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패]의지가 되는 기쁨

[방패]의지가 되는 기쁨


[닉네임] 님… 진정되었던 악몽 속에서 작게 흔들리는 기운이 느껴져요… 이건 뭘까요…? 설마 악몽의 근원이 돌아온 건 아니겠죠?
죄송하지만 확인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끝없는 악몽을 탐색하기(이 퀘스트는 혼자서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흠. 자네가 올 줄이야… 보자마자 경계하는 걸 보니 꽤나 시달렸나 보군.
자네가 있던 곳의 문제는 얼추 해결되었나 보지? 어디에 있든 브왕가라면 알아서 잘 할 테니 실패할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네만.
…그쪽의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자네의 끈질김 덕분에 "나"의 문제도 해결된 것 같더군. 자네의 그 의지가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흥미는 있네만… 그걸 지켜보는 것은 내가 할 일은 아닐 테지.
그만 가보게. 괜히 귀찮아질 테니 나에 대해선 말하지 말아주게. 다만 그쪽의 나에게… 아니네. 자기 자신에게 조언을 하는 것도 웃기는군. 그럼 돌아가게.



<퀘스트 완료>
아 별일 아니었군요… 죄송해요. 제가 괜히 예민하게 굴어서 귀찮게 해드렸군요…
저어…
[닉네임] 님의 뒷모습을 보면서… 정말 안심이 되었어요… 누군가가 저의 말을 믿고… 응해준다는 사실이 이토록 기쁜 일일 거라고는 전혀 모르고 있었으니까요.
저보다 어린 당신에게 의지만 해서 한심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당신을 보면서 힘을 얻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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