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듣거라.
"두 눈을 대신한 심연은 검은 달처럼 의미가 없어라.
죽음을 연상케 하는 싸늘한 목소리는 절망을 영창 한다.
모든 것을 배제하고 자신만을 바라보는 잔혹한 사나이여.
감정도 고통도 모르는 최악의 괴물을 누가 풀어놓았나?"
카쉬파의 수장이자 최초의 워록이 된 남자인 검은눈의 사르포자를 경외하는 이 '워록의 노래'는 마계의 어린 마법사들에 의해 불렸단다.
그들은 카쉬파의 원흉인 검은눈을 저주하면서도 스스로 선택으로 검은눈처럼 워록이 되고자 했지.
이 이율배반적 선택을 하기까지에는 얼마나 고뇌의 시간이 있었겠는지 짐작이 가니?
그들을 욕하지 마라. 파괴의 신이 된들 인간 이길 거부한 것이 아니란다.
오직 살아남기 위해서... 또는 지키기 위해서 선택한 길인 것을.
그들 또한 뜨거운 열정을 마음속에 품었었던 평범한 젊은이였던 것을 잊지 마라.
그들을 만나거든 이 노래를 불러주려무나. 그들의 영혼에 작은 위안을...
- 작은 숲의 케이트 』
각성 - 워록 1 (Warlock)
워록이 되기 위해서는 '워록의 노래'라는 노래의 구절을 모두 알아야 한답니다.
워록이 될 자격이 있는 자가 이 워록의 노래를 부르게 되면 어비스에 어떠한 반응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저는 워록의 노래를 수 차례 불러봤지만 어비스가 없어서 그런지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젊은 마법사 님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제가 지정한 몇 가지 재료를 가져오시면 워록의 노래 첫 구절을 알려드릴게요.
각성을 위해 아래의 재료를 모아오기
<퀘스트 완료>
첫 구절은 이렇습니다.
"두 눈을 대신한 심연은 검은 달처럼 의미가 없어라"
최초의 워록이었던 사르포자는 양 눈에 검정색의 어비스를 이식 받았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그것을 표현한 구절이 아닐까 합니다.
각성 - 워록 2 (Warlock)
두 번째 구절은 간단한 시험을 통과하신 분에게만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사망의 탑의 30층을 정복하고 돌아오세요. 물론 모험가님에게는 손쉬운 일이겠지만요.
<퀘스트 완료>
무사히 돌아오셨군요. 두 번째 구절은 이렇습니다.
"죽음을 연상케 하는 싸늘한 목소리는 절망을 영창 한다."
사르포자의 무시무시한 마법력을 느낄 수 있는 구절이네요.
다음 구절은 달빛수련장의 알베르트님이 알려 주실 거에요. 물론 알베르트님이 호락호락하게 알려주시진 않을 겁니다.
알베르트님은 자신과의 대련에서 승리한 자에게만 노래 구절을 알려주신다 하니 최선을 다해서 도전해보세요.
달빛 수련장의 알베르트와 대련하고 그에게 각성의 자격 얻기(이 퀘스트는 혼자서만 수행이 가능합니다. 달빛 수련장은 달빛 주점에서 입장 할 수 있습니다.)
<퀘스트 완료>
너 좀 굉장한걸? 세 번째 구절은 바로 이거야
"모든 것을 배제하고 자신 만을 바라보는 잔혹한 사나이여"
이 사르포자라는 남자는 감정을 느끼지 않았다고 하나 봐.
각성 - 워록 4 (Warlock)
이제 마지막 구절만 남았군요. 마법사님의 어비스가 워록의 노래에 반응을 할 지… 너무 기대되는 순간입니다.
마지막 구절은 혼돈의 마석 파편과 영혼의 결정을 모아오시면 알려드리도록 하죠.
워록이 되기 위해서 아래의 재료를 모아가기
<퀘스트 완료>
마지막 구절입니다.
"감정도 고통도 모르는 최악의 괴물을 누가 풀어놓았나?"
자 끝입니다. 이제 모든 구절을 노래해보세요. 어떤 결과가 일어날지 궁금하군요.
음~ 음! 이거 괜히 긴장되네요.
"두 눈을 대신한 심연은 검은 달처럼 의미가 없어라. 죽음을 연상케 하는 싸늘한 목소리는 절망을 영창 한다."
"모든 것을 배제하고 자신 만을 바라보는 잔혹한 사나이여. 감정도 고통도 모르는 최악의 괴물을 누가 풀어놓았나?"
어비스의 힘이 팽창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워록의 노래에 어비스가 반응하는 군요. 이로서 모험가님은 워록이 되셨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