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속의 거울

거울 속의 거울


[의뢰서]
제발 도와주세요.
저를 닮은 것들이 나타나고 있어요.
의뢰인 : 마법사 뮬라
"조사가 필요해요. 비탈라 님을 찾아가보세요. - 미쉘"



미러 아브노바에서 청색의 수호자 비탈라와 대화



<퀘스트 완료>
오셨군요. 이쪽이 의뢰인인 뮬라 님입니다.
---------------------------------{구버전}---------------------------------
아, 안녕하세요. 저를 도와주신다는 분이신가요?
(불안해 보이는데…)
모험가님이 오시기 전까지 조사를 하고 있었어요.
본론부터 말하자면 저도 처음 겪는 현상이에요.
환각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지만 아니었어요.
뮬라 님이 말한 존재에는 실체가 있었고, 심지어는 생명력까지 느껴졌으니까요.
일단은 조사를 더 해볼 생각이에요.
모험가님이 뮬라 님과 함께 조사해주시겠어요?



거울은 등 뒤를 비추고


[의뢰서]
혼자서 글래스페이에 가기 무서워요.
동행이 필요합니다.
의뢰인 : 마법사 뮬라
"뮬라가 글래스페이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 청색의 수호자 비탈라"
"빨리 와주세요. - 마법사 뮬라"



글래스페이에서 마법사 뮬라와 함께 정체불명의 존재 조사하기



저쪽... 저쪽 안쪽에서 그때의 기운이 느껴져요... 으으으...
(저기는 막다른 길이었을텐데... 우선 가보자)



<퀘스트 완료>
뮬라와 똑같이 생긴 존재라니… 정말로 있었군요.
진전이 있었지만 조사는 잠시 멈추어야 할 것 같아요.
뮬라가 너무 불안해하고 있어요.
그녀가 정신을 차리면 미쉘 님을 통해서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거울은 마주보며 끝없이 자신을 만든다


[의뢰서]
모든 것이 시작된 곳으로 가야돼요.
베히모스로 와주세요.
의뢰인 : 마법사 뮬라
"무언가 찝찝해요. 우선 이사도라 님을 찾아가보세요. - 미쉘"



미러 베히모스에서 이사도라와 대화



<퀘스트 완료>
GBL여신전에서 마법사 뮬라와 만나기



(뮬라는 어디있지?)



뮬라?
모험가님 와주셨군요.
저를 따라오세요.



(뮬라가 이상해... 설마...!)
모험가님의 모습을...
주세요...!
...!



끼에에엑! 죽기 싫...어!
끄엑에엑!



끄에에에...사.... 살려줘어어어
...모...험가님... 저를 죽여...고통에서...해방....
꺄아아악! 안돼...죽을 수...없어! 끼에에에!
제발...제발...죽여주....죽여줘요....



<퀘스트 완료>
아무...도... 못... 죽여....
모....험가...님...안녕...히...
뮬라...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하고 제자리걸음 한 기분이에요.
그래도 다시 한번 조사해볼게요. 놓친 것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수고 많으셨어요. 정보가 생기면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거울은 깨지고 진실만 남아


[의뢰서]
이사도라님이 찾고계세요.
베히모스로 가보세요.
의뢰인 : 미쉘



미러 베히모스에서 이사도라와 대화



<퀘스트 완료>
그 날 이후로 닮은 사람이 나타난다는 소문이 사라졌어요.
역시 헛소문이었을까요?
덕분에 한 시름 놨어요.
뮬라도 더 이상 불안해하는 것 같지 않고요.
…네?
어제 뮬라를 만났어요. 멀리 간다고 하더라고요.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더 많은 지식을 얻고 싶다고 하더군요.
정말 다행이에요.
참, 이거 받으세요. '뮬라의 목걸이'에요.
모험가님께 안부와 함께 전해달라고 했어요.
이걸 가지고 GBL 여신전에 가면 뮬라가 쓰던 방으로 갈 수 있을 거예요.
그곳에 모험가님을 위한 선물을 남겼다니 꼭 가보세요.
(어떻게 된 일이지? 뮬라는 분명 내 손으로...)



그 너머에 있던 것


(목걸이가 빛나면서 한 방향을 가르킨다)
이 방향은… GBL 여신전



GBL 여신전에서 뮬라의 방 찾기



(빛이 뮬라를 마지막으로 봤던 곳을 가르키고 있어)



(분명 여기인데...)



(빛이 항아리와 항아리 사이를 가리키고 있어. 뭔가 있는 건가?)



<퀘스트 완료>
[XX월 XX일]
오늘도 나를 보았다. 섬뜩한 기분이 들었다. 도대체 정체가 뭘까?
[XX월 XX일]
내가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나는… 아니 그것은 나에게 다가와서 '안녕'이라고 말했다.
(종이가 찢겨져 있다)
….는 안된다. 여기서 나가야해. 더 이상은….
[XX월 XX일]
맛있게 먹었다. 새로운 태어난 기분이야. 누가 누군지 모르겠지.
[XX월 XX일]
(낙서가 심하게 되어있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살려줘'라는 글씨가 보인다)
(그 이후로는 심하게 훼손되어 알아 볼 수 없다)
(마지막에 붉은 색으로 써있는 '고마워요. 모험가님.'이란 글자를 제외하고..)
---------------------------------{개편}---------------------------------
아, 안녕하세요. 비탈라 님이 말씀하신 모험가이신가요?
저를... 저를 도와주세요! 자꾸 제가 나타나서 저를 잡아먹으려고 해요! 제발 도와주세요!
뮬라 님 말대로에요. 저도 처음에는 환각을 보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뮬라 님의 모습을 하고 나타난다는 존재는 실제로 있었어요. 심지어는 생명력까지 느껴졌고요.
고민 끝에 존재의 정체를 밝혀낼 방법은 직접 마주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위험한 일이 될거라는 건 알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모험가님에게 부탁을 드립니다. 뮬라님과 함께 존재의 정체를 밝혀내 주세요.



거울은 등 뒤를 비추고


우선 뮬라 님이 마지막으로 존재와 마주쳤다는 장소를 살펴봐 주세요.
위치는 글래스페이에요. 마법사 뮬라 님이 먼저 출발했으니 빨리 따라가 주세요.
아직도 자신에게 잡아먹힐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글래스페이 마스터 난이도 이상에서 마법사 뮬라와 함께 정체불명의 존재 조사하기



모험가님 오셨군요!
제 모습을 한 존재가 나타나면 어쩌나 무서웠어요. 이, 이제 출발해요.
무섭지만... 이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생각이에요.



저쪽... 저쪽 안쪽에서 그때의 기운이 느껴져요... 으으으...
(서쪽은 막다른 길이었을텐데... 일단 가보자)



아...
아으...
아아...
뮬라! 물러서!



<퀘스트 완료>
(공격했을때 스치는 감각이 있었어. 환각이 아니야)
(뮬라가 불안해하고 있어. 일단 돌아가자.)

스치는 감각이 있었다고요? 그렇다면 모습을 훔치는 몬스터일까요? 새로운 단서가 생겼군요.
큰 진전이에요. 하지만 조사는 잠시 멈추어야 할 것 같아요.
뮬라 님이 너무 불안해하고 있어서, 이야기를 나눌 수가 없어요.
조사를 하려면 반드시 그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우선은 그녀가 정신을 차리면 그때 다시 재개하도록 해요.



거울은 서로를 마주 본다.


[의뢰서]
뮬라 님이 모든 것이 시작된 베히모스로 간다며 떠났어요.
그곳으로 뮬라 님을 따라가주세요.
의뢰인 : 청색의 수호자 비탈라
"가서 이사도라 님을 찾으세요. 그분이 도움을 주실겁니다. - 미쉘"



미러 베히모스에서 이사도라와 대화



<퀘스트 완료>
기다리고 있었어요. 뮬라 양 때문에 오신거죠?
그녀에게 이야기는 들었어요. 믿기 힘든 일을 겪고 있더군요.
그게 진실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그녀를 도울 생각입니다.
그녀는 GBL 신도이자 뛰어난 마법사로 많은 사람을 도와주기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대화가 뜸해졌던 거로 기억해요.
그리고 그때쯤 무언가에 쫓기듯이 불안해했고 결국 손쓸 새도 없이 베히모스를 떠나버렸죠.
그런데 얼마 전에 불현듯이 돌아왔어요. 거의 한 달만이었을 거예요. 여전히 불안해 하는 표정이었지만 조금 있으면 이제 다 끝났다고 말하며 미소를 짓더군요.
지금 뮬라 양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모르지만, 무사히 벗어나서 옛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모험가님, 뮬라 양을 잘 부탁드립니다.



서로를 비추며, 끝없이 자신을 만든다.


그녀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아느냐고요?
네, 물론이죠. 지금GBL여신전에 있을 거예요.
그곳에서 모험가님을 기다린다고 전해달라고 했어요.



GBL 여신전 마스터 난이도 이상에서 마법사 뮬라와 만나기



(뮬라는 어디있지?)



뮬라?



모험가님 와주셨군요. 함께 위로 가주세요.
(뮬라가 이상해... 우선 위로 올라가보자)



(뮬라가 어디로 갔지?)
모험가님 여기에요.
(위에서 목소리가 들리고 있어)
(위로 올라가자)



어서오세요. 어서요.
(뭔가 이상한데...)



모험가님...
모험가님의 얼굴을 가지고 싶어요...
...이 기운은...!
어서요!



끼에에엑! 죽기 싫...어! 끄엑에엑!
(서쪽으로 도망쳤어. 부상을 입었으니 멀리 못갈거야. 뒤쫓자!)



끄에에에...사....살려줘어어어
...모...험가님... 저를 죽여...고통에서...해방...꺄아악!
안돼...죽을 수...없어! 끼에에에!
제발...제발...죽여주....죽여줘요....



<퀘스트 완료>
이...제... 아무도...못... 죽여...
모....험가...님...안녕...히...
뮬라...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그리고 뮬라 님은... 결국에...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에요. 뮬라 님 같은 희생자가 나타나지 않도록 확실하게 조사를 해서 해결해야해요.
희생된 뮬라님을 위해서라도요.



거울은 깨지고 진실만 남아


[의뢰서]
이사도라님이 찾고계세요.
베히모스로 가보세요.
의뢰인 : 미쉘



미러 베히모스에서 이사도라와 대화



<퀘스트 완료>
그 날 이후로 닮은 사람이 나타난다는 소문이 사라졌어요. 역시 헛소문이었을까요?
덕분에 한 시름 놨어요. 뮬라도 더 이상 불안해하는 것 같지 않고요.
...네?
어제 뮬라를 만났어요.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더 많은 지식을 얻고 싶다고 여행을 떠난다고 하더군요. 헤어지는건 아쉽지만 기운을 차려서 정말 다행이에요.
참, 이거 받으세요. 뮬라의 목걸이에요. 모험가님께 안부와 함께 전해달라고 했어요.
이걸 가지고 GBL 여신전에 가면 뮬라가 쓰던 방으로 갈 수 있을 거예요. 그곳에 모험가님을 위한 선물을 남겼다니 꼭 가보세요.
(어떻게 된 일이지? 뮬라는 분명 내 손으로...)



그 너머에 있던 것


(목걸이가 빛나면서 한 방향을 가르킨다)
목걸이가 빛나고 있어 그런데 이 방향은... GBL 여신전.



GBL 여신전 마스터 난이도 이상에서 뮬라의 방 찾기



(빛이 뮬라를 마지막으로 봤던 곳을 가르키고 있어)



(분명 여기인데...)



(빛이 항아리와 항아리 사이를 가리키고 있어. 뭔가 있는 건가?)



<퀘스트 완료>
(저 위에 있는 건... 일기장인가? 한 번 읽어보자)

(뮬라... 정말로 살아있는건가?... 아니 살아난건가? 모르겠어...)
(만약 살아있는거라면 다시 만날 수 있겠지...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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