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 - 크림슨 로제 1 (Crimson Rose)
어머나. 황녀님을 무사히 구한 영웅님이 많이 지쳐보이네. 무슨 일인데 그래?
하긴 많은 일이 있었지. 황도가 무너지고 황녀님이 납치되었을 때, 슬퍼하고 분노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겠지만 경호 임무를 맡고 있던 너희는 얼마나 괴로웠을까.
자책한 끝에 자결한 사람도 있다고 들었어. 그 불쌍한 친구를 너희는 비난해야 했겠지? 아니면 혼자 편해지기 위해 도망간 걸로 여기고 미워했으려나? 어느 쪽이든 감당하기 힘든 일이지...
하지만 너는 극복해 낸 끝에 멋진 영웅이 되었잖아. 그런데도 아직도 후회하며 괴로워하고 있다면 '비밀의 정원'에 소속된 '크림슨 로제'가 되는 건 어때?
다가오는 적을 그저 막아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적의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는 집단이라고 들었어. 또다른 아픔을 겪기 전에 선수를 치는 거지.
관심이 있으면 나에게 와봐. 오랜만에 네 솜씨를 보면서 시험을 칠 자격이 있는지 판단해줄 테니까.
레인저 2차 각성인 '크림슨 로제'의 경지에 오를 준비가 되었다면 키리에게 알리기
<퀘스트 완료>
그래. 그런 아픔을 다시 겪고 싶지 않았겠지. 각오가 멋진만큼 한편으론 슬픈 마음도 드네.
각성 - 크림슨 로제 2 (Crimson Rose)
크림슨 로제의 임무는 다양해. 적의 기지에 몰래 숨어들어서 정보를 빼오고, 암호를 해석하고, 어떤 위협이 진짜인지 판단할 수도 있어야하지.
하지만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역시 전투 능력이야. 지금까지보다 훨씬 불리한 상황에서 싸우게 될 일이 많을 테니까, 정말로 뛰어난 인재만이 '비밀의 정원'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질 거야.
시험에 도전하고 싶다면 쇼난 무투장에서 개최되는 '흑룡대회'에서 '흑룡의 기운'을 45개 모아와. 네가 어떻게 싸우는지, 어떻게 목표물을 입수하는지 판단하게 될 거야.
우습게 보지 않는 게 좋을 거야. 흑룡대회에 참가하는 자들은 '절망의 탑' 소속의 맹자들이라니까. 방심했다간 목숨이 위험할걸?
쇼난 무투장의 흑룡대회에 참가해 흑룡의 기운¹ 45개를 모아 키리에게 가기
¹강자들의 기운이 응축되어 있는 기운 덩어리. 매우 위험하고도 신비한 힘이 느껴진다.
<퀘스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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