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의 일지

갑작스러운 전염병으로 주민 모두가 죽거나 구울이 되어버린 비극의 흑요정 마을 노이어페라.
흑요정 연금술사 모건이 구울로 변하기 전 전염병에 대한 자신의 연구일지를
노이어페라 어디엔가 숨겨놓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클론터는,
홀로 일지를 찾으러 떠날 때마다, 흉포한 괴생명체로 변한 흑요정 동족들로 인하여
마을로 들어가보지도 못한 채, 매번 라미나비엔토를 타고 노이어페라의 상공에서만 맴돌다
기수를 돌려야만 했다.
이윽고 그는 모험가들에게 노이어페라에서 모건의 일지를 찾아달라고 부탁하게 되는데……
노이어페라에서 만나게 뜻밖의 손님들, 그림시커와 위장자, 또 어떤 사도의 모습과 닮은 환영까지.
그리고 모든 비밀을 은은히 머금고 있을 것만 같은, 차원의 틈의 칠흑 같은 심연의 입을 발견하고도
놀랄 시간도 없이, 갑작스럽게 시작되는 그림시커들의 매서운 공격..
과연, 이 땅속 깊은 곳에 위치한 작고 평화롭던 흑요정 마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며,
또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모건이 밝혀낸 비밀이란 무엇일까?

※ 그림시커(Grim-Seeker) 라고 불리는 단체에 관하여
록시의 마지막 일격에 죽었다고 알려진 시로코. 하지만 형체가 없는 시로코라는 생명체에게
죽음이라는 단어가 적용될 수 있을까. 록시에 의해 '시로코' 라는 정신의 얼개가 무너져 뿔뿔히 흩어졌으니,
역시 죽음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때의 비명굴 사건 이후 흩어진 시로코의 정신 에너지들은, 주변에 살던 몇명의 인간들에게
우연히 스며들었다. 사도의 힘을 일부 나누어 가진 이 인간들은, 시로코와 같이 다른 생명체의
정신을 지배하거나 자신의 형체를 변형시키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시로코가 남긴
아련한 기억과 같은 능력으로, 시로코 자신은 소멸된 상태이기 때문에 시로코가 가졌던 인격을
가지지는 못했고, 시로코가 가지고 있던 기억을 완전히 이어받은 것도 아니었으나,
시로코가 죽어가는 순간 가슴속에 새겨진 기억과 원한이 이들에게도 남겨졌다.
시로코가 죽은지 몇 년 지나지 않아, 그의 능력을 이어받은 이 사람들이 나서서 혼란한 세상을
구원해줄 존재로서 특별한 능력을 지닌 사도라는 존재를 부각시키자, 비밀리에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이
매우 늘어나게 되었고, 이들은 스스로를 “엄격하게 진리를 추구하는 자”라는 의미인 <그림시커> 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사도들을 숭배하는 동시에 혼란스러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사도의 강림을 꿈꾸고 있어, 사도와 맞서려고 하는 모험가들이 그들에게는 가장 큰 눈엣가시이다.

▪ 전염된 흑요정 민병대
   과거 노이어페라의 수비를 담당하던 민병대원이었으나 차원의 틈에서 흘러나오는 기운에 
   전염되어 흉측한 모습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일정 이상의 데미지를 입으면 괴로워하며 폭발합니다.

▪ 절규하는 흑요정 구울 
   노이어페라에 살던 흑요정이 차원의 틈에서 흘러나오는 기운에 전염되어 구울로
   변해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통곡하는 흑요정 구울을 향해 이동합니다.

▪ 통곡하는 흑요정 구울 
   노이어페라에 살던 흑요정이 차원의 틈에서 흘러나오는 기운에 전염되어 구울로
   변해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절규하는 흑요정 구울을 향해 이동합니다.

▪ 융합한 흑요정 구울 
   통곡하는 흑요정 구울과 절규하는 흑요정 구울이 융합하여 탄생하는 몬스터입니다. 
   공격력과 이동속도가 매우 높고, 캐릭터 전체에게 스턴을 거는 등 무시무시한 적이므로.
   흑요정 구울들이 융합하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합니다.

▪ 불멸의 위장자 
   그림시커의 주술로 인해 위장자화 되어버린 인간으로 아직은 미완성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를 향해 유도되는 번개를 생성합니다. 
   죽어도 그림시커 사제 누빌루스의 주술에 의해 계속해서 살아납니다.

▪ 그림시커 사제 누빌루스 
   그림시커에서 노이어페라에 파견한 사제 중 한 명입니다. 
   이동속도가 빠르고 대쉬로 캐릭터의 공격을 잘 피해 다니므로 상대하기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때때로 캐릭터에게 슬로우를 걸며 HP를 흡수하는 기술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 그림시커 사제 니그룸넥스 
   그림시커에서 노이어페라에 파견한 사제 중 한 명입니다. 칸디둠넥스와 함께 등장합니다. 
   칸디둠넥스를 향해 유도되는 보이드를 발사합니다. 
   칸디둠넥스가 발사한 보이드에 닿으면 카운터가 쌓이고 카운터가 다 차면 무서운 공격을 펼칩니다.

▪ 그림시커 사제 칸디둠넥스 
   그림시커에서 노이어페라에 파견한 사제 중 한 명입니다. 니그룸넥스와 함께 등장합니다. 
   니그룸넥스를 향해 유도되는 보이드를 발사합니다. 
   니그룸넥스가 발사한 보이드에 닿으면 카운터가 쌓이고 카운터가 다 차면 무서운 공격을 펼칩니다.

▪ 전염된 흑요정 민병대장 
   과거 노이어페라의 민병대를 통솔하던 병사였으나 역시 전이의 흔적에서 흘러나오는 기운에
   전염되어 흉측한 모습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전염된 흑요정 민병대를 강화하는 오오라를 발생하며 각혈을 통해 맵 여기저기에 이동을 방해하는
   트랩을 만듭니다.

▪ 광란의 위장자 
   차원의 틈에서 흘러나온 디레지에의 사념을 통해 위장자화 된 몬스터입니다. 
   맵 상에 디레지에의 사념이 많을수록 강해지며 디레지에의 사념이 있는 한 쓰러뜨려도
   계속해서 살아납니다.

▪ 디레지에의 환영 
   디레지에가 노스마이어로 전이되면서 차원의 뒤틀림이 일어나게 되고, 그로 인하여
   노이어페라에 열린 차원의 틈을 통해 흘러나온 디레지에의 사념이 구체화된 모습입니다. 
   유동적인 신체를 이용한 다양한 패턴의 강력한 공격을 가지고 있으며
   HP가 낮아지면 분열하기도 합니다.



[고대던전]갈 수 없는 고향





노이어페라로 가기 위한 면역의 마법서¹를 만들기 위하여 흰색 큐브조각 40개, 재앙의 징조 10개를 구해오기
¹로톤이 만든 전염병 해독약의 기운을 담은 클론터의 마법서. 노이어페라의 몬스터들에게 공격받아도 전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보호해 준다. 노이어페라에 입장하기 위하여 필요한 아이템



<퀘스트 완료>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면역의 마법서를 만들어 드릴테니, 이것이면 원하실 때 직접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대던전]평화롭던 흑요정의 마을


노이어페라는... 
본격적으로 모건의 일지를 찾기 전에, 안전을 위하여 그곳이 어떻게 변해버렸는지 조사해봐야 합니다.



노이어페라를 클리어하기 (노이어페라는 알프라이라 주둔지의 위쪽 던전을 통하여 입장할 수 있습니다.)



<퀘스트 완료>
다녀....오셨습니까? 



[고대던전]모건의 일지는 어디에?


아... 그곳에 인간을 비롯하여 사도의 환영과 함께 차원의 틈을 발견하셨다구요...?
모건... 그대도 이것을 본 것인가?!
모험가님... 부디 모건의 일지를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노이어페라에서 모건의 일지를 구해오기 (던전 난이도가 높을수록 구하기가 쉬워집니다.)



<퀘스트 완료>
아... 이... 이것은 모건의 필체가 맞습니다!!!
드디어 자네를 만나게 되었군 모건... 아아...



[고대던전]아이리스의 점괘


모건은 노이어페라에서 발견한 일들을 가지고 상당한 추론을 이끌어 냈군요...
저도.. 대부분의 그의 논리에 동의합니다. 자.. 이 구절을 보세요.
『그 "누군가"는 차원의 틈을 통하여 어디론가 디레지에를 옮겨 놓았다. 그 과정에서 우연히 노이어페라 쪽으로 차원의 틈이 벌어져 디레지에의 기운이 일부 흘러나왔다...』
이것이 맞다면, 노이어페라에 전염병이 퍼진 것은 그 누군가의 의도적인 현상이 아닌 것이 됩니다.
그렇다면 아이리스님의 점괘는 어떻게 된 것일까요?
왜 그녀는 수백년간 흑요정을 돕다가 갑자기 거짓말을 하신 걸까요.
이것은 분명하게 아이리스님의 대답을 들어야 하겠습니다.



아이리스를 찾아가기



<퀘스트 완료>
날카로운 어둠을 지닌 채 저를 찾아오신 분이 있군요.
무슨 일이신지?



[고대던전]사도의 기운


흑요정 마을에 퍼진 전염병은 누군가가 디레지에를 전이시키는 과정에서 생긴 부작용이다...
그 흑요정 연금술사 모건이라는 자의 추리는 상당히 일리가 있군요.
아, 그래서 이제 흑요정들은 제게 따지고 있는 건가요...? 흠..제가 점괘를 말했을 때 자신들이 듣고 싶은 부분만 듣더니, 이제서야 진실을 본 모양이로군요.
"흑요정의 마을에 전염병이 퍼진 것은 인간의 제국이 벌이는 일과 관련이 있다." 제 점괘는 분명히 그렇게 말했습니다만,
불행하게도, 저는 인간이 직접 그 일을 했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큰 상관이 있을까요?
본래부터 인간을 싫어하는 흑요정이니, 분명히 제 점괘를 들으면 오해가 일어나, 지금과 같이 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은 쉽게 예측가능한 일이었겠지요. 하지만,
명심하세요. 그것은 꼭 필요한 일입니다. 우리의 최종 목표는 사도여야만 합니다...
무슨 얘기인지 잘 모르시는군요. 제가 하는 얘기를 잘 들어보세요.
인간이란 근본적으로 연약한 존재. 흑요정과 같이 강한 자들과의 싸움을 통해서 더욱 더 강해져야 합니다. 그래야 사도를 상대할 수가 있을테니까요.
이런 외부적인 분쟁이 없다면, 인간의 본성으로 보아 동족들끼리 서로 싸우다가, 결국엔 스스로 멸망할 겁니다.
저를 믿으세요... 이것은 결국 인간들 스스로 더욱더 강해지는 길임을. 제 눈으로 수백년간 직접 보아온 일임을.
클론터에게 전하세요. 이번 전쟁으로 인간들이 고지식한 흑요정 원로들을 없애주면 결과적으로 서로 좋은 일이 아니겠냐고.
그리고 흑요정들도 이제 땅속에서만 숨어서 지낸다고 사도라는 거대한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느꼈을테니, 사도를 처치하는데 동참하라고 말이죠.
그 말을 전하면서 노이어페라에 감돌고 있는 사도의 기운을 가져가는 것이 좋겠네요. 흑요정의 마법력이라면 그 안에 담긴 위험한 기운을 감지할테니, 이해가 빨라질 거예요.



노이어페라에서 얻을 수 있는 사도의 기운을 50개 모아오기



<퀘스트 완료>
사도의 기운이라...
흥. 결국 아이리스님이 의도하신 결과는 그것이란 말입니까. 
저는 더이상 아이리스님을 믿을 수가 없군요.
혹시...?!

...그렇다면 아이리스님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일까..? 만약에 그렇다면 왜...?          - 홈페이지 [Episode 16. 모건의 일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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