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의 성 (下)

샐러맨더의 화로


…야.
메탈기어도 시로코 때문인 거야?
…골드크라운에게 가야 해.
골드크라운은 똑똑하니까 뭔가 해결책이 있을 거야.
성의 제일 아래층인 빛의 연회장이야.
그, 그런데….
빛의 연회장에 가려면, 샐러맨더의 화로를 지나가야 해.
그렇게 쉬운 게 아니야, 이 뭉청아!
거긴 빛을 에너지로 바꾸는 화로가 있는 곳이라고.
넌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화로에는 성질 더러운 아이언에임이 있단 말이야!



샐러맨더의 화로 클리어



조용히 따라오라구!
으앗 걸렸잖아!
난 몰라!



<퀘스트 완료>
으헉… 지, 진짜로 죽을 뻔했어.
너, 너 때문에 걸렸잖아. 이 뭉청아!



빛의 연회장


여기서부터 빛의 연회장이야.



빛의 연회장 클리어



이, 이런… 베키입니까? 무, 무사했군요.
응! 이 베키님이 위험에 빠질 것 같아?
하하… 그렇군요. 그런데 뒤쪽의 손님은?
내 부하야! 시로코를 잡으러 온 것 같아서 여기까지 데려왔지!
다, 당신이 모, 모험가군요.
골드크라운? 괜찮아? 뭔가 이상해.
다, 당신께 말해야 할 게… 있습니다.
저, 저를 빨리 죽여주십시오.
미쳤어? 갑자기 왜 그런 소리를 해!
거, 거래를 했습니다. 아, 라드의 빛을 수집할 수 있게 하는 대신, 마계로 통하는 길을 알려주는….
하, 하지만 약속을 어겨서…!
시로코의 힘에 점점 침식되고 있… 습니다. 이성을 유지하기도… 벅차고요.
시, 시로코는 아직 이 성 안에 있습니다. 성을 저, 점거하고 있어요.
막아야 합니다.
골드크라운! 괜찮아?
어서!
꺄악!
골드크라운…



<퀘스트 완료>
자, 장난치지 마 이 뭉청아!
안 돼….
그냥 제압할 수 없었어?
갑자기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거야…. 갑자기 왜….
!!!



왕의 서고


이 진동… 설마?
갑자기 진동이….
빨리 일어나! 어서 가야 해.
콰트로 마누스가 깨어났어. 녀석이 다른 친구들처럼 변한 거라면… 죽은 자의 성이 무너질 수도 있다구!
성이 파괴되면 루크 할아범도 위험해. 어서, 콰트로 마누스를 막아야 해.



왕의 서고 클리어



<퀘스트 완료>
휴… 콰트로 마누스가 성을 무너트리기 전에 멈출 수 있어서 참 다행이야.
이 녀석은 할아범이 만든 피조물 중에서도 최강의 반열에 있거든.
그런 녀석을 멈추게 하다니. 너 생각보다 대단한 것 같은데?
으앗!
위험해!
할아범!!

할아범! 큰일 났어! 큰일 났다구!
어? 어? 할아범! 어디 가!
나, 할아범을 쫓아가 볼게. 너는 어떻게 할 거야?







손짓의 의미




니베르와 대화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천계는 모험가님을 깊게 신뢰하더군요. 말 한마디에 입국이 허락될 줄은 몰랐습니다. 오히려, 교단의 눈을 피해 수송선에 올라타는 것이 더 어려웠던 것 같네요.
천계의 수많은 위기를 해결한 장본인이니까 그런 거겠죠. 게다가 호의를 베푸는 의도도 보입니다.
조금씩 패가 갈리는 지금의 천계 정세에서, 모험가는 자신들의 세력을 핵심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좋은 카드니까요.
권력을 잡은 이들은 몇 백 년이 지나도 마찬가지군.
변하지 않는 진리죠. 참, 다른 분들은 반입 무기를 검사하는 절차 때문에 조금 늦는다고 전달받았어요.
그러니, 그전에 계획을 점검했으면 합니다.
…….
아시다시피 현재의 시로코는 불완전한 상태입니다. 섣부르게 마계로 넘어가진 않겠죠.
분명 천계 어딘가에서 정비하려고 할 겁니다. 그 장소는 바로, 갑자기 나타난 죽은 자의 성이겠죠.
죽은 자의 성에서 시로코의 회복을 저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자네가 제시한 그 방법은….
그것 외에는 대안이 없습니다.
주저하시는 이유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라면 괜찮을 겁니다. 소용돌이치던 그 힘은 분명 제 안에서 잠잠해졌으니까요.
…여전히 내키지 않는군. 하지만, 꼭 필요한 일이라면 어쩔 수 없지.
모험가가 있는 곳에 도착하면 바로 넘겨받도록 하겠네.
자네에게 있는 내 힘을.



<퀘스트 완료>
무사히 오셔서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혹시 저것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아내셨습니까?
저건….
음…. 중력이 역전되어, 맨 아래층이 최상층이 되는….
저 성은 '마계'라는 새로운 지역과 연결되었고,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
군 생활이 점점 꼬이는데, 진짜 전역 신청을 해야 하나.
음? 모험가님의 얼굴도 저와 비슷하게 어두우시군요. 무슨 일이 있으셨습니까?
모험가는 아래를 가리켰던 루크의 손짓을 전했다.
그 의미가 불분명하다는 말씀이시군요.
안내자였던 소녀의 말로는 성에서 나가라는 의미가 아니라고 하니, 무언가를 가리키는 의미일 확률이 높습니다.
개인적으론 성에 무언가가 있다는 뜻이라 생각합니다.
…….
어디까지나 예측이니, 너무 마음에 담아두시지 마시죠.
저는 상부에 보고를 해야 해서, 잠시 자리를 비우겠습니다.
참, 모험가님께서 말씀하셨던 동료분들이 현재 겐트에 도착한 상태입니다.
신원조사와 임시 통행증 발부가 끝나는 대로 이곳으로 이동할 예정이니, 일정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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