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교자의 성

빛을 삼킨 뱀
주요 스토리
한때 빛과 생명의 신성함을 상징했던 성스러운 뱀.
빛의 추종자들이 가졌던 신앙이 뒤틀리며 함께 종말에 잠식되었다.
휘황하던 비늘을 군데군데 붉게 물들인 채 하늘을 날아다닌다.

+ 추가 스토리
"날개가 있는데 어째서 뱀이라고 부르는 거야?"
"저런 날개로는 아직 하늘에 오를 수 없거든."



빛의 추종자
주요 스토리
천해천에서 빛과 생명의 신, 레미디오스를 숭배해 온 추종자들.
레미디오스의 성지, 별마로에 닿기 위해 평생토록 과업을 수행한다.
종말이 코앞까지 닥쳐왔을 때 빛의 추종자들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최후의 성지로 떠나 마지막까지 신념을 지키는 것과,
종말을 받아들이고 배교자가 되어 빛을 등지는 것.

+ 추가 스토리
부디 우리를 구하소서.
믿음 하나로 버티어 온 우리를 이리 무참히 저버리지 마소서.
광휘여, 부디...



추락한 크리테스
주요 스토리
광휘의 성에서 이단을 관리하던 사제.
빛과 생명의 신, 레미디오스의 이름 아래 이단을 찾아내고 그 경중을 판가름해 죄를 물었다.
그러나 여태껏 심판과 단죄의 기준이 되었던 광휘가 더 큰 힘에 압도당한 지금은
광휘로부터, 광휘를 따르던 자신의 과거로부터 등을 돌린 채 종말을 거부하는 이단자들을 처단하려 한다.

+ 추가 스토리
그분의 뜻을 의심하고, 다르게 해석하는 자,
분을 등지고 새로운 신을 따르는 자,
그분에 대한 의심을 입 밖에 내는 자
더는 이곳에 발을 디딜 자격이 없다.



무관심한 카리타
주요 스토리
광휘의 성에서 종탑을 지키던 사제.
빛의 추종자로서 맡은 소임을 게을리한 적은 없으나,
아무도 성화를 피우기 위해 종탑을 찾아오지 않게 된 지금은
종탑을 지키는 것보다 스스로를 향해 질문을 던지는 것에 더 집중하고 있다.

+ 추가 스토리
"카리타, 곰방대는 왜 가지고 다니는 거예요?"
"응? 그야..."
"그야? 왜 더 안 말해 줘요? ...아얏!"
"귀찮게 구는 녀석들을 한 대씩 때려 주는 데에도 좋거든."



해방된 비올렌티아
주요 스토리
광휘의 성에 머무르는 두 성인 중 하나.
먼 옛날, 레미디오스의 과업을 두 번째로 통과해 별마로에 오를 자격을 얻었지만
베리디쿠스와 함께 빛의 추종자들을 보살피는 길을 택했다.
누구라도 감싸안을 수 있는 따뜻한 신성력을 지녀,
광휘의 성에서 고통을 느낀 이들은 가장 먼저 비올렌티아를 찾아가곤 했다.

+ 추가 스토리
눈 닿는 곳의 모두가 서서히 다가오는 고통에 잠겨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그것이 저에게는 무엇보다도 큰 고통입니다.
그러니 광휘시여, 부디 제게 저들을 구할 힘을 주세요.
제발...



거짓의 베리디쿠스
주요 스토리
광휘의 성에 머무르는 두 성인 중 하나.
먼 옛날, 레미디오스의 과업을 첫 번째로 통과해 별마로에 오를 자격을 얻었지만
스스로 광휘의 성에 남아 빛의 추종자들을 이끄는 길을 택했다.
빛의 추종자들은 베리디쿠스가 가진 압도적인 신성력과 무력,
그리고 무엇보다도 오랜 세월 동안 올곧게 지켜 온 정의를 우러러보았다.

+ 추가 스토리
무겁지 않습니다.
형제들을 이끄는 책임도, 마음에 세워야 하는 진리도.
설령, 어느 순간 무겁게 느껴진다 한들...
그것은 기꺼운 무게여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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