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1일 일요일

엔피시 대사집 - 잭터 이글아이 (레이드)

잭터
<1>
반갑네. 나는 안톤 토벌군을 이끌고 있는 잭터 이글아이라고 하네. 본명을 소개하는 게 예의겠지만 다들 이글아이라고 불러대니 이쪽이 피차 소통하기 편할 걸세.
왜 이 별명이 붙었냐고? 글쎄. 내가 묻고 싶군. 이제는 시력도 시원찮은 나이인데 창피하게 되었어. 하하하.



<2>
안톤 때문에 카르텔과의 전쟁이 더 힘들었다네. 더 빨리 끝낼 수도 있었는데... 천계의 백성치고 전쟁 때문에 사연 없는 이가 없어.
남의 일처럼 말하지만 나도 천하의 불효녀를 둔 아비일세. 그 말괄량이 녀석은 젊은 혈기에 나섰다가 제 목숨을 버리고 말았지.
자네도 혈기에 휩쓸리지 말고 언제나 냉정하고 침착하게나.



<3>
덕분에 보급물자는 늘었지만 약이나 군의관은 턱없이 모자라오. 겐트 쪽도 급하겠지만 안톤과 대치하고 있는 이쪽이 시급하니 손을 써주시오.
알고 있습니다. 귀족원을 재촉하였으니 지원이 당도할 것입니다.
유르겐 공 덕분에 내가 큰 시름을 하나 더는구려.
귀족으로서 당연한 일을 할 뿐입니다.



<4>
뭔가 부족한 것이 있나? 내 부관인 운 대령에게 말하게. 자네가 필요하다고 하면 바로 지급해 줄 걸세.
대령이 왜 저렇게 젊냐고? 대령의 실력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 자리에 있어야 할 사람들이 너무 많이 죽어서 그렇다네. 내가 더 제대로 이끌었다면 죽지 않아도 되었을 인재들인데...
뭐, 이 상황에서 후회만 해서는 소용없으니 그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안톤을 제물로 삼을 작전이나 세우세나.



<레이드 대사들>
<공격대 입장시 대사>
공격대에 온 것을 환영하네. 준비가 끝나면 이곳으로 오게나.

<안톤 저지 성공시 대사>
안톤이 기동력을 상실한 것을 확인했으니 잠시 재정비를 해야겠네. 준비가 끝나면 나에게 오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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