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지
눈빛에서 슬픔과 조바심이 느껴집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
검을 쥐고 전장에 들어선다면, 당연히 죽음을 각오해야 하죠. 하지만 그 각오가 감정을 무디게 만들지는 않는 법입니다.
우시르님의 힘을 썼는데도 이길 수 없는 상대를 만났어.
이대로 발전이 없다면… 다음에 쓰러지는 건 나일 거야.
한계에 도달했다고 그것이 끝을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새로운 세계로 올라갈 준비가 되었단 걸 알려주죠.
제가 신자가 아니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극한의 상황에서 신에 대한 믿음이 더 강해지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모험가님도 그런 경험을 하면 어떨까요?
마침, 아이리스님이 당신에게 맡긴 의뢰가 있습니다. 제게 말을 전해달라고 하셨죠.
…당시에는 왜 제게 그런 말씀을 하나 싶었는데 이제야 이해가 되는군요. 이런 상황을 예견하신 것 같습니다.
그러니 그 의뢰에 도전해 보는 게 어떠십니까?
단진이라는 자를 만나보세요. 그가 의뢰에 대해 안내해 줄 겁니다.
단진과 대화하기
시련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겠군요
...모든 것은 그 분의 뜻대로
<퀘스트 완료>
각성 : 암제(1/3)
<퀘스트 완료>
(그림자와 폭발… 처음 봤어.)
각성 : 암제(2/3)
(…돌아가자.)
단진과 대화하기
<퀘스트 완료>
무사히 돌아오셔서 다행이네요. 덕분에 저희 유물 발굴단의 일들도 수월해지겠네요~
흐음~ 그나저나 아까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신 것 같네요.
아무튼, 무사히 돌아오신 기념으로 이걸 드리죠!
어떻습니까? 귀엽지 않습니까~? 이래 봬도 구하기 힘든 거였답니다.
각성 : 암제(3/3)
아차차! 로바토님께서 기다리고 계시니 어서 찾아가 보세요~
로바토와 대화하기
<퀘스트 완료>
떠나기 전과는 다르게 무언가 깨달은 얼굴이시군요.
설명하기 힘들어. …하지만 우시르님이 새로운 힘을 주신 것 같아.
다크템플러의 힘은 수련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니, 제가 조언할 수 있는 부분이 적었는데 스스로 잘 극복하신 것 같군요.
오늘의 일을 기억하세요. 언젠가 당신이 벽에 또 부딪힐 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