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으로 거짓 죽음을 만들지라도
예정된 운명은 피할 수 없음이라.
다급한 호출
여왕님, 미들오션으로 파견된 '결사대'와의 소식이 끊겼습니다.
!!! …알겠습니다. 지금 당장 2차 정찰대를 꾸려야겠군요.
마레리트가 가져온 노래가 흉흉하고 심상치 않습니다. 모든 채비를 다 하셔야 할 것입니다.
로터스… 사도의 존재가 이리도 위협적일 줄이야….
공국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만, [닉네임]님이란 이름의 용병을 꼭 불러주시길….
좋습니다. 그는 아라드의 영웅. 공국 또한 [닉네임]님과 아이리스님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버켄, 갈레오 카시라기 공을 불러주세요.
알겠습니다. 즉시 모셔오겠습니다.
[닉네임]님, 아랫세계에서 편지가 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닉네임]님 맞으시죠? 하계에서 온 급한 서신이 있어 전달하러 왔습니다.
우편을 받으셨으니, 이 서류에 서명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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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공국과 천계 사이에 우편이 오가게 되었네요.
본격적인 교류가 시작되려나 봐요.
모험가님, 표정이 안 좋으세요. 혹시 안 좋은 소식인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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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요. 그런 건 아닌데… 버켄님이 웨스트코스트 항구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최대한 빠르게 와달라고 적혀있어서요.
어째서인지, 불안한 기분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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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건 아니다. 버켄이 웨스트코스트 항구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최대한 빠르게 와달라고 적혀있군.
크큭, 버켄이 날 부른다니. 예감이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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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좋고 안좋고를 판단하기 어려워. 버켄이 웨스트코스트 항구로 최대한 빠르게 와달라는데….
빨리 오라고 하는 것을 보니, 조금 불안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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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그런 건 아닌데… 버켄님이 웨스트코스트 항구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최대한 빠르게 와달라고 하네.
어째서인지, 불안한 기분이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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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좋고 안 좋고를 판단하기 어려워. 버켄이 웨스트코스트 항구로 최대한 빠르게 와달래.
빨리 오라고 하는 것을 보니, 조금 불안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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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어. 최대한 빨리 웨스트코스트로 오라고만 적혀있거든.
뭔가 불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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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다짜고짜 내용도 없이 웨스트코스트로 빨리 와달라는 말뿐이야.
버켄 이 인간, 전부터 마음에 안 들었어. 별일 아니기만 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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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코스트 항구로 최대한 빠르게 와달라고 적혀있어서.
좋지 않은 예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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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은 아니옵니다. 한데… 버켄님께서 웨스트코스트 항구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최대한 빠르게 와달라고 적혀있사와요.
어째서인지, 불안한 기분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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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버전}---------------------------------
그런 건 아니야. 최대한 빨리 웨스트코스트로 와달라고 적혀있어.
---------------------------------{개편}---------------------------------
그런 건 아니야… 그냥 버켄이 최대한 빨리 웨스트코스트로 와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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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인지, 불안한 기분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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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국에서 항구로 최대한 빠르게 와달라는 말밖에 없어.
(예감이 좋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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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건 아니다. 버켄이 웨스트코스트 항구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최대한 빠르게 와달라고 적혀있군.
(빨리 오라는 걸 보니, 뭔가 불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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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버켄이 웨스트코스트 항구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최대한 빠르게 와달라고 적혀 있다.
좋은 일로 부르는 것 같진 않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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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공국과 천계 사이에 우편이 오가게 되었네요.
본격적인 교류가 시작되려나 봐요.
그럼… 서류의 내용을 확인해볼게요, 모험가님.
버켄님이 웨스트코스트 항구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최대한 빠르게 와달라고 적혀있네요.
어째서인지, 불안한 기분이 드네요.
웨스트코스트 항구로 이동
<퀘스트 완료>
항구… 정말 오랜만이네요.
저번에 이곳에 왔을 때는… 정말 끔찍한 일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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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 끝난 일이지. 다신 생각하기도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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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 끝난 일이지. 으으~ 다신 생각하기도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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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생각 그만해. 내가 잘 해결했잖아~
[닉네임]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상황이 시급한 만큼 바로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
…버켄님?
로터스가 부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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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상황이 시급한 만큼 바로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로터스가 부활했습니다.
아니, 애초에 죽지 않았던 것 같아요.
오필리아님!
모험가님께서 그를 처치했을 때, 로터스는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하게끔 환각을 보여준 것 같아요.
그렇게 도망친 로터스는 베히모스 깊숙한 곳에서 힘을 회복했고, 저번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해져 있는 상태에요.
공국은 로터스를 토벌하기 위해 조사단을 파견했지만, 모두 전멸했습니다.
코랄과 밀피르. 공국에서도 내로라하는 강자들도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로터스를 처치하기 위해서는 [닉네임]님의 힘이 필요합니다.
대형 하이퍼 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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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를 처치할 방법은 있는 것이옵니까?
그러기 위해선 일단, 베히모스에게 다가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난폭해진 베히모스에 다가가려면 평범한 마가타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조금 특별한 마가타를 준비했습니다.
또한 로터스의 정신 공격을 막기 위해, 하이퍼 재머를 개량한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리스님을 비롯한 마법사 길드에서 지원해 줬습니다.
준비에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지만, 다행히 모든 준비가 끝났고 이제 로터스를 토벌할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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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베히모스에게 다가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난폭해진 베히모스에 다가가려면 평범한 마가타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조금 특별한 마가타를 준비했습니다.
또한 로터스의 정신 공격을 막기 위해, 하이퍼 재머를 개량한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리스님을 비롯한 마법사 길드에서 지원해 줬습니다.
준비에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지만, 다행히 모든 준비가 끝났고 이제 로터스를 토벌할 일만 남았습니다.
사도를 그대로 둔다면… 그란플로리스에서 발생했던 재앙이 또다시 일어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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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무리 짓지 못한 일이니… 내가 빠질 순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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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와의 싸움이라니, 벌써 손이 근질거리는데? 좋아! 함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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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가져온 평화인데! 그렇게 만들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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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도… 정말 질긴 생명력이네. 좋아, 나도 함께 할게.
(이번에야말로 사도를 인형으로 만들 수 있을지도 몰라.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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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둘 순 없지요. 소녀, 함께 하겠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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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함께하겠다. 한번 시작한 일, 내 손으로 완벽하게 마무리를 지어야겠지.
감사합니다.
우선 개량한 하이퍼 재머에 대해 알려줄 사람을 소개하겠습니다.
마법사 길드의 퀴진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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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와의 싸움이라니, 기대되는군. 나도 간다.
모험가님이 나서주실 거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우선 개량한 하이퍼 재머에 대해 알려줄 사람을 소개하겠습니다.
마법사 길드의 퀴진님이십니다.
퀴진과 대화
<퀘스트 완료>
만나서 반갑습니다. 마법사 길드의 퀴진입니다. 대형 하이퍼 재머의 제작을 총괄했습니다.
대형 하이퍼 재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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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로터스의 정신지배를 방어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대형 하이퍼 재머를 설치하면 그 지역은 로터스의 정신공격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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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그때, 예언서에서 진실의 돌이 필요하다고 했었어.)
(결국 찾지 못했었는데, 대형 하이퍼 재머를 가리켰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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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그때, 예언서에서 진실의 돌이 필요하다고 했었지.)
(결국 찾지 못했었는데, 대형 하이퍼 재머를 가리켰던 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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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그때, 예언서에서 진실의 돌이 필요하다고 했었지.)
(결국 찾지 못했었는데, 대형 하이퍼 재머를 가리켰던 것인가?)
접기
(분명 그때, 예언서에서 진실의 돌이 필요하다고 했었지.)
(결국 찾지 못했었는데, 대형 하이퍼 재머를 가리켰던 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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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그때, 예언서에서 진실의 돌이 필요하다고 했었지.)
(결국 찾지 못했었는데, 그게 대형 하이퍼 재머를 가리켰던 건가.)
다만… 외부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각별한 보호가 필요한 장치입니다.
분명 로터스의 하수인은 대형 하이퍼 재머를 집요하게 노릴 것입니다. 그들이 장치를 파괴하게 두어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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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로터스의 정신지배를 방어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대형 하이퍼 재머를 설치하면 그 지역은 로터스의 정신공격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외부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각별한 보호가 필요합니다.
분명 로터스의 하수인은 대형 하이퍼 재머를 집요하게 노릴 것입니다. 그들이 장치를 파괴하게 두어선 안 됩니다.
활기찬 도련님과 마가타
그럼 필요한 정보는 다 드린 것 같으니, 무사하시길 바라겠….
아앗!! 이 친구가 그 소문의 용병이야?
와~ 반가워. 로터스와 싸웠다는 용병이 누군지 정말 궁금했는데.
갈레오씨. 아직 제 말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갈레오와 대화
<퀘스트 완료>
미안, 미안. 아라드의 새로운 영웅이 누군지 정말 궁금했거든. 그래도 용건은 다 끝난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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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로터스와 싸웠단 것을 어떻게 알고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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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그 얘기 어디서 들었어? 그건 비밀인데.
접기
제가 로터스와 싸웠단 것을 어떻게 아시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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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가 로터스를 상대했단 것을 어찌 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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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버전}---------------------------------
당신, 내가 로터스와 싸웠단 것을 어떻게 아는 거지?
---------------------------------{개편}---------------------------------
너, 내가 로터스와 싸웠단 것을 어떻게 아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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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로터스와 싸웠다는 걸 네가 어떻게 알고 있지?
왜 그렇게 심각해지고 그래? 아! 로터스랑 싸웠다는 건 대외비였지?
뭐, 얼마 전부터는 나도 관계자가 되었으니까… 상관없어, 괜찮아.
나는 갈레오라고 해. 전투에 참여는 안 하고… 후방에서 지원해 주려고 따라왔어. 트로파의 관리도 맡고 있지.
아, 트로파는 저기 세워둔 최고급 마가타의 이름이야. 공국에선 성능으론 세 손가락 안에 든다고 자부해.
뭐, 생김새는 공국 최고지만.
난 영웅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어서 따라왔어. 그리고 그 무용담에 이름 한 줄 정도 올리고 싶기도 해서 말이지~
접기
로터스에 대한 건 비밀 아니었나? 공국은 기밀 관리가 영 엉망이네.
아! 로터스랑 싸웠다는 건 대외비였지?
뭐, 얼마 전부터는 나도 관계자가 되었으니까… 상관없어, 괜찮아.
나는 갈레오라고 해. 전투에 참여는 안 하고… 후방에서 지원해 주려고 따라왔어. 트로파의 관리도 맡고 있지.
아, 트로파는 저기 세워둔 최고급 마가타의 이름이야. 공국에선 성능으론 세 손가락 안에 든다고 자부해.
뭐, 생김새는 공국 최고지만.
난 영웅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어서 따라왔어. 그리고 그 무용담에 이름 한 줄 정도 올리고 싶기도 해서 말이지~
제 이야기는 아직 안 끝났습니다만….
다시, 로터스를 향해
모험가님. 저는 트로파가 착륙하는 즉시 대형 하이퍼 재머를 운송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두겠습니다.
관계자를 소개하는 건 제 임무였는데… 알아서 임무가 완수되었군요.
작전은 간단합니다.
베히모스에 착륙한다. 대형 하이퍼 재머를 운송해 로터스까지 가는 길목에 배치한다. 로터스를 처치한다.
힘든 싸움이 될 것입니다. 준비가 되시면 제게 이야기해 주세요.
출항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습니다.
버켄과 대화
<퀘스트 완료>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터인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닉네임]님. 다시 한번 아라드를 위해 힘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수백의 칼 앞에 환영은 의미가 없으니
모든 것이 예언대로 될지어다.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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