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지
…그랬구나. 펜로즈가… 꽤 괜찮은 녀석이었는데. 망할 카르텔 녀석들….
전쟁을 겪으며 친구들의 죽음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은 것 같네.
너한테는 아직 이를지도 모르겠지만… 조금 더 강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잠깐 내 얘기를 들어봐.
한계에 도달했다고 그것이 끝은 아니야. 끝이라기보다 새로운 시작이랄까? 새로운 경지에 도전할 준비가 되었단 뜻이지.
너 '메탈하트'에 대해 들어본 적 있어? 이튼 공업지대에서도 최고 전문가에게만 헌사하는 칭호야.
G-0 배틀로이드. 게이볼그 축소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파괴력을 지녔다는 로봇이야. 메탈하트들은 이 G-0 배틀로이드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다고 하던데….
마침 나한테 설계도가 있으니 줄게. 당연한 말이지만 G-0 배틀로이드는 설계도가 있다고 모두가 만들 수 있는 건 아니야.
로봇의 작동 로직과 에너지 역학을 정확히 파악해야 만들고, 다룰 수 있지.
…마침 잘 됐다. 아이리스님께서 널 찾으셨었어. 맡기고 싶은 의뢰가 있다 하셨거든.
이 의뢰가 널 성장시킬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네. 우선 단진이란 사람을 찾아가 봐. 내가 보냈다고 말해주면 알 거야.
단진과 대화하기
시련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겠군요
...모든 것은 그 분의 뜻대로
<퀘스트 완료>
반갑습니다~ 유물 발굴단 소속의 단진입니다용~!
본래 키리님과 함께하는 공동 의뢰로 알고 있었는데 말입죠.
키리님께서 모험가님께 의뢰를 전부 맡기실 정도라면… 모험가님의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겠지요?!
각성 : 메탈하트(1/3)
<퀘스트 완료>
(어, 엄청난 화력이야…!)
(이것이 G시리즈의 최고봉인 G-0 배틀로이드…!)
각성 : 메탈하트(2/3)
(단진에게 돌아가자.)
단진과 대화하기
<퀘스트 완료>
무사히 돌아오셔서 다행이네요. 덕분에 저희 유물 발굴단의 일들도 수월해지겠네요~
흐음~ 그나저나 아까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신 것 같네요.
무사히 돌아오신 기념으로 이걸 드리죠!
어떻습니까? 귀엽지 않습니까~? 이래 봬도 구하기 힘든 거였답니다.
각성 : 메탈하트(3/3)
아차차! 키리님께서 기다리고 계시니 어서 찾아가 보세요~
키리와 대화하기
<퀘스트 완료>
왔구나. 눈빛을 보아하니 깨달은 게 있는 것 같네?
강함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 것 같아?
어떤 아저씨도 그런 얘기를 했었지. 강한 자가 살아남는다는 이야기는 다 허황된 소리라고.
그 강하다던 '7인의 마이스터'도 결국 적과의 싸움에서 죽음을 피하지 못했다고 해. 그런 엄청난 힘을 가지고도 말이지.
새로운 힘을 얻었다고, 현실에 안주하면 안 돼. 연구를 멈추지 마.
역경을 딛고 메탈하트의 칭호를 얻은 넌… 꼭, 구시대의 인물을 뛰어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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