타르탄을 마저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라 움직이는 것이 어렵습니다.
제가 안내하겠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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