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영광이 사라진 곳
제국의 기사하고 싸워서 이겼다며? 네 이야기가 쫙 퍼졌어. 아, 그런 재밌는 일이 있으면 먼저 나한테 말하러 왔어야 할 거 아냐. 쳇.
하하... 그건 그렇고 패리스. 할 말이 있어요.
여기 처음 올 때만 해도 검은 악몽에 대해서는 그저 미리 알아둬서 만약의 사태가 났을 때 대처하기 좋도록 준비하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검은 악몽의 피해가 이렇게 엄청난 줄은 몰랐네요. 암므를 조종하여 실버크라운을 위험하게 만든 것도 위험한 일이었지만, 이곳에서 벌어지는 일은 더욱 끔찍하고 규모도 큰 것 같더군요.
검은 악몽에 대해서는 지금처럼 뒤늦게 대처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좀더 확실하게 원인을 알아봐야할 것 같아요.
그래. 나도 그 실체만 알면 조각조각 내고 으깨버리고 말 거야. 진짜 열받는다고!(패리스가 빠드득 소리를 내며 이를 악물었다.)
하아. 기왕 이렇게 말 나온 거 너도 더 조사해 볼래? 제국의 방해도 없어졌겠다, 이젠 당당히 드나들어도 될 거 같으니 구 시가지로 한번 가봐.
거기는 헨돈마이어의 중심지였지. 대전이의 영향도 많이 받았고. 사람도 많았던 만큼 네가 건질 것도 많지 않을까 싶은데.
구 시가지를 클리어하기
억울하게 죽은 여인의 원혼이 이런 괴물을 만들어냈다.
<퀘스트 완료>
구천을 떠도는 원혼
전에 어떤 점성술사 여자가 말하길 그곳에 있는 원혼들은 대전이 때 희생된 놈들이래. 그런데 자기 힘으로도 쉽게 성불시키지 못한다고 하더라.
실버크라운에 갔을 때 수호자 여자한테 말해보니, 워낙 죽은 사람이 많은 곳이라 떠돌고 있는 혼들도 엄청난 곳인데... 거기에 검은 악몽의 영향까지 뒤집어 써서 그럴 거라고 하더군.
달랠 방법을 아직도 찾지 못했냐고? 나한테 물어봤자... 네가 볼 때 내가 그런 거 알게 생겼냐?
정 궁금하면 달빛주점의 여자한테 가서 물어봐. 요정이라 나이도 많을 테니, 늙은 만큼 뭐도 많이 알겠지.
달빛주점에 있는 슈시아에게 원혼을 달랠 방법이 없는지 물어보기
<퀘스트 완료>
어서와요. 술이라도 한 잔 들겠어요?
---------------------------------{열풍전}---------------------------------
진혼의 종
구 시가지의 원혼들을 성불시킬 방법이라... 그런 게 없지는 않지만...
모험가님. 여기 계시나요?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돌아오셨다기에... 어머?
어머나... 세리아! 오랜만이로구나. 여긴 어쩐 일이니? 내가 이곳에서 잘 나가지 않는 바람에 널 못 볼 뻔했구나.
오랜만이에요, 슈시아 님. 저는 실버크라운에서 모험가님의 도움을 받고 저도 무언가 도울 일이 없을까 해서 함께 모험을 다니고 있답니다.
그래... 의지할 사람을 찾았다니 다행이구나.
그래, 세리아가 있다면 모험가님이 말한 것도 불가능하지만은 않을 거예요.
일단 매개체를 만드는 건 도울게요. 당신은 재료를 가져다줘요.
진혼의 종을 만들기 위해 아래의 재료를 가져가기
슬픔에 울리는 종소리
슈시아 님께 구 시가지의 사정에 대해 들었어요. 이곳에 올 때부터 슬픈 메아리가 들린다 싶었는데 그런 일이 있었을 줄이야...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이건 저와 슈시아 님이 함께 만든 종이에요. 이걸 이렇게 들고 기도를 하면...
(세리아의 손이 빛나는 듯하더니 반짝이는 빛 알갱이가 종 속에 스며들었다.)
하아, 하아... 아... 어떻게 된 걸까요...? 원혼들을 위해 기도를 했을 뿐인데...
세리아가 실버크라운에 맡겨지기 전까지는 제가 돌보고 있었답니다. 이 아이는 어릴 때부터 신비한 힘이 있었어요. 본인은 마음대로 쓰지 못하는 듯하지만... 제어만 할 수만 있다면 모험가님에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자. 구 시가지에 가서 원혼들에게 이 종소리를 들려줘요.
구 시가지에서 진혼의 종을 사용하기(진혼의 종은 슈시아의 상점에서 재구매할 수 있습니다.)
<퀘스트 완료>
종을 울려주셨나요? 슈시아 님 말씀처럼 제게 힘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구 시가지 쪽에서 들려오던 메아리가 작아진 기분이 들어요.
부디 아름다운 종소리가 죽은 자의 영혼에 따스한 위안이 되었기를...
---------------------------------{열풍후}---------------------------------
원혼을 달래는 방법
구 시가지의 원혼들을 성불시킬 방법이라...
모험가님. 여기 계시나요?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돌아오셨다기에... 어머?
어머나... 세리아! 오랜만이로구나. 여긴 어쩐 일이니? 내가 이곳에서 잘 나가지 않는 바람에 널 못 볼 뻔했구나.
오랜만이에요, 슈시아 님. 저는 실버크라운에서 모험가님의 도움을 받고 저도 무언가 도울 일이 없을까 해서 함께 모험을 다니고 있답니다.
그래... 의지할 사람을 찾았다니 다행이구나.
그래요 세리아라면 원혼을 달랠 방법이 있을거에요.
하지만, 그 전에 원혼들의 상태가 어떤지에 따라 방법이 달라질 수 밖에 없어요.
슈시아에게 원혼의 상태에 대해 말해주기
슬픈 영혼의 메아리
슈시아 님께 구 시가지의 사정에 대해 들었어요. 이곳에 올 때부터 슬픈 메아리가 들린다 싶었는데 그런 일이 있었을 줄이야...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그럼 모험가님 잠시 기다려 주세요.(세리아의 손이 빛나는 듯하더니 반짝이는 빛 알갱이가 내 몸에 스며들었다.)
하아, 하아... 아... 어떻게 된 걸까요...? 원혼들을 위해 기도를 했을 뿐인데...
세리아가 실버크라운에 맡겨지기 전까지는 제가 돌보고 있었답니다. 이 아이는 어릴 때부터 신비한 힘이 있었어요. 본인은 마음대로 쓰지 못하는 듯하지만... 제어만 할 수만 있다면 모험가님에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구 시가지에서 원한에 사로잡힌 이를 쓰러뜨리기
<퀘스트 완료>
돌아 오셨나요? 슈시아 님 말씀처럼 제게 힘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구 시가지 쪽에서 들려오던 메아리가 작아진 기분이 들어요.
--------------------------{시나리오 던전 개편후}-------------------------
원혼을 달래는 방법
구 시가지의 원혼들을 성불시킬 방법이라...
모험가님. 여기 계시나요?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돌아오셨다기에... 어머?
어머나... 세리아! 오랜만이로구나. 여긴 어쩐 일이니? 내가 이곳에서 잘 나가지 않는 바람에 널 못 볼 뻔했구나.
오랜만이에요, 슈시아 님. 저는 실버크라운에서 모험가님의 도움을 받고 저도 무언가 도울 일이 없을까 해서 함께 모험을 다니고 있답니다.
그래... 의지할 사람을 찾았다니 다행이구나.
그래요 세리아라면 원혼을 달랠 방법이 있을거에요.
하지만, 그 전에 원혼들의 상태가 어떤지에 따라 방법이 달라질 수 밖에 없어요.
세리아와 대화하기
<퀘스트 완료>
슈시아님의 말씀 처럼, 이곳에 올 때부터 슬픈 메아리가 들린다 싶었는데 그런 일이 있었을 줄이야...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그럼 모험가님 잠시 기다려 주세요.(세리아의 손이 빛나는 듯하더니 반짝이는 빛 알갱이가 내 몸에 스며들었다.)
하아, 하아... 아... 어떻게 된 걸까요...? 원혼들을 위해 기도를 했을 뿐인데...
세리아가 실버크라운에 맡겨지기 전까지는 제가 돌보고 있었답니다. 이 아이는 어릴 때부터 신비한 힘이 있었어요. 본인은 마음대로 쓰지 못하는 듯하지만... 제어만 할 수만 있다면 모험가님에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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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버린 생존자
괴물이 된 남자
생존자들의 대장은 붉은 팔 부슬리라는 녀석이야. 귀검사인데, 수완이 좋아서 우리한테도 꽤 도움이 되었지.
내가 구 시가지에 가보라고 한 것도 그 녀석이 있기 때문이었어. 하지만 네 말을 들으니 그 녀석도 멀쩡할지 모르겠는걸...
가서 찾아보고, 그 녀석마저 제정신이 아니라면 녀석의 노트를 찾아봐. 뭔가 단서를 남겨놨을지도 몰라.
구 시가지에서 부슬리를 찾기
찢겨진 공책
하츠에게 부슬리의 공책을 넘기기
<퀘스트 완료>
......(하츠는 공책을 대충 훑어보더니 갑자기 북북 찢어 던져버렸다. 바람을 타고 종이조각이 휙 날아가버렸다.)
무슨 짓이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했는데 시간 낭비로군. 공국의 놈들은 하나같이 근성이 없는 건가. 부하가 그 지경이 될 때까지 머물러 있었다면 조금이라도 쓸모 있는 내용을 적으란 말이다.
내용이 뭐지?
에고... 원래 낡은 종이였던지라 이 상태라면 읽기는 글렀구만요.
그래도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닙죠! 제국군에 들키면 안 되니 이쪽으로 와주시죠.
샤일록의 제안
어이구, 어찌나 손아귀 힘이 좋은지 종이가 아주 휴지가 되어버렸군요. 이대로라면 안에 있는 정보는 다 없어질 겁니다요.
저라면 남아있는 종이를 대충 복원할 수 있습죠.
하지만 재료가 필요합니다요. 좀 가져다 주시면 제가 작업을 해드립죠.
그리고 수고비도 좀 필요합니다요. 하지만 모험가님은 제 은인이니까 큰 맘 먹고 딱 반으로 잘라드립죠. 어떻습니까?
---------------------------------{열풍전}---------------------------------
아래의 퀘스트 모두 클리어 하기
협조 관계
이게 바로 바람직한 협조 관계가 아니겠습니까? 여기 있습니다.
복구 작업
제가 아주 새 공책으로 만들어 드립죠
---------------------------------{열풍후}---------------------------------
책을 복원 하는데 갑옷 조각이 왜 필요 하냐굽쇼? 모험가님이 잘 모르셔서 그러시는데 괴물들의 갑옷 조각에서 갑옷을 이어주는 이 철사가 있어야 종이를 복구 하기가 수월해 지는 겁니다요.
--------------------------{시나리오 던전 개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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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완료>
가지고 오셨구만요. 그럼 이렇게 저렇게 해서... 보십쇼! 몇 페이지는 읽을 만해졌지요?
친절한 서비스! 확실한 신용 보증! 앞으로도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요. 헤헤.
부슬리가 남긴 단서
<퀘스트 완료>
일기인가? 날짜를 보니 우리랑 마지막으로 본 날 이후네...
'...에서 돌아온 이후 몸이 좋지 않다. 동료들은 지금이라도 시궁창으로 가자고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희귀병에 걸린 것 같다. 당분간은 사람들과 접촉을 피하는 게 좋겠다.'
'셰넬의 기억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 나도 마찬가지다. 자꾸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잊어버린다...'
이게 마지막 날짜인가? '제정신으로 글을 쓰는 건 이게 마지막일 것 같다. 내 몸이 괴물로 변하고 있다. 나는 이대로 어떻게 되는 것일까. 두렵다. 엘리아, 제발 나를 지켜...'
도대체 무슨 말이야? 부슬리가 병에 걸린 끝에 괴물이 되었다는 거야? 어디에 갔다온 건데? 아오, 중간 내용이 없으니 답답해 죽겠네!
뭔지는 모르겠지만 구 시가지에는 들어가지 않는 게 좋겠다. 너도 이제 들어가지 마. 부슬리가 어디에 가서 무슨 병에 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까이 가서 좋을 것 같지는 않아.
우리가 원하던 정보는 찾지 못했지만 내 감으론 이것도 검은 악몽 못지 않게 중요한 단서가 될 거 같아. 그러니 너무 기죽지 말라고.
헨돈마이어 지역은 그 어떤 도시보다도 대전이의 피해를 크게 입었다. 끔찍하게 녹아내려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건물들… 이곳에서 찬란했던 옛 시가지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사람이 많이 살았던 도시였던 만큼 구시가지에는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원혼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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