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트베르 협곡 사이에 위치한 천계의 수도. 2중의 외벽으로 둘러 쌓인 철옹성으로 천계의 황녀 에르제가 머물고 있는 황도를 품고 있는 도시이다. 중심부 쪽에는 귀족, 군인, 대상인 등의 부유층이 살고 있으며 외벽 쪽에는 농민 등의 일반 백성이 살고 있다. 과거 바칼이 천계를 지배했을 당시 7인의 마이스터를 중심으로 한 레지스탕스들의 거점이었으며 바칼을 물리치고 난 후 수도로 지정되면서 지금의 번영을 누리게 되었다. 이 후 거듭된 노력으로 찬란한 과학문명을 꽃 피웠다. 때문에 사람들은 마치 신의 권능 조차도 능가할 것처럼 보이는 겐트의 과학력에 대한 존경을 담아 신의 도시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바칼의 압제에 오래 억눌려 있었던 탓에 바칼 지배 당시의 문화 양식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이 현재의 문화, 건축양식을 만들어냈다.
현재는 서부무법지대에서 자생적으로 자라난 집단인 카르텔의 공격을 받고 있으며 황녀인 에르제도 카르텔에게 납치되었다. 설상가상으로 겐트로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파워스테이션조차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으로 인하여 제 기능을 못하는 상태. 전력중단으로 과학기술의 힘을 빌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풍전등화의 위기를 맞고 있다.
과거 7인의 마이스터의 유지를 이어 받은 연구 집단 세븐 샤즈(Seven Shards : 일곱개의 파편)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면서도 가장 천재적인
기량을 보였던 과학자. 허나 세상 일에 무관심하고 모든 일을 귀찮아 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것은 새로운 기술,
혹은 과학적인 흥미거리 뿐이다. 때문에 자칫 건방지고 잘난체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코 악의가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세븐 샤즈에 소속되어 있던 지젤과 라이벌 관계였는데 (정작 멜빈 본인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멜빈을 시기하던
지젤은 결국 세븐 샤즈를 이탈해 카르텔과 손을 잡고 멜빈을 이겨보려 하고 있다. 허나 멜빈은 이것이 자신때문이라는 것을 거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카르텔을 포함하여 멜빈 리히터의 천재적인 면을 이용하려는 자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그는 항상 누가 자신을 잡으러 오는
것은 아닌지 노이로제에 걸려있으며, 현재는 겐트의 공방거리 한 구석에 숨어있다.
10살 무렵에 인공지능을 탑재한 초과학 로봇인 '금강랑' 을 만들었으며 현재까지도 경호원 겸 애완동물로 항상 데리고 다닌다.
무법지대에서는 아직까지도 전설로 남아있는 데스페라도. 물불을 안 가리는 성격과 거침없는 총 솜씨로 이름을 날렸다. 자유로운 영혼들의
로망이라고 여겼던 초창기 카르텔에 소속되어 종횡무진 활약하였지만, 점점 카르텔이 순수한 무법자 집단이 아닌 군대조직화 되어가는
것을 지켜보던 베릭트는 이를 견딜 수 없어 카르텔에서 뛰쳐나와 평생동안 유랑하면서 살았다.
호탕한 성격. 무엇보다 남자의 로망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노신사. 젊은 시절에는 굉장히 거친 성격이었지만 나이가 들고 세상에 대해
많이 알게 된 지금은 분별력과 매너를 갖추었다.
여기저기 떠돌다가 현재는 겐트 시장 한켠에 머물고 있으며 현재도 카르텔이 예전의 로망을 갖춘 무법자 조직으로 되돌아 가기를 바라고
있다.
겐트의 수비대장인 젤딘 슈나이더를 '계집이 남자흉내를 낸다' 면서 싫어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결단력과 지도력, 강인함을 인정하고 있긴
하다.
여자의 몸으로 황도 겐트의 수비대장을 맡고 있는 인재. 본인은 단 한번도 자신이 수비대장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으나
카르텔과의 전투로 인해 이전의 수비 대장들이 자꾸 죽어나가자 비어있는 수비대장 자리를 타의에 의해 거의 떠맡다시피 맡게 되었다.
책임감이 지나칠 정도로 강해서 현재 겐트의 위기와 황도군의 무력함을 항상 자신이 부족한 탓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어렸을 적 카르텔의 손에 의해 친 오빠를 잃고 난 후 복수를 위해 군에 들어왔으나 자기 자신도 전쟁중에 왼팔을 잃게 된다. 현재는 잃은
왼팔 대신 핸드캐넌을 장착하고 있다.
카르텔 출신의 베릭트를 '수상한 늙은이' 라며 의심하고 있긴 하지만 카르텔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겐트에 머물도록
지켜보고 있다.
황녀의 최측근 궁녀들의 집단인 '황녀의 정원'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수석궁녀. 황녀의 정원이란 조직은 여차할 때는 남자 못지 않은 무예로
황녀를 경호하는 임무 또한 띄고 있기 때문에 황녀를 제대로 보필하지 못하고 카르텔에게 빼앗긴 일을 엄청나게 수치스럽게 여기고 있다.
유수한 제너럴 배출로 유명한 명문인 키츠가 가문 출신으로서, 어려서부터 예의와 격식이 몸에 배어있기 때문에 굉장히 딱딱한 성격으로
비춰지지만, 이성관계나 인간관계에는 서툴어서 사적인 자리에서는 수줍음이 많은 것처럼 보여지기도 한다.
겐트의 전통에 따라 황녀의 궁녀가 된 소녀에게는 황녀가 궁녀에게 궁명을 정해주도록 되어있는데 마를렌의 궁명은 바로 백장미.
황녀 앞에서는 차마 말하지 못하지만 본인은 이 이름을 매우 싫어한다. 황녀 이외의 다른 사람이 자신을 이렇게 부르면 얼굴까지 빨개지면
서 부끄러워하기도 한다.
겐트의 위기 상황에 아라드 대륙에서 모험가들이 하나 둘 올라오기 시작하자 그들에게 마가타의 구동법을 배워 직접 천계를 구할 강인한
모험가를 찾기 위해 아라드 대륙까지 내려온다.
마계 출신의 마법사(엘리멘탈마스터). 음유시인이자 점술가이기도 하다.
언제부터인지 아라드 대륙 이곳 저곳에 나타나 쳐준 점괘를 쳐주고 있다. 그녀의 점괘는 백발백중으로 특히, 제국의 고위직 귀족들이나
흑요정들이 아이리스의 점괘를 치는 능력을 매우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계 출신이어서인지 사도에 관한 많은 정보를 알고 있으며, 모험가들이 사도들을 모두 처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도움을 주려한다.
모험가들이 원하는 정보를 들려주고, 앞으로 모험해야할 목적지를 설정해줄만한 능력이 있는 인물.
그러나 정작 몇몇의 알려진 사건들 말고는 그간의 그녀의 행적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이 없는 듯 하다.
아이리스의 호출
모험가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아이리스님께서 모험가님을 급하게 찾으시더군요.
저번에 마주치셨다는 웨스트코스트 쪽에 계신다고 하셨습니다만...
웨스트코스트의 아이리스를 찾아가기
<퀘스트 완료>
오셨군요.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해답은 그의 창조물에서
제가 알고 있는 것이 맞다면, 천계를 지배하던 바칼은...
아라드 대륙도 지배하려는 야욕을 품고, 일단 정황을 살피기 위하여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창조물들을 먼저 내려보냈다고 해요.
바칼이 아라드 대륙으로 내려보낸 자신의 창조물은 3마리의 용이었는데,
그중 하나는, 수백년전 인간 영웅 카잔과 오즈마에 의해서 처치되었다고 전해지는 광룡 히즈마이고,
---------------------------------{구버전}---------------------------------
또하나는 샤르나크 산에 기거하는 냉룡 스카사,
세번째는 흑요정의 손에의해 봉인되어 분해된 사룡 스피라찌입니다.
이 용들은 바칼의 창조물이지만 거의 그의 분신과도 같은 존재들이기 때문에,
잘 이용하면 천계를 둘러싸고 있는 마법진을 바칼인척 통과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광룡 히즈마는 오래전에 영웅들의 손에 죽었고, 냉룡 스카사는 지금도 그 대단한 위용을 뽐내고 있으니 아직은 모험가님의 힘으로는 어려울 것 같지만,
사룡 스피라찌는 다행히 그 머리만이 남아 그 힘이 많이 약화된 상태이니, 충분히 상대하실 수 있을거예요.
흑요정의 도시 언더풋으로 가는 지하 길목에 있는 흑요정 묘지로 가셔서, 봉인된 사룡에게서 바칼의 마법력이 응축되어 있을 사룡의 뿔을 가져와 보세요.
분명히 효과가 있을 거예요.
흑요정 묘지 마스터로드 이상의 사룡에게서 사룡의 뿔¹을 구해오기
¹바칼의 마법기운이 강하게 응축되어 있는 뿔. 바칼만 인식한다는 천계의 마법진을 통과하려면 반드시 이 뿔이 필요하다.
---------------------------------{개편}---------------------------------
또하나는 흑요정의 손에의해 봉인되어 분해된 사룡 스피라찌,
세번째는 샤르나크 산에 기거하는 냉룡 스카사입니다.
이 용들은 바칼의 창조물이지만 거의 그의 분신과도 같은 존재들이기 때문에,
잘 이용하면 천계를 둘러싸고 있는 마법진을 바칼인척 통과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광룡 히즈마는 오래전에 영웅들의 손에 죽었고, 사룡 스피라찌는 흑요정들에 의해 그 육체가 산산히 분해되어 있는 상태이니,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냉룡 스카사를 처치할 수 밖에 없어요.
반투족이 기거하는 스톰패스 북쪽에 있는 샤르나크 산으로 가셔서 그 일대를 장악하며 대단한 위용을 뽐내고 있는 냉룡에게서, 바칼의 마법력이 응축되어 있을 냉룡의 뿔을 가져와 보세요.
분명히 효과가 있을 거예요.
스카사의 레어 킹스로드의 냉룡 스카사에게서 바칼의 마법력이 응축되어 있는 냉룡의 뿔¹을 구해오기
¹바칼의 마법기운이 강하게 응축되어 있는 뿔. 바칼만 인식한다는 천계의 마법진을 통과하려면 반드시 이 뿔이 필요하다.
--------------------------------------------------------------------------
<퀘스트 완료>
성공하셨군요. 모험가님의 성공은 원래 알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열리는 천계의 문
이제 시험해 볼 때로군요.
웨스트코스트의 마를렌키츠카를 찾아가기
<퀘스트 완료>
누구신가요? 초면인 것 같은데...
하늘 위의 세계에 이르다
바칼의 창조물으로부터 추출한 강한 마법 기운을 이용하여 바칼인 척 한다.. 기발한 방법이군요!!
이것이라면 바칼의 기운만을 인식하여 통과시켜준다는 바칼의 마법진을 뚫고 천계로 올라가는 것이 가능해 질 것 같습니다.
저와 함께 천계로 가보실 마음이 있으신가요?
좋습니다. 흑요정으로부터 구한 마가타라면 천계에 다다를 수 있을 듯 합니다.
천계마을 겐트로 이동하여 겐트에 있는 마를렌키츠카와 대화하기 (천계마을 겐트로 가려면 웨스트코스트의 마를렌키츠카를 클릭하여 "지역이동" 메뉴를 선택하면 됩니다.)
<퀘스트 완료>
성공이로군요. 모험가님도 여기까지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만일 다시 웨스트코스트로 가고 싶으시다면 제가 다시 데려다 드리도록 하지요.
제게 '지역이동'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물론 항상 무엇을 요청할때는 정중하게 해주시기를.
천계의 수비대장
처음 오셨을테니 마을을 한번 둘러보시는 것은 좋지만, 천계는 예절의 나라이니 아랫세계에서처럼 망나니같이 행동해서는 안됩니다.
카르텔을 빼고는 누구를 만나시든 예절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나시면 천계의 수비대장인 젤딘 슈나이더를 꼭 찾아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천계마을 겐트의 수비대장 젤딘 슈나이더를 찾아가기
<퀘스트 완료>
아랫세계에서 오신 모험가님, 환영합니다. 천계로 올라오실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셨다니 대단합니다.
저는 겐트의 수비대장 젤딘 슈나이더라고 합니다.
잔치라도 벌여 환영해드리는 것이 마땅하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음을 이해해 주십시오.
새로운 세계를 만난다는 기대에 부풀어 올라오셨을텐데, 보시다시피 천계는 카르텔의 횡포로 피폐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모험가님같이 훌륭한 실력을 가진 분이라면, 저같이 무능한 수비대장 열명 있는 것보다 나을텐데..
카르텔 간부급의 상징
<퀘스트 완료>
마를렌에게 듣던 것 이상으로 대단하신 분이로군요....!!
당신 같은 분이 저희를 도와주신다니, 이제서야 희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천계라는 곳은... 생각만큼 낭만적인 곳은 아니었다. 키리에게 들었던 말과는 달리 겉만 번지르르하지만 쓸수 없는 기계장치들. 이곳 사람들의 말로는 파워스테이션으로부터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이라는데... 그 이유는 어느날 갑자기 안톤이라고 불리는 괴물이 파워스테이션으로 전이되었기 때문이란다. 안톤이라면... 역시 또 이번에도 사도인가.
<NEXT>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