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머맨
나이
연령대 다양
종족
어인
소개
상체는 어류이며 하체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는 어인. 육지에서도 활동이 가능하며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하여 무기를 다룬다. 지느러미가 크고 피부색이 다채로울수록 머맨 사이에서는 멋있는 존재로 받들어진다.
머맨은 노스피스 인근에서 부락을 이루고 살았다. 그런데 천계인들이 노스피스로 이주하며 머맨의 수난이 시작됐다. 천계인들은 빠르게 영역을 넓혀가며 머맨의 부락까지 침범했고, 그들을 박해하고 쫓아냈다. 이에 천계인에 대한 증오심을 품은 머맨들은 해적이 되어 선박과 열차를 약탈하게 되었다.
이름
후크피쉬
나이
33세
종족
어인
소개
강철비늘 해적단의 일원이자 손에 갈고리를 달고 있는 어인. 해적단 내에서 꽤 고참급이라 갓 입단한 머맨들을 제멋대로 부려먹고 있다. 거들먹거리길 좋아하는데 실상은 갈고리 손으로 제 몸을 긁다가 상처를 낼 정도로 멍청한 머맨이다.
이름
머메디아
나이
연령대 다양
종족
인어
소개
상체는 사람의 모습을, 하체는 어류의 모습을 한 인어. 머리 양옆에 아가미가 있어서 이를 통해서 육지에서도 호흡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체가 어류인 탓에 육지에서는 이동속도가 느린 편이다. 머맨과 모습은 다르지만 같은 종족이다.
어인과 인어들의 서클릿에는 항상 오래된 전설이 새겨져있다. 서클릿이 값비싼 재료로 만들어진 것도, 희귀한 것도 아니지만 저마다 쓰여있는 내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를 수집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이름
젤로루시
나이
20대
종족
해파리 종족과 인어 사이의 혼혈
소개
강철비늘 해적단의 일원으로, 화려한 쌍검술을 사용하며 매우 호전적인 성격이다. 유전적으로 해파리 종족의 특성이 강하게 발현되어 해파리 촉수와 같은 머리카락을 지녔으며, 체내에 강한 산성의 독을 지니고 있다.
해파리 종족의 특성을 지닌 젤로루시의 외형은 머메디아들의 미의 기준에서 많이 벗어나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무리에서 늘 외톨이였다. 머메디아들의 비웃음 소리가 들리지 않는 해수면에 올라와 바깥세상을 구경하는 것이 젤로루시의 유일한 낙이었다. 어느 날, 해수면에 올라온 젤로루시는 천계인 어선에 포획되어 경매장에 팔려갈 위기에 처한다. 그때 강철비늘 해적단이 어선을 습격하였고, 덕분에 구출된 젤로루시는 해적단원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름
나누
나이
21세
종족
인어
소개
강철비늘 해적단의 간부. 해적단 내에서도 손꼽힐 정도의 검술 실력을 지녔다. 전투 중에 한쪽 눈을 잃어 안대를 착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녀의 검술 실력은 퇴보하지 않았고 한층 더 매서워졌다. 검을 사용하는 마사치오와는 절친한 친구 사이다.
이름
크로칸
나이
연령대 다양
종족
크로칸 종족
소개
악어와 흡사한 외형을 지닌 크로칸은 이족보행을 하며, 지능이 발달해 다양한 도구를 다룰 수 있다. 몸집이 비대하여 움직임은 느리지만, 강철처럼 단단한 피부를 갖고 있어서 적들과 육탄전이 벌어질 때 크게 활약한다.
크로칸은 의심이 많고, 남을 믿지 못하여 배신을 밥 먹듯이 한다. 그래서 다른 수중 종족들처럼 큰 세력을 이루지 못했다. 때문에 노스피스에 이주한 천계인들이 그들을 공격했을 때 제대로 된 저항조차 해보지도 못하고 쫓겨났다. 떠돌이 생활의 서러움을 겪은 후에야 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한 크로칸들은 해적단을 결성한다. 그리고 떠돌이 머맨과 머메디아까지 받아들여 세력을 키웠다. 크로칸들은 자기보다 크고 강인한 개체를 상급자로 대우한다. 하지만 상급자가 다치고 병들면 언제든지 버릴 준비가 되어있다.
이름
무삼바니
나이
불명
종족
크로칸 남성
소개
루프트하펜을 점령한 강철비늘 해적단의 선장. 선장의 상징인 해적 모자를 착용하고 있으며, 한쪽 팔은 핸드캐넌으로 대체되어 있다. 호탕하고 화끈한 성격으로,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보여주는 탁월한 싸움꾼이다.
무삼바니는 카리스마 넘쳐 보이는 외형과 달리 작고 귀여운 생물에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인다. 악어새들이 애지중지하는 해적 모자에 알을 낳았지만, 이를 그냥 방치하는 모습이 그 성격을 잘 보여주는 예시이다.
이름
스멕카논
나이
불명
종족
크로칸 남성
소개
무삼바니와 함께 강철비늘 해적단을 이끄는 선장. 주로 주둔지에 머물며 약탈해온 재물과 포로를 지킨다. 다른 크로칸과 달리 하체가 발달하여 날렵한 몸놀림을 보인다. 근거리에서는 대포를 둔기처럼 휘두르고, 원거리에서는 포격을 가하는 등 균형 잡힌 전투 실력을 뽐낸다.
이름
터틀렉
나이
연령대 다양
종족
터틀렉 종족
소개
이족보행이 가능한 거북. 뛰어난 무술 실력을 지녔고, 단단한 등껍질을 활용한 공격법은 매우 위협적이다. 신체적으로 육지와 바다, 모든 곳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제일 큰 장점이다.
이름
마사치오
나이
21세
종족
터틀렉 남성
소개
그림자 술법을 사용하는 터틀렉 삼 형제 중 첫째. 검과 표창술에 능하다. 푸른색 복장을 선호하기에 푸른그림자라는 별칭을 얻었다.
마사치오와 형제들은 서쪽의 어떤 해적단이 터틀렉을 전투원으로 받아준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다. 하지만 해적들이 식량을 축낼 외지인을 순순히 받아줄 리가 없었다. 그러나 이 삼 형제는 어리지만 호락호락하진 않았고, 셋이 합을 맞춰 몇 명의 해적단원들을 쓰러뜨렸다. 보티첼리는 그들의 강단과 우애가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삼 형제의 신원을 보증하고 그들을 자신의 수하로 삼았다.
이름
필리포
나이
19세
종족
터틀렉 남성
소개
그림자 술법을 사용하는 터틀렉 삼 형제 중 둘째. 쌍절권을 능숙하게 다룬다. 선홍색 복장을 선호하기에 선홍그림자라는 별칭을 얻었다.
우두머리인 보티첼리를 따라서 필리포와 형제들도 스플렘의 제자가 된다. 형제들은 각자 성격과 흥미에 따라서 쌍절곤과 검, 봉을 택했다. 삼 형제가 무기를 다루는데 능숙해지자, 스플렘은 그들에게 '그림자 술법'이라는 특별한 비술을 가르쳐주었다.
이름
도메니코
나이
18세
종족
터틀렉 남성
소개
그림자 술법을 사용하는 터틀렉 삼 형제 중 막내. 뛰어난 봉술 실력을 지녔다. 보라색 복장을 선호하기에 보라그림자라는 별칭을 얻었다.
고된 수련 끝에 그림자 술법을 익힌 도메니코와 형제들에게 적수는 없었다. 터틀렉들은 세 형제를 미래의 해적 함장이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도메니코와 형제들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보티첼리는 세 형제의 마음속에 아버지와 같은 존재이자, 영원한 함장이었기 때문이다. 도미니코와 형제들은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보티첼리를 따를 것을 다짐했다.
이름
보티첼리
나이
80세
종족
터틀렉 남성
소개
강철비늘 해적단의 함장. 전신에 불꽃의 기운을 두르고 항상 전장의 선두에서 활약한다. 그 모습을 선망한 해적단원들은 그를 불꽃방패라고 부른다. 다만, 불꽃의 기운 때문에 수영을 할 수가 없어서 본인은 답답한 모양이다.
젊은 시절의 보티첼리는 자신감과 패기가 넘쳤다. 보티첼리는 천계를 활보하며 수많은 무용담을 쌓았고, 그에 대한 소문은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그런 보티첼리가 처음으로 무력감을 맛본 건 무법지대를 여행할 때였다. 그곳에서 만난 거너는 너무나 빠르고 강했다. 거너의 그림자조차 따라잡지 못한 보티첼리는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보티첼리가 이름을 묻자, 그는 '베릭트'라고 답하고는 사라졌다. 보티첼리는 우두커니 서서 그 이름을 되뇌었다. 패배의 경험은 공포가 되어 보티첼리의 머릿속에 각인되었다.
모험가에게 서부선을 탈환당한 죄를 물어 퇴출당할 뻔했으나, 싹싹 빌고 빌어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모험가에게 복수하기 위하여 지젤에게 강화 개조를 받아 '강화 보티첼리'로 재탄생했다. 개조된 자신의 몸이 굉장히 멋지고 더 잘생겨졌다고 생각한다.
이름
스플렘
나이
불명
종족
수인 남성
소개
쥐의 형상을 한 수인. 침착한 성격으로 뛰어난 무술 실력을 지니고 있다. 강철비늘 해적단의 일원이나, 그들의 방식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해적단에서 전투 교관을 맡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고무공에 매달려 황혼의 바다를 떠돌던 스플렘은 강철비늘 해적단에게 발견됐다. 보티첼리는 쥐 인간은 처음 본다며, 서커스단에 팔면 꽤 비싸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이야기했다. 조용히 해적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스플렘은 주변에 굴러다니던 나무 막대기를 들었다. 보티첼리를 포함한 해적들은 그를 비웃었다. 눈 깜짝할 사이, 선상의 모든 해적이 쓰러졌다. 그의 무술 실력에 놀란 보티첼리는 스플렘에게 절을 하며 스승으로 모시겠다고 말했다. 더 이상 갈 곳이 없었던 스플렘은 그들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름
톱날이빨
나이
불명
종족
크로칸 남성
소개
덩치가 크고 이빨이 날카로운 크로칸. 형과 함께 강철비늘 해적단의 부선장을 맡고 있다. 해적단 내 크로칸 중에서 제일 덩치가 크지만, 형인 칼날이빨과는 달리 지능이 약간 떨어진다. 이 때문에, 처음엔 해적단 내에선 톱날이빨이 부선장이라는 자리에 어울리지 않다는 의견이 분분했다. 그러나 무자비한 폭군처럼 명령받은 대로 적을 마구 학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단원들에게 인정받게 되었다.
이름
칼날이빨
나이
불명
종족
크로칸 남성
소개
톱날이빨의 형이자, 강철비늘 해적단의 부선장이다. 다른 크로칸보다 높은 지능을 갖고 있으며, 단원들을 지휘하는 일에 능하다. 이름처럼 날카롭고 긴 칼날과도 같은 이빨은 그 어떤 갑옷도 꿰뚫어버릴 만큼 위력이 상당하다.
이름
스멕커
나이
불명
종족
크로칸 남성
소개
크로칸 중에서도 특이하게 상체가 발달한 개체로, 마치 영장류처럼 능숙하게 손으로 도구를 사용한다. 메카논과 같이 자기 몸집만 한 커다란 대포를 들고 다니지만, 포격에 재능이 없어 대포를 둔기로 쓴다. 포격을 잘하는 메카논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
이름
메카논
나이
불명
종족
크로칸 남성
소개
크로칸 중에서도 특이하게 상체가 발달한 개체로, 마치 영장류처럼 능숙하게 손으로 도구를 사용한다. 자기 몸집만 한 커다란 대포를 들고 다니며, 원거리 포격으로 상대를 공격한다. 자신을 따라 하는 스멕커를 은근히 깔본다.
이름
대포 거북
나이
연령대 다양
종족
바다 거북
소개
터틀렉들이 사육하는 반려 거북이다. 강철비늘 해적단의 터틀렉들은 이 거북들에게 무기를 매달아 전투 병력으로 활용하고 있다. 누군가는 터틀렉들이 끔찍한 짓을 저지르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대포 거북 스스로도 등껍질에 달린 무기를 이용해 적을 제압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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