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항구

「전이의 기운이 가득 차있는 의문의 섬」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섬. 수많은 모험가들이 구름과 같이 몰려든다.
전이의 기운이 섬 전역에 가득해서인지, 사람들의 관심은 끊이질 않는다.

이 섬의 기운이 특이한 점은, 지역에 따라 모두 다른 빛을 띈다는 점이며,
그것의 영향을 받은 듯이, 마물들이 이제껏 보지 못했던, 다양한 변화를 보인다.
그리고, 더욱 사람들의 주목을 끈 사실은, 마물들의 결정화이다.
마물이 죽으며 변한 결정들은 전이의 기운이 응축되어 있으며, 기운의 색을 고스란히 간직한다.



정체불명의 섬 등장


아, [닉네임] 님! 요즘 화제가 되고있는 그 소문 들으셨나요?
소문에 따르면, 아라드의 바다에 이상한 섬이 하나 떠올랐다고 해요. 그 섬에는 진귀한 보물들이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향해 떠나고 있다는데…
[닉네임] 님도 가보는 게 어떠신가요? 마침 조안 페레로라는 분이 그 섬으로 갈 모험가분들을 찾고계시다 하니, 그 분을 한번 찾아가보세요.



언더풋 광장에 있는 조안 페레로를 만나기



<퀘스트 완료>
이야~ 안녕하십니까? 아라드 대륙 구석구석, 안 가본 곳이 없는 무역상인! 조안 페레로라고 합니다.
저와 함께 보물을 찾아 모험을 떠나보시지 않겠습니까?



신비한 전이결정


그 섬이 언제부터, 어디서부터 생겼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도에도 없는 땅이죠. 그래서인지, 그 섬은 '잊혀진 땅'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모험가님께서 하실 일은 간단합니다. 잊혀진 땅을 조사해주시고, 조사 도중 발견되는 전이결정이나 제가 요구하는 물건을 가져다주세요.
저는 그에 합당한 대가를 드릴 겁니다. 그 외에 다른 보물들은 전부 모험가님이 가지시면 되고요. 모험가님이 손해볼 건 전혀 없는 셈이죠, 하핫.
다만 제국군이 8일마다 섬으로 시찰을 나오니, 그 전에 빠져나와야하는 점 명심하시고요.
자, 그럼 출발해볼까요? 먼저 우리가 도착할 곳은 '죽음의 항구'입니다. 그곳의 몬스터에게서 발견된다는 푸른빛 전이결정을 좀 구해주시겠어요?
잊혀진 땅에 들어가서 저에게 말을 거시면 모험에 대한 조언을 해드릴 테니, 너무 걱정하진 마시고요.



죽음의 항구에서 푸른빛 전이결정 100개 모아가기 (잊혀진 땅은 조안 페레로를 통해 입장가능하며, 전이결정은 해당 지역의 몬스터를 처치하면 획득할 수 있습니다)



무사히 도착했네요! 저는 여기서 기다릴테니, 돌아다니면서 결정을 많이 모아주세요~
제국군이 8일 후에 시찰을 나오니, 그전에 돌아가야하는 점 잊지 마시고요!



이 물은 뭐지?



<퀘스트 완료>
오! 정말 많이도 모아오셨네요. 수고하셨어요.
앞으로 이런 전이결정을 모아오시면 제가 파는 멋진 아이템들로 교환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지역마다 다른 색깔의 전이결정들이 떨어지니, 필요한 전이결정이 떨어지는 지역에서 사냥하면 되겠죠?



납치된 인어


아, 모험가님도 항구 바닥에 흘려진 바닷물을 보셨군요.
여기가 물고기 잡는 곳도 아닌데 바닷물이 이렇게나 바닥에 흥건하다니…물에 비늘도 좀 섞여있는 것 같고요.
흠…모험가님, 이 물이 어디까지 흘려져있는지 좀 보고와주시겠어요?



잊혀진 땅의 죽음의 항구에서 바닥에 흘려진 물을 따라가, 어딘가에 감금된 인어를 구출하기



꺄아악! 살려주세요!



휴우, 살았다...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은 바다에 이상한 괴물들이 쳐들어와서, 많은 인어들이 죽고 다쳤거든요. 저는 수호자님의 명을 받고, 도와주실 분을 찾아 육지로 올라왔다가 그만...
아, 저희를 도와주실 건가요? 감사합니다! 그럼 바로 이동할게요!
선착장으로 와주세요!!



서둘러주세요!
제가 물의 소용돌이를 일으킬테니, 이걸 타고 바닷속으로 가주세요!



<퀘스트 완료>
바다속으로 들어가는 길이 열리다니, 놀랍네요!



심해의 위험한 괴물


바다 밑의 괴물이라…바닷속 주민들도 그렇지만, 섬 주변의 바다가 괴물에게 점령된다면 자칫 이 섬으로 오는 길이 끊길 수도 있습니다.
안 되겠군요. 그 괴물의 처치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인어와 함께 혼란의 바다로 들어가, 심해의 히드라클을 처치하기 (혼란의 바다는 인어를 구출한 후, 선착장에서 물의 소용돌이를 타고 올라가면 입장가능합니다)



자! 모험가님! 함께 바닷속으로 가요!



오오, 구원자께서 오셨군. 어서오십시오. 저는 이곳의 수호자, 아탈로시아라고 합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제가 이곳을 지키는 동안, 구원자께서는 이 길 끝에 있는 괴물들의 우두머리를 처치해주십시오.
혹 육지로 돌아가실 생각이시라면...인어의 소용돌이를 타시면 됩니다.



<퀘스트 완료>
쳇! 쓸모없는 놈 같으니라고! 다음엔 무사할 수 없을걸?
무사히 돌아오셨군요! 그 괴물을 처치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것을 받아주십시오. 이 열쇠를 사용하시면, 이 섬의 보물상자를 여실 수 있을 겁니다.
다시 육지로 돌아가시려면 인어의 소용돌이를 타시면 됩니다. 부디 앞으로의 여정에서도 무사하시길...
당신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모험가님이라면 해내실 줄 알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섬으로 배를 띄울 수 있겠어요. 감사합니다.

문명의 흔적이 느껴지는 해안가 마을. 하지만 사람의 기척은 찾아볼 수 없고, 이곳저곳 쌓여있는 유골과 스산한 기운만이 감돈다. 마을을 떠도는 망자들은 빛을 피해, 각각의 건물에 둥지를 틀었고, 약한 망자들은 숨죽여 밤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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