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2일 월요일

엔피시 대사집 - 아젤리아 로트

아젤리아
<인물 정보>
그림시커가 모두 악한 것은 아닙니다.
아젤리아 로트
Azalea Lot
그림시커의 수장. 한 모험가 단체의 수장.
테라인이었으나 제네시스를 타고 아라드로 이주하여 살아간다.
제네시스의 장치와 마법의 조합으로 인해
반 영구적인 생명을 얻게 되었으나 큰 부작용을 얻게 되었다.
제네시스가 아라드에 착륙한 후 힐더의 계획을 일부 알게 되었고
고대 문헌을 조사하여 힐더의 계획을 확신하게 된다.
이후 힐더의 계획을 막기 위해 그림시커를 조직하고
아라드 곳곳의 강자를 불러들여 절망의 탑에서 거주하게 하였다.
마계로 갈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긴 동면에 빠지는데
이때 그림시커 내부에 분쟁이 일어나 온건파와 강경파로 분열되어
온건파들은 사도를 지키기위해 절망의 탑을 떠난다.
천계에 죽은 자의 성이 나타나자 그림시커를 대동하고
젤바에 베이스 캠프를 차린 상태이다.
루크를 좋은 사도라고 확정한 아젤리아 로트는
그를 지킬 것을 그림시커에 명령한 상태이며
이 명령에 의해 솔도로스는 합류하지 않은 상태이다.
<1>
그림시커가 강한 힘을 가질 수록 저는 불안해집니다.
작은 실수가 우리의 운명에 큰 변화를 줄 수도 있겠지요.



<2>
전 당신의 친구입니다. 믿으셔도 좋아요.



<3>
당신의 성장을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강해지시다니 정말 훌륭하시네요.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아라드와 천계, 그리고 저 어두컴컴한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모두 우연과 필연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생겨난 결과입니다.
어떤 작은 요소가 세상을 바꿀지 모르니, 앞날을 정확히 예견하는 건 신에게나 가능한 일이겠지요.
하지만 대비할 수는 있습니다. 일상을 가장하고 있는 음모를 파헤치고 감시를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모든 사건을 다 막을 수는 없겠지만 엄청난 비극이 일어나지 않게 할 수는 있습니다.
대전이가 많은 슬픔을 불러왔지만, 아직 위기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이런 급박한 시기에 모험가님이 저희 말을 들어주시니 마음이 든든해지는군요. 부디 앞으로도 저희와 함께 해주시길.
당장 걷고 있는 길이 약간 다르더라도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결국 하나로 통할 테니까요.



<친밀 대사2>
절망의 탑이 궁금하신가요? 아하, 로이 님을 보고 관심이 생기셨나 보군요.
로이 님을 보면 아실 수 있듯 그곳에는 시간이 매우 느리게 흐릅니다. 어떤 원리로 그렇게 흐르는지는 지금 당장 말씀드리기 곤란합니다만 저희는 그곳에서 '어떤 때'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협조하기로 약속한 강자들이 수련을 쌓으며 그 일에 동참하기 위해 준비하고 계시죠. 하지만 그곳에 있으면 바깥의 일을 제대로 알기 힘듭니다. 그래서 저를 비롯한 조사자들이 곳곳에서 동향을 살피고 있지요.
죄송합니다만 모험가님의 모험 역시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가끔 시선을 느끼셨을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저희는 모험가님의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답니다.
왜 그런 짓을 하냐고요? 아라드를 재앙에서 구하기 위함입니다. 이 절대적인 사명 앞을 완수하기 위해 저희는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입니다… 어머. 절망의 탑을 설명하다가 말이 다른 쪽으로 빠졌군요.
아무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절망의 탑에서 기나긴 수련을 쌓은 분들이 당신을 주목하고 있으니까요.



<친밀 대사3>
어머, 모험가님. 안녕하세요.
아, 제 표정이 굳어 있었나요? 잠시 옛날 생각을 하고 있었답니다. 여기에 오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거든요.
…정말로 많은 일이 있었지요.
실수도 실패도 많이 겪었지만, 거기서 배운 것도 많습니다. 좌절에서 일어서는 법과, 포기하지 않는 법을 배웠지요.
저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친밀 대사4>
저 기괴한 성을 보세요. 정말 부자연스럽지 않나요? 사도와 관련된 모든 것이 부자연스러워요. 있어서는 안 될 일들이 사도 때문에 벌어지고 있어요.
하지만 무턱대고 공격해서는 안 됩니다. 이미 아라드의 운명이 그들과 깊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죠. 엉킨 실타래를 풀듯이 조심스럽게 다가가야 해요.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다시 벌어져서는 안 됩니다.



<호감 대사1>
…언젠가부터… 마음의 여유를 잃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려나… 역시 고향을 잃은 그때부터가 아닐까요… 제가 자라나고 사랑했던 모든 것이 무너지던 그때… 저는 제 자신도 무너지는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당신을 보면 저도 희망을 가질 수 있어요. 의무감만 지고 살던 제가 처음으로 기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네요… 당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힘낼게요.



<호감 대사2>
제가 지금껏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어쩔 수 없는 일은 포기하는 게 좋다는 말이었습니다… 현명하지만 정말로 차갑고 아픈 말…
그런데 모험가님을 보고 있으면… 저한테 포기하지 말란 말을 하고 계신 것 같더군요. 그저 먼 발치에서 지켜보고 있는 건데도 힘을 받는다니 참 이상하죠?
왜 그럴까 곰곰이 생각하다가… 역시 모험가님이 제게 특별한 분이셔서 그런 게 아닌가, 라고…
고맙습니다. 저의 특별한 분이 되어주셔서…



<호감 대사3>
생각해 보면, 오랫동안 제 마음을 제대로 털어놓은 적이 없군요.
오랫동안 무엇을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를 숨긴 채 가면 아래서 살아왔어요. 모험가님께도… 다 말하지 않았어요. 그러지 못했어요.
제가 미우신가요? 지금은 말할 수 없지만 기다려 주세요. 언젠가, 꼭… 모든 걸 말씀드릴 때가 올 거예요.



<호감 대사4>
바쁘신가요? 괜찮으시면 가볍게 산책이라도 하지 않으시겠어요? 그림시커의 행적과, 아라드 정세의 변화에 대해서 말씀드릴 게 많아요.
후훗. 농담이에요. 머리가 복잡하신 것 같은데 어려운 이야기보다는 즐거운 이야기를 하도록 해요. 모험가님의 목소리로 모험가님의 모험담을 많이 듣고 싶어요.



<선물수령>
<1>
아 이런 선물을 주시다니… 고맙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2>
감사합니다. 무척 기쁘네요.

<3>
꼭 필요하던 건데… 모험가님이 주실 줄 몰랐네요. 고맙습니다.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그림시커는 여러 지원을 받고 있어요. 하지만 모험가님의 선물이 가장 큰 힘이 되는군요. 정말 고맙습니다.

<2>
이렇게 뜻깊은 선물을 받게 될 줄은 몰랐네요. 고맙습니다.

<3>
받아도 될지 모를 정도로 멋진 선물이군요. 모험가님. 감사합니다.



<호감도 도달시 대사>
<1>
아, 또 선물을... 무척 기쁩니다만 다시 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모험가님께 별로 해드린 게 없는데, 모험가님께서는 제게 너무나 많은 것을 해주셔서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요.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고, 그로 인해 힘들었지만, 모험가님 덕분에 희망을 품고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모험가님.

<2>
이번에도 와주셨군요. 이런, 선물은 괜찮습니다. 친구에게 계속해서 선물을 받을 수는 없으니까요.
무엇보다 항상 당신의 성장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제게 주시는 것보다 모험가님께서 사용하시는 게 보다 효율이 높겠지요.
...후후, 그렇게 강해진 모험가님과 함께 진정한 승리를 얻어낼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거예요.

<호감도 말풍선 대사>
비록 지금은 힘들지만 진정한 승리를 얻게 될 거예요. 모험가님과 함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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