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지
강렬한 이 기백… 역시 자네였군. 하지만 평소 자네답지 않게 불안정한 파동이 느껴지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
…그래 그렇단 말이지.
검객이 된 이상, 죽음에 익숙해져야 한다고들 하지만… 이별은 항상 어려운 법이지.
…슬프더라도 잠시 나의 이야기를 들어보겠나?
한계에 도달했다고 그것이 끝이 아니네. 자네가 걸어온 곳에서 새로운 세계로 올라갈 준비가 되었을 뿐.
웨펀마스터라면 모름지기 '폭풍식'이라는 귀검술을 들어본 적이 있을 걸세. 일찍이 그 경지에 이르렀던 솔도로스는 자신을 극한의 한계에 몰아넣는 수련을 즐겼다지.
주어진 상황에 가장 불리한 무기를 골라, 자신을 한계에 몰아넣는 수련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검술을 익혀냈다고 하네.
끝없는 고통을 견뎌내고 거듭된 수련으로 자신을 단련할 수 있는 그 의지… 극한의 귀검술은 그렇게 얻어낼 수 있다네.
마침 잘 되었군. 아이리스님께서 자네를 찾으셨었다네. 우리에게 맡기고 싶은 의뢰가 있다 하셨지.
그 의뢰를 혼자 도전해 보는 게 어떤가?
그게 자네를 성장시킬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군. 단진이란 자를 찾아가 보게나.
단진과 대화하기
시련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겠군요
...모든 것은 그 분의 뜻대로
<퀘스트 완료>
반갑습니다~ 유물 발굴단 소속의 단진입니다용~!
본래 G.S.D님과 함께하는 공동 의뢰로 알고 있었는데 말입죠.
G.S.D님께서 모험가님께 의뢰를 전부 맡기실 정도라면… 모험가님의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겠지요?!
각성 : 검성(1/3)
<퀘스트 완료>
(이것이… 검술의 극의!)
각성 : 검성(2/3)
(단진에게 돌아가자.)
단진과 대화하기
<퀘스트 완료>
무사히 돌아오셔서 다행이네요. 덕분에 저희 유물 발굴단의 일들도 수월해지겠네요~
흐음~ 그나저나 아까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신 것 같네요.
아무튼, 무사히 돌아오신 기념으로 이걸 드리죠!
어떻습니까? 귀엽지 않습니까~? 이래 봬도 구하기 힘든 거였답니다.
각성 : 검성(3/3)
아차차! G.S.D님께서 기다리고 계시니 어서 찾아가 보세요~
G.S.D와 대화하기
<퀘스트 완료>
귀검술의 극의에 다다른 자가 왔군.
자네 스스로가 알 걸세. 새로운 경지에 도달했다는 것을.
지금 자네가 다다른 경지는, 절망이 느껴지는 한계 속에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인 것에 대한 보상일 테지.
자신의 무기들과 하나가 되어 폭풍과 같은 검무를 추며 자신의 모든 것을 검술에 쏟아붓는 자….
그것이 '검성'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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