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의 라미에르
<인물 정보>
성화를 밝혀, 나아갈 길을 비추겠습니다.
성화의 라미에르
Lamier of the Holy Fire
1차 검은 성전에서 최초로 성화를 발현해 홀로 수백의 위장자를 불태웠던 인물로, 본명은 '라미에르 레드메인'이다.
성전 당시 오즈마의 군세를 상대로 조금이라도 우위를 점하기 위해, 스스로 자처하여 엘트펠로 향했다.
협곡에서의 장렬한 전투는 그 열기로 강물을 모두 증발시킬 정도였으며, 비록 라미에르는 그곳에서 전사했으나 그녀의 성화는 여전히 엘트펠에서 불타고 있다고 전해진다.
<1>
오래전 성전에서 악과 맞서며 그 근원을 끊어내리라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어둠은 끝내 사라지지 않았군요.
그럼에도 저는 믿습니다. 빛은 반드시 어둠을 몰아낼 수 있단 걸.
또다시 어둠이 고개를 내민대도 제 성화를 밝혀 믿음을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2>
엘트펠에 남겨 둔 것은 꺼지지 않는 불꽃만이 아닙니다.
오래전 그날, 제 모든 각오 또한 그곳에 묻어 두고 왔습니다.
지켜야 할 이들이 있는 한 제 불꽃은 언제든지 다시 타오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모험가. 당신 역시 그러한 각오로 이 길을 걷고 계시지 않습니까.
<3>
제게 성화는 늘 질문으로 남았습니다.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태울 것인지 성화를 밝히기 전 스스로에게 끝없이 물었습니다.
수없이 되묻고 끝없이 답을 구한 끝에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성화는 그저 타오르는 불꽃이 아님을.
그 물음 앞에서 물러서지 않을 때에야 불꽃을 넘어 하나의 빛으로 피어난단 것을요.
<4>
(크루세이더 전용)
당신이 무엇을 위해 싸워왔는지 알고 있습니다.
죄지은 자를 회개의 길로 이끌고 선량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악에 맞서왔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디 잊지 마십시오.
어떠한 순간에도 당신 자신을 지켜내는 일이 가장 우선이어야 합니다.
<5>
(인파이터 전용)
악을 섬멸하고자 나아가는 당신의 의지가 전해집니다.
볼프간트가 그러했듯, 당신에게서도 그 어떤 악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으리라는 굳은 결의가 느껴집니다.
두 주먹에 깃든 정의가 앞으로의 어둠 앞에서도 꺾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6>
(퇴마사 전용)
신야의 뜻을 이어 마(魔)를 베어내는 길에 선 분이로군요.
당신께서 이루고자 하는 정화된 세상이 도래하기를 바랍니다.
식신과의 공명이 당신의 길을 밝히고, 끝내 하나의 이치에 닿게 하리라 믿습니다.
<7>
(어벤저 전용)
당신을 가린 어둠도 그 안에 남은 빛까지 사라지게 하진 못했군요.
성령의 대행자로서 당신이 끝까지 자신의 길을 걸어가리라 믿습니다.
악에 굴하지 않고 지켜낸 그 선이 마침내 더 큰 빛으로 이어지리라 믿습니다.
<9>
(이단심판관 전용)
두 손이 검게 그을렸군요.
도끼를 쥔 채 얼마나 오랜 시간 불꽃 속을 걸어왔는지 그 흔적만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의 부정을 태우고자 나아간 당신의 길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당신의 사명이 다하는 날까지 저도 당신의 여정을 지켜보겠습니다.
<10>
(무녀 전용)
세상의 혼탁함을 당신만의 빛으로 막아서고 있군요.
마음을 어지럽히던 번뇌와 상념이 이 길의 끝에서 고요히 흩어지기를 바랍니다.
또한 하늘의 힘이 당신의 뜻에 응답하여 더 많은 이들을 구하는 빛이 되기를 바랍니다.
<12>
(팔라딘 전용)
차원을 넘어 수많은 길을 걸어온 분이지만, 당신이 따르는 빛은 제가 섬기는 빛과 다르지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서로가 지나온 길은 다를지라도 차원을 넘어 나아가는 당신의 의지라면 언젠가 하나의 빛에 닿으리라 믿습니다.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신야, 밀란, 볼프간트, 샤피로. 그들의 맹세와 각오가 있었기에 참혹한 성전에서 끝내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전장은 수많은 것을 앗아갔으나, 서로를 향한 믿음만큼은 끝내 빼앗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함께 짊어지고 함께 견디며 끝을 향해 나아갔기 때문에 가능했던 승리였습니다.
<친밀 대사2>
물러서지 마십시오.
어둠은 우리가 고개를 숙일수록 더욱 짙어질 뿐입니다.
단 한 줄기의 빛이라도 남아 있다면 아직 끝난 것은 아닙니다.
빛이란 본래 포기하지 않는 마음 속에서 조용히 타오르는 법이니까요.
그러니 고개를 들고 빛을 바라보십시오.
빛이 꺼지지 않는 한, 우린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을 겁니다.
<친밀 대사3>

미카엘라 님을 처음 뵈었을 때가 떠오릅니다.
사람들은 대게 그분을 감싼 빛을 이야기했지만, 제 마음 속엔 그분의 눈빛이 선명하게 남았습니다.
모두의 영혼을 헤아리는 듯한 따스한 눈빛이었습니다.
모두가 전장에서의 승패와 희생만을 떠올릴 때에도, 그분은 끝까지 제각각의 상처와 고통을 먼저 살피셨습니다.
저는 그 순간, 성자께서 지니신 진정한 빛을 보았던 것 같습니다.
<호감 대사1>

전장에서는 늘 판단이 필요했습니다.
누구를 먼저 구할지, 어느 전선을 포기해야 할지, 어디까지를 지켜낼 수 있을지 말입니다.
성자께서는 그런 순간이 올 때마다 한동안 침묵하셨습니다.
아마 누구보다도 모두를 살리고 싶었을 겁니다.
하지만 끝내 선택하지 않고는 아무도 지켜낼 수 없단 사실 또한 잘 알고 계셨을 겁니다.
이제와 생각해보면 그 침묵이야말로 성자께서 누구와도 나눌 수 없던 무게였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모험가. 당신에게도 그런 순간이 있었습니까?
지키기 위해 무언가를 놓아야만 했던 순간 말입니다.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을 넘어 이곳까지 왔을 테니 필히 그런 날들이 있었을 테지요.
훗날 그런 기억이 당신의 마음에 남는 때가 오더라도 너무 오래 스스로를 책망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계속해서 나아가십시오.
당신이 지키지 못한 것들까지 모두 가슴에 품은 채로 말입니다.
그 고독하고도 묵묵한 걸음이 언젠가 당신을 지탱해줄 겁니다.
<호감 대사2>
성전은 끝났으나 성인들이 지키고자 했던 그때의 뜻까지 사라졌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신야는 누구보다도 먼저 성자를 위해 앞장설 것이고, 밀란은 끝까지 성자를 구하고자 나설 것입니다.
볼프간트는 어떠한 위기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샤피로라면 굳은 결의로 성자를 위한 길을 택할 것입니다.
또다시 시련과 고난이 닥쳐오더라도 그들의 맹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겁니다.
모험가. 당신에게도 그런 날이 있었겠지요. 세상을 반드시 구해 내겠다고 다짐한 날.
당신의 운명과 결의를 가슴에 새겼던 날 말입니다.
그런 순간이 있었다면 당신의 뜻 또한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겁니다.
간혹 휘청이는 때가 오더라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지켜낸 이들이 당신의 뒤에서 함께 그 길을 걷고 있을 테니 말입니다.
<선물수령>
<1>
제가 받아도 되는 겁니까. 감사합니다.
<2>
귀하게 잘 간직하겠습니다.
<3>
제 손에 들어온 이상 헛되이 쓰이지 않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언젠가 보답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
감사하단 말로는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3>
당신께 받은 호의를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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