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사무소 조수와 대화하기(탐정 사무소 조수 NPC는 세리아방에 있습니다.)
<퀘스트 완료>
사건은 알비온 거리에 있는 어느 카페에서 일어났어요. 그 곳에서 A는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었고, A의 연인인 피해자 X는 거리가 보이는 테라스 자리에서 차를 마시며 A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A의 근무시간이 끝나면 둘은 공원에서 데이트를 할 예정이었다고 해요. 피해자 X가 A에게 꼭 해야할 말이 있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차를 마시던 X가 갑자기 '쿵'소리와 함께 테이블에 쓰러졌어요!
피해자의 사인은 독살이었고, 응급 처치를 하기 전에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고 해요... 어떤 독을 썼는지는 조사가 필요하지만 피해자가 마시던 연꽃차에 독이 있었다고 해요.
모험가님! 여기까지 사건의 전말이에요. 바쁘신 탐정님을 대신해서 사무소의 일을 도와주세요! (탐정 사무소 조수 NPC 메뉴의 '탐문하기'를 통해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적정 던전 5회 클리어
<미션 완료>
마음의 정리를 했어요. 역시 범인을 잡으려면 아프더라도 이야기해야겠죠.
사건 당일에 저희는 공원에서 데이트할 예정이었어요. 특히나 그날에는 그이가 저에게 꼭 해야 할 말이 있다고 해서 일찍 퇴근할 예정이었죠.
그런데 손님이 많아서 퇴근 시간을 넘기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기다려 달라고 말하고 차를 가끔 가져다 주었어요. 제가 주방에 들어갈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차는 모두 F 님이 만들어 주셨어요.
그리고 계속 카운터에서 손님이 밀려서 계산을 하고 있었어요. 그때 계산하고 있던 영수증을 모험가님께 드릴게요.
그이가 너무 오래 기다리고 있어서 그에게 차를 가져다주려고 했어요. 그래서 연꽃차를 가지고 그이에게 주려고 했는데 E 님이 쟁반을 빼앗아 갔어요. 카운터가 바쁘니까 본인이 대신 갖다주겠다고 하셔서……
그리고 그이가 갑자기 쓰러졌어요. 흑…. 흑흑… 죄송해요. 더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아요.
(더는 A에게 사건과 관련된 것을 물어보긴 어려울 것 같다. 카페에서 일하던 다른 사람들의 연락처를 한번 물어볼까?)
흑흑… 죄송합니다. 감정이 북받쳤네요. 지금 카페는 사장인 E 님께서 혼자 보고 계세요. 사건이 일어난 후에 아무래도 손님들도 꺼리시고 해서… 일하던 사람들은 모두 휴가를 받았어요.
F 님은 안정을 취하고 계신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저도 연락이 안 되네요. E 님의 연락처만 드릴게요.
카운터에서 계산하고 있었다고 했었지? 그런데 영수증에 묻어 있는 반짝이는 것은 뭐지?
1시간 누적 접속
<미션 완료>
말하기 싫어서 시간을 끌었는데 과제까지 도와주셨으니 어쩔 수 없네요. 말씀드릴게요.
제가 며칠 집안일로 학교에 가지 못해서 강의 내용을 C에게 녹음해달라고 부탁했어요. 대신에 저는 연극 표 2장을 예매해주기로 했어요. 갑자기 C가 카페에서 만나자고 해서, 급하게 표를 예매하고 가느라 약속 시간에 늦었어요. 그 연극 표는 현장에서만 예매가 가능한 표였거든요.
도착했을 때, C가 안보였어요. 카페 안에 손님들이 많았던 기억은 나네요. A를 만나서 인사를 잠깐 하긴 했는데 … 아, A도 같은 학과 친구예요. 저는 별로 안 친해서 그냥 인사만 하는 사이에요.
C를 기다리다가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갔었어요. 화장실 안에 사람이 있어서 기다렸다가 들어갔어요. 화장실에 갔다 오니까 카페 안으로 들어오는 C와 만났어요. C는 카페에 왔다가 아버지가 카페에 놓고 간 물건을 가져다주고 왔다고 했어요. 그리고 연극 표랑 녹음기를 바꿨었어요.
(증거는 다 적은 것 같은데… 관계는 없어 보이지만 피해자에 관해서 물어볼까?)
모르는 사람 같은데… 음… 아…? 한 번 봤던 것 같은데.
C랑 거리를 걸어가고 있었는데 피해자를 우연히 만났었던 적이 있어요. 그때 애인이라고 한번 소개해줬던 것 같아요. 애인이 아니라 아는 사이라고 했었던가…? 길을 가다가 우연히 만났던 것이라 기억이 잘 안 나네요.
(A가 아니라 C라고…?)
제가 말씀드릴 것은 이게 전부… 아니다. 녹음기를 듣다가 발견했는데 강의내용과는 상관없는 내용이 있더라구요. 자세히 듣지는 않아서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네요.
C가 녹음 버튼을 실수로 눌렀나 봐요. 제가 오기 전인 것 같은데…. 사건에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B에게 증언은 모두 들은 것 같다. 녹음기를 한번 틀어볼까?)
(피해자의 목소리인가?)"오늘은 그녀에게 말해야 해. 더 숨길 수 없어."
(잡담이 녹음되어 있다. 별로 중요하진 않은 것 같다.)
"물건 확인이 필요한데 납품 확인하러 잠깐 가시죠."
"물건은 주방 문밖에 있습니다."
(잡담이 녹음되어 있다. 별로 중요하진 않은 것 같다.)
"F 님, 물건이 와서 그런데 잠깐 옮겨주실 수 있을까요? 손님이 많아서 시간이 안 날 거 같아요."
이 녹음기가 있던 시점에는 주방에 아무도 없었던 건가?
적정 던전 5회 클리어
안녕하세요. 무슨 일로 저를 찾아오신 거죠?
사건 당일이라면… 음… 당일에 저는 비번이라 원래는 카페에서 일하지는 않지만, 약속이 있어서 카페에 갔었어요.
…그런데 왜 그런 걸 물어보시는 거죠? 누구신지 말씀도 없네요?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탐정 사무소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C의 의심이 더 짙어진 것 같다)
당신을 어떻게 믿고 제가 설명을 해주죠? 최소한 탐정이라고 믿을 수 있도록 실력이라도 보여주셔야 제가 진술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적정 레벨 던전을 5회 클리어하고 오시면 당신을 믿고 증언을 해드릴게요.
(적정 레벨 던전이 내 실력을 증명해줄 수 있는지 의문이지만 시키는 대로 해주자.)
<미션 완료>
진짜 탐정이 맞나 보네요. 좋아요. 당신을 믿고 제가 아는 한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어요.
그날은 비번이었지만 B에게 녹음기를 전달해주기 위해 카페에 갔었어요. B가 집안일로 학교를 나오지 못해서 그걸 녹음해주는 대신 비싼 연극 표를 받기로 했었죠.
카페에서 기다리는데 약속 시간이 되어도 B가 오지 않았어요. 그러던 중 갑자기 아버지께 연락이 왔어요. 카페에 다른 곳에 전해줄 물건을 놓고 가신 게 있다고 그 물건을 대신 전해주기 위해서 잠깐 자리를 비웠어요.
물건을 전해주고 왔더니 기다리고 있던 B를 만나서 녹음기를 주고 연극 표를 받았어요. 그 순간 사건이 일어났던 거에요.
(C가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것 같은데… 피해자와 관계없는 사이였던 것 아닌가? 왜 저러지)
….범인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꼭 찾았으면 좋겠어요. 누구라도 일하는 곳에서 그런 사건이 일어난다면 좋은 기억은 아니잖아요?
(더 받을 증언은 없는 것 같다. C는 사건과 무관한 것 같은데…)
아! 잊어버릴 뻔했네요. 그때 교환해서 받은 연극 표인데… 이미 날짜도 지나버렸으니 저에겐 필요 없네요. 조사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걸로 제 말을 증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C는 연극 표를 주고 가버렸다. 그녀의 표정이 좋지 않은 것을 보니 나까지 씁쓸해지는 것 같다.)
(사건 당일 날짜가 적혀 있는 연극 표를 받았다. 2장을 예매했다고 B가 진술했었던 것 같은데… 어? 그런데 왜 사용이 안 되었지? 비싼 연극 표라고 들었는데…어째서…?)
당일 예매만 가능하다고 했었지...... 그리고 녹음기랑 교환했었다고 했으니까 C와 B는 사건 당시 함께 있었던 거군.
퀘스트 3회 클리어
(D는 배달이 바쁘다 하여 배달하는 회사에 직접 찾아갔다.)
아, 그 탐정이구먼. 카페 주인인 E에게 이야기를 들었어. 카페에서 있었던 일을 듣고 싶으시다면서?
피해자가 당한 변고는 안타깝다고 생각하지만…. 카페 주인도 딱하군. 내 딸도 사건이 일어났던 카페에서 일하고 있어서 모른 척 하기도 어렵단 말이야. 단골이었는데… 사건이 일어나고 손님도 끊겨서 운영이 어렵다더군.
…? 더 무엇을 알고 싶다는 건지 끈질기군. 좋네. 그럼 나를 도와서 몇 가지 심부름을 해주게. 그럼 그만큼 빈 시간 동안 자네에게 당시의 일을 설명해 주겠네.
…어떤 종류라도 좋으니까 퀘스트를 3회 클리어하고 오게. 우리 회사 이름을 대면서 클리어를 하면 홍보도 되고 좋으니까.
(퀘스트가 홍보 효과가 있는 건지 의문이지만 아무 퀘스트나 3회 클리어하고 다시 오자.)
<미션 완료>
도와줘서 고맙네. 자네가 많이 도와줘서 그런지 주문이 많이 늘었어. 배달도 많이 가고… 답례로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 조금 자세히 설명해 주겠네.
내가 도착했을 때 가게는 매우 바빴네. E가 정신없이 서빙을 하고 있었는데 내가 물건 확인을 해달라고 말을 하니까 시간을 내주었어. 주방 뒤편에서 물건 확인을 같이 진행했었어.
일부 물품이 빠졌다고 해서 E와 확인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었네. 그래서 다음 배달이 늦어지게 되었어. 그건 E가 가지고 있는 납품 견적서에 시간을 적어 두었으니 확인해보면 알 걸세.
다음 배달에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맞은 편에 있는 가게에서 물건을 샀었네.
급하게 이동하느라 다른 곳에 배달할 물건을 놓고 간 것도 있고 정신없었네. 혼자서 일하니까 도와줄 사람은 가족밖에 없기도 하고…
아무튼 여기까지가 전부라네. 사건이 일어났을 때 난 그 가게에 없었어. 궁금하면 맞은편 가게 주인에게라도 물어보면 알 걸세.
(D가 바빠보여서 더 이상 물어보기 어려운 것 같다. 맞은 편 가게 주인에게 물어볼까..)
(가게는 카페의 맞은편에 있었다. 잡화점인 것 같은데 마침 주인이 있어서 사건 당시의 상황을 들을 수 있었다.)
맞은편 가게 주인
D가 우리 가게에 물건을 사러 잠깐 왔었어. 다음 배달에 쓸 물건이라고 빈 병을 사서 갔던 것 같아.
(그것 말곤 특이한 사항은 없었는지 물어봤다. 가게 주인이 잠깐 생각을 하다가 조심스럽게 나에게 말을 했다.)
맞은편 가게 주인
그러고 보니 물건 사는 동안 카페 카운터를 봤었는데 카운터에 사람이 없었던 것 같았어. 손님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가게가 아주 바빠 보이던데 그래서 그런가?
"D가 우리 가게에 물건을 사러 잠깐 왔었어. 다음 배달에 쓸 물건이라고 빈 병을 사서 갔던 것 같아.
그러고 보니 물건 사는 동안 카페 카운터를 봤었는데 카운터에 사람이 없었던 것 같았어. 손님들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아."
적정 던전 5회 클리어
(E를 만나러 카페에 갔다. 카페 안이 한가하다. 사건이 일어나고 얼마 되지 않았고 그런 사건이 있었다 보니까 아무래도 …… 그는 굉장히 정중하게 날 맞이했다.)
안녕하세요. 사건을 조사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직원들도 충격을 받았을 것 같고 사건이 있고 나서 손님도 지금 많지 않아서요. 저 혼자 가게를 보고 있습니다.
사건 당일에 여러 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피해자랑 언쟁도 있었고 언쟁하고 얼마 안 가서 사건이 일어나서 경찰이 저를 많이 의심했었습니다. 하지만 전 정말 억울합니다. 저와 그런 일이 있고 나서 죽어서 의심받는 것도… 그 사건으로 인해 운영이 어려워진 카페의 상황도 절 괴롭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꼭 범인을 잡아주세요…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는 얼마든지 해드릴 수 있습니다. 그날은 손님이 유독 많아서 바쁜 날이였어요. 그래서…… A는 카운터를 보고 저는 서빙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주문한 물품이 배달와서 납품 확인을 하고 있었어요. 여기 견적서가…
…죄송합니다. 견적서를 두고 온 것 같네요. 견적서를 가지고 올테니 잠시후에 찾아와 주시겠어요? 금방 다녀오겠습니다.
(근처에 있을 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시간을 보내긴 아까운데… 적정 레벨 던전을 5회 정도 돌고 오면 시간이 맞지 않을까?)
(...?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는 거지… 일단 생각났으니 하긴 하지만 이상하다.)
<미션 완료>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야기를 계속해 드리겠습니다. 그날 손님이 많아서 서빙들고 정신없었던 날이었어요. 피해자에게 차를 서빙들어 준 것도 바쁘기 때문에 A를 도와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차만 가져다줄 생각이었는데… A에게 쟁반을 받으려고 할 때, A가 약간 울먹이면서 머뭇거리고 있었습니다. 손님도 많은데 그날따라 일찍부터 와서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었기에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A가 울먹이는 모습을 보고 더 화가 나서 카페 안에서 싸울 거면 나가라고 하였습니다.
(피해자와 싸웠던 이유가 있었군.)
피해자가 사과하면서 곧 나간다고 말을 했기 때문에 더 말하지 않고 서빙을 도우려고 뒤돌아섰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에 '쿵' 소리와 함께 피해자가 쓰러졌어요. 다른 사람들도 모두 소리가 크게 나서 뒤돌아봤습니다. 제가 몇 번 어깨를 흔들어서 깨워보려고 했지만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그게 사건 당시 상황이에요.
(피해자와 싸우고 나서 사망했으니… 의심스럽긴 하군. 그럼 사건 전에는 무엇을 했는지 물어보자)
그것을 말씀드리려고 증거물을 가져왔습니다. 배달원 D가 오셔서 배달 물품 확인을 부탁하셨습니다. 그래서 물건을 확인하는데 일부 물품이 누락되어서 D와 납품 확인에 시간이 걸렸습니다. 납품 확인할 때 견적서에 물건 확인한 시간을 적기 때문에 여기 물건 확인한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사건 날 제 기억은 여기까지입니다. 제가 의심을 받는 상황이기에 이 사건의 진범이 꼭 밝혀지면 좋겠네요. 카페도 빨리 범인이 밝혀져서 정상적으로 운영을 했으면 합니다.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쓴 표정을 짓는 E를 보면서 마음이 또 무거워졌다. 손님이 없는 카페의 분위기가 더 씁쓸하게 만드는 것 같다.)
사건 당일 납품한 시간이 적혀있었고 이걸 들고 D랑 같이 물건을 확인했다고 했었던 것 같아.
피로도 30소모
안녕하세요. 휴가로 자리를 오래 비웠었습니다. 사건 당일의 일을 듣고 싶으시다고 하셨죠?
사실 사건 당일에 손님이 너무 많아서 주방에서 나올 수 없었습니다. 손님들에게 나간 메뉴를 일일이 기억하기도 어려워서… 사실 피해자가 마신 음료도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이야기를 듣고 싶으시다면 저의 부탁을 들어주시겠습니까? 신규 메뉴를 개발했는데 이걸 시험해보고 싶어서요. 이걸 드시고 적정 레벨 던전에서 피로도 30을 소모해주시겠습니까? 효과가 있는지 보고 싶네요.
(얼떨결에 이상한 차를 마셨다. 일단… 적정 레벨 던전에서 피로도 30을 소모해보자.)
<미션 완료>
번거롭게 해서 죄송합니다. 별로 효과는 없었나 보군요. 다시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무… 무슨 재료로 만든 거야? 나에게 무슨 짓을 한 거야…)
부탁을 들어주시는 동안 기억나는 상황들을 정리해봤습니다. 말씀드릴게요.
사실 A가 물건을 옮겨달라고 해서 잠깐 주방을 비운 것과 화장실에 다녀온 것 말고는 주방에서 나가질 못했어요. 계속 차만 끓였습니다. 다만… 이런 이야기까지 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다만…
(다만? 아무래도 무언가…숨기는 것이 있는 것 같은데… 조사에 도움이 될지 모르니 꼭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알겠습니다. 말씀드릴게요. 화장실에 가는 길이었는데 C와 피해자가 심각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봤습니다. 무슨 이야기인지는 못 들었습니다. 제가 나왔을 때는 아무도 없었어요.
(C와 피해자가 같이 있었다고…? A가 아니라? 이상한데… 피해자에 대한 특이점을 자세히 물어보자.)
그날은 특이점은 없었습니다. 평소에 A를 보러 자주 카페에 왔었고,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셨어요.
(아메리카노…? 이상한데… 피해자가 마신 차가 연꽃차였다는 것을 알려주자.)
연꽃차는 모르겠네요. 워낙 메뉴가 특이하잖아요. 그래서 보통 특이한 메뉴라면 기억하는 편인데 그날은 연꽃차를 만든 적이 없었습니다. 음… 이상하네요.
아…! 잠시만요. 그렇다면 이걸 가지고 조사해 보시죠.
(찻잔을 하나 건네받았다.)
피해자가 사용했던 것인데 경찰이 돌려주었습니다. 다시 사용할 수 없으니까 필요하면 조사해보세요. 아무래도 경찰이 조사했던 것과 다르게 숨겨진 증거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마지막 증언까지 들었을 때 무언가… 이상하다… 왜일까? 답답한 심정이다.)
바리스타는 차를 끓인 적이 없었다고 했었지… 음…? 찻잔에 무언가 반짝이는 것이 묻어있는데…! 아까 영수증에 묻은 반짝이는 것과 같은 것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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