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30일 수요일

엔피시 대사집 - 약초꾼 신시니아

약초꾼 신시니아
<인물 정보>
약초꾼들의 목숨값은 쳐줘야지.
약초꾼 신시니아
Herbalist Sinsinia
이운에 맞선 소규모 상인들이 모인 무역 조합, '난장'에 속한 약초 상인.
무역을 하러 청연에 자주 왕래를 하던 도중,
중천으로 가는 길이 막히게 되어 아예 청연을 거점 삼아 백해 내에서 활동하고 있다.
본래 훌륭한 약초꾼인 동시에 강인한 사냥꾼이었으나,
약초 '하늘아리'를 찾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말았고 은퇴를 결심하게 되었다.
이후, 무역회사 '이운'의 횡포에 반발하여 '난장'의 상인으로 등록한 뒤
지금은 상인으로서 두번째 삶을 살고 있다.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약초꾼들의 편에 서서 많은 지지를 얻는 중.
약초꾼 생활의 시작부터 같이한 신수 '랜디네이크'는 그녀와 호흡이 척척맞는 파트너이다.
<1>
싸요 싸! 질도 좋고 맛도 좋은 약초가 지금 사면 할인!
어서오세요! 지금 질 좋은 약초가 많이 들어왔답니다! 한번 보고 가시겠어요?



<2>
반가워요. 모험가님, 백해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계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약초 좀 사시는 건 어때요? 요괴들에게 공격을 받아도, 이 약초를 바르면 순식간에 낫는답니다!
거짓말 같다고요? 하하! 속는 셈 치고 한번 구매하셔 봐!



<3>
약초 사세요! 아주 무수한 종류의 약초를 팔고 있어요! 품질도 확실하답니다!
한번 둘러보고 가세요!



<4>
(아스라한 : 무의 장막 완료 후)
지금 상황은... 장사가 문제가 아니군요. 저는 아직 괜찮은 것 같지만, 평소 몸이 좋지 않았던 사람들이 요기의 영향을 받고 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약초는 얼마든지 제공할 수 있지만... 바깥으로 나갈 수 없는 지금 상황이 더 오래 된다면 감당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5>
(아스라한 : 안개의 신, 무 완료 후)
청연이 다시 안정되면서 사람들의 얼굴에서 조금씩 미소가 돌아오고 있어요.
요기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도 다행히 호전되고 있답니다.
이번 사건을 해결하는데 모험가님께서 큰 도움을 주셨다고 들었어요. 정말 고마워요!



<6>
(아스라한 : 안개의 신, 무 완료 후)
항로를 위험하게 만들었던 자욱한 안개가 점점 걷히면서 조만간 다른 지역으로 교류를 할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지금보다 더 다양한 약초를 제공할 수 있게 되겠죠.
이번 사태로 약초를 너무 많이 사용해서 재고가 남지 않았는데, 항로가 열리면 바로 교역을 준비해야겠어요.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랜디네이크는 저의 최고의 파트너랍니다. 제가 약초꾼을 시작했을 때부터 함께 해온 아이죠.
처음 약초를 찾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던 와중에 다쳐서 쓰러져 있는 녀석을 발견하고 상처를 치료해 줬었는데, 그 후로 지금까지 쭉 함께해 왔답니다.
여러가지 약초를 찾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사냥을 할 때도 이런저런 보조를 해주었죠. 정말 복덩이나 다름없다니까요.
함께 상인 일을 하고 있는 지금도 즐겁지만... 후후, 약초를 찾아 선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모험하던 그 시절의 추억은 영원히 잊지 못할 거예요. 그렇지, 랜디네이크?



<친밀 대사2>
지금은 그저 상인에 지나지 않지만, 저도 한때 이름을 날렸던 약초꾼이자 사냥꾼이었답니다.
선계의 수많은 부유섬을 돌아다니며, 다양하고 희귀한 약초들을 채집하고 다녔었죠. 부상을 당하고 나서는 은퇴하게 되었지만 말이에요.
그렇게 보인다고요? 하하! 고마워요, 기분이 좋아지네요.
그런데 왜 하필 상인으로 이적했냐고요? 그건... 과거, 약초를 취급하던 과정에서 함께 해왔던 이운 이라는 무역회사의 횡포에 질려버리고 말았거든요. 그래서 다른 무역회사 난장의 상인으로 등록하여 다른 약초꾼들을 도와주고 있답니다.
후후, 좀 지루한 이야기죠? 아니었다고요? 친절하셔라. 고마워요. 모험가님.



<친밀 대사3>
다리는 어쩌다 다치게 되었냐고요?
뭐 별거 있겠어요? 다른 약초꾼들처럼 약초를 찾던 과정에서 다친 거죠.
...하늘아리 약초라는 게 있어요. 요정을 닮은 모양을 하고 있어서 요정의 여왕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단 한 송이만 피어난다는 전설의 약초라 모든 약초꾼들이 찾고 싶어 하는 약초 1순위랍니다. 그래서 저도 정말 찾아다녔는데... 아이고, 내 정신 좀 봐. 나도 모르게 한탄을 하고 있었네.
미안해요, 떨쳐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미련이 남았나 봐요.



<호감 대사1>
랜디네이크가 모험가님이 정말 마음에 드는 모양이네요! 저 말고는 잘 달라붙지 않는 아이인데...
네? 숨 막혀 죽을 뻔했다고요? 하하! 그게 이 녀석의 애정 표현 중 하나이니 이해해 줘요! 그만큼 모험가님이 좋다는 뜻이니까요!
저도 지금보다 더 젊었을 땐 마음에 들거나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찐~한 포옹을 하곤 했답니다. 좋은 건 나누는 게 좋잖아요? 긍정적인 감정은 표현하는 게 좋기도 하고요.
지금은 왜 안 하냐고요? 아무래도 상인이 되다 보니 이런 표현을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상술로 받아들이는 이들이 많아져서 그렇답니다.
친근하게 다가가 물건을 구매하게 만드는 수법으로요. 이해는 한답니다. 뭐,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어요? 하하!
...네? 모험가님은 괜찮으시다고요? 어머... 왜, 왠지 모르게 조금 더운 기분이네요. 분명 자주 했던 행동인데... 오랜만이라 그런가...
아니면 모험가님이라 그런 걸까요? 후후, 이런 감정을 느끼는 건 굉장히 오랜만이네요. 그렇게 말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모험가님.



<호감 대사2>
어머, 어서 와요. 모험가님! 오랜만에 물건을 사러 오셨다고요? 안 그래도 모험가님께서 어떻게 지내나 계속 머릿속에 떠오르고 있었는데, 찾아와 줘서 정말 고마워요!
여행은 즐거우신가요? 몸은 괜찮으시고요? 필요한 소모품들은 잘 구매하고 계시죠? 아휴, 나도 모르게 주책이 또...
다름 아니라 가끔씩 찾아온 모험가 중에 종종 물건을 살 때 사기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요. 아무래도 이내를 여행할 때 당한 것 같은데... 이내에는 악덕 상인이라 불리는 이들이 많이 거주하는 편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모험가님께서도 혹여나 이내를 여행하던 도중 그런 이들에게 사기를 당할까 봐 너무 걱정되었답니다.
마음 같아서는 그런 일을 겪지 않도록 제 쪽을 자주 찾아와 달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이런 일로 모험가님의 여행을 방해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러니 이번에 잘 들으세요. 모험가님! 제가 몇십 년 동안 겪으며 쌓아온 노하우들을 이번에 전부 전수해 드릴 테니!
후후, 그 누구에게도 이 정도까지는 알려주지 않았는데, 특별히 모험가님이라 알려드리는 거랍니다. 꼭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호감 대사3>
어서 와요. 모험가님, 또 찾아와 줬군요? 후후, 오늘은 기분 좋은 날이네요.
모험가님과 대화할 때마다 옛 과거가 새록새록 떠올라요. 선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느꼈던 신선함과 즐거움, 그리고 진귀한 약초를 찾았을 때의 흥분감... 그때의 감각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사실 은퇴하고 나서는 완전히 포기하고 있었어요. 이렇게 상인 일을 하면서, 재능 있는 약초꾼들을 도와주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모험가님과 만나고, 여러 교류를 하다 보니 시간이 나면 다시 움직여 볼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들지 뭐에요? 후후, 나도 참 주책이라니까.
...하지만 정말, 모험가님과 함께 각지를 여행하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만약 기회가 된다면... 조금이라도 좋으니, 함께 할 수 있을까요? 모험가님?
후후,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정말 기쁘네요.



<선물수령>
<1>
어머, 고마워요.

<2>
잘 받을게요.

<3>
뭘 이런걸... 고마워요.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계속 받기만 하는 것 같아 미안해서 어떡하죠? 정말 고마워요.

<2>
이렇게 좋은 선물을... 아휴, 고마워요! 잘 쓸게요!

<3>
세상에! 고마워요. 모험가님, 기분 좋은 하루네요!



<특정 아이템을 선물할 시>
오, 이건 안개맞이 아닌가요?
이 근방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귀한 약초인데. 제게 선물해 주시는 건가요? 정말 고마워요!

오, 안개 수호석의 파편이네요. 이걸 보니 한때 함께 약초를 찾아다니던 신수들이 생각나는군요.
감사히 받도록 할게요.

긴 시간 약초꾼 생활을 하며 많은 신수를 만나고 사귀었지만, 이렇게 온전한 수호석은 처음 보네요.
이렇게 소중한 걸 제게 주시다니, 감사히 간직할게요.

<호감도 말풍선 대사>
싸요 싸! 와서 약초 좀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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