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 여신 베누스

자신이 넘치는 루디스
주요 스토리
미의 여신 베누스의 신전인 벨라오디움을 지키는 피조물.

베누스가 타락하기 전부터 미의 여신을 따랐던 신도였으며, 현재는 베누스의 힘으로 생명을 유지하며 신전을 지키고 있다.

루디스는 항상 남의 외모를 평가하기를 좋아했고, 자신보다 못생기고, 추한 것들은 무시하는 철저히 외면의 아름다움에 심취했었다.

베누스는 그런 루디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 빛났고,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인정할 수 있는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었다.

베누스가 나르시스를 잃고 악하게 변모할 때에도, 점점 더 아름다워지는 베누스를 바라보며 오히려 더 깊은 신앙을 유지했고, 단 한치도 여신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았다.

+ 추가 스토리
아름답지 못한 녀석은 베누스 님에게 필요 없어!
이 가위를 내가 왜 들고 다닐 것 같아?
바로 쓸데없는 소리를 하는 녀석을 재단하기 위해서야!
재단이 필요한 건... 옷감 뿐만이 아니거든.



자조하는 세레이나
주요 스토리
미의 여신 베누스의 신전인 벨라오디움을 지키는 피조물.

베누스가 타락하기 전부터 미의 여신을 따랐던 신도였으며, 현재는 베누스의 힘으로 생명을 유지하며 신전을 지키고 있다.

미의 여신을 따르는 신도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지만, 스스로 끊임없이 이를 부정하고 깎아내린다. 
언제나 다른 이가 가진 아름다움만을 찾아내며, 자신이 가장 아름답지 못한 면과  비교하며 자신을 한없이 볼품없다고 여기며 자조하곤 한다.

자신이 가지지 못한 모든 것을 가진 베누스에 대한 신앙은 날이 갈수록 커졌고, 베누스가 나르시스를 잃었을 때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것만을 바라보고 있다.

+ 추가 스토리
사실 알고 있었어요.
베누스 님이 진정으로 아름다웠던 때를.
하지만 말할 수 없어요.
베누스 님은 가장 아름다워야 하는 존재니까요.



미의 여신 베누스
주요 스토리
고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여신으로, GBL교가 위치해 있는 베히모스 유적지와 알프라이라 산의 영웅의 지하 무덤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고대의 요정들을 흑요정으로 만들어 지하로 숨어들게 한 장본인이며, 난쟁이들에게 황금굴을 알려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베누스와 관련된 유명한 이야기로는 폭군왕 타닉타르의 고발과 요정기사 룽겔에게 내린 7가지 과업 이야기가 있다.

GBL교에 의해 계속 연구가 진행중이지만 연구 과정에서 베누스의 은총을 받아 헌터들만 늘어날 뿐 베누스의 정체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다.

+ 추가 스토리
"되돌리기에는 이미 너무 오랜 시간 잘못된 길을 걸었지."



황금의 광채 베누스
주요 스토리
진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미의 여신은 언제부턴가 그저 황금의 광채에 가려졌다.

미의 여신은 그 어떤 때보다 화려하게 빛이 났지만, 그저 작고 소박했던 작은 꽃잎 하나만 못했다.

누구나 그 사실을 말했지만, 그 말을 한 자는 사라졌다.
누구나 그 사실을 기억했지만, 그 기억을 가진 자는 말하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 결국 그 소박했던 빛은 찬란한 빛에 가린 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게 되었다.

+ 추가 스토리
"사실 나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숨기고 싶었을 뿐이지만, 덕지덕지 붙은 것은 아름다움이 아니었지."



욕망과 미의 여신 베누스
주요 스토리
그때의 미의 여신은 선계의 밤하늘에 머무르는 것을 좋아했다.

하늘의 별들은 다양한 모습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미의 여신은 그들의 이야기를 듣길 좋아했다.

조그마한 꽃게가 전해주는 용감한 모험 이야기, 서로 사이가 좋은 쌍둥이의 우애 깊은 이야기, 풋풋한 사랑을 시작한 어느 소녀의 이야기.

하늘의 별들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자신을 바라봐주었다.
지금 욕망에 가득 찬 미의 여신이, 서글픈 표정으로 밤하늘을 올려볼 때에도.

+ 추가 스토리
"별들의 이야기는 여전히 따스했다. 앞으로는 들을 수 없겠지만."



폭주하는 욕망의 현신
주요 스토리
나의 모든 것이었으나 단 하나였던 것.
단 하나였으나, 모든 것을 담고 있었던 것.

영혼을 잃은 나는 더는 존재할 이유가 없고 존재의 이유가 사라진 세상은 의미가 없다.

그러니 감히 나를 품으려 들지 마라.
이제 내 발걸음이 새겨지지 않는 세상에
단 하나의 미련조차 남지 않았으니.

+ 추가 스토리
"그럼에도 나를 믿는 이가 남아 있다면,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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