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군 운 라이오닐
<인물 정보>
모든 이들을 기억할 것입니다.
대장군 운 라이오닐
Wuun Lyonir, the Grand General
전장에서 사망한 전 사령관 잭터 이글아이를 대신해
천계의 총사령관 직에 올랐다.
무뚝뚝하고 어딘가 그늘진 성격의 그가
모든 군을 아우르는 총 사령관직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처음에는 의견이 분분하였으나,
전쟁을 겪으며 묘하게 달라진 그의 태도와 특유의 책임감,
그리고 잭터의 아래서 단련된 서류 처리 실력까지 증명된 후
총사령관으로서의 그의 자질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체인피스의 꼬맹이'라 불리던 과거의 아픔을
완전히 극복한 것은 아니나,
틈틈이 잭터의 유품인 훈장을 들여다보며
과거를 직면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 그의 목표는 황제 에르제를 보필하여
잭터가 꿈꾸었던 `새로운 천계`를 만들어 가는 것,
하나 뿐이다.
<1>
테미 대위는 한동안 노블스카이에 머물 예정입니다. 그곳에서 이튼과 루프트 하펜을 이어주는 해상열차 레일 복구 작업 기간 동안 함께 움직이며 작업 담당자들을 바다 위 해적들로부터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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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소위는… 노스피스로 돌아갔습니다. 물론 폐하께서 웨인의 성을 가진 자는 궁에 남지 못하도록 하셨으나, 루카스만큼은 전쟁 중 세운 공을 인정해 군에 남아있는 것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다만… 웨인 가의 힘으로 얻게 된 소위라는 직책은 버리게 되어, 루카스는 노스피스 사령부 소속의 말단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개편}---------------------------------
루카스 소위는… 노스피스로 돌아갔습니다. 물론 폐하께서는 소위가 전쟁 중 세운 공을 인정하시어 군에 남는 것을 허하셨으나, 소위는 웨인 가의 힘으로 얻게 된 직책을 스스로 버리고자 하여…
노스피스 사령부 소속의 말단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리뉴얼}---------------------------------
루카스 소위는… 당분간 웨스피스에 머물게 될 겁니다. 물론 폐하께서는 소위가 전쟁 중 세운 공을 인정하시어 군에 남는 것을 허하셨으나, 소위는 웨인 가의 힘으로 얻게 된 직책을 스스로 버리고자 하여…
웨스피스 사령부 소속의 말단부터 다시 시작할 것을 자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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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황궁의 일이 정리되는 대로 다음 명령을 위해 움직일 겁니다. 그때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모험가님.
<2>
황제 폐하의 명으로 웨스피스 사령관직과 천계 총 사령관직을 겸하게 되었습니다. 웨스피스는 천계 어느 지역보다도 사령관의 존재가 절실하지만, 총 사령관직을 맡은 이후 웨스피스에 자주 가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빠른 시일 내에 저 대신 웨스피스 사령관직을 맡아줄 인물을 찾아야겠습니다.
<3>
이글아이 사령관님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령관님께서 그렇게 편안히 잠들어 계신 모습은… 정말 오랜만에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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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폐하의 명에 따라 이글아이 사령관님을 기리는 비가 황궁 내에 세워질 겁니다. 총 사령관으로서가 아닌 무명의 일반 병사로서지만…
그래도 모두가 잊지 않는다면, 전장에서 보였던 그분의 용맹함과 마지막 순간까지 천계를 생각한 우국충정을 기억한다면… 비석에 새겨진 글 몇 자는 중요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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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폐하의 명에 따라 이글아이 사령관님을 기리는 비가 황궁 내에 세워질 겁니다. 천계의 영웅이자 기둥이던 그 분을 기리는 비석이지요.
그분의 용맹함과 마지막 순간까지 천계를 생각한 우국충정을 생각한다면 비석으로는 턱없이 모자라겠지만,
살아 생전 사령관님이라면 허례허식보다는 굶주린 백성을 위한 쌀 한 곡단을 더 기꺼워하실 분이니까요.
사령관님의 바람과는 다르게 하루가 멀다하고 수 많은 황도군과 황도군의 가족, 일반 백성들 마저 그분의 비석을 찾고 있지만 말입니다.
천계의 성웅을 기리기 위해 황제 폐하께서도 기꺼이 사령관님의 비석으로 향하는 길목을 개방하셨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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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폭풍의 바다에 발생한 이례적인 `폭풍`에 관한 보고는 수시로 전달받고 있습니다. 군과 함께 현장을 확인해 보려 하였으나, 폭풍의 힘이 상상 이상이라 일정 거리 안으로 접근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습니다.
폭풍을 제대로 조사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특수한 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필라시아처럼 가볍지만 노블스카이처럼 단단한 배 말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황제 폐하께 논의 드려봐야겠습니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5>
(시로코 레이드 이후)
이번에 시로코를 상대로 쓰였던 함포는 안톤의 화산을 냉각시키기 위해 사용했던 것을 개량한 모델입니다. 수집한 정보를 통해 시로코 또한 안톤과 비슷하게 에너지를 활용하는 사도라고 예측한 것이 주효했지요.
이글아이... 사령관님과 함께 했던 사도 안톤과의 결전 이후로 이 무기를 다시 사용할 일이 생길 줄은 몰랐군요. 아무튼 효과가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6>
(노블레스 코드 이후)
곳곳에서 소요가 있는 모양이지만 노스피스의 불길은 점점 잦아들고 있습니다.
비록 적절한 순간에 해안수비대의 함선들이 퀸 팔트에 도착하였지만, 모험가님의 활약이 아니었다면 그 무지막지한 출력의 기체를 상대하긴 힘들었을 겁니다.
이번에도 도움에 고개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7>
(노블레스 코드 이후)
내부의 걱정 거리들이 사라졌다고 해서 평화가 찾아온 것은 아닙니다.
연이은 전쟁으로 피폐해진 도시들을 복구해야하기도 하고, 그간 신경 쓰지 못했던 외부의 위협에도 촉각을 곤두세워야겠지요.
좀처럼 답이 보이지 않는 문제들에 직면할 때마다 저는 생각하곤 합니다. 이글아이 사령관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예, 모험가님 말씀대로입니다. 그 분이라면 분명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어도 굳건히 발을 딛고 한발자국씩 나아가셨겠지요.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폐하께 보고드릴 것이 있어 다녀오는 길입니다. 5분 정도 여유가 있으니 말씀하십시오.
네?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고 하셨습니까? 혹시 제가 변해야 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그렇습니까. 아, 가야 할 시간이군요. 용무가 있으시다면 제 휴식 시간에 다시 찾아와 주십시오.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친밀 대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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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들려오던 환청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닙니다. 아직도 가끔 어린 시절의 꿈을 꾸고 저도 모르게 자책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압니다. 저를 괴롭히는 건 세상을 떠난 아이들이 아닌 과거가 남긴 상처와 죄책감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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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폐하께서 하신 말씀대로 저는 더 이상 `꼬맹이 라이오닐`이 아닙니다. 그때도, 지금도 모두를 지키고 능력은 없겠지만…
적어도 그런 각오로 임할 수는 있습니다. 행동할 수 있고, 바꿀 수 있습니다. 그것이 이글아이 사령관님께서 갖고 계셨던 신념이고 황제 폐하께서 몸소 증명해 보이신 결과입니다.
<친밀 대사3>
황제 폐하의 명으로 총 사령관직을 수행하고는 있으나, 제게 있어 천계의 총 사령관님은 잭터 이글아이 사령관님, 한 분뿐이십니다.
제가 감히 그분처럼 훌륭한 지휘관이 될 수는 없겠으나, 마지막 순간까지 천계를 지키고자 했던 그분의 유지를 이어받아 제 한 목숨 다 하는 날까지 천계를 위해 행동하려 합니다.
그것이… 저를 `아들`이라 불러주신 그분께… 작게나마 보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친밀 대사4>
모험가님, 저와 이야기하시는 건 유익하지도, 재밌지도 않을 겁니다. 그러니…
모험가님의 이야기를 해 주십시오.
…왜 그런 표정으로 보시는 겁니까? 언제나 먼저 이야기를 물어 온 것은 모험가님이셨잖습니까.
막상 이야기를 하려니 모험가님께서도 어려우신가 보군요. 다음에 오실 때는 유년 시절의 기억이나 가볍고 인상적인 추억, 취미나 기호품까지 정리해서 와 주십시오.
그때에는 기꺼이 시간을 내 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호감 대사1>
레베카… 말씀이십니까. 세인트 혼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시 또 언제 만날 수 있을지는… 알지 못합니다.
어린 시절의 기억은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릿하지만,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누나의 이름과 얼굴만은 또렷했습니다.
누나가 생일 선물로 준 이 목걸이가 누나의 어머니가 남긴 유품이라는 것 역시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군에 들어온 뒤에도 계속 누나의 흔적을 쫓았습니다. 다시 만나면, 만나기만 하면…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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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레베카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전 확신합니다. 누나가 기억은 못 해도 알고는 있을 겁니다.
이글아이 사령관님이… 어떤 분이셨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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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레베카의 정체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지만... 더 이상 깊게 파고들지 않을 생각입니다.
닿을 인연이라면... 어느순간 기억이 돌아올 수도 있겠죠. 일부러 그 기억을 파헤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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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 대사2>
어렵게 마음을 준 사람들이 다치고 아파하고 죽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의 기억은 제 마음에 오랜 상처를 남겼습니다.
이제는 상처받은 마음을 어떻게 돌보아야 하는지 알지만, 안다고 해서 무뎌진 것은 아닙니다.
다시는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 다치는 것도, 아파하는 것도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니… 언제나 건강하게 지내시라는 이야기입니다. 모험가님.
<호감 대사3>
황제 폐하께서 제 머리 위에 손을 얹어 주셨을 때… 묘한 감정이 일었습니다. 저 역시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라는 것을 그때 비로소 자각했습니다.
귀가 아닌 심장에… 폐하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살아 있어도 괜찮다고, 이제는 좀 사는 것처럼 살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지난 몇 년은 꼭… 황무지에 홀로 선 사람처럼 살았는데… 이제 남은 생만큼은 저도 남들 사는 것처럼 웃고 울고 화내고…
그러면서 살아보고 싶습니다.
<호감 대사4>
오셨습니까? 마침 서류를 정리하던 중이라 주변이 어지럽습니다.
아, 저는 괜찮습니다. 이글아이 사령관님께서 계실 때부터 쭉 해오던 일이기도 하고, 수기로 작성해야 하는 서류의 양이 줄어 오히려 편해졌습니다.
손으로 직접 쓴 글씨에 기품이 담긴다 생각하는 귀족들은 무법지대 출신인 사령관님을 상대로 종종 무리한 요청을 해 왔습니다. 황제 폐하께서 즉위하신 이후로는 다행히 그러한 일은…
네? 아, 그 글씨는 제가 쓴 게 아니라 이글아이 사령관님께서 쓰신 겁니다. 흠, 퇴역 신청서군요.
진짜 사령관이라면 품 안에 퇴역 신청서 한 장쯤은 부적처럼 지니고 다녀야 한다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이참에 제 것도 하나 작성해 두어야겠습니다. 모험가님도 한 장 쓰시겠습니까?
<선물수령>
<1>
천계를 위해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감사합니다. 황제 폐하께도 보고 드리겠습니다.
<3>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언제나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민간인에게서 개인적으로 물품을 받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지만, 모험가님이라면 괜찮을지도 모르겠군요.
<2>
감사합니다.
네? 제가 웃었단 말씀이십니까? 잘못 보신 것 같습니다.
<3>
모험가님께서 좋아하시는 차를 준비해 두었습니다. 잠시 쉬었다 가십시오. 주신 선물에 대한 보답입니다.
<호감도 도달시 대사>
<1>
감사합니다. 모험가님, 그러나 이제 선물을 주시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미약하겠지만, 앞으로 제가 계속해서 보답해 보이겠습니다.
기분이 좋아 보인다고요? 맞습니다, 모험가님과 함께하니... 조금이지만 미소가 지어지는 것 같더군요. 그만큼 제가 모험가님께 얼마나 큰 은혜를 입었는지 다시 상기하게 됩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모험가님.
<2>
어서오십시오 모험가님. 기분이 좋아 보이시군요.
예? 저에게 또 선물을 줄 생각하니 기뻐서 그렇다니... 계속해서 저를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선물은 괜찮습니다. 다시 가져가 주십시오. 모험가님께서 저를 이렇게 생각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기쁩니다.
<호감도 말풍선 대사>
모든 이들을... 기억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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