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9일 월요일

엔피시 대사집 - 지나 데오도르

지나 데오도르
<인물 정보>
병기에 아름다움은 사치다? 웃기는 소리예요.
지나 데오도르
Gina Theodore
아름다운 디자인과 가공할 파괴력을 자랑하는
무기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한 옵티머스 팩토리의 소장.
그녀의 뛰어난 기술력과 시원시원한 성격, 
타고난 리더십은 유명하였기에 
새로운 세븐 샤즈 후보로서 그녀의 이름이
거론된 적도 있으나, 출신이 불분명한 자를
황녀의 최측근인 '세븐 샤즈'로 둘 수 없다는 
귀족원의 반대로 인해 무산되었다.
역설적인 것은 지나가 만든 무기를 가장 많이 찾는 손님이
다름 아닌 황궁의 귀족들이라는 점이었는데,
이로 인해 세븐 샤즈에는 관심이 없던 지나도
귀족에 대한 반감을 갖게 되었다.
지나는 사도 안톤이 이튼에 전이되었을 때부터
옵티머스 팩토리의 무기들을 군에 지원하였으며,
덕분에 이튼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그녀의 팬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한다.
<1>
오랜만에 오는 겐트인데, 아주 난리가 나 있네요. 감히 내 무기를 가지고 이런 일을 벌이다니, 생각할수록 화가 나는군요.



<2>
옵티머스 팩토리의 기술자들도 이튼군에 합류했어요. 이런 상황에 가만히 손 놓고 앉아 있는 건 이튼의 기술자들에겐 어울리지 않죠. 모험가님께서는 이튼에 안톤이 전이됐을 때 보셨을 테니, 충분히 알고 계시겠죠?



<3> 
(천계 반란 완결후)
황제 폐하께서 절 마지막 세븐 샤즈 일원으로 임명하셨어요. 제가 전쟁 때 세운 '공적'을 치하하는 의미라고 하시는데, 사실 좀 부끄러워요.
목숨을 걸고 전장에서 싸운 건 천계와 폐하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뭉친 군인들과 기술자들이었잖아요. 그들이 세운 공에 비하면 제 것은 아무것도 아니죠.
그래도 뭐, 이왕 맡았으니 열심히 해 보려고요. 공을 세워 세븐 샤즈가 된 경우는 제가 처음이라니, 제가 좋은 선례를 남겨야 하지 않겠어요? 후후.



<4> 
(천계 반란 완결후)
옵티머스 팩토리라면 걱정 마세요. 소장이 자리를 비우면 문제가 생기는 곳이었다면 이튼을 떠나지도 않았을 거예요.
하지만 생각보다 겐트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것 같아 고민이에요. 저 대신 옵티머스 팩토리를 이끌어 줄 사람을 정하긴 해야 할 텐데요. 흐음…



<5> 
(천계 반란 완결후)
'황제 폐하'라니, 생각할수록 신기해요. 모험가님께서도 아실는지는 모르겠지만 천계는 바칼이라는 폭군 이후로는 황제를 두지 않았거든요.
---------------------------------{구버전}---------------------------------
솔직히 처음 황제 폐하께서 세인트 혼의 용족과 손을 잡겠다고 하셨을 땐 걱정이 앞섰어요. 안 그래도 용이라면 벌벌 떠는 백성들이 그와 함께 돌아온 황녀님을 본다면 반복되는 전쟁에 지친 민심이 더 나빠질 것 같았죠.
그런데, 적으로 만났을 땐 한없이 두렵던 존재가 막상 내 편이 됐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든든할 수 없더라고요. `어린 황녀님이 용의 황제가 되어 돌아오셨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앞으로의 천계는 안전할 것 같은 근거없는 확신이 막 생기기도 하고. 후후.
어쨌든 전 황제 폐하의 통치 아래 달라질 천계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어요.
---------------------------------{개편}---------------------------------
솔직히 처음 황제 폐하께서 세인트 혼의 용족과 손을 잡겠다고 하셨을 땐 걱정이 앞섰어요. 안 그래도 용이라면 벌벌 떠는 백성들이 그와 함께 돌아온 황녀님을 본다면 반복되는 전쟁에 지친 민심이 더 나빠질 것 같았죠.
그런데, 적으로 만났을 땐 한없이 두렵던 존재가 막상 내 편이 됐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든든할 수 없더라고요. `어린 황녀님이 예언 속 황제가 되어 돌아오셨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앞으로의 천계는 안전할 것 같은 근거없는 확신이 막 생기기도 하고. 후후.
어쨌든 전 황제 폐하의 통치 아래 달라질 천계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어요.
---------------------------------{리뉴얼}---------------------------------
솔직히 처음 황제 폐하께서 귀족들을 몰아내기 위해, 다시 돌아왔을 때 백성들이 과연 지지해줄까하는 걱정이 앞섰어요. 반복되는 전쟁에 지친 민심이 더 나빠질 것 같았죠.
스스로의 위치를 미끼로 노스피스군을 이튼으로 끌어들인 건 위험한 수였지만, 결론적으로는 둘로 나뉘어진 귀족군을 상대로 큰 피해 없이 승리할 수 있었어요.
물론, 노스피스로 도망간 안제 웨인과 남은 귀족세력들 때문에 부정적인 여론이 있긴 하지만... 지금의 황녀님, 아니 황제 폐하이시라면 지혜롭게 민심을 헤아릴 수 있을 거라 믿어요.
전 황제 폐하의 통치 아래 달라질 천계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어요.
--------------------------------------------------------------------------



<5> 
(천계 반란 완결후) 
(거너 전용)
'황제 폐하'라니, 생각할수록 신기하지 않나요? 모험가님께서도 천계인이시니 아시잖아요. 천계는 바칼이라는 폭군 이후로는 황제를 두지 않았다는 거요.
---------------------------------{구버전}---------------------------------
솔직히 처음 황제 폐하께서 세인트 혼의 용족과 손을 잡겠다고 하셨을 땐 걱정이 앞섰어요. 안 그래도 용이라면 벌벌 떠는 백성들이 그와 함께 돌아온 황녀님을 본다면 반복되는 전쟁에 지친 민심이 더 나빠질 것 같았죠.
그런데, 적으로 만났을 땐 한없이 두렵던 존재가 막상 내 편이 됐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든든할 수 없더라고요. `어린 황녀님이 용의 황제가 되어 돌아오셨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앞으로의 천계는 안전할 것 같은 근거없는 확신이 막 생기기도 하고. 후후.
---------------------------------{개편}---------------------------------
솔직히 처음 황제 폐하께서 세인트 혼의 용족과 손을 잡겠다고 하셨을 땐 걱정이 앞섰어요. 안 그래도 용이라면 벌벌 떠는 백성들이 그와 함께 돌아온 황녀님을 본다면 반복되는 전쟁에 지친 민심이 더 나빠질 것 같았죠.
그런데, 적으로 만났을 땐 한없이 두렵던 존재가 막상 내 편이 됐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든든할 수 없더라고요. `어린 황녀님이 예언 속 황제가 되어 돌아오셨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앞으로의 천계는 안전할 것 같은 근거없는 확신이 막 생기기도 하고. 후후.
---------------------------------{리뉴얼}---------------------------------
솔직히 처음 황제 폐하께서 귀족들을 몰아내기 위해, 다시 돌아왔을 때 백성들이 과연 지지해줄까하는 걱정이 앞섰어요. 반복되는 전쟁에 지친 민심이 더 나빠질 것 같았죠.
스스로의 위치를 미끼로 노스피스군을 이튼으로 끌어들인 건 위험한 수였지만, 결론적으로는 둘로 나뉘어진 귀족군을 상대로 큰 피해 없이 승리할 수 있었어요.
물론, 노스피스로 도망간 안제 웨인과 남은 귀족세력들 때문에 부정적인 여론이 있긴 하지만... 지금의 황녀님, 아니 황제 폐하이시라면 지혜롭게 민심을 헤아릴 수 있을 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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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전 황제 폐하의 통치 아래 달라질 천계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어요.



<6> 
(천계 반란 완결후)
아, 마침 그 폭풍에 관한 조사 보고서를 보고 있었어요. 폭풍에 가까이 가는 것도 힘든데, 근처엔 원인을 알 수 없는 균열까지 생기고 있다네요.
자나 깨나 천계 걱정뿐이신 우리 황제 폐하의 근심을 덜어드리기 위해서라도 저 폭풍을 어떻게 좀 해야겠는데, 흐음. 배부터 만들어야겠죠? 우아한 곡선의 부드러움 속에 매혹적인 강인함을 감춘…
붓! 내가 전자 붓을 어디다 뒀더라? 까먹기 전에 얼른 적어둬야겠어요!



<7>
 (노블레스 코드 이후)
이번엔 정말 놀랐어요. 설마 교과서에서나 보던 헤르만 님의 설계도와 그것이 반영된 결과물을 직접 볼 수 있을 줄은...
성능이 뛰어난 무기를 만드는 건 쉽지만, 완전히 새로운 무기를 만드는 건 지극히 어렵죠. 과거의 사람인데도 어떻게 이런 발상들을 할 수 있었을까요?
당분간은 노스피스에서 얻은 잔해들로 그 구조를 연구해봐야겠어요. 후후, 저도 나름 천재적이라는 말을 들으며 자라온 사람으로써 피가 끓네요.



<8> 
(차원회랑 이후)
모험가님! 돌아오셨다는 소식은 미쉘 님께 들었어요! 이번에도 놀라운 소식을 들고 오셨던데요?
그 동안 세븐 샤즈들은 계속해서 헤르만 님의 설계도를 확인하고 있었어요. 정확히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어느 정도 진전까지 있는 상태죠.
그 덕분에 바하이트가 출항한 이후로 지금까지 단 하루도 쉬지 못해 힘들지만, 하루하루 알아내는 것이 있어서 지치지는 않아요.
관련 내용이 정리되는 대로, 황제 폐하께서 모험가님께 언질을 드릴 거예요.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왜 아름다움을 추구하느냐고요? 흐응, 참 많이 듣는 질문인데요. 들을 때마다 전 그래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데 왜 이유가 필요하지?`
아름다움을 쫓는 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본능이에요. 본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면 기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니까 다들 젠체하는 거죠.
하지만 생각해보세요. 아름다움만큼 다양한 색을 가진 가치가 있을까요? 각자 생각하는 저마다의 아름다움이 다르고, 모두가 그걸 가감없이 표현하고 드러낼 때 세상의 다채로움은 더 선명해지죠.
전 그게 좋아요. 언젠간 모두가 아름답다 감탄할 수밖에 없는 디자인의 무기를 만들 거예요. 후후.



<친밀 대사2>
원래는 세븐 샤즈에 별로 좋은 감정이 없었어요. 잘나가는 집안 자제들만 모아 놓고 천계 최고의 연구 집단이다? 말이 안되잖아요.
그런데 안톤이 전이되고 나니까 천하의 세븐 샤즈가 이튼에 온다는 거예요. 어떤 놈들인지 얼굴이나 보자 하고 갔는데, 그때 처음 만난 게 페럴이었죠.
짱짱한 집안의 적장자지만 정해진 운명이 싫어서 가출… 뻔한데, 뻔한 매력이 있어.
그 다음에 만난 게 노블스카이에 나엔. 그 친구도 캐릭터가 많이 튀더라고요. 그 다음에 알게 된 게 멜빈이랑 휴 어쩌고래리…
뭐, 금방 알겠더라고요. 아, 세븐 샤즈 이 친구들… 진짜 천재 맞겠구나.



<친밀 대사3>
거칠고 깐깐한 이튼의 실력자들 사이에서 살아남기란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전 오롯이 제 실력과 노력으로 옵티머스 팩토리 소장 자리까지 올랐죠.
그럼에도 제가 가진 기술과 그걸로 만든 무기들을 낮잡고 폄하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하지만 전 별로 신경 안 써요.
전 당당히 말할 수 있어요. 내 실력에 자신 있고, 내가 디자인한 무기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뭐, 그럼 된 거 아니겠어요? 후후.



<친밀 대사4>
모험가님은 천계 말고도 세계 이곳저곳을 다니신다면서요? 그럼 이튼에서 본 것들보다 더 괴상한 몬스터들도 많이 만났겠네요?
잠깐 여기 앉아서 만났던 몬스터들 이야기나 좀 해봐요. 생긴 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힘을 썼고 그래서 어떻게 상대했는지, 기억나는 건 뭐든요.
앞으로의 무기 제작에 참고하려고요. 다양한 적을 상대로 싸울 수 있는, 아랫세계에 내놓아도 흠잡을 데 없는 무기를 만들 거예요.
에이, 설마 제가 이야기만 듣고 입 싹 닫겠어요? 좋은 무기가 나오면 모험가님께 제일 먼저 테스트를 부탁드릴 테니 쭉 털어놔보세요. 우리의 시간은 길고 다과는 많답니다.



<호감 대사1>
저도 한때는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어요. 사랑이라는 감정에 뭐 대단한 힘이라도 있는 줄 알았던, 순진했던 시절이었죠.
그 사람과 난 미래를 약속했고, 멋지게 나이 들어갈 우리 모습을 상상하며 꿈같은 나날을 보내기도 했어요. 하지만…
제가 먼저 이별을 고했어요. 사랑놀이가 지긋지긋하기도 했고… 별 이름 있는 가문도 아니면서 다른 귀족들이 하는 건 다 하고 살려는 그 사람한테 지쳤거든요.
가문을 살리기 위해 가문에서 정해준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한다니… 나 말고도 책임질 게 그렇게 많은 사람이랑 어떻게 미래를 함께 해요?
짐을 나누어 들진 못할망정 내가 짐이 되는 건… 너무 아프잖아요.



<호감 대사2>
리아는 잘 지내나요? 야무지고 똘똘한 아이라 뭘 맡겨도 잘 해내겠지만, 이래저래 돌봐줘야 하는 부분이 많기도 하거든요.
사실 그것 때문에 처음에 멜빈은 반대했어요. 그 녀석, 지 동생만큼은 끔찍하게 아끼잖아요. 잠깐의 통신 방해 전파로 이튼과의 연락이 끊겼을 때, 겉으로 티는 안 냈지만 속으로는 엄청 걱정했나 보더라고요.
전쟁이 끝나면 리아를 겐트에 데리고 올 생각이었는데, 필라시아의 함장을 맡는다니 청천벽력이었겠죠. 필라시아에 오르면 이튼보다 더 멀고 위험한 곳으로 떠나게 되니까요.
하지만 이번엔 리아의 고집이 더 셌어요. 모험을 떠나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했죠.
뭐, 제가 슬쩍 찔러준 바가 없진 않지만요. 후후.



<호감 대사3>
맞아요. 전 누구든 스스럼없이 대하는 편이에요. 준장이니, 대령이니 하는 직함은 괜히 복잡하고 거리감만 느껴지잖아요.
결국에는 사람과 사람 사이일뿐이니까, 상대의 나이가 몇인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세븐 샤즈의 메릴하고도 편안하게 지내는 거예요. 같은 목표를 위해 함께 일하는 동료잖아요? 후후.
뭐, 제가 유일하게 예의도 갖추고 안 어울리는 눈치도 좀 보고 하는 분이 바로 모험가님이신데…
이참에 우리 사이도 재정립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 이젠 제법 가까워진 것 같은데, 말도 편하게 하자.
응? 어때?



<호감 대사4>
하아. 옵티머스 팩토리에서 자유롭게 일하다가 황궁에 소속된 채 지내려니 답답한 게 많네요. 따박 따박 봉급이 나오면 다른 건 몰라도 안정은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놈의 신의 도시는 뭐 하나 하려고만 하면 다 돈이라, 버는 것보다 쓰는 게 더 많아요. 완전 적자야, 적자.
세븐 샤즈라는 이름값도 한철이지. 다들 준 거 없이 바라기만 해요. 내가 백성 생각하고 천계 생각하는 동안 내 생각은 대체 누가 해 줘요?
그래서 내가 모험가님 보고 항상 대단하다는 거예요. 어떻게 그렇게 사람들을 다 도와주고 다녀요? 별 대가도 없이.
휴, 그래도 한바탕 쏟고 나니까 좀 낫네요. 좋아, 기분이다! 들어줘서 고맙다는 의미로 내가 한 잔 살게요.
좋은 일 했는데, 가끔 당신도 보상 받는 날이 있어야죠. 갑시다! 후후.



<선물수령>
<1>
고마워요. 잘 쓸게요.

<2>
매번 어디서 이런 물건들을 구해 오는 거예요? 신기해라.

<3>
저를 위해 준비하신 건가요? 후후, 맘에 드는데요?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선물은 거기 두고 이리 와서 모험 이야기나 들려줘요. 당신이 내주는 시간만큼 값진 선물은 없다고요. 후후.

<2>
받기만 하는 것도 조금 미안하네요. 흐응, 어떤 보답을 드리면 좋을까?

<3>
모험가님께서 주신 것들은 전부 모아두고 있어요. 우리, 나중에 이걸로 좋은 데 여행이나 가자고요.



<호감도 도달시 대사>
<1>
그만, 고맙지만 이제 선물은 그만 받을게요.
모험가님이 주신 것들을 모아 두니까 방 안에 공간이 없어서요. 무엇보다 선물보다는 모험가님의 모험 이야기가 더 재미있기도 하고...
그러니 앞으로는 선물 대신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후후, 아 뭐 먹고 싶은 거 있나요? 내가 한 잔 살게요.
이번엔 무슨 이야기를 해줄지 기대되네요.

<2>
어서와요, 모험가...
지쳐보인다고요? 뭐... 그렇죠... 이런저런 일이 많이 일어나기도 했고... 그래도 재미는 있어요, 그러니까 이 분야에서 선두 할 수 있었기도 하고.
선물... 선물은 됐어요. 선물 대신 요 앞에 경치 좋은 거리나 좀 거닐래요? 예쁜 풍경을 보면 좀 나아질 것 같아서요. 후후, 고마워요.

<호감도 말풍선 대사>
흐응~ 나 보러 온 것 같은데. 맞죠?



(천계 반란 완결후)
<말풍선 대사>
또 보네요, 모험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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