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내 황혼전

역병에 녹아내린 공방기술자
주요 스토리
역병에 녹아내린 공방의 기술자.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이들은, 디레지에의 지독한 독기의 영향으로 온몸이 녹아내리고 말았다.

+ 추가 스토리
"젠장! 독기에 다 녹아내리고 있어!"
"이 장치가 녹아내리면 끝장이야! 끝까지 버텨!"
"제발... 제발!"



역병에 녹아내린 학자
주요 스토리
역병에 녹아내린 학자.
갑작스럽게 이내를 덮은 독기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였지만, 그 독기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 추가 스토리
"자료는 모두 정리되었나요?"
"네. 다행히... 독기로부터 안전합니다."
"그렇군요. 그럼 이제... 조금 쉬죠."
"바깥의 상황은 어떨까요? 이 자료를 볼 수 있을까요?"
"우리가 이 자료를 지킨 것처럼... 그들도 반드시 지켜낼 거에요. 이내를."



역병에 녹아내린 요격대원
주요 스토리
역병에 녹아내린 요격대의 일원
오직 이내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의무를 다했지만, 이제는 온몸이 녹아내린 채 죽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어 이내를 떠돌고 있다.
이들에게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은, 지독하게 오염된 심장을 멈추게 해주는 것뿐이다.

+ 추가 스토리
"크헉... 나, 나를, 살려... 줘...!"
"...고통을 끝내줄게."
"제발... 죽고 싶지 않아!"
"미안하다."



역병에 녹아내린 블루호크 대원
주요 스토리
역병에 녹아내린 블루호크의 일원.
사람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미처 자신의 몸을 파고드는 독기를 놓치고 말았다.
이미 녹아내리기 시작하는 피부를 발견했을 때는 늦은 후였다.

+ 추가 스토리
"이봐! 사람들은 다 대피했어. 어서 올라타."
"...먼저 가."
"빨리 와! 지금 출발..."
"...가..."



역병을 담은 눈, 옴마
주요 스토리
환요오괴를 따르는 강력한 요괴 중 하나.
옴마는 특히 디레지에의 기운을 가장 빨리 받아들였으며, 디레지에의 외형적 특성 중 '눈'이 온몸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되었다.
인간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고, 더 자세히 알고 싶어 하지만, 항상 자신을 두려워하고 배척하는 인간들에 대한 증오 또한 깊다.

+ 추가 스토리
그들의 눈빛이 나를 만들었다.
필연적으로 내포된 그 눈빛.
그것은 사실 차별도, 두려움도 아니다.
그저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일 뿐.



파고드는 스펀저
주요 스토리
디레지에의 힘이 이내를 덮으면서 탄생한 질병으로 이루어진 존재.
디레지에의 특성 중, 특히 다른 개체에 기생하는 특성이 있다.
스펀저에게 기생 당한 존재는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고, 모두 스펀저에게 흡수되고 만다.
스펀저의 목표는, 자신이 머문 곳의 생명체를 모조리 숙주로 만들어 그들을 모두 디레지에의 종으로 만드는 것이다.

+ 추가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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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흉터

주요 스토리
디레지에의 상처와 흉터의 의지가 합쳐져 형상화된 존재.
자신이 준 상처는 생각 치도 않고, 받은 상처만 기억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 그는 자신을 제외한 모두를 증오하고 해치려 한다.
그리고 마침내, 혼자 남았을 때에는 자신을 스스로 상처 낼 만큼, 지독한 살의와 악의만 가득 차게 되었다.

+ 추가 스토리
심장이 박동할 때마다 고통이 밀려온다.
이 고통에서 벗어날 방법은, 더한 고통을 주는 것뿐.



더 파이퍼
주요 스토리
디레지에의 고독함과 피터 더 파이퍼의 의지가 합쳐져 형상화된 존재.
사실 혼자이고 싶지 않아 하는 마음을 언제나 다수의 쥐들과 함께 다니는 것으로 보여준다.
그는 혼자 남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며, 항상 누군가가 곁에 있기를 바란다.
그것이 자신을 죽이려 드는 적일지라도 말이다.

+ 추가 스토리
피리를 불 때 만큼은 외롭지 않았다.
그의 주변엔 항상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그 사람들의 웃음소리는 그에게 삶을 주었다.

피리를 불 때 만큼은 외롭지 않다.
그의 주변엔 항상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그 사람들의 울부짖음은 그에게 삶을 주었다.



광포의 마흐나발
주요 스토리
요마왕을 따르는 환요오괴중 하나.
거대한 덩치에서 나오는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거대한 망치를 휘두르며, 다른 환요오괴들과는 다르게 홀로 다니지 않고 요괴를 군대처럼 구성해 거닐고 다닌다.
마흐나발은 단순히 인간을 죽이고 제압하는 것보다는 인간의 위선을 증명하고 싶어하며, 그것을 증명했을 때 희열을 느낀다.

+ 추가 스토리
네가 살면 동료가 모두 죽고, 동료를 모두 살리려면 네가 죽어야 한다.
자! 이제 어떻게 할 건가, 인간?



선별자 룬디어
주요 스토리
천해천 출신의 마법사.
이내의 안티엔바이를 망가뜨리기 위해 중천에서 활동 중인 바니타스의 일원으로, 천해천에서 주로 활동을 했다.
최근 로페즈의 명령을 받고 중천으로 왔으며, 요괴와의 접선에 성공하게 된다.
자신보다 부족한 선택 받지 못한 사람들이, 자신과 똑같은 것들을 누리는 것에 늘 불만을 품고 있었는데, 결국 세상의 기준을 바꾸는 것이 목표인 바니타스에 들어가게 되었다.
룬디어가 가진 사상은 바니타스의 목표에 들어맞고, 빠르게 인정받으면서 바니타스를 향한 광적인 충성이 깃들게 되었다.
물론 인정을 받은 이유에는 그녀의 마법 실력이 출중 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모든 것을 나누고 분별하는 것에 집착하지만, 그것에 매몰되지 않고 즐기는 성격이다.

+ 추가 스토리
이런? 그런 표정과 눈빛으로 저를 바라보지는 말아주세요.
정말 당신에게 자격이 있었다면, 제 손에 허무하게 죽지는 않았을 테니까요.



구속의 공작 유리스
주요 스토리
더러운 별에 군림하던 공작 유리스는 디레지에와 가장 많은 갈등을 일으켰으며, 노스마이어에서 모험가에게 패배할 때까지 디레지에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섬겨온 존재이다.
현재의 유리스는 디레지에의 힘으로 탄생한 화신에 가깝지만, 디레지에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는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단순한 분신이 아닌, 본래 유리스가 가졌던 성격과 의지를 갖추게 되었다.
유리스는 디레지에의 지독한 분노와 가장 가까운 존재였고, 오직 디레지에를 위해 다시 한 번 '더러운 별'을 만들겠노라 다짐한다.

+ 추가 스토리
그분이 완전히 눈을 뜨기 전에
반드시 이 손으로 직접 네놈들의 목을 바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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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피시 대사집 - 학자 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