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패]희망의 발걸음
오랜만이네요. 사도가 쓰러졌다는 말을 듣고 찾아왔는데 역시… 당신이었군요.
대단하네요. 처음 봤을 때의 그 서투르고 겁많던 초보였던 [닉네임] 씨가…
[닉네임] 씨. 사도와 맞닥뜨렸으니 잘 알겠지요? 그들이 얼마나 사악한지… 이 세계의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그들을 모두 쓰러뜨려야 해요.
네… 하지만 사도 중에도 좋은 사람이 있지 않을까요?
전혀요. 그럴 일은 절대로 없어요.
……
무슨 말을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감언이설에 속지 마세요. 당신의 힘은 우리 모두의 힘. 칼로소 님을 찾아 모든 세상에 평화를 가지고 오겠다는 굳은 마음에서 나온 힘이에요.
그리고 사도는 우리의 적. 변하지 않는 사실이지요.
다시 말씀드릴게요. 절대로... 세상을 구하고자 하는 우리의, 태초의 지혜의 신념을 의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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