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 - 이터널 1 (Eternal)
니를 오랫동안 쭉 지켜봤다. 가만히 보니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더만.
니만 괜찮다면 안의 잠재력을 끌어내 한 단계 더 강해지게 만들어주고, 앞으로의 큰 싸움에서 힘을 빌릴 생각이다.
만약에 그럴 생각이 있다면 내랑 이야기 좀 하자.
빙결사 2차 각성인 이터널의 경지에 오를 준비가 되었다면 마스터 시란을 찾아가기
<퀘스트 완료>
...니 지금 슬퍼하는기가? 참, 오래 살고 볼 일이네.
얼음 심장을 가진 아가 다시 감정을 되찾는 걸 보다니...
그래, 을매나 괴로운 일을 겪었길래 얼어 붙었던 심장이 녹아 버릴 정도로 괴로워하나?
...그래, 그랬나... 그렇다면 그럴만도 하제. 그래...
그래도 안타깝지만 내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얼어붙은 심장이 언제고 니를 잡아먹을지 모르는 상황이었으니까 말이다. 좋게 생각하자. 좋게...
그래, 그럼 다른 제안을 해야겠네. 니, 이터널이 되어볼 생각 없나?
각성 - 이터널 2 (Eternal)
얼음 심장을 녹여버렸다는 건 프로즌 하트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는 말이데이.
원래는 억지로 얼음 심장을 녹여 니 목숨을 구하려고 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네
스스로 감정을 되찾고 얼음 심장을 녹였는데 할 일이 있겠나? 이제 남은 건 니 스스로 힘을 끌어내는 것 뿐이다.
그래, 좋은 생각이 났다. 진 : 황룡대회에 참가해봐라.
쇼난의 무인들 중에서도 강한 자들만 무대에 오른다고 들었다. 그정도면 힘을 끌어내는데 큰 도움이 될끼다.
자자, 다녀온나. 내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
시란과 대화하기
<퀘스트 완료>
그래, 퍼뜩 다녀온나 지금의 니 정도면 충분할끼다.
<퀘스트 완료>
되찾은 감정을 가지고 싸움에 임해보니 어떻드나. 낯설고 혼란스럽제? 이제 익숙해져야 한다. 그래야 니 진짜 힘을 끌어 낼 수 있다.
각성 - 이터널 4 (Eternal)
감정을 되찾았다고 하나 느낄 수 있는 건 오로지 슬픔이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애써녹인 심장이 다시 얼어붙어 버릴끼다.
모처럼 돌아온 감정인데 그러면 쓰겄나? 그렇다고 단번에 얼어붙고 그러지는 않을테니까는 걱정하지 마라.
흠... 그래, 이 방법이 좋겠다.
진 : 청룡대회에 참가해보는 건 어떻나? 그기서 만나는 자들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배우고 느끼면 다른 감정들도 조금씩 되찾을 수 있을 끼다.
생각난 김에 바로 출발해보자. 우선은 황제 헬름의 씰이 필요할끼다. 그게 있어야 대회에 참가가 가능하다고 들었다.
그걸 구해온나. 그럼 기다리고 있는데이.
황제 헬름의 씰 5개 가져오기
<퀘스트 완료>
어디보자... 제대로 모아왔네. 잘했다.
각성 - 이터널 5 (Eternal)
<퀘스트 완료>
이제 좀 익숙해지나? 그기서 하나하나 느끼게 될 끼다. 마치 어린아이가 세상에 처음 나와서 새로움을 배우는 기분과 같겠지. 그게 니를 이끌어 주고 강하게 만들어줄끼다.
각성 - 이터널 6 (Eternal)
<퀘스트 완료>
타임로드들이 제자리로 돌아왔고, 시간은 다시 흘러가기 시작했다. 아직 곳곳에 오염의 잔재가 남았지만, 왜곡과 뒤틀림이 사라졌으니 곧 모두 원래로 돌아올끼다.
이제 얼어붙었던 심장과 감정이 돌아왔다. 아직은 이질감이 느껴질끼다. 기쁨, 슬픔, 즐거움, 괴로움... 수많은 감정들이 휘몰아쳐서 혼란스럽겠제.
하지만 곧 익숙해질끼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자연스럽게 보고 듣고 느낄기야. 마치 꿈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듯이 말이다.
이제 가라. 가서 그 감정을 가지고 소중한 것을 만들어라. 동료를 만들고, 친구를 만들고, 가족을 만들어라. 이제 더 이상 외롭지 않을끼다. 비록 소중한 걸 잃어버렸지만 더 큰 걸 얻었으니까.
니는 이제부터 얼음에서 깨어나 영원을 걷는 자. 이터널(Eterna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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