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이 오랫동안 각지의 검술과 무술을 집대성 시켜 발전시킨 궁극의 검술이 있다. 그것은 바로 '발검술'이라 불리는 검술이었다. 하지만 보통의 제국의 검사들은 'Unsheathe the sword' 즉, 검을 뽑음으로서 선전 포고를 하는 것이 오랜 관행으로 이어져왔다.
그에 반해 발검술은 검을 검집에 넣고 시작하는 검술로서 쾌검을 이용해 순식간에 검을 뽑아 적을 제압하는 검술이었다. 이러한 발검술은 다른 보통의 검사들에게 이단으로 불리며 매도되었고 그 악명 때문인지 발검술을 익히려는 사람은 점차 줄어만 갔다. 이후로 발검술은 일부 귀족 가문에서만 전수되었을 뿐 그 누구도 사용하지 않는 금지된 검술 처럼 여겨졌다. 그리고 발검술은 세상에서 종적을 감춘 것 처럼 보였다. 소드 마스터라 불리는 자들이 나타나기 전 까진 말이다.
소드 마스터라 불리는 검사들은 이 발검술을 이용해 새로운 류파의 검술을 만들어 냈으며 마수에서 나오는 전이 에너지로 검에 마법을 부여하거나 그 형태를 변형시켜 더욱 강한 검술을 선보이게 된다. 제국은 이 매력적이고 위험한 검술을 받아들여야 할지 금지시켜야 할 지에 대한 기로에 서있다. 만약 받아들인다면 제국의 영토를 더욱 크게 확장할 수 있겠으나 언젠가는 그 칼끝이 제국을 향할 것이다.
제국이 선택한 답안은 지극히 그들다운 선택이었다.
'발검술은 제국의 이름으로만 사용가능하며 그 이외의 집단에서 사용시 제국에 반하는 것으로 여겨
즉시 처형할 것이다.'
전직 - 소드 마스터 (Sword Master)
소드마스터의 길은 매우 위험한 길이 될 거예요. 궁극의 검술인 발검술을 사용하는 그들은 적을 완벽하게 제압하는 빠르고 화려한 쾌검을 사용하지요.
게다가 검에 마법을 부여하여 형태를 바꾸고 속성을 부여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제국이 이 검술의 사용을 금지했기 때문에 허가를 받지 않은 [닉네임] 님이 사용하겠다는 것은 즉, 제국의 반역자가 되겠다는 이야기예요.
그럼에도 소드마스터가 되어 이루고자 하는 목적이 있으시면 끔찍한 대전이 속에서도 살아남은 강력한 몬스터, 다크트롤 치부카를 처치해 그 의지를 보여주세요.
전직을 위해 버려진 감옥에서 살아남은 자 치부카 처치하기 (이 퀘스트는 던전 진행 중 퀘스트 포기가 불가능합니다.)
<퀘스트 완료>
좋습니다. 이제 [닉네임] 님은 소드 마스터의 길을 걷게 되실 겁니다.
앞으로 무기는 대검을, 방어구는 경갑을 착용하면 그 진정한 힘을 끌어낼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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