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6일 목요일

엔피시 대사집 - 학자 노먼의 일지

학자 노먼의 일지
<1번째 일지>
이는 비공정은 가로로 긴 모양새가 더 안정적이라는
기초적인 공학을 무시한 듯한 설계로
이 때문에 자비의 나침반 위에 쌓인 비공정들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균형 유지 장치들과 스코우프라는 별도의 유지 장치가 필요한 상태가 되었다.



<2번째 일지>
혹자는 요무무도 안개 속에서 헤메는 날이 있다며 은자라 불리우는 켈돈 자비님의 인간미 넘치는 실수라고 이를 가벼히 넘겼으나
나는 이런 기이한 구조엔 무언가 숨겨진 이유가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이 점을 조사하기로 마음먹었다.



<3번째 일지>
펌프의 경우, 백해의 아스라한에서 안개의 혜택을 고르게 퍼트리기 위해 종종 쓰이곤 했던 장치와 동일한 원리인 것 같지만
그 규모나 효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거대할 것으로 추정된다.



<4번째 일지>
개인적인 추측이기에 조심스럽지만 이를 확인하는 순간 자비의 나침반의 모양새와 연관지어 대규모의 무언가를 위아래로 순환시킬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머릿 속을 스쳤다.
그다음으로 알아낸 중요한 사실은...
......
이후의 문장들은 훼손되어 알아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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