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의 미궁

스러지는 플로리안
주요 스토리
기계의 시대가 막을 올리던 무렵 만들어졌던 기계 인간.
무수한 발전을 꿈꾸던 발명가들의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사고 방식 마저 인간에 가까운 수준에 이르렀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폐기 처분 되며 죽어가던 그의 눈앞에 바니타스가 나타났고,
자신을 이렇게 만든 기준을 바꾸기 위해 바니타스의 일원이 되었다.

+ 추가 스토리
꽃을 가꾸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나를 따라다니는 작은 기계 새를 바라볼 때면 저절로 미소가 번진다.
나는 그저, 이런 소소한 행복을 바랐다.
그리고 이 행복을, 계속해서 지켜내고 싶었을 뿐이었다.



디소 & 난티아
주요 스토리
천진난만한 얼굴로 순수한 악의를 드러내는 쌍둥이 자매.
본래 강해지기 위해 선계 곳곳을 떠돌던 여행자였으나, 여행 도중 발견한 유물을 연구하면서부터 그들의 행보는 뒤틀리게 되었다.
결국 광기에 잠식된 디소를 구하기 위해 치료법을 찾아 선계를 헤매던 난티아는 우연히 한 가지 힘을 접하게 되고,
그 힘만이 현재 언니를 구할 유일한 방법이었기에 그 힘을 사용하는 집단인 바니타스의 일원이 되었다.

+ 추가 스토리
과거, 데포르메를 연구하기 전의 시절로 돌아가고 싶었어.
아니. 설령 돌아갈 수 없더라도 광기에 잠식된 그 정신을 조금이라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었어.
우리는 평생을 함께해 온, 유일한 가족인 걸.
그래서 우리를 구원해 주겠다는 자의 손을 잡았을 뿐이야.
그게... 대체 뭐가 그렇게 잘못된 건데?
너희도 마찬가지였을 거잖아.
절박한 상황에서, 다른 선택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우리처럼 그랬을 거잖아.



저주받은 피우
주요 스토리
안개로 고통 받는 체질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소녀.
선천적으로 안개에 치명적인 신체를 지녀, 어릴 적부터 늘 몸이 약했다.
이 체질을 치료하고 싶어 노력했지만 벗어나지 못했고, 결국 안개로 이루어진 이 세계를 원망하게 되었다.
가족의 권유로 바니타스의 일원이 되었으며, 최근 그들의 꾐에 빠져 종말의 힘을 받아들이는 선택을 하고 만다.

+ 추가 스토리
종말의 힘을 받아들인 것을 후회하진 않아요.
항상 슬퍼하는 오빠에게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내가 아파하지 않고, 멀쩡하게 걷는 모습을.
그래서 그걸 보고 오빠가 미소 짓는 걸... 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결국 보여주지 못했네요.



확신의 바구스
주요 스토리
안개에 지나치게 친화적인 탓에 사람처럼 변해버린 신수.
그래서 신수도, 인간도 아니게 되어버린 자신에 대해 깊은 불안과 혼란을 품고 있다.
어느 쪽에도 속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그는, 이 모든 변화가 안개와 그것을 지켜온 마이어로부터 비롯된 것이라 여기게 된다.
그리하여 안개와 함께 선계의 기준을 바꾸려는 집단, 바니타스의 일원이 되었다.

+ 추가 스토리
인간도, 신수도 아닌 어중간한 몸.
그 어느 곳에도 소속할 수 없는 상황.
이것이 지금 이루어진 기준으로 인해 생겨난 것이라면, 그 기준을 바꾸는 게 정녕 옳은 것 아니겠습니까?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