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의 부활
앗? 갑자기 베히모스가 엄청나게 흔들렸어...!
로터스입니다! 그 동안 로터스의 정신 지배를 버티던 베히모스가 결국 한계에 다다른 것입니다!
너무도 급박합니다. 사도 로터스는 바다에 살던 자. 지금은 마른 땅에 봉인해 두었습니다만 그가 바다에 가서 힘을 되찾게 되면 손을 쓸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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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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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간조! 아이구마, 저 녀석 암 것도 모르는데 혼자 들어가삐네! 내가 고마 저놈 때문에 쎄가 빠진다,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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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의 둥지를 탐색하기
뭐가 그래 급하노? 좀 기다리 봐라 안하나!
이 이상 기다리기엔 많이 지체 되었네 자, 가지.
제 8사도. 한 번에 수천의 무기를 쥘 수 있는 자.
<퀘스트 완료>
어째어째 무사히 돌아왔나. 신전이 겉에서 볼 때보다 복잡하더라.
뭐? 로터스랑 마주쳤다꼬?
정신지배를 막기 위해
로터스와 마주치셨다고요? 살아서 돌아오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아직 저희가 행한 봉인이 남아있어 모험가님의 슬기로 극복하실 수 있었던 모양입니다. 레슬리 베이그란스 님의 축복이로군요.
로터스와 마주쳤을 때 이상한 환영과 마주쳤어요. 머릿속을 지배당하는 느낌이었는데, 그 환영이 저를 공격해 오는 바람에 도망치기 힘들었죠.
아무래도 로터스의 지배력에 정신착란을 일으켜 환영을 보셨던 모양입니다. 저희 신도들도 그 환영으로 인해 많이 희생되었지요.
당연한 일입니다. 로터스는 그 험한 마계에서도 가장 강대한 힘을 지닌 생명체, '사도'라 불리는 자 중 하나.
그의 정신지배만큼은 그 어떤 자도 이겨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약화시킬 수는 있습니다.
그게 정말이오?
물론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재료만 모아와 주신다면 로터스의 정신지배를 약화시킬 수 있는 팔찌, 하이퍼 재머를 만들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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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 재머를 만들기 위해 아래의 재료를 가지고 가기
<퀘스트 완료>
모아오셨군요.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다 되었습니다. 이 팔찌를 차시면 로터스의 정신지배가 약화될 것입니다.
신중을 기하며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았을 때 로터스는 완전히 제 힘을 되찾지도 않았는데 무리하게 주변의 생명체를 지배하여 수하로 만들고 있었소. 그 이유가 무엇일지 생각해 보아야하오.
그거 알아보려고 혼자 뛰어든 겁니까? 아저씨가 어디서 죽든말든 상관은 없지만 휘말리는 사람 생각 좀 해달라고요.
미안하군. 하지만 로터스 근처에서 검은 악몽의 기운이 느껴졌기에 급하게 들어간 것이었다. 검은 악몽을 흩뿌린 자가 로터스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아니더군. 로터스에 가까이 갈수록 검은 악몽의 기운은 약해졌다. 로터스와 마주친 이 자도 검은 악몽에 대한 언급은 없었고.
끼어들어 죄송합니다만 지금은 검은 악몽의 일보다 로터스의 일을 해결하는 것이 급합니다. 로터스가 바다로 뛰어들면 아라드는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다가갈 수는 없는 노릇. 로터스가 아간조 님의 말씀대로 주변 생명체에 힘을 나누어 넣고 있었다면, 그 힘을 정상적으로 회수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빼앗아야 합니다.
로터스의 둥지에 있는 텐타클류에게서 로터스의 기운¹을 가지고 오기
¹우둔하고 나약한 지상의 생물들이여...곧 너희들의 멍청함을 탓할 날이 올 것이다... -로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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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가 낳은 거대한 텐타클.
<퀘스트 완료>
정말 무시무시한 기운입니다. 미리 회수할 수 있어서 다행이로군요.
방해가 되는 신도들
로터스 놈이 세뇌된 신도들을 몽땅 불러들였어. 이래서야 사도를 쓰러뜨리기 전에 이쪽 힘이 다 빠질 거야. 방해가 되는 녀석들은 다 없애버리는 게 좋겠어.
어때? 이번에도 누가 많이 죽이나 내기해 볼래?
...그런 내기는 사양하고 싶군요.
쳇. 재미없기는. 어이, 하츠!
네놈의 시덥잖은 장난에 어울려 줄 생각 없다. 출발한다.
다들 시시하구만. 얘들아, 한바탕 하러 가자!
로터스의 둥지에서 GBL 신도를 20명, GBL 여신도를 10명 쓰러뜨리기
<퀘스트 완료>
몇 명이나 쓰러뜨렸냐? 거기 공기가 기분 나쁘기는 해도 시로코 때만큼은 아니라서 살았어.
반 발슈테트!!
낙오된 레니
깜짝이야. 그렇게 큰 소리로 안 불러도 내 이름 안 까먹는다고.
농담하려고 부른 게 아니다. 네놈이 끌고갔던 단원이 한 명 부족하지 않나.
레니 블레인스콕은 왜 같이 오지 않은 거지?
레니... 블레인스콕? 아아, 그 신참 붉은머리? 오는 길에 구덩이에 빠졌는지 갑자기 안 보이더라고. 로터스의 지배력도 성가실 정도로 강해질 무렵이라 뭐, 어쩔 수 없었어.
어쩔 수 없었다고? 자기가 끌고 간 부하를 잃고 온 주제에, 그것도 왜 낙오되었는지 제대로 알지도 못한 주제에 잘났다고 나불거리는 건가? 한심하군.
하하. 그러니까 말했잖아. 로터스의 지배력이 강해지고 있었다니까. 다른 녀석들을 잃는 것보다는 옳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열풍전}---------------------------------
(반은 웃는 얼굴이었지만 금방이라도 검을 뽑을 듯이 살기를 뿜어내었고, 하츠 역시 엄청난 기백으로 자신의 상관을 노려보았다. 멀리서 보던 GBL교 신도들의 얼굴이 하얗게 변해갔다.)
그만하게.
---------------------------------{열풍후}---------------------------------
어이구. 저것들 저러다 쌈 나겠다!
그만하게. 자네들 때문에 신도들이 겁에 질려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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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간조에게 가서 계속 이야기를 듣기
임무를 수행하던 병사가 다치고 죽는 것은 늘상 있는 일이지. 하지만 반의 행동이 그다지 책임 있어 보이지는 않는군.
낙오됐다는 것은 아직 살아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겠지. 실력 있는 여성처럼 보였으니 출구 가까이 왔을지도 모른다. 한번 찾아보는 게 좋겠네.
레니를 구출하라
반. 아까 어느 방향으로 들어갔었던 건지 모두에게 설명해라.
헤에. 지금 남의 부하 하나 없어진 것 가지고 엄청 다정들 하신데, 그럴 시간 있는 거야? 베히모스가 로터스에게 지배되어 바다로 빠져들면 우리는 모두 끝인데?
그 사단이 나기 전에 해치울라꼬 물어보는기다! 지금 우리가 재밌을라고 놀러나온 것도 아이고 사람이 다치기 전에 해결할라고 이 난리를 치는데 희생자는 최대한 줄여봐야지!
알았어. 알았다고.
로터스의 둥지에 들어가 레니를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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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니! 여기서 뭐하는 거야? 빨리 가자!
로...터스 님...을 방해하는 자... 모두 죽인...다...
---------------------------------{열풍후}---------------------------------
아! 레니!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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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완료>
......
레니...
...자네가 업고 온 사람은...
사도 로터스의 최후
......죽었군.
......
...자책하지 마라. 사도한테 당했는데 니가 살아돌아온 것만도 다행이다.
빨리 사도 로터스를 쓰러뜨려야겠어요. 더 사람이 죽기 전에...
모험가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이제 정말로 시간이 없습니다. 죽은 자를 위한 눈물은 로터스를 쓰러뜨린 후로 돌려야합니다.
여러분. 지금이야말로 사도 로터스를 여러분의 손으로 직접 처치해야 합니다.
좋아. 가볼까.
크루거 부단장. 자네는 남아서 부하나 살펴주고 있게. 부하를 잃은 책임을 지고 내가 다녀올 테니까.
로터스의 둥지에서 사도 로터스를 쓰러뜨리기
그럼 가지
다 왔다. 억시로 사악한 기운에 등골이 오싹오싹하네.
그럼 두 분 실력이 그대로인지 한번 봐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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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존재들이 감히 나를 치러 온 것이냐... 가소롭구나.
이세계의 대해양에서 산다던 사도 로터스... 이렇게 눈앞에 두고보니 정말 거대하군.
온다! 다들 죽지 마라!
<퀘스트 완료>
성서의 예언대로 나는 여기서 죽는구나...
마지막으로 묻겠다. 내가 악한가? 너희 눈에는 그렇게 보이겠지...
하지만 무지가 죄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너희는 순간의 안위를 위해 엄청난 재앙을 불러오는 것이다... 그 꼴이 기대가 되는구나...
어서오세요.
사도를 처치하신 영웅님.
베히모스의 진동이 멈추었습니다. 강력해지는 로터스의 지배력에 괴로워하던 신도들의 신음 소리도 멎었습니다. 그로써 여러분이 사도 로터스를 쓰러뜨렸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이곳에 오지 않으셨다면 사악한 생물이 베히모스를 지배하고 나아가 아라드에 커다란 위험을 안겨주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성스러운 업적은 GBL교의 비석에 기록되어 영원히 칭송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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