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일 금요일

엔피시 대사집 - 케이트

케이트
<인물 정보>
어서 와요. 기다리고 있었어요.
소환사 케이트
Kate
마계 유일의 소환사 단체 서클메이지의 리더.
강대한 마력을 가진 소환사이며 정령사 케이트라고 불린다.
아주 어릴 적부터 정령과 소통한 그녀는
계약을 통해 이계의 몬스터를 이동시키는
'계약소환'의 방법을 개발해낸다.
현재 센트럴파크에 거주하고 있는 그녀는
태양 없이 마법으로 자연과 식물을 번성시키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피피의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녀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
얼마 전 제4사도 카시야스와 계약하였지만
정작 그를 불러낼 생각은 전혀 없다.
<1>
센트럴파크는 지낼 만한가요? 아라드와 비할 바는 못 되겠지만, 편히 지내도록 해요.
맞다. 말 나온 김에 아라드 얘기 좀 해주지 않겠어요? 그쪽의 숲은 어떤가요? 듣기론 아주 넓고 울창하다고 하던데. 언젠가 제 눈으로 직접 보고 싶네요.

(여성 마법사)
센트럴파크에 다시 돌아오니 어때? 아라드의 멋진 도시와 비교하면 허름해 보이겠지만 편히 지내렴.
맞다. 말 나온 김에 아라드 얘기 좀 해주지 않겠니? 그쪽의 숲은 어때? 듣기론 아주 넓고 울창하다고 하던데. 언젠가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네.



<2>
당신이 모험하며 쌓은 경험을 이곳의 아이들에게 전수해 주었으면 해요. 당신처럼 좋은 스승은 만나기 힘드니까 꼭 해주셨으면 하는데... 괜찮으려나요?
후후. 너무 부담 갖지 말아요. 그저 당신이 보고 느낀 대로만 이야기해줘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여성 마법사)
네가 모험하며 쌓은 경험을 이곳의 아이들에게 전수해 주었으면 해. 너처럼 좋은 스승은 만나기 힘드니까 꼭 부탁하고 싶은데... 괜찮으려나?
후후. 너무 부담 갖지 마렴. 그저 네가 보고 느낀 대로만 이야기해줘도 큰 도움이 될 거야.



<3>
아라드의 마법 체계는 어떤가요? 이곳과 얼마나 다를지, 혹은 얼마나 비슷할지 궁금하네요. 아라드의 유명한 마법사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어요.

(여성 마법사)
아라드의 마법 체계는 어떠니? 이곳과 얼마나 다를지, 혹은 얼마나 비슷할지 궁금하네. 아라드의 유명한 마법사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구나.



<4>
(특정 에픽 퀘스트 클리어시 해금)
마계를 대표하는 조직들이 할렘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밤의 마천루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고요.
저 역시 서클메이지의 대표이자 센트럴파크를 사랑하는 한 명의 마계인으로서, 이 어지러운 상황을 한 번 정리하고 넘어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여성 마법사)
마계를 대표하는 조직들이 할렘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었단다. 밤의 마천루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고 말이지.
나 역시 서클메이지의 대표이자 센트럴파크를 사랑하는 한 명의 마계인으로서, 이 어지러운 상황을 한 번 정리하고 넘어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5> 
(특정 에픽 퀘스트 클리어시 해금)
센트럴파크가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기까지 참 많은 일이 있었지요. 여러 번 낙담했고 다 포기하고 싶던 순간도 있었지만, 지금 이렇게 숲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행복하답니다.
이 행복을, 평화를… 잃고 싶지 않네요.

(여성 마법사)
센트럴파크가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기까지 참 많은 일이 있었단다. 여러 번 낙담했고 다 포기하고 싶던 순간도 있었지만, 지금 이렇게 숲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참 행복해.
이 행복을, 평화를… 잃고 싶지 않구나.



<6>
 (특정 에픽 퀘스트 클리어시 해금)
니우가 파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파이를 센트럴파크로 부를 때도 많은 고민을 했답니다.
...사실 이렇게 크게 화를 내는 것도 어느 정도 예상했어요. 하지만 그러면서도 알아줄 거라 생각했어요.
저의 잘못이에요. 니우의 기분을 전혀 생각해주지 못했어요. 파이를 부르기 전에 적어도 그 아이와 먼저 이야기를 해야 했는데...

(여성 마법사)
니우가 파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잘 알고 있어. 그래서 파이를 센트럴파크로 부를 때도 많은 고민을 했단다.
...사실 이렇게 크게 화를 내는 것도 어느 정도 예상했어. 하지만 그러면서도 알아줄 거라 생각했었어.
내 잘못이야. 니우의 기분을 전혀 생각해주지 못한 것 같아. 파이를 부르기 전에 적어도 그 아이와 먼저 이야기를 해야 했는데...



<7> 
(특정 에픽 퀘스트 클리어시 해금)
센트럴파크에서 카쉬파의 습격을 받은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었어요. 위협이나 약탈을 위한 습격이 아니었다고 해요.
이전엔 행패를 일삼는 불량배였다면, 지금은 지휘를 받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군대 같았다고 하더군요.
그 동안 카쉬파는 모두의 눈이 닿지 않는 깊고 깊은 이스트 할렘에서 전쟁을 위한 준비라도 하고 있었던 걸까요?

(여성 마법사)
센트럴파크에서 카쉬파의 습격을 받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었단다. 위협이나 약탈을 위한 습격이 아니었다고 하더구나.
이전엔 행패를 일삼는 불량배였다면, 지금은 지휘를 받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군대 같았다고 들었어.
그 동안 카쉬파는 모두의 눈이 닿지 않는 깊고 깊은 이스트 할렘에서 전쟁을 위한 준비라도 하고 있었던 걸까?



<8> 
(마계 대전 이후)
왔군요, 모험가.
...
잠시만 혼자 있게 해주겠어요?

(여성 마법사)
왔구나, [닉네임].
...
잠시만 혼자 있게 해주겠니?



<9>
(마계 대전 이후)
돌이켜보면 모든 게 저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차원의 폭풍에 뛰어드는 니우를 조금만 일찍 막아섰더라면. 아니, 그 전에 이스트 할렘에 따라가겠다는 파이를 막았더라면.
아니, 스타디움에서... 아니, 할렘에서...

(여성 마법사)
돌이켜보면 모든 게 나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는구나.
차원의 폭풍에 뛰어드는 니우를 조금만 일찍 막아섰더라면. 아니, 그 전에 이스트 할렘에 따라가겠다는 파이를 막았더라면.
아니, 스타디움에서... 아니, 할렘에서...



<10> 
(마계 대전 이후 - 소환사 전용)
회합에서 스밀라가 날 센트럴파크의 정원사라고 비꼬았지. 그저 가시 돋친 말이라고 생각하고 넘겼지만 돌이켜보면 그녀가 날 가장 잘 꿰뚫어 본 것 같구나.
그동안은 숲을 살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 일에만 몰두했지만, 난 주변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는 방관자였어.
소중한 것들을 잃으면서도 난 내 손으로 그은 선을 한 발자국도 벗어나지 못했구나.



<11> 
(폭풍의 계시)
누구시죠? 지금은 혼자 있고 싶으니 돌아가...
아, 모험가님.

(여성 마법사)
누구시죠? 지금은 혼자 있고 싶으니 돌아가...
너구나, [닉네임].



<12>
(폭풍의 계시)
혼자 생각에 잠겨 있다보니, 과거의 행동들을 되돌아보게 되더군요. 제가 옳다고 믿은 신념을 지키기위해, 그 신념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강요했던 기억들 말이에요.
어쩌면 서클메이지가 갈라진 건 예정된 수순이었을 지도 몰라요. 세상엔 흑과 백 두 가지 색 외에도, 이 숲처럼 다양한 빛깔로 가득하니 말이죠.

(여성 마법사)
혼자 생각에 잠겨 있다보니, 과거의 행동들을 되돌아보게 되더구나. 내가 옳다고 믿은 신념을 지키기위해, 그 신념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강요했던 기억들 말야.
어쩌면 서클메이지가 갈라진 건 예정된 수순이었을 지도 모르겠어. 세상엔 흑과 백 두 가지 색 외에도, 이 숲처럼 다양한 빛깔로 가득하니 말이야.



<13> 
(폭풍의 계시 - 소환사 전용) 
혹시라도 내가 없는 동안 무슨 일이 생긴다면 서클메이지를 많이 도와주렴. 조직의 일은 룸에게, 새로운 계약 소환과 관련된 일은 피피에게 물어본다면 큰 문제는 없을 거야.
어딜 갈 생각이냐고?
...아니, 아무것도.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피피가 겪은 일은 정말 가슴이 아파요. 하지만 전 그 아이를 혼낼 수밖에 없었어요. 섣불리 돕다간 휘말릴 수밖에 없는 일이어서... 실제로, 휘말리기도 했고요. 모험가님이 없었더라면 큰일 났을 거예요.
피피가 소문을 듣고 찾아가겠다고 했을 땐 말릴 수밖에 없었어요. 그때는 니우도 자리를 비우고 있었고, 저 또한 센트럴파크를 떠날 수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소문이 그저 소문으로 끝나기만을 바라며 기다려 보라고 했어요.
겁쟁이처럼 보이려나요. 지키고 싶은 게 많아지니 자연스레 겁이 많아지게 되는군요...

(여성 마법사)
피피가 겪은 일은 정말 가슴이 아파. 하지만 난 그 아이를 혼낼 수밖에 없었지. 섣불리 돕다간 휘말릴 수밖에 없는 일이어서... 실제로, 휘말리기도 했고. 네가 없었더라면 큰일 났을 거야.
피피가 소문을 듣고 찾아가겠다고 했을 땐 말릴 수밖에 없었어. 그때는 니우도 자리를 비우고 있었고, 나 또한 센트럴파크를 떠날 수 없었으니까. 그래서... 소문이 그저 소문으로 끝나기만을 바라며 기다려 보라고 했어.
겁쟁이처럼 보이려나. 지키고 싶은 게 많아지니 자연스레 겁이 많아지게 되는구나...



<친밀 대사2>
테라나이트를 조심하세요. 가공하기에 따라서 굉장한 재료가 되기도 하고 마법의 촉매제로 쓸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인체에 해를 끼치는 물질이에요. 관리법도 까다롭고 잠깐의 실수로 큰 사고가 일어나기도 하지요.
하지만 활용법이 무궁무진해서 테라나이트가 아직도 사용되고 있지요. 테라나이트를 가지기 위한 싸움은 매일 일어나고 있지요.
저도 인제 와서 테라나이트를 아예 쓸 수 없게 막아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어쩔 수 없이 써야 할 때가 있다는 것도 이해하고 있지요. 하지만 힘 있는 자가 위험은 남에게 떠넘긴 채 이득만 보려고 하는 게 정말 싫네요.
당신이 만났던 그라골도 그런 부류였지요. 자신을 따르라고 외치는 주제에 누구보다 비겁한 자들이 너무 많아요.

(여성 마법사)
마계에서 아라드로 넘어갔을 때 당황하지는 않았니? 내가 아는 게 있었으면 너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었을 텐데... 잘 적응하고 있을지 늘 걱정했었어. 얼굴을 보니 건강히 지낸 것 같아 다행이야.
아라드에서 수많은 업적을 이루었다고 들었어. 정말 놀랍더구나. 지쳐 쓰러졌던 작은 아이가 그런 일을 해냈다는 게... 하지만 네가 떠나던 날의 네 모습을 생각하면 그럴 만하다고도 생각했어.
어떤 위험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고향를 위해 먼 곳까지 가겠다고 결심하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지. 하지만 넌 주저 없이 그런 결정을 내렸어. 누구보다 용감하고 마음이 따뜻하다는 증거지.
난 용기야말로 사람을 구분 짓는 결정적인 마음이라고 본단다. 그런 점에 있어선 너에게 배울 점이 많아.
후후. 쑥스럽니? 하지만 넌 대단한 일을 해냈어. 널 도울 수 있었다는 게 자랑스럽구나.



<친밀 대사3>
마계도 옛날에는 풍요로운 곳이었다고 하더군요. 전혀 상상이 가지 않았지만 요즘은 이렇게 숲 가운데 서서 눈을 감고 있으면 그때의 마계가 그려지는 듯해요.
산에는 녹음이 우거지고 맑은 하늘에는 하얀 구름이 떠다녔겠죠. 더운 날이 되면 아이들이 시원한 바다에 뛰어들었을 거예요. 아라드에서 그러는 것처럼.
마계도 언젠가 예전의 푸르름을 되찾을 날이 오겠죠? 무척 힘들겠지만 그런 날이 꼭 온다고 생각하고 싶네요.

(여성 마법사)
마계도 옛날에는 풍요로운 곳이었다고 하더구나. 전혀 상상이 가지 않았지만 요즘은 이렇게 숲 가운데 서서 눈을 감고 있으면 그때의 마계가 그려지는 듯해.
산에는 녹음이 우거지고 맑은 하늘에는 하얀 구름이 떠다녔겠지. 더운 날이 되면 아이들이 시원한 바다에 뛰어들었을 거야. 아라드에서 그러는 것처럼.
마계도 언젠가 예전의 푸르름을 되찾을 날이 오겠지? 무척 힘들겠지만 그런 날이 꼭 온다고 생각하고 싶구나.



<친밀 대사4>
카시야스 님은 예전부터 저희를 도와주고 계세요. 무뚝뚝하고 거친 분이지만 한 번 계약을 나눈 상대를 끝까지 존중하며 도와주시는 분이랍니다.
그분이 나서주시는 이유는 싸우기 위해서지만... 그렇다고 해도 도움받은 사실이 바뀌지는 않아요.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지요?
하지만... 카시야스 님이 당신을 마음에 들어 하신 건 좋은데 하필이면 대결 상대로... 제 생각 이상으로 당신의 실력이 흡족하신 모양이에요. 휴우. 적당히 하시라고 말씀드리긴 했지만, 한 번 더 말씀을 드려봐야겠어요.

(여성 마법사)
카시야스 님은 예전부터 우리를 도와주고 계셔. 무뚝뚝하고 거친 분이지만 한 번 계약을 나눈 상대를 끝까지 존중하며 도와주시는 분이지.
그분이 나서주시는 이유는 싸우기 위해서지만... 그렇다고 해도 도움받은 사실이 바뀌지는 않아.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하지만... 카시야스 님이 너를 마음에 들어 하신 건 좋은데 하필이면 대결 상대로... 내 생각 이상으로 네 실력이 흡족하신 모양이야. 휴우. 적당히 하시라고 말씀드리긴 했지만, 한 번 더 말씀을 드려봐야겠어.

(소환사)
카시야스 님은 예전부터 우리를 도와주고 계셔. 무뚝뚝하고 거친 분이지만 한 번 계약을 나눈 상대를 끝까지 존중하며 도와주시는 분이지.
그분이 나서주시는 이유는 싸우기 위해서지만... 그렇다고 해도 도움받은 사실이 바뀌지는 않아.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하지만... 카시야스 님이 너를 마음에 들어 하신 건 좋은데 하필이면 대결 상대로... 널 도우시겠다는 건지 너와 싸우시겠다는 건지... 휴우. 적당히 하시라고 말씀드리긴 했지만, 한 번 더 말씀을 드려봐야겠어.



<호감 대사1>
어머. 당신 옷이 왜 그래요? 여기저기 구겨지고 난리도 아니네. 어디서 구르기라도 했어요?
후후. 뛰어난 모험가라기에 멋대로 이런저런 상상을 하고 있었는데 이런 점을 보면 어린애 같군요. 남자는 나이를 먹어도 소년이라는데 그 말이 맞는 거 같기도 하고...
당신도 이제 많은 이의 주목을 받고 있으니 바쁘다고 무시하지 말고 옷차림에 신경을 쓰도록 하세요. 옷차림이 사람의 전부는 아니지만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건 잘 알잖아요?
건성으로 고개만 끄덕이지 말아요. 지켜볼 테니까.



<호감 대사2>
여자가 많은 곳이라 남자 목소리가 들리면 바로 티가 나네요. 이번엔 어디를 다녀왔어요?
어머머. 참 재미있는 일을 겪었군요. 모험을 다니면서 보는 게 참 많아서 좋겠어요. 나중에 책이라도 한 권 써보지 그래요?
하긴 당신이 당신의 모험담을 한 글자 한 글자 적고 있는 모습은 상상이 안 가네요. 하지만 그대로 묻히기엔 아까운데... 내가 대필해 줄까요?
쑥스러워요? 너무 낯간지러워하지 말아요. 많은 사람이 당신의 모험담을 읽으며 즐거워할 테니까요. 당신 이야기를 재밌게 들은 내가 보증할 수 있어요.
후후. 생각이 들면 언제든 찾아와요. 당신의 책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나도 정말 기쁘니까.



<호감 대사3>
뭘 그렇게 빤히 쳐다봐요? 사람 민망하게. 후후. 할 말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해요. 아니면 내가 먼저 말해야 하려나?
가까이 와볼래요? 어휴. 뻣뻣하게 주춤거리지 말고 빨리 와요.
음... 됐다. 숲을 지나오면서 나뭇잎 하나가 머리에 붙었나 봐요. 전혀 모르고 있었죠? 여기는 아가씨들이 많으니까 이런 데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온종일 놀림 받을 거예요.
후후. 나야 귀엽다고 생각했지만, 당신이 놀림거리가 되는 건 내키지 않으니까. 먼저 발견한 게 나라서 다행이네요.



<호감 대사4>
아참. 배고프지는 않아요? 아라드에 비하면 별거 없지만, 같이 밥이라도 먹고 갈래요? 오늘 요리 당번이거든요. 한 사람쯤 늘어난다고 해서 부담되지 않아요.
어머. 바쁘군요. 그럼 어쩔 수 없죠. 괜히 당신을 보면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고 그래서 그런 거니까 너무 부담 가지지 말아요.
그냥... 여유 있을 때 찾아와서 건강한 모습 보여주고 가요. 그거면 되니까.



<선물수령>
<1>
어머나. 귀한 거네.

<2>
잘 쓸게요.

<3>
정말 이런 걸 줘도 괜찮겠어요?

(여성 마법사)
<1>
어머나. 귀한 거네.

<2>
잘 쓸게.

<3>
정말 이런 걸 줘도 괜찮겠어?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언제나 고마워요.

<2>
후후. 내 생각해주는 거예요?

<3>
씀씀이가 너무 과한 건 아니죠?

(여성 마법사)
<1>
언제나 고마워.

<2>
후후. 내 생각해주는 거니?

<3>
씀씀이가 너무 과한 건 아니지?



<호감도 도달시 대사>
<1>
고마워요, 근데 너무 무리해서 주는 거 아닌가요? 다시 돌려드릴게요.
이런 물질적인 것도 좋긴 하지만, 그것보다 내게 있어서 가장 큰 선물은 당신이 내 생각을 해주는 것이니까요.
같이 밥을 먹거나, 이야기하거나... 이런 소소한 일상을 함께하면 더 기쁘고요.
그러니 생각이 들면 언제든 찾아와요, 그거면 되니까.

<2>
오늘도 와주셨군요. 어머, 선물까지. 정말 고마워요. 하지만 받을 수 없답니다.
당신이 이곳 샌트럴파크의 아이들에게 해준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제가 무언가를 더 드려도 모자라니까요.
후후, 언제나 고마워요. 당신이 이곳에 더 자주 올 수 있게 노력할게요.

<호감도 말풍선 대사>
어서 와요.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 많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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