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던전] 차원의 틈

고작 100년도 채 안되는 시간과
비슷한 크기의 생명체들 가운데서는 가장 느린 발로 걸어다닐 수 있을만한 한정된 공간.
인간이라는 생물체를 이런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참으로 열등하다 아니할 수 없다.

이계(異界).

평생 시공의 한계를 절실히 느끼며 살아갈 수 없는 인간들은,
시공간의 한계나 제한이 없는,
자신들의 개념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그 공간을 이렇게 밖에 부를 수 없었다.

사실, 이계이라는 애매모호한 말 조차도 인간의 성향에 비추어 본다면,
상당히 객관적인 관점의 단어이다.
인간은 수천, 수만년의 역사속에서 이공간을 지칭하는 단어는 오직 하나,
지옥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저 오랫동안 두려워 하기만 하였다.

그러나, 전이라는 현상은 차원의 틈을 형성하여
현세계와 이공간 사이의 통로를 형성하였고,
이제 인간은 그들이 두려워 하던 바로 그 이계로의 모험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곳은 진정 지옥일 것인가.
아니면 인간 세계와는 또다른 하나의 세계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오랜동안 차원의 틈을 연구해왔던 흑요정들의 말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 현세계를 무한하게 하는 하나의 도구일 뿐인가.

그것이 궁금하다면 탐욕스럽게 입을 벌리고 있는
차원의 틈으로 들어가 볼 수 밖에 없다.

- 고블린 왕국의 고블린들은 강력하고 원시적이며 포악하지만,
   이전에는 모르고 있었던 고블린들의 잠재력을 느끼게 해줄 것입니다.

고블린들은 열등생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인간의 관점에서 볼 때 그렇다.)
그들은 지능이 낮고, 신체적인 능력도 떨어지고,
여러 생물군 중에서도 가장 타인의존적인 성향을 보이면서도
그들이 이루고 있는 군락 체계적인 조직체계라고 부르기는 힘들었다.

그런 그들에게 변화가 일어난 것은 역시 전이 때문이였다.

전이의 영향.
그로 인해 샤일록과 같은 인간만큼의 지능을 갖춘 고블린이 등장하는가 하면,
키놀과 같은 돌연변이가 탄생하는 등의 징조를 보이더니,
급기야는 일개 고블린 부락 하나가
인간을 능가할만한 지능과 체계적인 사회조직, 그리고 폭력성을 갖추게 되었다.

그런 가운데에서 왕이 된 고블린, 골고.
그가 사는, 그리고 그가 거느리는 부족이 사는 곳은
그란플로리스 지역에서도 전이의 흉흉한 기운이 가장 강하게 발산하는 지역으로서,
보통의 생명체들은 가까이 가기만 해도 그 육체적, 정신적 형체가 일그러져,
육체가 버티지 못한다면 그자리에서 목숨을 잃고,
육체가 버티어 낸다면 그대로 흉폭한 몬스터가 되어 버린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특정 시간, 특정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해준다는 차원의 틈은
모험가들을 대뜸 바로 그 곳으로 데려다 놓았다.

그렇게 맞딱드리게 된 고블린 왕국.
지금까지와는 다른, 한계를 뛰어넘은 고블린들의 포악한 잠재력이
당신을 압도할 것이다.

첫번째 방
- 고블린 돌격대원과 고블린 투척대원이 등장합니다.
- 첫 방이라고 안심하지 마십시오. 그란플로리스의 고블린들과 달리 이 고블린들은
   매우 흉포합니다.

두번째 방
- 미치광이 고블린, 고블린 자폭병, 고블린 투척대원이 등장합니다.
- 미치광이 고블린의 공격능력은 매우 무시무시합니다. 과다출혈을 주의하십시오

세번째 방 - 이상한 기계 글릭
- 시계태엽 글릭, 고블린 돌격대원, 고블린 정찰대원, 고블린 수비대원이 등장합니다.
- 고블린들의 실패작인 시계태엽 글릭은 일반적인 공략으로는 클리어가 불가능합니다.
   고블린들을 이용하십시오.

네번째 방
- 가디언 트랩퍼, 가디언 아처가 등장합니다.
- 방심하다간 고블린들이 포획해 노예로 길들인 타우들의 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 방
- 일점사 슈, 고블린 아처가 등장합니다.
- 일점사 슈와 고블린 아처는 연계공격에 매우 능합니다.

여섯번째 방 - 숲 속의 가디언들
- 가디언 올리, 가디언 트랩퍼가 등장합니다.
- 가디언 올리는 적을 꼼짝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자신보다 동료를 먼저 생각하십시오. 

일곱번째 방
- 백인대장 갈록, 십인대장 부토가 등장합니다.
- 고블린 군대의 지휘관 격인 만큼 위력적인 공격을 합니다.
- 단련된 모험가들이라면 무난히 지나갈 수 있습니다.

여덟번째 방 - 깊은 숲의 이실리엔과 난장이들
- apc인 깊은 숲의 이실리엔과 이실리엔의 일곱마리 난장이들, 이실리엔의 대장 고블린이
   등장합니다.
- 고블린들의 손에 의해 자란 마계인 이실리엔은 식물을 다른 식물로 변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난장이들과 이실리엔의 연계공격을 최대한 빨리 처리하지 못하면 위험한 상황이 닥칠 수
   있습니다.

아홉번째 방 - 포병장교 우돔의 작전
- 포병장교 우돔이 등장합니다.
- 잔혹한 지휘관 우돔은 부하 고블린들을 희생시켜서라도 모험가들을 막으려 합니다.
- 우돔이 설치한 트랩을 주의해서 살펴보십시오. 때론 적을 보호해야 하는 작전도 있는
   법입니다.

열번째 방 - 고블린 왕 골고
- 고블린들의 왕 골고가 등장하는 방입니다. 
- 골고는 고블린들이 끄는 가마를 탄 채로 골고 친위대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 동료와 힘을 모아 한꺼번에 공격하지 않으면 영원히 골고를 무찌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 골고를 가마에서 내려오게 하지 마십시오. 화가 난 골고는 번개와 토템을 조종하여
  무시무시한 공격을 퍼붓습니다.

- 차원의 틈을 통해 바칼이 살았던 과거의 하늘성으로 돌아가 하늘성을 점거하고 있던 용인,
  석인들과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비록 바칼의 죽음으로 그 힘이 상쇄되었으나...
그 옛날 바칼이 살아있을 때 하늘성의 마법력은 실로 대단한 것이어서
옛날 사람들은 하늘성에 다가갈 수 조차 없었다고 전해진다.

차원의 틈이 모험가들을 안내하는 두번째 장소는,
바로 그곳
바칼이 살아있을 500년 전 그때 그 하늘성.

하늘을 향해 무한히 뻗어 있느나 다가갈 수 없었던 성.
멀리서 바라보기에는
바칼의 강력한 마법력때문에
아스라이 피어오르는 아지랑이처럼만 보이던 성.
그래서 수백년전 사람들은 지금의 하늘성을
꿈틀대는 성이라고 불렀다고 전해진다.

차원의 틈이 우리들을 그곳으로 인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니, 이유가 있기는 한 것일까.

또한, 500년 전 하늘성을 뚫고 올라가면,
500년 전의 천계와 살아있는 바칼도 만날 수가 있는 것일까?

그러나 그런 사치스런 의문을 가지고 있다가는,
한순간에 바실리스크의 석상이 되어
그로부터 500년 후에 풋내기 모험가들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첫번째 방
- 골렘조종사, 진흙골렘, 청동골렘이 등장합니다.
- 고대의 골렘들과 인형사들은 매우 강력합니다. 방심은 금물입니다.

두번째 방
- 고대 인형사들인 언더독, 텔포, 칼라마리, 로보토미 4마리가 등장합니다.
- 고대의 인형사들은 자신의 희생을 통해 주변의 체력을 보충해주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고대 인형사 각각에 집중하십시오.

세번째 방
- 리자드 소울과 리자드 일루젼이 등장합니다.
- 진짜 적은 하나뿐입니다. 실수는 곧 죽음으로 연결될 수도 있습니다.

네번째 방
- 라케시스와 루스 라케시스가 등장합니다.
- 바칼이 살아있던 시절의 용들은 좀 더 무시무시한 비행능력을 갖추고 있었다고 합니다.

다섯번째 방
- 카메나와 카메나이들이 등장합니다.
- 카메나이들은 카메나의 부름에 응할 때만 공격이 가능해집니다.
- 카메나는 일반적인 공략으로는 클리어 할 수 없습니다. 카메나이들을 잘 이용해 보십시오.
- 카메나를 상대로 두번의 실수는 용납되지 않습니다.

여섯번째 방
- 마그네우스가 등장합니다.
- 정신지배와 전기속성을 이용하여 모험가를 괴롭힙니다.
- 동료와의 연계가 중요합니다.

일곱번째 방
- APC인 화염의 포이닉스와 화염 라케시스라는 몬스터가 등장합니다.
- 포이닉스와 화염 라케시스가 만들어내는 화염지옥은 견뎌내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여덟번째 방
- 복수의 기사들인 알렉토, 메가이라, 티스포네. 세 명의 석인이 등장합니다.
- 바칼의 복수의 힘에 종속된 이 존재들은 죽여도 되살아납니다.
- 이들을 한꺼번에 해치울 수 있는 방법은 모험을 통해 직접 습득해 보십시오.

아홉번째 방
- 키츠와 키몬들이 등장합니다.
- 이 석인들은 특수한 공격방법을 익히고 있습니다.
- 연계 공격의 빈틈을 잘 찾아 공략해야 합니다.

열번째 방
- 보스인 바실리스크와 바실리스크의 비늘, 리자드 로얄가더들이 등장합니다.
- 바실리스크와 시선을 마주치는 자는 돌이 되어버린다고 합니다.
- 석화를 거는 바실리크스와 부하들의 연계공격을 견디어 낸다면 꿈틀대는 성을 정복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 란제루스의 개 던전은 '란제루스의 개'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는 세명의 카르텔 병사가
   각자의 분대를 꾸려 지키고 있는 지역입니다.
- 모험가들은 강력한 카르텔군을 피해 차원의 틈을 통해 오데사 지역 깊숙히에 있는
   적진 한가운데로 침투하게 됩니다.
- 총 6개 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개의 분대가 각각 2개의 방을 지키고 있습니다.

오데사 침공, 염동력자 미셀 모나헌의 포섭 등으로 그 존재가 알려진
대륙의 카르텔 조직.

천계를 장악한 카르텔의 주력 용병 조직중 하나인
란제루스의 개 마저도 대륙에 상륙했다는 소문이 들려오는 가운데,
그들의 본거지처럼 보이는 지역이 발견되었지만,
워낙 경계가 철통같아 아무도 접근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차원의 틈을 드나들던 몇몇 모험가들이 우연히 어떤 길을 발견하였는데,
그 길을 통하여 확정적으로 특정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현재 갈 수 있는 곳은,
바로 카르텔 아라드 지부의 본거지의 한가운데.
아주 약간이지만, 차원의 틈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기쁨도 잠시
그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것은
카르텔 정예부대들이 안겨주는
생소한 기계들의 집중 포화였으니.

여기서 모험가들마저 무너지만,
천계에 이어 아라드 대륙마저도 카르텔의 손아귀에 들어가게 되는 것일까?

1분대
- 돌격병, 기관병, 부기관병, 대인지뢰 설치병으로 이루어진 분대이며 분대장은
   비트 버스티입니다.
- 비트 버스티는 란제루스의 개 중에서도 가장 높은 방어력을 자랑하는 병사로서 그에게
   타겟으로 찍히게 되면 겁에 질려 체력이 줄어들기도 한다는 무시무시한 적입니다.
- 대인지뢰 설치병의 지뢰는 위협이 되기도 하지만 잘 이용하면 매우 훌륭한 무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2분대
- 돌격병, 기관병, 부기관병, 박격포병, 메딕으로 이루어진 분대이며 분대장은 폭렬 제프,
   부분대장은 부관 듀공입니다.
- 폭렬제프는 외모와는 달리 매우 똑똑한 적입니다. 효과적인 작전을 위해 지원을 요청하는
   것을 꺼리지 않으며 분대원의 지휘에도 뛰어납니다.
- 폭렬제프는 1대 1에도 뛰어납니다. 그의 바주카는 언제 어디서든 당신을 포화로 집어삼킬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사장일귀
- 3분대 소속의 특수조직입니다.
- 아라드 대륙의 슈주 지역에서 비밀리에 첩보임무를 맡고 있던 이들로 슈주식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정확한 포메이션과 거리 조절로 유명하며 이들의 활약에 고무된 카르텔이 이들을 본떠
   스톰 레이더스라는 조직을 새로 만들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세례 요한(소울 브링어) - 천계인으로 이루어진 사장일귀에 유일한 아라드인입니다.
아라드인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인물로 사야와 라사로 대원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능청장 관승(스핏) - 닐 스나이핑을 위주로 공격합니다.
기계작 팽기(메카) - 스패로우 팩토리와 랜드러너, 메카드랍을 사용 합니다.
몰선생 소양(런처) - 원거리 지원을 위주로 공격을 합니다.
쌍총매 공명(레인저) - 마하킥과 평타, 건호크를 사용 합니다.

3분대
- 돌격병, 저격병, 기관병, 부기관병으로 이루어진 분대이며 분대장은 게쉔 그리건,
   부분대장은 디코이 메리제인입니다.
- 게쉔 그리건은 원래 공병대 출신으로 기계류를 이용해 공격하는 것이 특기입니다.
- 그의 수 많은 발명품들 중에 특히 강력한 3가지 기계들은 경험없는 모험가들을 절망으로
   빠뜨릴 것입니다.

- 항마 수치는 오직 이계던전에서만 사용되는 수치로, 이계던전에 지정된 항마 수치가 있어서
   이 수치보다 자신의 수치가 낮으면 비율에 따라서 데미지, HP MAX, MP MAX의 페널티를
   입게 됩니다.
- 만약 이계던전의 항마 수치보다 높은 항마 수치를 갖고 있다면 데미지, HP MAX,
   MP MAX가 높아져 더 쉽게 이계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됩니다.
- 항마 수치는 오직 장비 아이템 장착을 통해서만 높일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크로니클
  아이템의 항마 수치가 가장 높은 편이며 에픽, 유니크, 유물 아이템도 높은 항마 수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레어나 커먼, 언커먼 무기들의 항마 수치는 낮은 편이기
  때문에 이것들로만 장착을 하고 이계던전에 입장을 한다면 이계던전에 흐르는 사악한
  기운을 극복하기 힘들 것입니다.



수상한 나라의 도로시


어떻게 찾아오셨는지 모르겠지만 이 곳은 아무나 들어갈 수 없습니다. 발길을 돌려 주세요.
......
마치 무엇인가 알고 오신 분 같은데, 어떤 용무로 오셨는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도로시에게 말을 걸기



<퀘스트 완료>
그렇군요. 이 곳이 어떤 곳인지 알고 오셨다니, 그냥 풋내기 모험가는 아니신 듯 하군요. 이리로 오십시오.



봉인된 장소


저는 제국에서 파견된 관리장교 도로시라고 합니다.
저는 정체불명의 이 곳, 차원의 틈을 관리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당신도 알고 계시다시피, 차원의 틈은 전설속에서만 존재했었으나, 이렇게 버젓이 우리 눈앞에 일그러진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저 틈안으로 들어가면 이계로 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이계라는 곳에서는 현실 세계의 시간이나 공간과 같은 개념이 통하지 않는 다는 것 이외에는 저희도 알고 있는 것이 없습니다.
당신도 분명 저 이계에서만 얻을 수 있다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장비에 대한 소문에 이끌려 이곳을 찾아오셨겠지만... 쉽지 않을 것입니다. 
꼭 저 틈안으로 들어가 보시겠다면, 꼭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가보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저 틈안에 들어갔다가 살아돌아오는 최초의 인간이 되기를...



차원의 틈에 들어가 고블린 왕국을 클리어하고 도로시에게 돌아가기 (해당 던전은 4인 파티로만 진입이 가능합니다)



<퀘스트 완료>
다..당신은... 정말 차원의 틈에 들어갔다가 돌아온 것입니까?



차원의 틈, 그 정체는?


그란 플로리스의 한가운데 전이의 기운이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 곳에 존재하는 고블린 왕국이라...
그곳은 원래 아무도 접근할 수 없었던 지역이 아니었던가요?
차원의 틈이 이끌어주는 곳은 누군가의 의도가 담긴 것 같은 느낌이로군요.
아... 다시 차원의 틈으로 들어가보실 생각이시로군요...
모험가라는 존재가 하려는 일을 말릴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차원의 틈에 들어가 꿈틀대는 성을 클리어하기 (해당 던전은 4인 파티로만 진입이 가능합니다)



<퀘스트 완료>
이번에는 차원의 틈이 하늘성으로 인도했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 그곳은 현재의 하늘성이 아닌 것 같았다구요..?
자세히 좀 말씀해 주실수 있을지...



탑. 그것은 고대의 하늘성


당신이 전해준 차원의 틈 안의 하늘성에 관한 이야기... 대체 무엇일까요...?
이것에 대해 아는 사람이 있을지?
아니, 인간중에서는 찾기 힘들지도 모르겠군요....



샤란에게 차원의 틈안에서 경험한 일을 전하고 이야기를 듣기.



<퀘스트 완료>
어쩐 일이십니까? 뭔가 이질적인 기운을 풍기시는 모험가님?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모두 사실이겠지만.. 정말 믿기가 힘들군요.
지금 말씀하신 하늘성은 500년도 더 전의 하늘성의 모습입니다.
그렇지요. 바로 바칼이 살아있던 시절, 그의 강한 마법력이 감싸고 있던 하늘성의 본 모습입니다.
그때의 하늘성은 바칼의 마법력 때문에 가까이 가기조차 힘들어서 멀리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는데,
그 모습이 아스라이 꿈틀대며 피어오르는 아지랑이와 같다하여 꿈틀대는 성이라고 불렸습니다.
인간들은 접근할 수조차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 아주 강한 마법력을 가지고 있던 몇몇 흑요정 들만이 탑에 오를 수 있었지요.
그들 가운데 간신히 살아돌아온 몇몇 만이 그때의 성에 대해 묘사해 놓은 문헌이 있어서, 저도 이렇게 간신히 알고 있는 것입니다만...



차원의 틈을 이용하다


흑요정과 차원의 틈에 관한 이야기가 인간들 사이에서 전설처럼 소문으로 전해내려 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차원의 틈을 경험하셨다니 말씀드리지만, 그것은 사실입니다.
흑요정들은 이미 수백년전 차원의 틈을 발견하여 그 정체에 대해, 그리고 그것이 가지고 있는 힘에 대해 연구해 왔습니다.
수백년이 지나도록 차원의 틈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완전히 알아내지는 못하였지만, 어느정도 성과는 있었습니다.
저희 흑요정들중 몇몇은 차원의 틈을 이용하여 시공을 이동할 수도 있고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습니다만..),
이계가 간직한 강력한 힘을 어느정도 이용할 줄도 압니다.
하지만 그 방법은 철저하게 비밀이라 흑요정 궁중마법사인 제 신분으로서는 알려드릴 수가 없습니다.
다만, 한가지 알려드릴 수 있는 것은, 차원의 틈으로 들어간 강한자가 진정으로 강함을 원하면 차원의 틈은 적합한 장소로 데려다 줄 것입니다.



차원의 틈에서 여태껏 갈 수 없었던 던전을 클리어하고 도로시에게 보고하기 (해당 던전은 4인 파티로만 진입이 가능합니다)



<퀘스트 완료>
그곳은 고대의 하늘성이었고... 이번에는 대륙의 카르텔 진지처럼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셨다는 말씀이로군요.
차원의 틈은 정말 시공의 경계가 허물어진 곳이로군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제게도, 또 제국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란제루스의 개


카르텔이 대륙에 그다지도 강력한 진지를 구축해 놓았다는 사실이 맘에 걸리시는 모양이로군요.
그렇다면, 그에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만한 사람을 찾아가 보시지요?



키리에게 말 걸기



<퀘스트 완료>
거기 지나가던 청년 너~ 어? 뭐라고? 란제루스의 개?
분명.. 란제루스라고 한거지? 맞지?



키리의 부탁


란제루스의 개란 말이지. 그 녀석들은 황야, 무법지대에서도 가장 악명 높은 용병 조직이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악날하고, 영리하고, 그리고 강하지.
나도... 그녀석들 때문에 천계에서 떨어져 지금까지 여기있는 것이거든...
아참, 회상하고 있을 때가 아니지. 그런 란제루스의 개가 대륙에 왔다면, 그건 이미 카르텔의 정예부대가 대륙으로 상륙하고 있다는 뜻이야.
만약 그들의 선봉대인 란제루스의 개를 막지 못하면, 천계에 이어 대륙도 카르텔의 손아귀에...아유! 끔찍해라!
그런일은 벌어지지 않아야 하겠지?



란제루스의 개 익스퍼트로드 이상의 부관 듀공, 폭렬 제프, 게쉔 그리건을 처치하고 키리에게 돌아가기



<퀘스트 완료>
그래 좋았어!
카르텔의 공격은 이제 시작이지만, 그녀석들의 선봉이 꺾였으니 시간을 좀 벌 수 있을꺼야.
앞으로, 더 신나는 싸움이 기다리고 있다는거, 너도 느끼지?

지난 수천년간 인간들이 지옥이라고 부르며 두려워해왔던 그곳, 이계. 그곳은 현실 세계의 시간과 공간의 개념으로 해석할 수가 없다. 우리가 이백년전 발견하여 지금까지 비밀리에 연구해온 차원의 틈에 관한 연구성과는, 단순히 인계에 관한 메커니즘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계에는 무한한 힘이 감돌고 있으며, 이 힘을 이용할 수 있다면, 우리 흑요정은 엄청난 능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다만, 여기에 잠재된 힘이 너무나 큰 나머지, 우리가 감히 그 힘에 손을 대도 되는지, 그것이 신이 허락한 영역인지에 관하여는 의문이 남는다. 또 한가지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 있다. 과연 차원의 틈을 열어놓은 것이 신이 아니라면, 누가 왜 이러한 무한한 영역을 우리에게 슬그머니 보여주려 하는 것일까?   - 흑요정 연금술사 샨토의 차원의 틈 연구일지 중에서. 아라드력 690년 경 쓰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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